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정비와 관리 강화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22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수산저수지를 방문해 진행 중인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노후화된 농업용 저수지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전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장에는 전병칠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장, 배진욱 대림토건㈜ 부장을 비롯해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산광령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1960년 건설돼 65년간 사용되면서 노후화로 기능이 저하된 수산저수지와 광령저수지를 전면 보수·보강하는 사업이다. 특히 수산저수지는 총 저수량 72만 4,000톤 규모로 제주 북부지역의 중요한 농업용수 공급원 역할을 해왔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산저수지 내 제체(둑) 사석보강(385m), 지반 강화를 위한 그라우팅 80공 설치, 물 공급관인 복통 및 여분의 물을 배출하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6·25전쟁의 10대 영웅이자 1,000여 명의 전쟁고아를 구한 고(故) 딘 헤스(Dean E. Hess) 미국 공군 대령의 10주기 추모행사가 22일 오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거행됐다. 대한민국 공군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주한미국영사, 커트 헬핀스타인(Kurt C.Helphinstine) 제7공군 부사령관,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이계훈 공군전우회장을 비롯해 공군 관계자 및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고인의 자녀인 로렌스(Lawrence D.), 에드워드(Edward A.), 로날드(Ronald L.) 헤스 씨와 당시 아이들을 함께 구출했던계원철 장군의 유가족, 고인과 전선에 같이 나섰던 최원문 대령의 유가족들이 자리했다. 딘 헤스 대령은 6·25전쟁 당시 바우트 원(BOUT-1) 부대장으로 공군 주력기인 F-51(무스탕) 전투기를 한국 공군 조종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양성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헤스 대령은 부대 창설 1년여 만에 단독 작전 수행이 가능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도시공원 민간특례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토사를 불법 처리한 혐의로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 수사에 따르면, 시공사 하도급 업체 ㄱ사와 사토 처리 계약을 체결한 업체 대표 A(40대), B(40대), C(30대)는 당초 환경영향평가서상 명시된 토석정보공유시스템을 통한 처리와 지정 사토장 반출 계획을 이행하지 않고 인근 토지 소유주 5명과 공모해 11개 필지의 임야에 무단으로 성토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이들을 산지관리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수사 결과, 업체 대표들은 정상적으로 지정된 사토장 6필지의 규모로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모두 보관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덤프트럭이 토사를 실어 나를 때마다 일정 비용을 받는 이른바 ‘탕뛰기’ 형태로 계약을 맺고, 공사 현장과 거리가 가까운 토지 소유주들과 공모해 토사를 무단으로 반출했다. 특히 이동 거리가 먼 토지로 토사를 운반하는 경우에는 토지 소유주로부터 별도의 운반 비용(최소 3만원, 최대 13만원)을 추가로 받았다. &n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취업 취약계층의 재도약을 돕는 맞춤형 취업촉진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직자들의 자신감 회복부터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구직자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취업역량강화’ 또는 ‘심리안정’ 프로그램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은 생애주기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의욕을 높이고 구직기술을 강화하려는 구직자들을 위해 연령별 집단상담프로그램(3~4일)과 취업특강으로 구성됐다. 청년층 직업지도 프로그램은 15~34세 청년층의 직업선택을 돕는다. 직업세계 탐색부터 개인 강점 발견, 취업서류 작성법과 면접 대응까지 실질적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취업희망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구직자들의 심리적 회복에 중점을 둔다. 자존감을 되살리고 취업 자신감과 일하고자 하는 의욕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40대 취업역량프로그램(4U)은 경력 전환기 40대를 위한 맞춤형 과정이다. 새로운 진로 모색과 직장 적응력 향상을 위해 심리적 회복, 취업의지 강화, 실전 구직기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nbs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식품기업의 아세안시장 진출을 위해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식품전시회(THAIFEX-Anuga Asia 2025) 참가를 지원한다.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는 아세안 최대 규모의 기업간 거래(B2B) 식품전시회로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 진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식품기업과 바이어, 업계 전문가, 관람객 등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제주에서는 소주, 감귤주스, 감귤칩, 떡볶이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6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제주도가 지원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참여 학생 8명도 함께한다. 이들은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태국 식품전시회 참가가 우수한 제주 식품의 아세안시장 진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5회 제주를 밝히는 사회적가치 실현대상’ 기업을 30일까지 공모한다. 사회·경제·환경·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 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사회적경제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가치 확산으로 공존하는 제주’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제주를 밝히는 사회적가치 실현대상’은 202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제주 지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 5회를 맞는 이 상은 사회적가치를 중심으로 한 기업경영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공모 기간은 5월 12일부터 30일까지이며,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접수 받는다. 참가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소재 중소기업(사회적경제 기업 포함) 및 공공기관으로 지역 공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해온 기업이다. 평가를 거쳐 ▲일반 중소기업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적인 디지털 노마드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모색에 나선다. 제주도는 오는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리퀴드폴리탄: 혁신동력을 위한 제주의 디지털노마드 허브 포지셔닝 전략’이라는 주제로 워케이션 세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션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디지털 노마드 흐름에 맞춰 제주가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세션에서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노마드 비자제도를 도입한 에스토니아의 사례가 소개된다. 