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상남도는 12월 2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우주항공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여야 지도부에 공식 요청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은 국가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을 동시에 실현할 핵심 법안”이라며 “남해안의 잠재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두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박 지사는 “우리 남해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보전산지, 수산자원보호구역, 국립공원 등 각종 규제가 이중삼중으로 중첩되어 있고 동·서해안 대비 4배 이상의 큰 규제 부담을 지고 있다”며 “1960년대 이후 섬과 연안 지역이 사실상 개발되지 못한 만큼 규제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전남·부산이 함께 국제적 해양·관광 벨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규제 개선과 이를 뒷받침할 특별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남해안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전환해야 수도권 이외 지역이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서울 성북구가 추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구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뚜렷한 성과를 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제공기관별 심리검사와 심리상담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주요 심리 지표에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우울감 지표(PHQ-9)는 사전 평균 12.5점에서 사후 7.2점으로 낮아졌고, 불안감 지표(GAD-7)는 10.2점에서 5.6점으로 감소했다. 주관적 불안·스트레스 지표(SUDS)도 6.5점에서 3.5점으로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심리 상태가 향상됐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8점으로 조사됐다. 성북구는 전액 구비로 운영되는 심리지원센터를 통해 전문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과 연계해 정신건강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심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상시 상담과 심리검사를 제공하며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장위석관보건지소 내 성북구심리지원센터에서는 상담과 함께 문장완성검사(SCT), 다면적 인성검사(MMPI), 기질 및 성격검사(TCI)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2월 2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장항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약 4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제21회 영화제 성과평가 연구용역 결과 발표와 영화제 사무국의 제21회 영화제 결과 보고, 그리고 제22회 영화제 추진 방향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문가 및 방문객 평가를 바탕으로 영화제의 주요 성과와 만족도, 개선 사항, 발전 방향, 경제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가 공유됐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영화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어느 해보다 많은 관람객의 참여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얻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주상영관 시설 노후 등 아쉬운 점들도 있었다”며, “제22회 영화제는 평가 연구 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관람객, 영화인 모두가 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예술성과 대중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1월 26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 사업 현장에서 2025년 원예작물 분야 시범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원예작물 분야에서는 과수, 시설채소 2개 분야 7개의 시범·실증사업을 2개 단체와 29개소의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평가회에선 사업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애로사항과 개선 요구사항 제시를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올해 사업 중 스마트팜 환경 데이터 수집장비 활용 사업과 기후변화 대응 복숭아 품종 다양화 사업이 참석자들의 호응과 호기심을 이끌었다. 스마트팜 환경 데이터 수집장비 활용 사업은 장소 구분 없이 핸드폰으로 농장 내 급액 현황과 배액 무게 등을 관찰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실현으로 상품성 향상이 가능하다. 기후변화 대응 복숭아 품종 다양화 사업은 과원의 안정 생산 기반 확대와 다품종 생산으로 수확기 분산 및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시장의 다양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에 만족했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상고온과 저온 등 기후변화로 인해 농가의 부담이 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2일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위원회가 실시한 2024회계연도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기금 성과 평가에서 주민지원 사업과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 2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지원 사업의 경우 2023회계연도에 이어 2회 연속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수계기금의 효율적 운용과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적 절차이다. 2024회계연도 성과 평가는 ▲계획수립의 적정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사업관리 실태 및 성과 등 총 3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서면 검토와 현지 확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평가에는 유역관리국장 등 11명의 성과평가위원과 사무국 사업 담당자 5명으로 구성된 평가실무단 등 총 16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수준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화순군은 평가 대상 기관 중에서도 특히 주민지원 사업 분야에서 8개 기관 중 1순위를 기록해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금 활용의 우수성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사천시는 베트남과 싱가폴 현지에서 지난 11월 24일부터 일주일간 사천딸기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총 60만 달러(약 8억7천만 원) 규모의 수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딸기를 비롯한 사천시의 가공식품 수출을 확대하고 동남아 시장에서 안정적 판로 개척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수출 협력 업무협약서에는 사천시장과 동남아 지역 주요 식자재 및 유통전문 기업인 베트남 K&K 글로벌트레이딩과 싱가폴 KORYO무역 대표들이 서명하여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판촉행사의 주요 품목은 사천의 대표 수출품인 딸기와 동결건조 과일칩, 키위․감 젤리, NK설포라(브로콜리 새싹 건조분말) 등으로 사천시는 지역 농가의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농산물 가공품의 인지도를 높혀 수출품목 다양화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홍 사천부시장은 “사천에서 생산된 농식품이 동남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유통․판매되는 계기가 될 것” 이며 “향후 세계무대에서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2일 화요일 11시 2분경 남해군 팥섬 인근 해상에서 A호(15톤, 근해연승, 승선원 5명)와 B호(4.99톤, 낚시어선, 승선원 7명)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사천해경은 확인 결과 양측 선체 파손 및 침수는 없었으나 충돌 발생으로 인해 B호 승객 (63년생 남, 72년생 남) 2명이 어깨 통증과 가슴 통증을 호소하여 경비함정에 편승, 남해 미조 남항에 대기 중인 119에 인계했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오늘 9시경 A호가 미조남항 수협 위판장에서 위판 후 출항하여 10시 45분경 신수항으로 이동 중, 팥섬 남동방 0.5해리 부근에서 낚시 중이던 B호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하여 신고한 것이다. A,B호 선장 상대로 음주 측정 결과 이상이 없으며 두 어선 모두 자력으로 입항 완료했다.