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8일 구청장실에서 재능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주미)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기존 위수탁 기간이 오는 12월 31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7월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재능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능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6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중증 정신질환자 및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지역 정신건강 위기 대응 사업,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등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정신건강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정신건강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바로 연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추홀구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은 지난 9일 강화군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대설 및 한파 등 자연 재난 대응 기본 교육으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안전 확보 방법, 자연재난 행동요령 등 방재단원들이 실질적으로 배워야 하는 교육과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으로 구성됐다. 강화군 자율방재단은'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단체로 각종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활동을 주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트랙터제설단으로 함께 활동하며, 마을안길 등의 신속한 제설 작업을 통해 주민 안전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이현호 자율방재단장은 “겨울철 대설 및 한파 등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예찰 활동과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다양한 유형의 재난에 대비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니 우리 마을 안전부터 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은 강화군립합창단이 지난 6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이 땅에 합창을 강화하자’ 주제로 제32회 정기 공연 ‘사랑의 열린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정재환 지휘자와 황예은 반주자 아래 총 8곡의 합창 무대가 펼쳐졌으며, 판소리, 현대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특별공연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첫 번째 무대인 ‘우리 고향 강화의 산과 바다’에서는 '산유화', '내 안에 바다가 있다', '수채화'를 합창 연주했고, 첼리스트 박주성의 악기 연주가 더해져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진 ‘뮤지컬과 오페라 명곡’에서는 '민중의 노래',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 익숙한 뮤지컬을 통해 합창단의 실력과 매력으로 뽐내며 관객들을 몰입하게 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문을 열어라', '어랑'을 통해 공연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리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공연 중간에 특별공연도 있었다. 서의철 가단의 '사철가', '홍보가'는 판소리의 멋을 선보였고, 본 아트 컴퍼니의 'Miracle Christmas Dance' 현대무용 공연 역시 경쾌한 움직임으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은 지난 9일 군민통합위원회에서 제2회 정책 제안 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분과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15건의 신규 제안에 대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개최된 1차 정책 제안 보고회에 이어, 위원회에 추가로 접수된 군민 정책 제안의 추진 방향을 논의·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9월부터 11월까지 각 분과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15건의 제안을 ▲즉시 반영 가능한 사안 ▲중기 추진이 필요한 사안 ▲중장기 추진이 요구되는 사안으로 구분하고, 각 제안의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실질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 9월 열린 1회 정책제안 보고회에서 검토된 25건의 제안에 대한 진행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이 가운데 7건은 추진을 완료했으며, 11건은 현재 활발히 추진 중인 등 실질적인 진전을 보였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군민의 소중한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부서와 위원회가 긴밀히 협력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다양한 의견들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은 지난 8일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북부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문화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북부권 주민들의 공연 관람 및 참여 기회를 넓히고, 마을 간 교류와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국악 공연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 특색을 살린 ‘주민 주도형 문화행사’로 호평을 받았다. 이날 오전에는 ‘제3회 강화인화축제 내가 최고야’가 열려 주민 장기 자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오후에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소리극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기획공연 ‘배뱅이가 왔소이다!’를 통해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깊은 문화적 감동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민속악단이 ‘배뱅이굿’을 소리극 형태로 재구성한 무대로, 서도소리 명창 유지숙 예술감독이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 민속악단의 다채로운 음악적 요소를 풍성하게 담아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북부권 주민들에게 흥겨운 문화 한마당이 됐기를 바라며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이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청소년 복합 문화타운 조성사업’의 1단계인 청소년수련관 신축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하며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신축 사업은 기존 강화대교 초입에 위치한 수련관을 강화읍 신문리 일원으로 이전·신축하는 사업으로, 2002년에 건립된 기존 수련관의 시설 노후화와 안전성 문제, 접근성 부족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강화군은 청소년수련관을 강화읍 신문리 일원으로 이전하고, 그 일대를 청소년 복합 문화타운으로 조성해 청소년들이 한 공간에서 문화·여가·학습 활동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청소년수련관 신축 설계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40개 업체가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 가운데 8개 업체가 공모 작품을 최종 제출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작은 ‘㈜상지건축사사무소’, 가작은 ‘㈜위드씨앤에이 건축사사무소’, 입선작은 ‘㈜더에이치디자인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 여성예비군소대는 지난 9일 예비군 지휘관 및 군 부대 관계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성과분석 및 송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추진한 주요 활동 실적을 영상으로 공유해 전달력을 높였으며, 유공자 표창을 진행해 소대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김기은 