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2일(목), 주요 조림수종의 유전다양성 확보와 지속 가능한 육종 기반 마련을 위해 '유전다양성 유지를 위한 육종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기후변화와 병해충 확산으로 산림의 회복력이 중요해진 가운데, 유전다양성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이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의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나무개량 연구를 통해 육성된 육종집단의 확보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활용한 산림 종자 생산과 향후 육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패널토론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김인식 산림생명정보연구과장,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권용락 종묘관리과장, 국립공주대학교 산림과학과 어수형 교수, (사)더좋은나무만들기 노은운 자문위원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채종원 구성, 육종집단 육성·관리, 유전다양성 유지 전략 등 산림육종의 주요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오창영 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림수종 개량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대한민국 정부 대표단(수석대표 조규홍 장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 중인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제78차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5월 19일부터 8일간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건강을 위한 하나된 세상(One World for Health)’이라는 주제로 의장단 선출과 사무총장의 개회사, 그리고 팬데믹 협약 채택을 기념하는 고위급 환영인사 및 수석대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026-2027년 프로그램 예산(안), ▲일차의료, ▲만성질환, ▲정신건강, ▲항생제내성, ▲전통의약, ▲환경오염과 건강, ▲부정·불량의약품 근절 등 의제를 논의했다.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팬데믹 협약 채택은 국제사회가 위기 속에서도 다자주의 정신을 보여준 사례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담배 규제, 백신 보급 확대, 감염병 퇴치, 바이오 인력양성허브를 통한 대한민국과의 지속적 협력 등 지난 한 해 동안 WHO가 달성한 주요 성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과기정통부 과장급 전보 중앙전파관리소 서울전파관리소 이용자보호과장 신재성 (申在成,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자원기획과장) 중앙전파관리소 서울전파관리소 운영지원과장 이선미 (李善美, 운영지원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5월 22일 14시에 2025년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 ▲과잉 우려 큰 비급여에 대한 적정 관리체계 신설을 논의했다. 건정심에서 논의된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 ' 화상, 수지접합, 분만, 소아, 뇌혈관 등 필수진료에 특화된 전문역량을 갖추고, 24시간 진료 등 필수 기능을 수행하는 경우 해당 기능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 지금까지는 특정질환에 대한 24시간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응급의료센터 등으로 지정받지 않은 경우에는 24시간 진료에 대한 보상이 없었다. 앞으로는 필수진료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추고 24시간 진료 등 필수기능을 수행하는 경우에는 필수특화기능에 합당한 보상을 받게된다. 구체적으로 24시간 진료에 따른 지원금을 지원하고 24시간 진료 실적, 응급환자 전원 수용률, 상급종합병원, 포괄2차병원, 지역 병·의원 등과 진료협력 등 성과에 대한 지원도 시행될 예정이다. 공급 감소 분야인 화상, 수지접합, 수요 감소 분야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강렬한 액션과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폭발하는 액션 스릴러 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감독: 손승웅 | 출연: 박정표, 이호원, 정민성ㅣ 제작: 브릿지프로덕션ㅣ 제공: ㈜엔케이컨텐츠ㅣ 배급: ㈜디스테이션 ㅣ 공동배급 (주)삼백상회] 한 명이 죽어야만 살 수 있는 샴쌍둥이처럼, ‘일도’와 ‘이도’가 서로의 인생을 차지하기 위해 악인들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처절한 사투를 그린 가 강렬한 서스펜스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는 1인 2역이라는 도전에 나선 배우 박정표의 폭발적인 연기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극 중 일란성 쌍둥이 형제 ‘일도’와 ‘이도’를 연기하며,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인물을 극명하게 대비시킨다. 냉철하고 계산적인 일도, 본능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도를 오가는 그의 연기는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하며, 극한 상황 속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여기에 배우 이호원이 이도와 얽힌 인물 ‘우식’으로 등장해, 날카롭고 서늘한 긴장감을 더한다. 겉보기에는 가볍지만 누구보다 냉철한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5월 22일, 23일 양일간 세종교육원에서 세종시 유치원 교사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놀이 지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추어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세종교육원은 이번 연수를 ▲캔바(canva) 인공지능 기능 익히기 ▲ 캔바(canva) 인공지능으로 만드는 그림책 만들기 ▲디지털도구를 통한 수업 활용 ▲인공지능(ChatGPT, Wrtn) 활용 업무 지원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하여 현장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수 첫째날, ‘인공지능(canva, Wrtn) 제대로 활용하기 꿀팁 10가지’에 대한 강의로 연수의 문을 활짝 열었으며, 특히, 교사들이 직접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체험하고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연수 운영이 눈에 띄었다. 이어서, 연수 둘째날, ‘디지털활용 수업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처리 워크숍’ 운영으로 교사의 디지털교육 운영과 교육과정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사천시 복지ㆍ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일파스텔화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5월 22일부터 5월 29일까지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1층 중앙로비에서 진행되며, 강좌에 참여한 초보 수강생들의 다양한 감성과 창의성이 담긴 오일파스텔화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작품 대부분은 오일파스텔 입문자들이 정성스럽게 완성한 것으로, 그 안에 담긴 일상과 정서가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강좌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낯설게만 느껴졌던 오일파스텔화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다”며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 매우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천시 복지·청소년 재단 박재령 대표이사는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문화적 성장을 돕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강좌 및 전시를 통해 누구나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예술에 