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만호동 복지기동대와 목포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지난 27일, 관내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9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잇따른 노후주택 화재로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생활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전기 시설 이상 여부 확인 ▲누전 차단 멀티탭 교체 ▲소화 패치 부착 및 화재 감지기 설치 ▲주택용 소화기 점검 및 설치 등이며, 가구별 맞춤형 화재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점검을 받은 한 어르신은 “집이 오래돼 늘 걱정이 많았는데, 소방서에서 직접 안전 점검을 해주니 마음이 놓이고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승호 만호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주민 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복지기동대원과 목포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점검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장흥소방서는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 등 불법행위로 인한 위험을 예방하고 군민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불법행위 근절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화재 발생 시 인명 대피와 직결되는 비상구 및 소방시설을 불법으로 막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군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군내 대상 시설은 총 238개소이며, 근린생활·숙박·노유자시설 등 9개 업종이 포함된다. 신고 대상은 군내 다중이용시설에서 △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잠금 장치로 막는 행위, △ 소화기·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가리는 행위, △ 피난통로나 계단에 물건을 쌓아 대피를 방해하는 행위 등이 대표적이다. 군민은 휴대폰으로 불법행위 현장을 촬영해 소방서 누리집이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24시간 언제든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소방서에서 현장 확인과 행정처분을 거쳐 결과를 통보하고 포상금을 지급한다. 포상금은 최초 신고 시 5만 원(현금 또는 온누리상품권), 두 번째 신고부터는 5만 원 상당의 물품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전남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순찰·홍보 중이던 대원의 신속한 조치로 1천만 원 상당의 신종 사기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기동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20분경 목포시 용해동 상가 밀집 지역에서 기동순찰대원이'관공서 사칭 노쇼 사기'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상인 A씨(40대)는 “00 관공서 직원이 명함과 공문을 보내주면서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겠다. 일단 다른 업체 물품을 대리 구매해 달라”는 거래 요청을 받고 입금을 고민하던 중 마침 인근에서 도보 순찰을 하면서 '관공서 사칭 노쇼 사기 예방 홍보'를 하고 있던 기동순찰대원을 발견하고 상담을 요청했다. 해당 대원은 A씨와 상담 후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하여 송금을 막음으로써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기동순찰대는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A씨뿐만 아니라 일대 소상공인 등을 상대로 안내문 배포 및 상담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관공서 사칭 등 노쇼 사기'는 피해자와 신뢰 관계를 형성하거나 다른 물품 구매를 유도하여 대금을 착복하는 유형의 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해남소방서는 2025년 상반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만족도 평가에서 소속 직원 2명이 각각 최우수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도민 중심 소통행정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만족도 평가는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의 평가 의견을 반영해 이뤄지며, 민원인의 체감 서비스를 높이고 신속·친절·공정한 민원처리를 실천한 우수 공무원을 발굴·포상하는 제도이다.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이혁영 소방교는 민원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관련 규정을 신속·정확히 안내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김재철 소방령은 세심한 민원서비스 제공과 도민 입장에서의 친절한 상담으로 민원인의 신뢰를 이끌어냈다. 해남소방서장 박춘천은 “이번 성과는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친절하고 책임감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소방 행정과 더 나은 민원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산 남울주소방서는 29일 오전 10시 울주군 청량읍 덕하 에일린의뜰 1차(33층) 아파트에서 고층건축물 화재 대응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울주소방서 청량119안전센터와 구조대 등 10여 명이 합동으로 참여해 고층 아파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실전 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소방시설 작동 불능 상황을 가정한 옥외 소방호스 전개 및 방수 훈련 ▲승강기 고장 및 정전 상황에 대비한 수동 조작 실습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피 유도 훈련 등 초기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남울주소방서 관계자는 “고층건축물은 구조 여건이 까다롭고 진입 경로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반복적인 현장 훈련이 필수”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복합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산 남부소방서 무거119안전센터는 8월 29일 오후 1시 남구 무거동 옥현주공1,2단지 아파트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화재 예방과 화재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동주택에서의 재난 대응 능력을 키워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훈련은 관리사무소 직원 및 입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가상의 재난 발생 상황을 부여, 최초 상황 인지자 재난상황전파 훈련 및 인명대피 훈련 ▲피난 대피로 사전 숙지 훈련 ▲환자 발생 시 조치요령 ▲소화기 및 소화전을 활용한 초기화재 진압법 등이다. 무거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아파트는 다수의 입주민이 건물 내에 상주하고 있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APEC누리마루하우스 등 일대에서 전세계 에너지 리더들을 한자리에 초청하여 ‘에너지 슈퍼위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에너지 슈퍼위크는 APEC 에너지장관회의,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Clean Energy Ministerial),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 등 3개 에너지장관회의와 국제기후산업박람회를 한 주(week)에 함께 개최하는 세계적으로도 전례 없는 형식의 빅 이벤트다. 금번 에너지 슈퍼위크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우선 APEC 에너지장관회의에서 공동 선언문(Joint Statement)을 타결하여, 올해 개최되는 G20, G7 등 에너지장관회의 중 처음으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한 사례가 됐다. 