에스토니아 기업청의 팔라스 무디스트(Pallas Mudist) 디지털 노마드 비자 프로젝트 매니저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자국의 성공적인 디지털 노마드 친화정책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에스토니아는 원격근무자를 위한 혁신적인 비자제도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이번 발표는 제주가 나아갈 방향에 중요한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에는 송민호 서울대학교 인문대 디지털콘텐츠실 실장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도내 하수 펌프장 준설작업에 나선다. 상하수도본부는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중계·간이펌프장 467개소 중 우선 순위가 높은 294개소에 대한 준설을 실시한다. 하수 펌프장은 각 가정과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하수를 모아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는 핵심 시설이다. 물티슈, 위생용품, 음식물쓰레기, 비닐 등이 하수관으로 유입되면 펌프 고장과 관로 막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번 준설작업은 펌프장 내부에 쌓인 토사와 각종 이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원활한 하수 흐름을 확보하고, 악취 발생과 하수 역류 및 월류로 인한 2차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집중호수 시 침수 우려가 높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관리해 배수 효율을 극대화하고 하수시설의 안정적 기능을 유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 질식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점검 체크리스트와 안전수칙을 마련했다. 상하수도본부는 안전보건 확보 및 조치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며 작업에 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로열티 부담이 없는 국내 육성 골드키위 품종‘스위트골드’와 ‘감황(일명: 하트골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공상품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전국 최대 키위 주산지다. 2023년 기준 재배면적은 401㏊로 전국(1,302㏊)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1만 2,692톤으로 전국 1위에 해당한다. 특히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 골드키위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주에서도 골드키위 ‘스위트골드* ’와 ‘감황**’의 재배면적이 2022년 58.8㏊에서 2023년 68.8㏊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골드키위 대부분은 생과로 유통됨에 따라 재배면적 및 생산량 증가 시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농업기술원은 국내 육성 골드키위 품종의 활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소비 확대를 위해 2024년부터 가공소재 개발과 상품화 연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스위트골드’를 상압·감압 농축과 열풍·제습·동결건조 등의 가공처리 후 성분을 비교한 결과, 제습건조한 분말에서 항산화능과 비타민C 함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제조비용도 상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제주 농업의 과학화와 농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농업 경영정보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제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농업정책 수립의 핵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2026년 7월까지 14개월간 진행되며, 지난해 4개 작물 1,100필지에서 올해는 6개 작물 1,500필지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조사 대상은 노지감귤 450필지를 비롯해 월동무 250필지, 당근, 양배추, 마늘, 양파 각 200필지다. 농업기술원은 지역과 해발고도 등 다양한 조건을 반영한 과학적 표본 설계를 통해 조사 대상 필지를 선정했다. 각 필지별로 비료와 농약 사용량, 노동력 투입, 경영비, 소득 등을 세밀하게 조사해 제주 농업의 지리적 특성과 작물별 재배 여건이 농가 소득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조사는 농가의 경영기록장 작성과 함께 농업디지털센터에서 구축한 디지털 조사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필지별 경영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집된 정보는 즉시 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도내에서 농기구(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4월까지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농기구 관련 안전사고는 총 81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손가락 부상 사고가 58건(71%)으로 가장 많았다. 사용 기구별로는 전동·전정가위로 인한 사고가 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파쇄기(20건), 엔진톱(18건)이 뒤따랐다. 특히, 연령별로는 60대 30명, 70대 이상 29명으로 60대 이상이 전체의 72.8%를 차지해 고령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총 73건의 농기구 사고가 발생했으며, 그 중 전동·전정가위로 인한 사고가 41건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하는 등 해마다 유사 사고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제주지역 감귤나무 간벌 및 전정 기간은 지났지만, 연말까지 과수 전정 작업, 방풍림 정비 작업 등으로 농기구 관련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도민 대상 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0회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에 참여할 도내 청소년 20명을 오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 캠프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 일환으로 제주도가 중국 닝보시, 일본 나라시와 함께 각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협업심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진행하는 교류사업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 3국이 서로의 반목과 갈등을 문화로 풀어가기 위해 문화부장관 합의(2012년5월)에 따라 매년 선정도시간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매년 제주가 단독으로 추진했던 제주청소년캠프에 유네스코 동아시아지역사무소가 공동 주최자로 참여해 운영 내실화와 글로벌 협업을 강화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거주 16~24세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며, 선발된 청소년들은 댄스 분야 활동을 중심으로 국제문화교류에 관심 있는 중국과 일본 학생들과 교류한다. 참가자들은 제주도 캠프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 개최하는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가해 한중일 3개 도시 청소년 간 밀도 높은 교류를 체험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도내 투표소 승강기에 대한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투표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2층 이상에 위치한 사전투표소와 본투표소다. 도내 사전투표소는 총 43개소가 운영되며, 이 중 2층 이상에 위치한 곳이 23개소다. 본투표소의 경우 전체 230개소 중 36개소가 2층 이상에 설치된다. 승강기 이용이 필수적인 투표소는 총 59개소(사전투표소 23개소, 본투표소 36개소)로, 교통약자의 원활한 투표 참여를 위해 승강기 안전점검이 요구된다. 