소대장은 “올해 활동을 되돌아보니 여성예비군의 역할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며 “훈련·봉사·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참여해 준 대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안보와 공동체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재난 대응과 주민 안전 활동에서 여성예비군이 보여준 적극적인 참여는 지역사회의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 범위를 확대해 지역 안보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2025년 한 해를 빛낸 주요 성과를 군민과 직원의 투표를 통해 선정하기 위해 ‘2025년 예산군 10대 뉴스 선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많은 군민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선정된 10대 뉴스를 통해 군민에게 예산 소식과 주요 정책을 공유할 계획이다. 10대 뉴스 선정은 10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역점·공약사업과 군민 관심도가 높은 30개 사업을 대상으로 1인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온라인 투표는 네이버 폼을 활용해 군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군은 30개 후보 사업을 확정하고 10일 오후부터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군민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홍보 중이다. 군은 투표 종료 후 19일 최종 10대 뉴스를 선정해 군 누리집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 올 한 해 예산군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공유하기 위해 10대 뉴스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군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군민 의견을 반영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 소라면·주삼동·둔덕동·미평동·월호동·동문동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각각 김장 나눔 행사를 열며 연말 지역사회 나눔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김장 나눔은 각 읍·면·동 협의체, 자생단체, 주민 등이 손수 담근 김치를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가구, 저소득층 등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전달해 지역사회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라면에서 2일 열린 행사는 소라면 새마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화성산업㈜(대표 주승용)이 지정 기탁한 사업비와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모금한 연합모금비로 재료가 마련됐다. 이날 50여 명의 마을복지봉사단 등 봉사자들이 참여해 직접 담근 김치 300박스는 독거 어르신,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 등에 전달됐다.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주삼동 행사는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신기건업(대표 김창회), 대한건업(대표 최보국)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협의체·자생단체 회원과 후원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직접 담근 김치 500포기는 취약계층 150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4일 호텔 마띠유에서 ‘2025년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어 사업에 참여한 청년공동체 5개 팀과 여수시 청년정책협의체가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5인 이상의 청년들이 팀을 구성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됐다. 올해 참여한 5개 팀은 각자의 관심사와 지역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리마스터’는 타지역 청년의 여수 정착을 지원하는 전문가 초빙 특강을 도시재생과 연계해 추진했다. ‘청년소셜로켓단’은 카페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을 수거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용 커피 클레이를 제작하는 자원 재활용 활동을 추진했다. ‘아전수재’는 여수 섬을 주제로 팝업카드·일러스트 사진엽서를 제작·배포했다.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단편영화 ‘바퀴달린 섬’을 제작해 선보였다. ‘버스커발굴지원단’은 자작곡 ‘별일없는 밤’을 멜론 등 여러 음원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향일암·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와 금호피앤비화학(주)가 지난 9일 2025 자비나눔 김장김치 대축제를 열어 관내 독거 어르신과 사회복지시설에 5천 2백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1,250박스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돌산읍 우두리에 위치한 하얀연꽃에서 열렸으며, 여수 향일암(주지 연규스님)과 보문복지회(이사장 연규스님)가 5천만 원을 마련하고 금호피앤비화학(주)가 2백만 원을 후원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장김치는 사회복지시설 12곳과 독거 어르신 550세대에 전달돼 겨울철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했다. 연규스님은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따뜻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나눔 활동이 취약계층 지원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돌봄 지원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일암·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 금호피앤비화학(주)는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지역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701농가에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소득보전금’ 총 4억 8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소득보전금’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확량 감소 등을 고려해 인증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고 인증단계에 따른 차등 지원을 제공하는 여수시 자체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 관내에서 1,000㎡ 이상을 경작하고 무농약 이상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다. 지원단가는 ha당 유기농은 120~200만 원, 무농약은 90~150만 원이며 인증단계 및 작물별로 차등 지급된다. 올해 지급된 소득보전금은 유기농 인증 439농가 3억 5천만 원, 무농약 인증 262농가 1억 3천만 원 등 총 701농가 4억 8천만 원이다. 지급은 인증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인증 내역 검증 절차를 거쳐 개별 농가 계좌로 이뤄졌다. 소득보전금 관련 문의는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주거 밀집 지역의 재난 취약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공동주택 자치의결 위원회와 함께 관내 176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 공동주택 취약시설 및 보조사업장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25일부터 해빙기·우기 대비 1차 점검(33곳)을 실시했으며 폭염·태풍·한파 등 계절별 재난 유형에 따라 2차 점검(65곳)을 순차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나머지 단지에 대한 점검도 진행 중이다. 