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프랑스를 방문한 ‘나주시 국제교류 협력단’이 파리의 유수 유통업체와 100만 달러 규모의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 협약을 맺고 프랑스의 대표 교육 문화도시인 클레르몽페랑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제 외교 분야 국제교류에 큰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27일 전라남도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이 이끈 ‘나주시 국제교류 협력단’은 지난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와 클레르몽페랑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에는 양수경 나주시 문화재단 이사 겸 한불수교 140주년 민간추진단장이 동행하면서 민간 차원의 첫 국제교류 추진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랑스 방문은 1851년(철종 2년) 신안 비금도에 표류한 프랑스 포경선 ‘나르발(Narval)호’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한불 간 인도주의적 첫 외교 접촉을 바탕으로, 양국의 우호적 역사 인식을 재조명하고 문화, 농업, 교육 등 실질 국제교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했다. 나주시 국제교류 협력단 일행은 지난 23일 첫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 에이스마트 루브르 점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가 장마철 집중호우 및 기습강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덮개 제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구는 장마 시작을 앞둔 지난 18일 성대전통시장에서 ‘집중호우 대비 수방장비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며 수방 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역주민과 상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일하 구청장이 직접 상황별 행동 요령과 장비 사용법 등을 설명하고, ‘빗물받이 관리자’의 역할에 대해 특별히 강조했다. 구에 따르면 ‘빗물받이 관리자’는 ▲주민(통․반장 등) ▲공무원 ▲환경공무관 ▲자원봉사자 등 809명으로 구성돼 있다. 관내 23,700여 개소의 빗물받이를 대상으로 △임의 설치된 덮개 및 이물질 제거 △순찰 활동 △초기 침수 예방 조치 등 실질적인 현장 업무를 수행한다. 동별 카카오톡 비상연락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는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지난 17일 ‘빗물받이 관리자’를 대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이들과 함께 19일부터 20일까지 총 992개소의 빗물받이 덮개를 제거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 동작동 102-8번지 일대가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동작구는 지난 24일 해당 구역이 서울시 전문가 사전자문 단계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번 모아타운은 주민제안을 통해 선정된 ‘bottom-up’ 방식의 관내 첫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 주민 동의율도 77.37%에 달해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구에 따르면 동작동 102-8번지 일대는 21,211㎡ 규모의 구릉지형 저층 주거지다.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인접지역과 달리 개발에서 제외된 해당 구역은 주택 노후도가 높고, 사회기반시설도 부족한 상태다. 이에 구는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진출·입 도로 개선 ▲보행 환경 정비 ▲생활형 휴식 공간 조성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루며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특색있는 건축계획을 수립해 모아타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모아타운 선정으로 동작동 일대는 도심 속 숲세권 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작의 지도를 빠르게 바꾸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마포구는 6월 24일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에서 마포구새마을회와 지역 내 재활용 가능 자원을 발굴하고 수거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매년 추진되는 새마을회의 대표적인 환경 실천 운동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새마을회원, 주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동별로 미리 모아둔 재활용품을 확인하고 계량하는 작업을 중점적으로 펼쳤다. 재활용품에는 고철과 폐지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한 다양한 자원이 포함됐다. 이날 수거된 재활용품은 총 4,819kg에 달했다. 마포구새마을회는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이를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마포구 소각장 설치 문제와 관련해, 생활폐기물 자체를 줄이려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의 작은 실천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남구는 27일 민선 8기 3주년과 관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 평가 ‘7년 연속, 전국 최우수(SA) 등급’ 달성을 가장 큰 성과로 지목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에서도 보기 드문 성과로, 남구의 구정 신뢰도를 입증하는 의미 있는 결과이자 주민과 함께 걸어온 시간의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남구는 민선 7기 첫해부터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왔으며, 민선 8기 들어서는 더욱 현장 중심의 정책과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과의 신뢰 구축에 주력해 왔다. 남구는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행정의 성과이기 이전에, 변함없는 믿음으로 함께 해준 주민들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며, 약속을 넘어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3년간 남구는 주민 중심의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이어왔다. 