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역문화예술인을 위한 지원에 더 힘을 쓸 수 있게 됐다. 구는 앞서 지역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생계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1,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 따라 구는 지역문화예술인 지원사업 총예산이 약 5천2백만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늘어난 예산만큼 구는 지역문화예술인 지원사업 ‘우리들을 잇는 소리’ 참여 지역문화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음향 장비와 무대 디자인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추경 확보는 생계 위기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민들에게 더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들을 잇는 소리’는 지역예술인들에게 문화예술 행사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도봉구 주최의 다양한 문화행사 및 기획 공연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이 경우 공연에 필요한 음향 장비와 출연료 등이 지원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추경 확보로 지역문화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구로구는 8월 5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대입 수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성 있는 입시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수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강의는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이 ‘수시지원, 후회없는 로드맵 만들기’를 주제로 오후 6시 30분부터 110분 동안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2026학년도 수시전형 분석, 성공적인 수시 전략 수립 4단계 소개, 입시 전문가와 함께하는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7일 오전 9시부터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 330명을 모집하며, 참석자에게는 자료집을 제공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이 해소되고 실질적인 대입 수시 전략 수립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에서도 대학별 설명회와 컨설팅으로 학생들의 입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구로구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나눔숲’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용자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돼 환자와 주민 모두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녹색 공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는 지난해 10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5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의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 분야에 선정돼 확보한 3억 원의 예산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내 유휴부지에 다양한 화관목과 계절별로 변화하는 수종을 식재했다. 특히, 녹색 휴게공간과 정원 프로그램 공간을 마련해 환자와 지역 주민이 신체활동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일상 속 누구나 제약 없이 사계절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생활권 동네 정원이 탄생하며, 병원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차별 없이 녹색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나눔숲’은 환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병원을 방문하는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영등포구가 서울시 최초로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내 무단주차 단속 문자알림서비스’를 지난 7.7.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은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주차구획을 설정해, 일정 요금을 받고 주민에게 주차 공간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총 4,410면의 주차구역이 운영 중이다. 주택가 편의점이나 약국 등에 짧은 시간 방문할 때 별도의 주차 공간이 없어, 비어있는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에 잠시 주차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무단주차 시 바로 단속돼 요금이 부과됐으나, 올해부터는 단속 10분 전에 예고장을 부착하는 ‘사전예고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월평균 2,464건 이었던 무단주차 단속 건수는 올해 상반기에는 월평균 1,442건으로 약 41% 감소해 제도 시행의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주택가 주변을 찾는 방문객이 잠시 주차가 가능해졌고, 주민의 부담도 줄어들었다. 이번에 서울시 최초로 도입된 문자알림서비스는 사전예고제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다. 기존에는 차량에 예고장이 부착되어도 차주가 확인하지 않으면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영등포구가 도심 곳곳에서 주민 누구나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 최초의 이동형 정원문화센터 ‘달려라 정원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려라 정원버스’는 정원문화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정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동형 체험 서비스다. 구는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6월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정원버스는 주 3회 진행되며, 영등포구 마을정원사와 시민정원사가 함께 참여해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이동이 자유로운 버스를 활용해, ▲어린이집 ▲학교 ▲아파트 ▲경로당 ▲동주민센터 등 정원 체험이 필요한 곳 어디든 방문이 가능하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구민회관 어린이집, 영문초등학교, 문래동 꽃밭정원,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자매근린공원, 신길동 청년주택, 서울지방병무청 등 다양한 장소에서 11회 운영됐으며, 출범 약 한 달 만에 9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이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내 정원문화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