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조업 및 항해 중 주변 견시와 레이더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해경으로 신고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양측 선박 선장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남 고흥군은 2일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과 서천호 의원(사천·남해·하동)이 공동 대표 발의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이하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발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특별법 발의는 우주산업 인프라인 우주발사체 특화지구(고흥)와 우주항공청(사천)을 연계한 복합도시 건설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별법의 주요 내용은 ▲국토교통부 내 심의위원회 및 추진단 설치 ▲특별회계 설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특례 규정 ▲우주항공캠퍼스 조성 및 운영 ▲외국 교육기관 설립 및 연구기관·종합병원·대학 등에 대한 지원 ▲투자진흥지구 지정 및 입주기업 세제·자금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고흥군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정주여건 개선과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필요한 요소를 담고 있어, 특별법 통과 시 고흥은 획기적인 발전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특별법 발의로 고흥군이 추진하고 있는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우주항공 관련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태백시는 2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태백URL(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시민보고회’를 열고, 국가 핵심 연구인프라 유치에 따른 지역 대체산업 전환 전략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예타면제는 지난 27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의결과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확정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총 6,47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다. 태백URL 사업은 국내 심층 지하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고, 사용후핵연료 처분 및 지하안전성 평가 관련 기술을 검증하는 국가 차원의 핵심 연구시설로 조성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태백시는 2026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당초 2032년에서 앞당긴 2030년 1차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예타면제 확정은 태백이 국가과학 인프라의 한 축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기반을 만들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겨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클래식 발레 명작 ‘백조의 호수’를 6일 오후 2시 해운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09년에 창단한 이후 수준 높은 클래식 발레와 새로운 현대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해 힘써온 서울시티발레단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티발레단은 클래식 발레 명작을 현대적 미장센과 감각적인 연출로 재해석했으며, 성우의 나레이션으로 배역별로 생생한 목소리 연기를 곁들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민다. 차이콥스키의 음악으로 제작된 ‘백조의 호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발레 작품 중 하나로, 사악한 마법사 로드바르트의 저주를 받아 백조로 변한 오데트 공주와 지그프리트 왕자가 사랑의 힘으로 저주를 풀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는 운명적 사랑 이야기다. 4세 이상, 전 좌석 2만 원,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이 외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 자동차 전문정비조합 중구지회(카포스)(지회장 배재규)가 12월 2일 오후 4시 30분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배재규 울산광역시 자동차 전문정비조합 중구지회장, 신윤범 울산광역시 자동차 전문정비조합 이사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5명에게 생계비 등으로 각 2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울산광역시 자동차 전문정비조합 중구지회(카포스)는 중구 지역 내 자동차 정비업체 92개로 구성된 단체로 자동차 정비 환경 개선, 차량 무상점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23년에는 중구에 이웃돕기 후원금 15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배재규 울산광역시 자동차 전문정비조합 중구지회장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2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12.5.) 기념 ‘2025년 김해 자원봉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당신이 세상의 불꽃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자원봉사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자원봉사 유공표창 시상, 기념 퍼포먼스,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마련됐다. 총 71명의 봉사자와 단체, 기업에 보건복지부 장관, 김해시장, 유관기관장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임영택 회장은 “2025년은 전국소년체전부터 재난 복구까지, 김해를 넘어 경남 곳곳을 따뜻하게 비춰준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변화를 만드는 힘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더 많은 나눔과 봉사의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다시 한번 수상자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와 나눔으로 헌신하시는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자원봉사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자원봉사활동기본법 제13조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 소속 경상남도 청소년성문화센터는 2일 오후 3시 센터 내 교육장에서 신규 자문위원 위촉 및 하반기 회의를 운영했다. 자문위원회는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인식 및 성문화 조성, 센터 운영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상호 협력을 위해 지자체, 교육청 및 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 보건의료기관, 여성폭력피해상담소 및 성폭력상담소, 아동보호전문기관, 시민단체, 아동 및 청소년 관련 기관들로 구성되어 있다. 번에 센터 하반기 자문위원회 회의에 참여하는 기관은 경상남도, 사천시, 경상남도교육청, 사천교육지원청, 사남초등학교, 경남서부해바라기센터, 산청군성폭력상담소, 사천시 여성가족과(드림스타트),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사천시청소년수련관으로 모두 9개 기관이다. 이영숙 센터장은 "2025년에는 전년도 리모델링 사업으로 변화된 공간에 교육용 교재와 교구를 새롭게 배치하는 등 공간적인 측면에서 안정화 추구하면서 토요일 온가족 성교육 등 토요일 교육 및 활동을 확대 운영해 본 한 해였다. 더불어 센터 운영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문가들의 경험과 조언을 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나주시협의회가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 다자녀가정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백미(4kg) 163포를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겨울철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저소득 다자녀가정 등에 고르게 지원될 예정이다. 