특히 정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전 분야에서 전국 유일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30년 만에 철거된 백운고가 자리에 조성된 푸른길브릿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회장 김경섭)는 27일,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호국 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당시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예천읍 중앙사거리에서 ‘6·25전쟁 음식 재현시식회’ 및 ‘호국안보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예천군 여성회원과 청년회원 30여 명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했으며, 6·25전쟁 당시 먹었던 보리개떡, 쑥개떡 등 500명분을 직접 만들어 예천군민들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해 빈곤했던 그 시절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며 자유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김경섭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6·25전쟁의 아픔과 희생을 잊지않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말고,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예천군은 앞으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 사랑 실천문화 확산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6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37회 119소방정책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개최, 소방정책 발굴 및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 대회는 지난 1982년 ‘소방행정발전 연구대회’를 시작으로, 소방행정의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높이고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1차 서면심사(6월 13~23일)를 통해 각 소방서별로 우수논문을 선정, 이날 현장 발표 심사에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주제로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는 ‘소방장비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주제로 연구를 발표한 북부소방서가 뛰어난 정책성 및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 소방서는 오는 9월 중앙소방학교 주관 ‘119소방정책 전국 연구논문 발표대회’에 광주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일선 소방관들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연결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활동을 적극 장려해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지난 26일 오후 광산구청 윤상원홀에서 사단법인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 등 의료사각지대 이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건강 상담을 제공한 비영리 의료봉사단체다. 광주시가 지원하는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는 이주민, 자원봉사자, 의료진,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민 건강권 세미나 ▲유공자 시상식 ▲비전 선포식 ▲사랑나눔 콘서트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이주민 건강권 증진에 기여한 의료인 4명(김일환‧유경태‧최희석‧한현정)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이 전수됐다. 또,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차별 없는 건강권, 포용적 공동체 실현’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지역사회 내 이주민 건강권 보장과 의료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총 1115회 진료소 운영해 70여개국 출신의 6만2000여 이주민에게 9만8000여건의 진료‧투약 서비스를 제공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서대문구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글로벌 완구 브랜드 레고코리아가 손잡고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특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쥬라기월드의 공룡 세계를 레고로 재현한 전시와 다양한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쥬라기월드가 나타났다!’란 주제 아래 레고 쥬라기월드 시리즈 모형 6종과 대형 티렉스 모형이 박물관 1층 중앙홀에 전시된다. 전시공간은 테마에 맞춰 특별 디자인되며 박물관 2층 생명진화관 내 공룡 골격 표본 및 화석 전시와도 연계돼 흥미를 더한다. 포토존 인증 이벤트, 공룡알 게임, 공룡 전문 연구가 박진영 박사의 강연과 레고 조립 체험이 결합한 원데이 클래스도 마련된다. 소장 가치를 더하고 ‘레고로 보는 자연사’에 대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쥬라기월드 디자인이 적용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입장권이 2만 장 한정 발행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특별전이 대중성과 콘텐츠가 결합한 민관 협업의 좋은 사례”라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2025 강원특별자치도 농아인 가족캠프’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정선군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사)강원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회장 이상용)가 주최하고, 협회 정선군지회(회장 전성우)가 주관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와 정선군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농아인과 자원봉사자 등 약 300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하이원 워터월드 체험과 마운틴콘도에서 개영식이 진행됐고, 둘째 날인 27일에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 정선5일장 관람, 아리아라리 뮤지컬 