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로 종료된다고 26일 밝혔다. 6월 1일부터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시, 30일 이내 신고해야 하는 제도다. 신고는 계약서를 가지고 대상 주택의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누리집(모바일 포함)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계약서 제출시 임대인 또는 임차인 중 한 명이 신고해도 공동 신고로 처리된다.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주택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 시행됐다. 제도 시행 초기 국민 혼란을 줄이고자 4년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다. 6월 1일부터 새롭게 체결되는 계약 건에 대해 신고하지 않을 경우,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거짓으로 신고하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에서 어르신 삶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남기는 특별한 문화교육이 열린다. 시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 어르신 문화누림 사업'에 선정돼, 영상 제작 교육 '영상으로 쓰는 자서전'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고 직접 기록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서전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6월 18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총 22회 진행되며, 9~10월에는 화·수요일로 확대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 또는 카메라를 활용한 촬영과 편집 등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자서전 제작 과정 전반을 배울 수 있다. 교육 마지막에는 상영회를 통해 가족, 친구와 함께 결과물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6월 15일까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생애주기별 맞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립도서관은 오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발달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자연과 함께 책이랑 전통놀이랑’을 총 1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발달장애인 주간활동기관인 ‘모네’와 협력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교육부터 시작해 그림책을 매개로 한 독서활동과 제기차기, 딱지놀이, 실뜨기 등 전통놀이가 융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자연 속에서 소리를 느끼는 사운드 워킹과 누에 체험이 포함된 문화 프로그램은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와 전통놀이, 자연 체험을 결합해 발달장애인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독서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은 향후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관내 선적항을 두고 연근해어업허가를 받아 조업 중인 어선 어업인 95세대를 대상으로 1500만원의 대출이자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작년 12월 222세대를 대상으로 2024년 3분기까지 대출이자 지원금 1억 6000만원을 지급한 이후에 4분기 대출이자가 신규 발생함에 따라 해당 금액을 추가로 지원한 것이다. 어선 어업인 대출이자 지원은 국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어획량 감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 어선 어업 경영 여건 악화로 어업인 부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어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작년에 처음으로 도입돼 시행된 사업으로 올해에는 어선 어업인 125세대에 어가당 최대 100만원까지 1억 2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급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상자가 직접 군을 방문해 신청하지 않더라도 수협으로부터 대출이자 납입 자료를 받아 처리할 방침이며 조업실적과 수산관계법령 위반 여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여부 등 자격요건 검증 절차를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한 뒤 하반기 중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지난 23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관내 국가하천 홍수취약지구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전북지방환경청 김호은 청장과 부안군 정화영 부군수가 직접 참석하여 여름철 홍수기를 앞두고, 하천 인근지역 및 하천점용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응급 보수 및 보강 계획을 점검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홍수취약지구 조사·지정·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환경부)’에 따라 국가하천을 유지·보수하는 부안군이 홍수취약지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야 함에 따라, 전북지방환경청은 부안군의 홍수취약지구 점검 진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동행했다. 점검 대상지는 국가하천인 동진면 동전리 소재 동진강 내 장등배수통문과 백산면 죽림리 고부천 내 중기양수장 일대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 중인 집중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하천점용공사 구역이다. 전북지방환경청과 부안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돌발성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부안군과 전북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재무과 고승완 주무관이 2025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한 지방세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고창 웰파크호텔에서 열린 이번 연찬회에서 고승완 주무관은 ‘AI 데이터 센터에 대한 지방세 과세방안’이라는 주제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관심과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북자치도 지방세 연찬회는 198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43번째를 맞는 행사로 지방세의 제도개선과 신세원 발굴을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시·군에서 제출한 14건의 연구과제 중 1차 서면 평가로 선정된 6건의 우수과제가 PPT로 발표됐으며 발표 후 70여명의 참가자들의 토의와 질문을 통해 순위를 정했다. 허미순 재무과장은 “재무과 직원들이 이번 지방세 연찬회뿐만 아니라 적극행정, 규제개혁 발표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 업무 연구와 혁신으로 군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고승완 주무관은 오는 10월 예정인 전국 연찬회에서 전북자치도 대표로 발표하게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부안군 지역경제과는 최근 영농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행안면 소재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지역경제과 직원들은 대파 뽑기를 시작으로 하우스 비닐 제거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농가 애로사항 청취 등 적극행정을 펼쳤다. 