공동선언문은 모든 APEC 경제체의 만장일치로 타결로 되는 만큼 한국이 제안한 핵심 의제인 △전력망 및 에너지 안보, △안정적인 전력 공급 확대, △AI 기반 에너지혁신에 대해 글로벌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러한 의제를 바탕으로 에너지고속도로, 차세대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등 신정부의 에너지정책방향을 APEC 역내에 널리 알렸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8월 28일 도쿄에서 미국 국무부・일본 외무성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한미일 사무국 운영이사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한미·한일 정상회담에서 다시 한번 확인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정상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3국 협력을 더욱 행동지향적으로 발전・강화시켜 나가기 위한 구체적・실질적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박종필)은 8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베트남 현지 고용허가제 핵심 유관기관을 방문해 고용허가제 전반의 송출 과정을 점검하고, 베트남 근로자 체류 지원 강화와 입국 전·후 취업교육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베트남 내무부 해외노동센터, 사전취업교육기관, 베트남 EPS센터, 한국어시험장, 건강검진기관, 고용서비스센터 등을 방문해 취업교육 운영 기반 강화 방안과 입국 전·후 취업교육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재단은 베트남 내무부 해외노동센터와 향후 외국인력 정책 관련 업무협약(MOU) 체결을 촉진하기 위해 사전 협의를 시작했다. 우리 재단은 산업안전보건 포스터와 책자를 사전에 준비해 베트남 사전취업교육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한국어 교육과 안전보건교육을 연계하고 베트남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재단은 2004년 고용허가제 도입 이후 국내 입국 6개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재단의 취업교육을 수료한 베트남 근로자는 총 10만 4,399명에 이른다. &nbs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찰청에서는 “일상생활 주변 공동체의 신뢰를 저해하는 ‘5대 반칙 운전’에 대한 집중단속을 하여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을 개선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찰청에서는 지난 7~8월 집중홍보·계도기간을 거쳐 9월 1일부터 꼬리물기 ,끼어들기 ,새치기 유턴 ,12인승 이하 승합차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 등 5대 반칙 운전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우선, ‘꼬리물기’는 녹색 신호라도 교차로에 진입하여 신호 시간 내에 통과하지 못해 다른 방향 교통을 방해하면 교차로 통행방법위반으로 단속된다. 교차로 전방 상황을 잘 살펴 차량이 진행하지 못하면 무리하게 진입하지 말고, 교차로를 비워두는 것이 필요하며, 교차로 진입 전 정지선에서 대기해야 단속되지 않는다. 특히, 다른 차량이 신호에 따라 이동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끼어들기’는 법규를 지키며 정지하거나 서행하고 있는 차량 행렬 사이로 끼어들면 단속된다. 차로 표시가 백색 점선이라도 ‘끼어들기 위반’으로 단속이 가능한 만큼, 출발 전 끼어들기 집중단속 지점을 파악하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본부장 박성주)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적 관심을 끌기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 5편을 제작하여, 8월 28일부터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한다. 영상은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뿐만 아니라, TV 공익광고 · 영화관 · 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 등을 통해 약 한 달간 영상을 송출하고, 정부기관 · 금융회사 · 통신사 등 협력 채널을 통해 전방위적인 홍보 캠페인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영상 1편은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이 직접 출연해 취임식 도중, ‘카드배송원 ·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는 상황을 연출하여, 누구나 언제든 보이스피싱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외 영상 4편은 단순히 주의를 당부하고 수법을 재현한 수준이 아닌 보이스피싱에 가장 강력한 범행 수단인 악성 앱과 구체적인 수법을 보다 몰입감 있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어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짜여진 각본의 주인공이 되지 마세요.’라는 키 메시지(Key-message)로, 보이스피싱 범죄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28일 거제시 일운면 소재 한국석유공사 석유비축기지에서 지진 발생에 따른 원유 누출과 화재 대응을 위한 통합 대응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을 가정해 광역 단위의 협업체계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한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영남권역 8개 119특수대응단 소속 60여 명의 구조대원이 참여했다. 거제석유비축기지 내 지진으로 인한 유류 누출과 화재가 옥외 저장탱크로 확산되는 긴급 상황을 설정하고, 한국석유공사 자위소방대와 영남권 119특수대응단이 구조와 진압 작전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특수재난 대응 전문 역량과 협업능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이견근 119특수대응단장은 “대형 재난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영남권 특수대응단의 통합대응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완벽한 통합대응 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제동장치 없는 픽시자전거’ 운행에 제동을 걸었다. 28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최근 경기도남부경찰청이 수립한 픽시자전거 집중단속 계획을 승인하고 2학기부터 전면 단속에 나서도록 했다. ‘픽시자전거’가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며, ‘제동장치 미부착 운행’은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의무’ 위반에 해당한다는 경찰청의 법률 검토를 반영해 개학기부터 단속과 계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브레이크를 미부착한 채로 페달을 역방향으로 억지로 밟거나(풋 브레이킹), 뒷바퀴를 미끄러뜨리는(스키딩) 제동 방식은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제동도 불안정해 돌발 상황에서 사고위험이 커 도로교통법 제48조에 따른 ‘제동장치 등의 정확한 조작’ 의무를 위반한다는 것이 위원회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남부경찰청은 오는 9월 16일까지 ‘스키딩, 풋 브레이킹’ 등의 위험운전 행위를 중심으로 단속·계도를 진행하고, 9월 17일부터는 제동장치를 제거한 모든 운전자에 대한 전면 단속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18세 미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가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5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8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는 김두겸 시장, 천창수 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본격적인 임시회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본회의는 5분 자유발언, 기본안건 심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 울산시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룡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정책 검토 등 