이번 점검은 ▲계절별·재난 유형별 안전 취약요소 ▲공동주택 기반시설 ▲보조사업장 관리 실태 ▲단지 내 화재 예방 등 생활안전 분야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돼 공동주택의 안전관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여수시는 이번 점검 과정에서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사용료 보조금 지원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며, 단지 내 임목폐기물 처리 지원 체계 구축 등 화재 위험 저감을 위한 조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단지별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단지별 관리카드’를 작성하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옹벽 등 구조물 분야의 현장점검에는 민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가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사회 진출에 꼭 필요한 경제‧금융 기초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는 지난 3일 경주여자고등학교, 9일 문화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금융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 초년생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경제 이해력과 금융 판단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윤성애 금융경제교육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생활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아르바이트 전 알아야 할 필수 지식 △주식 관련 용어 이해 △생애주기별 재무 설계 등으로 구성돼,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경제 개념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 설명했다. 참여 학생들은 사회 진출을 앞두고 꼭 필요한 내용을 미리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한 고3 학생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경제와 금융이 현실적으로 와닿았고,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문무대왕면 기림사(주지 덕인 스님)가 산사 음식 이웃돕기 바자회 수익금 2,000만원을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기림사 부주지 운암 스님은 경주시청을 찾아 성금 1,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라면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바자회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한다. 운암 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겨울을 힘겹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윤철용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은 “기림사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성금은 2026년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라면은 사회복지시설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필요한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9일, 구포축산물도매시장상인회(회장 서보성)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상인회 회원들은 평소 지역 내 다양한 복지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이번 성금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보태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보성 회장은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인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상생하는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구포축산물 도매시장 상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우수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합천군은 경남도 내 군 단위에서 유일한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합천군의 먹거리 정책 추진이 전국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합천군은 지역 생산·유통·소비의 연계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학교급식에 지역 로컬푸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제공한 점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자체장의 정책 추진 의지, 다품목 생산체계 구축 지원, 농가 조직화 교육 등 핵심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올해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이어갔다. 시상식은 12월 9일(화)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전국 지자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장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aT 사장상이 순차적으로 수여됐으며, 지자체별 정책 성과를 담은 소감 영상이 상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합천의 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장흥군 노인복지관은 9일 장흥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복지관 음악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이 준비한 찾아가는 음악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복지관에서 악기를 배우며 실력을 쌓아온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공연에는 색소폰, 하모니카, 우쿨렐레 등 다양한 악기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합주와 개별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이 시작되자 요양원 어르신들은 자연스럽게 박수를 치며 리듬을 따라하고 밝은 표정으로 음악을 즐겼다. 익숙한 멜로디가 이어질 때에는 자리에서 몸을 흔들거나 함께 흥얼거리는 모습으로 공연장 분위기에 활기를 더했다. 공연을 지켜본 요양원 관계자는 “이렇게 직접 찾아와 즐거움을 선물해 주셔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음악을 들으며 어르신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복지관 회원은 “연습해온 것을 누군가에게 들려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nbs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 유치면에 위치한 강성서원에서 지난 9일 지역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문화행사인 시화전이 열렸다. 이번 시화전은 학생들이 직접 그림 시와 그림을 통해 강성서원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문화 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강성서원의 유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올바른 예절과 전통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화전은 단순한 견학이 아닌 강성서원의 역사와 가치를 스스로 그림과 글로 표현하면서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참여한 3학년 학생은 “강성서원에 직접 와보니 사진으로만 보던 건물과 자연이 훨씬 멋있었고 역사 속 인물이 남긴 의미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유림 문평섭 대표는 “아이들이 지역 유산에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강성서원은 조선후기 서원으로 고려시대 인물 문익점과 그의 9대손 문위세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1643년 월천사로 출발해 1785년 사액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흥군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스마트농업 산업 생태계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흥군은 삼산간척지에 총 25ha 규모 중 20ha 스마트팜 단지와 5ha의 유통시설을 조성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한다. 국비·도비·군비를 포함한 214억 원 규모의 공공부문 예산과 더불어 800억 원의 민간투자를 연계하여, 생산·유통·에너지가 하나로 통합된 첨단 농업단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대덕읍·회진면 일원을 중심으로 한 ‘염해간척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과 연계해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조성, 전략작목 생산기반 확충, 청년농업인 임대 온실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는 공모 후속 조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을 위해 2026년 초 예정된 현장평가와 국비 확보 절차에 본격 대응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