농가주는 “올해 작업량은 많고 일손이 적어 큰 걱정이었는데 적기에 방문해 도와주니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연희 지역경제과장은 “더운 날씨에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까지 더해져 걱정이 많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부안군 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재원‧공공위원장 신형아)는 지난 22일 가정의 달을 맞아 특화사업인 ‘행복‧축하 배달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백산면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도서·문화상품권과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는 것으로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정재원 민간위원장은 “아동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관내 아이들이 따스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형아 백산면장은 “앞으로도 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부안미디어센터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부안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실습 중심 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부안군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블로그 마케팅, 스마트스토어 개설, 제품 촬영 및 편집, 실제 라이브커머스 송출까지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직접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부안에서 특산물을 생산·판매 중인 소상공인 10팀이다. 온라인 판매 경험이 없는 소상공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실전까지 단계별 교육 과정으로 마련됐으며 콘텐츠 제작, 판매 채널 운영, 포장 기획 등 각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실무 전문가 3명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촬영 장비와 교육 공간도 모두 제공된다. 참가자는 교육 과정 중 자신의 블로그와 스마트스토어를 직접 개설하고 실제로 본인의 상품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송출하는 경험까지 하게 된다. &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이 주민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을 매개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군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중 운영되며 매달 각 읍면에 위치한 6개 작은도서관(장수, 산서, 번암, 천천, 계남, 계북)에서 다채로운 독서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우리 마을 지키기(장수)’, ‘말랑말랑 그림책(산서)’, ‘책 읽는 힘:매일의 독서습관 만들기(산서)’ 등 연령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세부 사항은 장수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장수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일부 성인 프로그램의 경우 재료비가 별도로 발생할 수 있다. 유흥열 문화체육과장은 “작은도서관은 군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북 장수군이 오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기간 중 5일간 천천면에 위치한 장수국제승마장에서 제5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전북특별자치도승마협회(회장 박영재)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장애물‧이벤트경기 3개 종목 32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약 3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며 장수군이 승마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승마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방문객들이 장수를 다시 찾고 싶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생활인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2018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국내 최대규모의 실내 승마장인 장수국제승마장을 중심으로, 승마체험장, 장수승마레저체험촌 등 탄탄한 말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각종 승마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승마산업의 저변확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식량안보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략작물직불제(하계작물)' 신청 접수를 오는 30일까지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직불금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기한 내 접수하지 않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의 이용 효율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논에 동계 또는 하계작물을 재배할 경우 직불금을 지급한다. 작물별 지급 단가는 △논콩·가루쌀 200만 원/ha △식용 옥수수·깨 100만 원/ha △하계 조사료 500만 원/ha이다. 직불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을 거친 후, 12월에 해당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논에 타작물을 재배하면 벼 과잉 생산을 막고, 전략작물 재배 확대를 통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대체할 수 있다"며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농업인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도심 아이들과 농촌을 잇는 특별한 만남을 시작했다. 익산시는 익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찾아가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관광 활성화와 안전한 체험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체험 대상은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다. 농촌체험은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이 학교 또는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출장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직원과 학생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어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익산 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은 10개소로,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쌀 쿠키 만들기 △고구마 모찌 만들기 △편백 베개 만들기 △우산 꾸미기 △열쇠고리 만들기 등 마을별 특색을 살린 체험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농촌은 도시와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앞으로도 익산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체험학습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공간이 익산시민의 일상과 만난다. 익산시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팔봉 군경묘지'를 주민 친화형 공원으로 재단장하고, 추모와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24일 한병도 국회의원(익산을)과 함께 팔봉 군경묘지 주민 쉼터를 방문해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날 현장행정은 조성된 공원시설과 주민 휴게시설을 점검하고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팔봉 군경묘지는 지역의 역사적 상징성과 공동체 정체성을 간직한 공간이다. 