사전 예방과 사후 조치에 맞춤행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한미 관세 타결 이후 지역 산업 전반의 위기, 특히 석유화학산업 불황 극복을 위해 중앙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 발맞춰 지역 주력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주길” 주문하고, “이번 추경 예산에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하게 챙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으로 홍유준 의원이 “유원지 규제 해소, 일산유원지의 새로둔 도약”을, 문석주 의원이 “김해공항 확장이 최선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나주소방서는 28일 개최되는 ‘2025 나주시 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을 앞두고 현장 안전대책 마련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관서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DJ공연, 먹거리부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서는 화재위험요소 및 안전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주 무대를 중심으로 ▲소방인력 배치 ▲관람석, 무대 구조물·전기시설 등 주요위험요소 확인▲이동 동선·대피로, 소방차 진·출입로 확인 여부 점검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인 만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아동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10월부터‘휴대용 안심 경보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배포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하고, 전국적으로도 유사 사건이 잇따르는 등 학부모들의 불안이 높아진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제주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 중 초등학교 재학 아동을 대상으로 휴대용 안심 경보기를 무상 지원한다. 현재‘25.8월말 기준 제주도에서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신청하고 이용중인 가구는 총1,217가구이며, 이 중 취학 아동이 있는 가구는 214가구로 전체의 약 18%를 차지한다. 이번 사업은 취학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써, 상대적으로 외부활동이 많고 범죄 노출 위험이 높은 초등학생의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급되는 ‘휴대용 안심 경보기’는 작고 가벼운 키링 형태로 제작되어 아동이 가방이나 옷에 손쉽게 부착하고 휴대할 수 있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 경보기의 핀을 당기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올해 제로페이를 통한 제주지역 모바일 간편결제(모바일 페이) 이용 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 2025년 10월 12일 기준 제로페이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공익 목적을 위해 운영하는 QR 기반의 결제 서비스다. 제주지역 대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은 물론, 중국의 알리페이를 비롯해 대만·홍콩·몽골·필리핀·싱가포르·일본 등 전 세계 18개국 37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앱과 연동, 여행객에게 결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알리페이플러스와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모바일 페이 가맹점 확대와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애월 카페거리와 제주 전통시장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한편, 모바일 페이로 구매하면 10% 할인해주는(최대 1만원 범위, 1인 1회 한정) 소비 촉진 행사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2025 한복문화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한복의 날’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전주시는 21일 전라감영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내빈, 외국인 참가자, 일반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복문화주간 개막식’이자 ‘한복의 날’ 기념행사인 ‘비단夜(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한복을 입고 전통놀이와 체험 부스를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복 대여가 제공돼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이날 전라감영 일원은 고운 한복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으며, 선화당과 어우러진 한복등(燈) 세레모니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는 한복의 전통과 멋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이번 ‘한복의 날’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한복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2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대에서 이어질 다채로운 한복문화주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은행이 글로벌 녹색전환을 위한 연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녹색성장과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World Bank) 본부를 방문해 세계은행그룹(WBG) 주요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리처드 다마니아(Richard Damania) 세계은행그룹 수석경제학자 겸 부총재를 만나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농업 디지털 플랫폼 ‘제주DA’ 구축 ▲지속가능한 관광 전략 등 제주의 선도적 모델을 공유하며, 이러한 성과가 국제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세계은행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그린수소 실증사업과 관련해 오 지사는 “제주도는 산업자원통상부와 민간업체의 투자로 그린수소 생산부터 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실증하고 있다”며 “나미비아 등 여러 국가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있는 만큼, 세계은행 녹색성장기금을 통해 제주의 그린수소 모델이 개발도상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부터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까지, 제주의 혁신사례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됐다. 20일(현지시간) 세계은행(World Bank) 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선도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과 포용적 녹색성장 정책을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세계은행 공식 초청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가는 길(Green Growth: The Path to Sustainable Jobs)’을 주제로 대한민국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세계은행이 주관했다. 세계은행과 한국 정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녹색성장기금을 통한 사업 경험을 나누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자리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13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는 전 세계 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해 ‘살기 좋은 지구를 위한 녹색성장’을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