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상용 강원농아인협회장은 개영식 인사말에서 “함께 웃고 체험하며 농인과 비장애인, 부모와 자녀가 하나임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를 대신해 환영 인사를 전한 서건희 정선군 행정국장은 “정선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마음껏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정선군은 6월 26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사북항쟁 45주년을 맞아 민주주의의 씨앗이 뿌리내린 사북의 역사를 되새기고, 광부들의 침묵 뒤에 숨은 시대의 진실을 재조명하는 '말을 버린 사내' 특별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1980년 4월 정선 사북 동원탄좌 광업소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북항쟁을 배경으로 광부와 광부부인들이 국가 권력에 맞서서 싸운, 힘들어도 따뜻했던 슬픈 그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선군은 사북항쟁 45주년을 맞아 군민들에게 그 역사적 의미를 예술로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특별 공연을 기획했고 이를 통해 정선의 산업·민주화 역사를 문화예술로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연극 '말을 버린 사내' 작품은 극단 수(대표 황세원)의 연출자 구태환 인천대 예술공연학부 교수와 이미경 작가가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서강대 메리홀에서 새롭게 선보였으며, 2025년 대한민국 연극제 서울대회에 출품하여 금상 및 연출가상을 수상했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사북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과 정선아라리가족성상담소(소장 김경아)는 6. 25. 11:00 정선 아리샘터에서 임직원 및 업무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전문성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윤리경영 수준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감수성 및 인권 증진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됐으며, 더 나아가 건강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문화 환경을 확산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2025년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피해 방지채널을 개설하고 고충 상담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상담원의 전문성 제고는 물론이고 투명한 인권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차별 없고 모든 사람을 존중하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힘이 되도록,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성찰하고 책임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은 지난 26일 엄마손봉사단 회원들이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친환경 모기 기피제를 제작해 나눔 활동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날 엄마손봉사단 회원 12명은 여름철 아이들을 위한 자연 유래 성분의 모기 기피제 38개를 정성껏 만들었다. 제작된 모기 기피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 봉사자는 “아이들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엄마손봉사단이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청소년가족봉사단은 ‘아빠와 함께 봉사단’, ‘엄마손봉사단’ 등 가족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제고하고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유대감을 형성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이 지난 26일 자연생태해설사 5기(심화과정)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대상은 지난해 5기 기초과정을 마친 수료생과 기존 생태해설사 중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성실히 이수한 18명이다. 해당 교육은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 하동생태해설사회(회장 박영희)가 주관하여 지난 3월 13일부터 6월 26일까지 16주간 매주 목요일 총 24회 71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생태프로그램 기획 및 실제(강미영 경남숲교육협회 대표) △절기생태인문학(유종반 생태교육센터이랑 상임대표) 등 이론 교육과 국립생태원, 천리포수목원, 우포늪 등 주요 생태 탐방지 방문, 생태프로그램 실습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하동생태해설사회 회원으로서 국가생태관광지 별천지생태마을 8개소, 도 대표 우수습지 동정호, 설산습지, 하동 송림공원, 지리산생태과학관 등에서 생태해설사로 활동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직접 현장을 탐방하고 생태 프로그램을 기획·실습하면서 해설사로서 자신감을 얻었다.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새롭게 바라보는 눈을 가지게 된 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회장 하동군수)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2025년 협의회 주요사업의 하나로 섬진강탐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가 주최하고 놀루와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탐사는 섬진강 유역의 생태적 가치와 지역 간 연대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어, 섬진강의 발원지인 전북 진안군 데미샘에서부터 임실과 곡성을 거쳐 경남 하동까지 섬진강 본류를 따라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상·중·하류 구간을 걸으며 섬진강의 자연경관과 마을 자원을 체험하고, 문화탐방, 지역교류, 생태예술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일정에 참여했다. 첫날에는 전북 임실군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전문가 강의로 일정을 시작하고, 데미샘 탐사와 참가자 교류 행사가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김용택 시인 생가 문화체험을 시작으로, 진메마을부터 천담마을까지 섬진강 본류를 따라 트레킹한 뒤, 곡성 미실란 방문, 카누체험, 화개장터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고, 저녁에는 하동 평사리 캠핑장에서 ‘섬진강 달마중’ 문화행사가 열렸다. 