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새서귀초등학교 1학년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지원 프로그램인 ‘그림책 에코탐험대’를 개강하여 오는 9월 18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지도사 강민아, 배영숙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 의식을 기르고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된 독서 기반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첫 수업에서는 그림책 ‘사라지는 섬 투발루’를 함께 읽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제주도의 환경 위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어진 독후활동에서는 제주도를 지키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젓가락을 활용해 제주도 탑을 쌓는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명 존중과 공감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해안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다문화이해교육 주간을 맞아 몽골 문화를 주제로 한 다문화이해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활동에서는 유아들이 몽골의 전통 가옥인 게르 사진을 관찰하고 전통 의상인 델과 전통 모자인 말가이를 착용해보는 체험을 했다. 이를 통해 몽골 사람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 방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장 인기가 많았던 활동은‘샤가이 놀이’체험으로 양의 복사 뼈 모양을 본떠 만든 전통 놀이 도구로 쌓기, 굴리기, 맞히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친구들과 협동하고 응원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남규 원장은 “이번 몽골 문화 체험은 유아들이 새로운 문화를 재미있게 배우고 다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함께 어울리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26일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특별기획전’을 통해 숙박할인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한국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특별기획전”은 숙박할인권 5만 원을 지원하며,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숙박할인권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발급이 종료된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오는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을 이용할 경우 5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관광진흥법과 공중위생관리법 등에 등록(신고)된 시설로 본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숙박시설이며, 국내여행업 미등록 숙박시설 등에는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 참여 온라인 여행사 안내와 할인권 사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를 비롯해 전국 13개 시도가 참여하는 이번 사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시는 현지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일상을 경험하며 여행하는 관광 트렌드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에 발맞춰 시민, 전문가와 서울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매력 명소 ‘서울에디션 25’ 선정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소개한 ‘생활핫플 100선’ 중 ‘서울사람’처럼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생생한 관광 명소 25개를 선발하고 소개해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서울의 일상이 함께하는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생활핫플 100선’은 도심 속 숨겨진 매력적인 장소를 발굴해 일상 장소를 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것으로, ▴종로구 백사실계곡 ▴동대문구 서울풍물시장 ▴중랑구 중랑장미공원 등을 재조명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에디션 25’는 로컬(지역) 대표성, 확장성 및 연계 가능성, 인기도, 대중성 등 관광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50개 후보지를 선정하고, 이후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25곳을 선정한다. 1차 전문가 심사에는 정란수(한양대 관광학부 겸임교수), 배성우(트립고잉 대표), 설재우(로컬루트 대표), 위승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글로벌 IT 기업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함께 여성 IT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는 ‘잇츠(IT’s) 스터디’ 4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잇츠 스터디’는 여성 IT 직무 인재들이 스스로 학습 주제를 설정하고, 협력 학습 방식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직무 기반의 협력 학습 프로그램이다. 2024년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91.8%에 달하고 스터디 참여 지속 이행률이 평균 90.6%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과를 드러냈다. 지난 3기 동안 총 41개의 스터디가 운영됐고, 약 300명의 여성 IT 인재들이 참여해 데이터 분석, AI 활용, 웹 개발 등 다양한 직무 영역에서의 성장을 이뤘다. 올해 4기 프로그램은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구글의 ‘스터디 잼(Study Jam)’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구글의 전문적인 최신 기술 콘텐츠(생성형 AI 및 클라우드 기술 등)를 무료로 교육받으며,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직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 구글 스터디 잼은 2018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는 자율 학습형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인천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5월 24일 송도 해돋이 공원에서 2025년 다 같이 다 가치 자원봉사 대 축제가 시민과 외국인 약 3,000여명의 뜨거운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축제를 통해서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실천을 동시에 이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환경 체험부스 20개와 프리마켓존 25개가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재활용, 업사이클링, 기후위기 대응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을 즐겼다. 