대한 흥미와 창작의 기회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20일'영주1동 원로의집'에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커피박 업사이클링 교실'을 열었다. '찾아가는 커피박 업사이클링 교실'은 총 6회 운영할 예정으로,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날 교육은 재활용품 및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방법 교육과 함께 커피박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실습이 더해져 참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와 함께 자원 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하여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산 중구는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재활용 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사천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소속 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연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Live)’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청렴’이라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공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교육은 △청렴연극 △청렴연수원 전문강사 청렴 특강 △샌드아트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샌드아트 공연은 쉽게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퍼포먼스로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감수성을 높였다는 반응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기존의 딱딱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청렴’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뜻깊은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구성원 모두가 청렴이라는 가치를 기본 덕목으로 삼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교육을 계기로 사천시가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천시는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렴 역량 강화교육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2025년 ‘전시공간지원사업’의 첫 전시를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10일간,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공간지원사업’은 지역 시각예술인과,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광주문화재단의 대표 공공 지원사업 중 하나다. 특히 이번 전시는 빛고을시민문화관 공간을 활용한 2025년 전시 프로그램의 첫 전시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번 전시는 윤부열 작가의 개인전 “Life: Time-Line”으로 진행된다. 작가는 불면증(Insomnia), 죽음(Death), 인간관계(Relationship), 가족(Family), 버팀목(Support), 행복(Happy), 향(Incense) 등 인간 내면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각기 다른 섹션으로 구성하여, 삶의 다양한 감정과 단면을 섬세한 ‘선’의 언어로 풀어낸다. 윤부열 작가는 “삶의 주제를 다룬 미술은 나에게 버팀목이자 큰 지지대가 되어주었다”며, “선은 가장 기초적인 조형 요소이지만, 감정을 담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가장 예술적인 매체이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해운대구협의회는 5월 21일 18시 30분 해운대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임말숙 부산시의원, 자문위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제21기 해운대구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2025년 2분기 해운대구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철협의회장은“민주평통 자문위원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기꺼이 맡아주고 그 소임을 다해준 자문위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통일 달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해운대구협의회는 지역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 지원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이 광주광역시 타이어공장 화재와 관련해 22일 곡성공장을 방문해 안전컨설팅 및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 이날 최 본부장은 공장 현황을 청취하고 유사 사고 시 대용량 방사포 활용 등 진압 작전을 구상하고 타이어 제조 및 보관시설을 확인했다. 또 임직원 등 관계자에게 유사 화재사례를 공유하며 경각심을 강조하고 화재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평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타이어공장은 고무, 화학물질 등 다량의 인화성 물질을 취급하고 있어 초기 진압이 어렵고 화재 시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대량의 타이어가 연소하며 발생하는 유독물질로 환경오염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소방은 다음 달 10일까지 관내 타이어 공장 4개소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대형 제조시설 및 취약 대상에 대한 화재안전컨설팅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용철 본부장은 “산업시설 화재는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사업장 관계자들의 안전매뉴얼 준수와 정기적인 소방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시·구 간 협력을 강화하며, 주요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2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3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11개 주요 협력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유성구에서 제안한 ‘현충원로 및 계백로 가로등 교체사업’에 대한 논의로 시작됐다. 유성구는 현충원로와 계백로 일부 구간 가로등이 30년 이상 지나 조도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니 교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는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해당 구간에 대한 가로등 기구 교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동구가 제안한 ‘천동지역 시내버스 노선 신설 및 조정’에 대해서 다뤄졌다. 동구는 천동 리더스시티 4‧5블록 신규 입주와 천동중학교 신설 등으로 기존 버스 노선만으로는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버스 노선을 신설하거나 인근 노선이 해당 지역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개편할 것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한국공항㈜의 먹는샘물 증량 신청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물관리위원회 지하수관리분과위원회 심사 결과 조건부 가결됐다. 제주도는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 과정에서 주변 지역 영향과 지하수 고갈․오염 가능성을 예측하고 방지하기 위해 지하수영향조사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에 따라 조사서 제출 시 개발․이용의 적절성 여부를 심사한다. 이번 한국공항㈜ 먹는샘물 증량 허가 심사에서는 법적 요건 및 적정 취수량과 영향범위 등에 대해 국책연구기관 관계자, 교수,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하수관리분과위원회가 검토했다. 