마지막 날에는 하동 동정호 탐사와 송림공원 대지예술 체험을 끝으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청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안심고시원’ 운영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마음안심고시원’은 청년 1인 가구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고시원 내에 청년들이 스스로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된 심리적 안심 공간이다. 구는 서초동, 방배동, 양재동을 중심으로 현장 실사와 거주 특성을 분석해 청년 거주 비율이 높은 대학 및 직장 밀집 지역 등 청년 생활권을 중심으로 총 5개소를 선정하고 정신건강 지원 인프라를 구축했다. 마음안심고시원 내에 비치된 정신건강 자가검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스트레스(PSS), 우울(PHQ-9) 등 마음건강에 대한 자가검진을 실시할 수 있다. 자가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청년에게는 ▲서초구마음건강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지역 내 전문병원 1:1 상담(최대 3회) ▲지역거점상담실 및 복지기관 연계 ▲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 제공으로 고위험군에 대한 단계별 연계를 지원한다. 또, 심리지원 홍보물인 정신건강 리플릿과 명화 카드, 마음안심 디퓨저 등을 비치해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심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 도봉구가 7월 1일부터 에코마일리지 소상공인 단체회원을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지급 행사를 진행한다. 구는 2024년 6월부터 9월까지 직전 2년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소상공인 단체회원에게 5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소상공인 단체회원은 에너지 사용 규모가 10TOE* 미만(*TOE: 석유환산톤으로 원유 1톤이 발생시키는 열을 기준으로 표준화한 단위)인 사업자를 말하며, 대부분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규모가 작은 상점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에 마일리지를 받게 되는 지역 내 대상 소상공인 단체회원은 6월 30일까지 전기고지서를 등록한 315개소다. 이들에게는 5만 마일리지가 지급되며, 받은 마일리지는 온누리상품권, 서울사랑상품권 등의 상품 신청에 사용할 수 있다. 1마일리지는 1원과 같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에코마일리지 지급이 환경 보호에 기여함은 물론, 소상공인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재단법인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월 27일과 몽골 홉스골도 위원회와 문화예술 · 관광 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의 상호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축제, 전시, 공연 등 그간 축적해온 문화예술 사업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홉스골도 위원회와 함께 관광자원 및 콘텐츠를 공동 개발·홍보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의 의지를 다졌으며, 상호 관광 개발 모델 공유, 공동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올해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라는 새 이름으로 새 출발을 한 만큼,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글로벌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특례시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6월 27일 군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무자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국내 최초 유품정리사이자, 수많은 고독사 현장을 직접 마주한 경험이 있는 김석중 키퍼스코리아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고독사의 개념과 발생 원인 ▲주요 사례 분석 ▲실무자가 해야 할 역할과 대응 방법 등을 생생한 실제 사례를 통해 전달하며, 고독사 예방에 있어 ‘관심’과 ‘조기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고독사는 갑작스러운 죽음이 아니라 오랜 시간 외로움과 단절이 쌓인 끝에 일어나는 사회적 죽음”이라며, “우리 주변의 작은 변화에 주목하는 것, 평소와 다른 이웃의 모습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로 예방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사례관리 담당자는 “고독사는 뉴스에서만 접하던 일이 아니라, 내가 담당하는 대상자에게도 일어날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군포시 건축과는 이번 달, 폐현수막을 활용한 자원순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섬유 재활용 스타트업 ‘텍스타일리’에 폐현수막 100kg, 군포2동 주민자치회에 분리수거함 제작용 폐현수막 400여개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텍스타일리는 제공받은 폐현수막을 활용해 리사이클 섬유 제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며, 군포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참여형 재활용 활동의 일환으로 분리수거함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폐기물이었던 현수막이 새로운 쓰임을 찾는 자원으로 탈바꿈하는 좋은 사례로, 지역사회 내 자원 순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 건축과는 매년 단속되어 소각폐기되는 폐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2025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하여 2024년 3월부터 ‘폐현수막 무상제공사업’을 시행하여 개인, 업사이클링 기업, 지역단체에 제공함으로써 자원순환형 도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건축과 관계자는 “현수막은 각종 행사와 홍보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지만 대부분 PVC(폴리염화비닐)소재로 제작되어 소각 시 온실가스와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등 환경오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