특히 10개 이상 부스를 체험하면 봉사 시간3시간 인정받고, 폐의약품 500리터, 우유팩10개, 플라스틱 병뚜껑 20개를 제출한 참가자들에게 친환경 주방세제가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시작은 색소폰과 오카리나 공연으로 시작 됐으며, 자원봉사 ox퀴즈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자원봉사 상식을 나눴다. 또한 자원봉사센터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응원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축제에 참가한 최선영(주부 35세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대상자 무상·의무교육 자료’를 제작, 배포한다. 이번 자료는 취학 전 영아와 3~5세 특수교육대상 유아 및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가 생애주기별로 적절한 특수교육 및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자료는 영아부터 고등학생까지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및 배치와 무상·의무교육 지원 등에 대한 안내를 담은 리플릿 1종과 포스터 1종 등 총 2종이다. 특히 '발달이 느린 우리 아이,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요?'를 주제로 ▲특수교육대상자 영아 무상교육 지원 ▲특수교육대상자 유・초・중등 의무교육 지원 ▲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절차 안내 ▲자주 묻는 질문 ▲특수교육지원센터 위치 안내 등의 내용을 담았다.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6월 초까지 장애 영·유아 교육 및 치료기관, 자치구, 보건소, 유관기관 등 690곳에 1만6천여 부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 오는 29일 광주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리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입학 및 진로 지원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에서 200부를 추가 배부한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이 개관 24년 만에 청소년 특화 복합 도서관으로 탈바꿈해 오는 1일 재개관한다.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지난해 10월부터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해 지상 1층부터 7층까지 공간을 전면 재구성했다. 특히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학습·문화·체험·휴식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입체적 공간을 조성해 청소년이 자유롭게 탐색하고,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교육·문화 공간을 마련했다. 1층에는 열린 공간, 북카페, 정보마루 등을 배치해 청소년,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2~4층에는 어린이책숲(어린이특화도서관), 모두의책뜰(일반 시민 대상 도서관), 항로1216(12~16세 청소년 대상 도서관) 등 어린이·청소년·일반 시민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료실과 수유실 및 강의실 등이 조성됐다. 5, 6층은 문헌정보과, 관리과 등 행정지원 부서가 자리 잡았고, 7층은 청소년과 성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강의실을 갖췄다. 본관 옆에 있는 체육관도 2층 규모의 ‘광주학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은 26일부터 6월 8일까지 ‘2025년 상반기 광주교육 제안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 또는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AI‧디지털 프로그램 및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한 미래교육 방안 ▲광주교육 5대 주요시책(다양성교육, 책임교육, 공정교육, 미래교육, 상생교육) 및 3대 역점과제(다양성을 품은 실력향상, 미래로 가는 AI교육, 모두가 동행하는 시민협치)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 ▲기타 광주교육 발전 방안 등 3개다. 3개 주제는 지난 16~22일 본청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제안 희망과제 수요조사를 실시해 선정했다. 공모 참여는 광주교육에 관심 있는 국민, 공무원 누구나 가능하다. 제안 신청은 ‘국민참여 포털인 국민신문고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7월 중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우수 아이디어는 등급에 따라 교육감 표창과 부상금을 수여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국민제안 제도를 적극 운영해 시민과 학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창녕군은 지난 23일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읍면 장애인복지 업무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복지 서비스 전달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읍면 담당 공무원의 실무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통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장애인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높이고, 민관 간 정책 공유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청 장애인복지팀과 14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장애인 업무 담당자,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종사자 등 25명이 참석해 ▲장애인 심리상담 ▲사례관리사업 ▲권익옹호사업 ▲활동지원사업 ▲장애인복지사업 평가 대응 방안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정보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장애인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지속적인 연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보 공유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동부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4~6세 어린이와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요리 교실’ 강의를 열었다. ‘그림책 요리 교실’은 북 스타트 후속 프로그램 특별 강의로 어린이에게 독서의 흥미를 높이고 가족 간의 소통을 돕고자 마련됐다. 