기탁식은 나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윤병태 나주시장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이경휘 회장, 나주시협의회 손현화 회장 등이 참석했다. 나주시협의회 손현화 회장은 “지역아동센터와 다자녀가정을 위한 나눔에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후원은 겨울철 경제적 부담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한적십자사의 소중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백미는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불법광고물 정비 강화, 건전한 광고문화 확산, 폐현수막 재활용체계 구축 등 전방위적인 도시환경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 전라남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이번 평가에서 폐현수막 재활용 시범사업 추진,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 조성, 불법광고물 정비 등 여러 주요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폐현수막 재활용을 위한 협약 체결, 집하장 설치 등 재활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폐현수막 활용을 촉진하는 생활 실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왔다. 더불어 좋은 간판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경관 개선을 유도하고 현수막 새활용 사업단 운영으로 환경보호 활동도 병행했다. 불법광고물 정비 또한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주요 생활권역에 클린존을 조성해 상시 정비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과 함께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펼쳐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속적인 정비와 재활용 기반 확충은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미관 개선의 핵심”이라며 “안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는 ‘복정 어울림 빛 축제’가 내년 1월 9일까지 수정구 복정동 산책로 700m 구간에서 펼쳐진다고 3일 밝혔다. 이 축제는 복정동 빛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남)가 마을 공동체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11년째 개최하는 성남의 대표적 지역축제다. 축제 기간에 복정동 일대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복정 동화’를 주제로 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분수 광장(복정동 661번지)에는 높이 12m의 대형 트리와 복정동의 상징성을 동화적 감성으로 표현한 ‘희망이 샘솟는 복우물’, ‘선물이 쏟아지는 우물’ 등 특색있는 조형물이 불을 밝힌다. 복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서울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는 △눈꽃 거리 조명 △복주머니 조명 △초승달 모양 포토존 등 보석처럼 빛나는 조형 장식물들로 꾸며져 환상적인 빛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에 빛으로 펼쳐진 동화 속 산책길을 걷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많은 시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축제에는 모두 1억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성남시가 60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참여와 방역수칙 준수,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단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와 현장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은 예년보다 약 2개월 정도 빠르게 시작됐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이다. 유행은 내년 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도 불구하고 현행 인플루엔자 백신의 예방 효과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함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은 개인 예방 수칙 준수를 재차 안내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시 옷소매로 가리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받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인플루엔자는 일반 감기보다 고열과 근육통 등 증상이 심하고, 일부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는 12월 3일 오전 11시 시청 회의실에서 ‘성남시 야구전용구장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업무협약(MOU) 이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내년 10월까지 건축허가와 기본·실시설계 등 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관련 부서,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관계자 등 야구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9월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 등 전문가들과 함께 ‘성남시 야구장 건립 및 운영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이후 실무협의체 논의를 바탕으로 구장 방향을 조정하고 관람객·선수 동선을 보완해, 설계공모 당선안을 ‘365일 사람들이 모이는 도시형 문화공간’으로 한층 고도화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체육시설의 단순 개보수를 넘어 성남시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시민 문화공간 확대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롭게 조성될 야구전용구장은 수인분당선과 지하철 8호선이 지나는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1월 25일 함송생활체육관에서 시설 내 정전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2025년 재난대비 자체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정전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이용객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갑작스러운 전력 차단을 가정해 ▲비상등 점등 확인 ▲이용객 대피 및 안전 유도 ▲전력 복구 확인 등으로, 단계별 대응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실제로 실내조명을 모두 끈 상태에서 진행해, 직원들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 상황 대응능력을 배양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앞으로도 공사는 정전뿐만 아니라 화재, 지진, 시설 안전사고 등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비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재난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직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재난 상황 발생 시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1월 28일에 2025년 하반기에 접수된 직원 제안을 심사하기 위한 ‘제안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의 제안제도는 공사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실행하여 업무 효율성 제고와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심사 후 포상하고 있다. 이번 심사는 실무부서 1차 검토와 주니어보드 가점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로 선정된 10건의 제안을 대상으로 했다. 심사는 내부위원 1명과 외부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창의성·실행 가능성·경제성 등 7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심사 결과 60점 이상을 획득한 제안에 대해서는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상반기 평가 체계에 더해, 채택된 제안의 실제 실행성과를 별도로 평가해 실행 부서에도 포상하는 절차를 추가 운영했다. 5건의 실행성과에 대해 실행 여부·효과성·능률성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으며,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유병욱 사장은 “직원 제안제도는 조직 내부의 창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