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도내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 능력을 높이고 평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25 평화·통일 염원 청소년 한마당’을 제주고등학교 체육관과 교정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한라에서 백두까지! 불어라 통일바람!!’이라는 주제 아래 열렸으며 학생 참여형 통일 축제를 통해 남북 분단의 현실을 인식하고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의 가치를 체험적으로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중·고등학생 대상 통일 퀴즈 왕 선발, 초등학생 대상 통일 상상화 그리기 대회, 통일 체험공간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의 가치를 공감하고 미래 통일 한국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발판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평화·통일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16일 오후 6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중학생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법 및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EBS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제주 지역 중학생과 보호자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학습 전략과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여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 및 지역 간 교육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강연은 ▲나에게 맞는 고교 유형 선택과 진로 학업 설계 방법(EBS 진로진학 전문가 김진석 강사) ▲내 힘으로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법(제주 출신 EBS 김경욱 강사)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대화형 강연에서는 정신지 작가의 진행으로 EBS 강사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어 내달 17일에는 제주중앙중학교에서 학교 방문 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EBS 촬영팀이 이를 녹화해 향후 교육 자료로 제작·활용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여는 내달 10일까지 온라인 또는 바로 찍는 정보그림(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거제시는 2025년 경로당 비품 지원 사업의 일원으로 33개소 경로당에 무릎 관절 통증으로 좌식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소파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실내 활동이 많은 경로당 이용자의 특성을 반영해서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지원하게 됐다. 소파에 앉은 산양여자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예전에는 방바닥에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무릎이 쑤셨는데, 이제는 푹신한 소파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TV도 볼 수 있어 참 좋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할머니는 “우리 나이에 가장 필요한 건 편히 쉴 수 있는 자리인데, 딱 필요한 걸 챙겨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변광용 시장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이 학술적 가치와 역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 됐다. 전북도는 30일 동안 의견 수렴과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은 무주읍 당산리 산2번지 해발 약 420m 산능선 상부에 위치한 고대 봉화 유적(봉화대 3기, 방호석축, 집수시설, 추정성벽 등)으로, 2021년 국립군산대학교 곽장근 교수에 의해 처음 확인된 이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1·2호 봉화의 기초부에서 토기 조각이 출토되는 등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무주 남대천 일대 주계고성, 대차리 고분군 등을 중심으로 한 삼국시대의 영역 및 방어체계 등을 연구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 형태와 구조가 독특하며 기존에는 확인되지 않았던 요소들이 많다. 전북특별자치도 동부 산간 지역 봉화 유적들과 다른 양상을 보여 고대 무주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위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은 고대 방어시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지난 2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신탄진동 일원에서 개최한 ‘와글와글 가족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덕구가족센터(센터장 이진희)에서 진행한 이번 축제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특별한 축제로,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이뤘으며, △전통 민속놀이 △커피 클레이 △피리 꾸미기 △캄보디아 왕관 만들기 △필리핀 부채 꾸미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푸드마켓에서는 반미, 메밀소바, 달걀부추군만두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됐으며, 수익금은 지역 내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어서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중리동 송애당에서 ‘봄날 작은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대덕구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대덕구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리고 이를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매주 토요일마다 △클래식 △퓨전국악 △인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봄날의 정취와 함께 품격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10일 첫 무대는 △하모니카, △기타 듀오 김상균&홍소림 △아미고앙상블 △르누보앙상블이 출연한 클래식 공연으로 시작되어 송애당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잔잔하고 감미로운 선율로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17일에는 △가야금 앙상블 그리다;현 △퓨전국악 메이 △러브레터가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 공연을 선보였고, 마지막 24일 공연에서는 △옐로우코티지 △자코밴드 △팀원스 등 인디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며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과 함께 진행된 ‘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가족 소통 프로그램 ‘가가호호(家加好好)’를 본격 운영한다. ‘가가호호(家加好好)’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 공간을 활용하여 ▲웰니스 ▲제과제빵 ▲요리 ▲문학 ▲공예 ▲도예 ▲음악 등 총 7개 분야로 운영되며, 신혼부부, 노년기 부부, 취약계층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목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운영될 예정이다. 목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가가호호 프로그램이 가족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가족 여가 문화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만의 음악축제 ‘2025 목포뮤직플레이’가 목포를 음악으로 물들이며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이번 뮤직플레이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 일원에서 목포의 음악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등을 선보여 5월 봄의 끝자락에 방문객에게 음악의 감동을 선물했다. 