책 읽기와 오감 체험으로 어린이의 표현력과 창의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날 강의는 요리 독서 지도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그림책 ‘고구마구마’를 함께 읽고 고구마 컵케이크를 만들었다. 특히 보호자와 함께하는 체험으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고 가족 간 유대감도 깊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강의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책을 읽고 요리를 만드는 과정이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우는 좋은 경험이 됐다”라며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어서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김숙현 관장은 “책은 단순한 읽기를 넘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창의적 경험의 시작점”이라며 “도서관이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기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18세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선거교육 영상을 제작해 울산교육청 유튜브에 공개했다. 총 1분 29초 분량의 이 영상은 울산지역 고등학생 3명이 직접 출연해 생애 첫 투표를 앞둔 18세 유권자의 시선으로 투표의 의미와 기대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영상은 세계 각국의 투표 가능 연령을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투표권 연령 변화 과정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우리나라의 투표 연령은 1960년 20세에서 시작해 2005년 19세로, 그리고 2019년부터는 18세 이상에게 투표권이 부여됐다.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18세 유권자 수가 192,43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는 18세 유권자의 투표율이 71.3%을 기록했다. 영상에 출연한 함월고 김민준 학생은 “첫 투표 기분이 어때요?”라는 질문에 “학교에서 모의 투표는 여러 번 해봤지만, 실제로 나라의 대표를 뽑는 투표는 처음이라 설레면서도 책임감이 느껴진다”라며 “이번 투표를 계기로 학생들이 정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면 좋겠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소통과 화해를 바탕으로 한 관계회복 교육을 실천해 교사들의 교권을 보호하고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를 조성하는 옥현초등학교 조남옥 교장을 소개한다. 지난해 9월 1일 조남옥 교장이 옥현초에 부임했을 때, 6학년 특정 학급에서는 문제행동을 반복하는 학생들이 수업을 방해하고 교사에게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 학급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담임교사와 전담교사에게 전해 들은 문제행동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고, 교권이 크게 훼손된 상황이었다. 당시 해당 학급은 세 번째 교사가 담임을 맡고 있었으며, 그 교사마저도 탈진 증후군(번 아웃) 상태에 있었다. 조 교장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처벌이나 학급 분산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이라며, 문제 학생들을 다른 반으로 분산시키자는 의견 대신 직접 해당 반을 맡았다. 그는 매일 아침 교감과 함께 등교 맞이를 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고, 교장실로 초대해 차를 대접하며 학교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에게 “학급에 도움이 되어 달라”는 진심 어린 부탁을 하며 신뢰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주군청 장애인댄스스포츠팀이 지난 25일 부산 한마음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댄스스포츠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8개 시·도 선수와 임원진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력을 겨뤘다. 울주군청팀은 3개 부문 1위, 1개 부문 2위 등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입상 내역은 △듀오 스탠다드 5종목 클래스1(이영호·장혜정) △콤비 스탠다드 5종목 클래스1(장혜정·배정부) △콤비 라틴 단종목 룸바 클래스2(황주희·이동진) 등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콤비 라틴 단종목 차차차 클래스2(황주희·이동진)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서상철 감독은 “꾸준한 훈련과 선수들의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는 지난 24일 오후 2시,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시와 음악이 있는 낭독 공연인 ‘시시각각 낭독회’를 개최했다. 이날 숲속 낭독 공연에는 백은선 시인과 시와(SIWA) 음악인이 공연자로 나서 ‘상자 속의 노래’라는 주제로 시와 음악의 하모니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시인과 음악인은 관객에게 질문하고, 시집을 낭독하고 해설했다. 또, 흥미로운 이야기와 음악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백은선 시인은 지난 2012년 ‘문학과사회’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으며, △가능세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 △상자를 열지 않는 사람 등의 시집을 출간했다. 백 시인은 김준성문학상과 문지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시인으로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시와(SIWA) 음악인은 △2022 EP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2020년 4집 ‘다녀왔습니다’ △2017년 ‘시와 golden best’ 등 여러 음악 앨범과 더불어 △꿈속의 새 △봄을 만든다 △너무 쉬운 등 싱글 작품을 다수 만들어낸 전문 음악인이다. 그는 오디오북 ‘나는 노래하는 시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