시는 묘지의 엄숙함과 존엄성을 유지하면서도, 주변 공간을 자연 친화적인 휴식처로 정비해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실제로 묘역 인근 약 1만 6,000㎡의 부지에 산책로가 정비됐으며, 다채로운 초화류 식재와 함께 그늘쉼터·벤치 등 휴게시설이 곳곳에 배치돼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묘역 중심부는 정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주변부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머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여름철을 앞두고 선제적인 시설물 점검으로 농업 피해 예방에 나섰다. 익산시는 농업 재해 예방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126개소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를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저수지 107개소 △양수장 17개소 △배수펌프장 2개소 △침수 우려지역 용·배수로 등이다. 시는 저수지 수문 작동 상태 및 제방 누수 여부를 비롯해 △양수장 및 배수펌프장 가동 상태 △용·배수로 수초 및 퇴적물 제거 △시설 파손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지난해 호우 피해를 입은 망성면, 낭산면, 삼기면 등 고구마 경작지 주변에 대한 배수로 및 침사지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배수로에 쌓인 토사와 잡초 등을 제거해 배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했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이달 말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권혁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영등포구가 28일 예고된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임시 무료 셔틀버스’를 긴급 운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28일 새벽 6시부터 45인승 버스 12대를 즉시 투입해, 시내버스 미운행 구간과 주요 지하철역을 오가는 3개 노선을 순환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 구간은 ▲1번 노선, 선유도역~당산역~영등포시장역~영등포역 ▲2번 노선, 문래역~국화아파트~문래중학교(문래동 순환) ▲3번 노선, 보라매역~공군호텔~샛강역~여의도역이다. 노선별 최대 2대씩 배치된다. 임시 버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행되며,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배차를 집중적으로 늘려 교통 혼잡을 완화한다. 버스 1대당 공무원 1명을 배치해 운행구간과 승‧하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운행 정보는 구청 누리집,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구 교통행정과로 하면 된다. 한편 구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7일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교통 상황을 살피며 주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오후 6시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5주년 5·18 부활제’에 참석해 “오월의 열사들이 남긴 유산 덕분에 어제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었다”며 “이제 오월 열사들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완전하게 부활할 것이고, 오월정신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통해 세계의 정신으로 커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추모사에서 “45년 전 5월 27일은 오늘처럼 화요일이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우리는 다시 살아온 열사들의 정신을 기린다”며 “이 자리에서 45년 전 죽음의 새벽을 견딘 오월의 열사를 생각하며 우리에게 남은 과제인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다진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동트기 직전 가장 어두웠던 새벽, 마지막까지 광주를 지켰던 오월 열사들의 비장함을 생각한다. 안종필, 문재학, 김동수, 윤상원 열사 등 도청을 사수했던오월 열사들과 마주한다. 도청 인근에서 산화한 열사들, 지금도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열사들을 함께 떠올린다”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한 희생 영령들을 추모했다. 강 시장은 이어 “자유와 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화순군은 고위험군 대상으로 2024~2025년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이며,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로 인한 면역감소 등을 고려하여 접종 완료자도 접종 간격(90일)을 준수하여 한 번 더 접종이 가능하다. 최근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을 중심으로 백신 미접종자의 사망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또한 국내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 유사한 수준을 유지 중이나, 최근 3년간(‘22~‘24년) 여름철에도 발생이 증가한 바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비하여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감염·입원·사망 예방을 위해 이번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3일 2025년 화순 봄꽃 축제에서 ‘올블랙 아이스크림’을 선보인 한태림 대표가 (재)화순장학회(이사장 구복규)에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한태림 대표는 전남 순천시에서 ‘꽃밥우체통’을 운영하여 한과를 전문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뛰어난 음식 솜씨로 각종 드라마와 방송에 음식 협찬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는 화순군 주요 축제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특산물과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해 지역 축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번 화순 봄꽃 축제에서는 ‘올블랙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그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한태림 대표는 “지역 축제와 고향 화순에 대한 애정으로 시작한 일이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인재 지원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이사장은 “지역 축제에 꾸준히 참여하며 얻은 수익을 장학금으로 기탁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의 꿈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무진의료재단(이사장 김재택, 부이사장 이정아)이 지난 26일 화순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화순장학회(이사장 구복규)와 5년간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정하고 첫 해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매년 2천만 원씩 총 5년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교육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이 담겼다. 김재택 이사장은 “화순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으로, 지금도 병원을 운영하며 지역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라며, “이번 장학금 기탁은 화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정아 부이사장은 “무진의료재단은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공동체의 일원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고향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복규 이사장은 “장기적인 나눔 약정을 통해 지역 교육 발전에 큰 힘을 보태주신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