이번 안전점검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제주지부와 승강기 유지관리업체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에서 문제가 발견된 승강기는 선거 전까지 긴급 보수를 진행하며, 즉각적인 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승강기 사용을 중단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유권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모든 유권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명시는 22일 오후 우기에 대비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비롯한 관내 건설공사장 3개소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우기에는 지속적인 강우로 인한 토사 유실, 침하, 감전, 고소작업 중 미끄러짐 등 각종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날 점검에는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을 비롯해 안전총괄과, 인허가 부서, 건축·토목 전문가, 노동안전지킴이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광명제1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건축물 공사현장과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등을 대상으로, 수해 방지 대책 수립 여부, 배수처리 시설 설치 상태, 절토·성토사면(토목공사 등으로 조성된 비탈면) 관리와 배수로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건축물 공사현장은 터파기로 인한 인접 시설물 침하와 피해 여부, 계측관리 상태 등을 확인했고, 하천 정비사업장은 자재 보관과 제방 시공 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했으며,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으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정 부시장은 “안전은 현장에서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은 총 169호로, 모집지역은 경기도 22개 시·군(고양·광주·구리·김포·남양주·동두천·부천·성남·수원·시흥·안산·안성·양주·양평·여주·오산·용인·의정부·이천·파주·평택·화성)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해당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50% 이하여야 한다. 당초에 소득요건은 70% 이했으나 이번 모집에서 완화했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개ㆍ보수 후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며 기본 계약기간은 2년이다. 재계약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의 개방기간은 5월 30일∼6월 1일이며, 신청접수 기간은 6월 10~13일이다. 모집대상 주택 등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청약정보-분양/임대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3일 오후 1시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옥 아트홀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어떻게 연구하고,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랜 시간 의병사를 연구해온 학자들의 발제와 시민들과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무명의병 기념사업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방향과 기념 방식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김헌주(한밭대)교수가 사회를 맡은 이번 심포지엄은 김상기(충남대학교) 교수가 ‘한말 의병운동 연구와 기념사업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심철기(연세대학교), 최재성(성균관대학교), 오수창(서울대학교), 전진성(부산교육대학교) 교수가 각각 ‘경기지역 의병운동 연구성과와 ‘무명’의병’, ‘의병전쟁 인식의 두 갈래 전승’, ‘조선후기 이후 역사 전개와 ‘무명’의 실천’, 그리고 ‘애국주의에서 인권으로: ‘무명’용사 기념의 의의에 관하여’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이상찬(서울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주제별 연구자 상호토론과 일반청중들도 참여하는 경기도 의병의 개념, 무명의 범위, 기억방식에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 교하동은 지난 21일 실버경찰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2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에게 맞춤형 감염병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감염병 교육 전문가의 지도로 교육과 체험 등 교육이 실시됐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감염병과 관련해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유희석 실버대장은 “봉사활동 시 유의해야 할 감염병 교육으로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됐으며,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실천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교하동 실버경찰대 어르신들은 월 2회 관내 62개 버스정류장 청결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천변 청소 등 지역 청결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교하동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은 월 10회 거리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교하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내 소상공인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미용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 전문 기술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미용업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 전략, 마케팅 기법, 최신 미용 기술 등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 운영된다. 교육은 5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9회에 걸쳐 4시간씩 진행된다. 올해 첫 시범 사업으로 관내 미용업 소상공인 25개소를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현업 원장 1명, 미용 기능장 2명, 대학 교수 2명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 소상공인들의 경영 역량과 기술 수준이 향상되어 매출 증대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교육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만족도 조사와 교육 성과를 분석해 향후 사업의 계속 추진과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22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동주택 소방·방범 및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동주택의 안전관리 및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소방 교육과 방범교육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최정규 씨와 한국경비지도사협회의 유효주 씨가 강사로 나서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범죄 예방 등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뤘다. 경비 및 안전관리책임자들이 지켜야 할 사항과 경비 노동자들의 인권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권오경, 임상호 씨와 경기도 담당 공무원도 강사로 나서 각각 공동주택관계법령, 관리규약에 따른 직무,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장기수선계획 수립 조정 및 회계처리, 법령위반 예방 등 현장에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배성진 주택과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관리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