목포노래큰잔치 출연진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작된 축제 첫날에는 ‘이난영‧김시스터즈’를 소재로 한 개막 공연에 이어 남진, 김필, 소향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다수 출연한 CROSS OVER 공연으로 감동의 ‘5월 봄날의 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둘째날, 총상금 1150만원이 걸린 창작곡 음악 경연 대회에서는 본선 진출 14팀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으며, 1등에는 ‘목포의 향기’를 부른 쏭컴퍼니가, 2등에는 ‘목포행 KTX’를 부른 키프로엔수자인이, 3등에는 ‘목포항아’를 부른 김동주, 4등에는 ‘후회’ 한아름, 5등에는 ‘목포Flow’를 부른 나운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어진 ‘K-Pop’ 공연에는 비투비, 아이칠린, 원어스 등 유명 아이돌 가수들의 열정적인 공연과 젊은층의 뜨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철원교육지원청은 철원 지역 유도 꿈나무들이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철원에서는 총 5명의 초등학생 유도 선수가 출전하여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철원초등학교 김가은 학생은 여초부 +57kg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함과 동시에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준결승까지 전 경기를 한판승으로 장식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단연 대회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김가은 학생은 결승전 승리 후 하트 세레모니를 선보이며, 관중들과 기쁨을 함께하는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신철원초등학교 윤경화 학생은 –48kg급 경기에서 패기 있는 경기를 펼치며 동메달을 획득하여, 철원 유도의 저력을 함께 빛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철원 지역 5명의 선수 중 2명이 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으며, 비록 메달을 놓친 선수들도 최선을 다한 투혼으로 값진 경험과 실력을 쌓는 뜻깊은 무대를 만들었다. 김상혁 교육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정선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정선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하여 정선더나은교육지구 ‘함께 성장하는 정선교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7월까지 총 13회기에 걸쳐 관내 유·초·중·고 교원 250여 명이 참여하며 정선 공예 문화, 건강한 먹거리, 웰니스 등 다양한 지역 체험처와 연계한 교원 연수이다. 또한 정선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정선교육지원청의 협약으로 이루어진 더나은교육지구 사업의 중 하나로, 관내 교원들의 안정적인 안착 도모 및 지역 연계 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달은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관내 유·초·중·고 교원들에게 유익한 체험과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한 연수를 운영 중이다. 지난 5월 12일에 15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원예체험 연수가 진행됐다. 스스로에게 예쁜 꽃을 선물하며 스승의 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5월 20일에는 예미농공단지 업체(잼있는 농부)와 연계한 전통발효식품제조 과정 블루베리 고추장 만들기 체험 연수에 22명의 교원이 참여했으며 5월 22일에는 교원 21명을 대상으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강릉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온새미로 강릉문화탐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온새미로 강릉문화탐험’은 학교 교육과정과 강릉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참여자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문화교육 프로젝트이다. ‘온새미로’는 순우리말로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오래도록’이라는 뜻으로, 학생들이 강릉의 문화와 자연을 깊이 이해하고 그 속에서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발견하도록 돕고자 한다. ‘강릉 더나은교육지구 온새미로 강릉문화탐험’은 총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강릉 역사문화탐방’은 노암동, 안목, 순포습지, 허난설헌 생가 등 강릉의 주요 역사문화 공간을 지역 어르신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걷는 골목 산책 프로그램이다. ‘강릉 문화 체험’은 스마트팜(딸기 농장), 지역 디저트 만들기, 엠비티아이(MBTI) 향수 제작 등 강릉의 멋과 맛, 향기를 주제로 한 체험 위주 프로그램이다. ‘강릉에 공감하다’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5월 26일 10시 도교육청 내 6.25 희생·순직 교직원상 앞에서 제주 모 중학교 교사의 안타까운 사망을 추모하기 위한 추모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신경호 교육감을 비롯해 국장단, 본청 간부 등 20여 명이 참석해 묵념과 헌화의 시간을 가졌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날 추모 메시지를 통해 “아이들의 곁을 지키며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선생님께서 너무나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헌신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쳐온 한 교육자의 삶이 무너진 현실 앞에 마음이 무겁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도교육청은 추모식 이후에도 교직원 및 도민 누구나 방문하여 헌화와 묵념을 할 수 있도록 5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모공간을 개방한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연안부두를 출발해 동구 앞바다와 팔미도를 둘러보는 해양 유람 프로그램을 6월 운영한다고 밝혔다. 6월 5일에는 ‘동구 바다 유람’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연안부두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동구 앞바다에서 보이는 동구의 보습을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듣는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1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6월 11일에는 ‘팔미도 유람’이 진행된다. 팔미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세워진 곳으로 근현대사 중요한 의미를 가진 장소이다. 참가자들은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팔미도에 도착하여 팔미도의 자연과 해양 유산을 탐방하게 된다. ‘팔미도 유람’ 참가비는 1만원이고, 정원은 80명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1인당 동반 1인까지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인천시민이면 누구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구글폼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화도진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문화원 사무국로 하면 된다. 화도진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지역의 해양 문화와 자연을 몸소 체험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인천 동구는 지난 23일 현대시장에서 전통시장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시장 이용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여 문화가 있는 전통시장을 조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문화 공연과 버스킹 공연을 연 10회 가량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현대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K-POP 댄스를 시작으로 트로트, 팝페라, 브라스 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전통시장 동행 축제 기간과 연계 개최되어 시장 상인 및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모두가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쾌적하고 볼거리가 많은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들도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지난 22일 강진중앙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전라남도 올해의 책 어린이 분야 선정작 ‘최악의 최애’의 저자 김다노 작가와 강진중앙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립도서관이 주관하고 강진군도서관이 주최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의 하나로, ‘사랑이 우리를 자라게 한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다노 작가는 동화 ‘최악의 최애’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사랑’이라는 감정에 눈뜨는 한 시절을 섬세하게 담아낸 다섯 편의 연작 동화 속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들과 감상을 나눴다. 작가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이 진정한 사랑과 관계의 시작”이라며 외모, 장래희망, 신체조건, 나이 등 다양한 차이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방법에 대해 어린이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어린이들은 ‘부드럽고 신중한 로맨스’라는 작품의 의도를 직접 듣고, 책을 더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작가 강연을 넘어, 작가와 독자 간의 공감과 소통이 이뤄진 뜻깊은 자리였다. 김신석 강진군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