한국공항㈜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으로 기내서비스용 먹는샘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당초 취수허가량 3,000㎥/월을 4,500㎥/월로 증량 신청했다. 법적 요건과 관련해서는 2017년 변경허가 반려처분에 대한 행정소송에서 제주도가 패소함에 따라 법적 요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공항㈜의 현재 월 취수허가량(3,000㎥)은 도내 전체 지하수 허가량(4,512만 1,000㎥/월)의 0.0066% 수준으로 제주개발공사 먹는샘물(10공ㆍ취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4․3 일반재판 생존수형인 A씨(1933년생)가 직권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4․3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일반재판 수형인에 대한 첫 직권재심 무죄 선고로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A씨는 1949년 4월 30일 내란 음모 및 방조죄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나 76년 만에 억울한 누명을 벗게 됐다. 이번 재판은 고령인 A씨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유관기관 간 협의를 거쳐 거주지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 형사모의법정에서 진행됐다. 법정에는 제주도청 관계자들과 4·3유족회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A씨가 4․3사건으로 겪어온 설움과 아픔을 증언하는 순간 법정은 숙연한 분위기에 잠겼으며, 무죄 선고 직후에는 환영의 박수가 이어졌다. 4·3사건법에 따른 직권재심은 4·3희생자로 결정된 군사·일반재판 수형인을 대상으로 검사가 직접 재심을 청구하는 제도다. 일반재판 수형인에 대한 직권재심 청구는 2022년 12월 28일 처음 시작됐다. A씨의 경우 현재 4·3희생자 미결정자로 「4·3사건법」이 아닌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은 총 169호로, 모집지역은 경기도 22개 시·군(고양·광주·구리·김포·남양주·동두천·부천·성남·수원·시흥·안산·안성·양주·양평·여주·오산·용인·의정부·이천·파주·평택·화성)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해당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50% 이하여야 한다. 당초에 소득요건은 70% 이했으나 이번 모집에서 완화했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개ㆍ보수 후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며 기본 계약기간은 2년이다. 재계약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의 개방기간은 5월 30일∼6월 1일이며, 신청접수 기간은 6월 10~13일이다. 모집대상 주택 등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청약정보-분양/임대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3일 오후 1시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옥 아트홀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어떻게 연구하고,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랜 시간 의병사를 연구해온 학자들의 발제와 시민들과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무명의병 기념사업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방향과 기념 방식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김헌주(한밭대)교수가 사회를 맡은 이번 심포지엄은 김상기(충남대학교) 교수가 ‘한말 의병운동 연구와 기념사업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심철기(연세대학교), 최재성(성균관대학교), 오수창(서울대학교), 전진성(부산교육대학교) 교수가 각각 ‘경기지역 의병운동 연구성과와 ‘무명’의병’, ‘의병전쟁 인식의 두 갈래 전승’, ‘조선후기 이후 역사 전개와 ‘무명’의 실천’, 그리고 ‘애국주의에서 인권으로: ‘무명’용사 기념의 의의에 관하여’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이상찬(서울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주제별 연구자 상호토론과 일반청중들도 참여하는 경기도 의병의 개념, 무명의 범위, 기억방식에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 교하동은 지난 21일 실버경찰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2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에게 맞춤형 감염병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감염병 교육 전문가의 지도로 교육과 체험 등 교육이 실시됐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감염병과 관련해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유희석 실버대장은 “봉사활동 시 유의해야 할 감염병 교육으로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됐으며,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실천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교하동 실버경찰대 어르신들은 월 2회 관내 62개 버스정류장 청결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천변 청소 등 지역 청결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교하동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은 월 10회 거리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교하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내 소상공인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미용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 전문 기술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미용업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 전략, 마케팅 기법, 최신 미용 기술 등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 운영된다. 교육은 5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9회에 걸쳐 4시간씩 진행된다. 올해 첫 시범 사업으로 관내 미용업 소상공인 25개소를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현업 원장 1명, 미용 기능장 2명, 대학 교수 2명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 소상공인들의 경영 역량과 기술 수준이 향상되어 매출 증대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교육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만족도 조사와 교육 성과를 분석해 향후 사업의 계속 추진과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22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동주택 소방·방범 및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동주택의 안전관리 및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소방 교육과 방범교육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최정규 씨와 한국경비지도사협회의 유효주 씨가 강사로 나서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범죄 예방 등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뤘다. 경비 및 안전관리책임자들이 지켜야 할 사항과 경비 노동자들의 인권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권오경, 임상호 씨와 경기도 담당 공무원도 강사로 나서 각각 공동주택관계법령, 관리규약에 따른 직무,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장기수선계획 수립 조정 및 회계처리, 법령위반 예방 등 현장에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배성진 주택과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관리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