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대기환경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2012년 3월 이전 출고된 노후경유차 총 4,915대에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한다. 이번 환경개선부담금은 2024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한 무안군 내 등록된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하며, 부과 금액은 배기량, 연식, 사용기간 등을 고려하여 산정된다. 환경개선부담금 납부는 고지서 외 전국 어디서나 은행 현금입출금기․인터넷뱅킹․위택스․인터넷지로 등을 통해 현금 또는 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 기한은 3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재산 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김산 군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질 개선사업, 저공해기술 개발연구비 등에 지원되어 깨끗한 환경 만들기 위한 중요한 재원으로 사용되니, 환경개선부담금 납부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는 13일 나주시 가족센터에서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과 기업의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규제 관련 부서 팀장과 실무자를 비롯해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정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규제 문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했다. 특히 민원 수수료 감면,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 설치 의무 면제 등 주민과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규제 완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규제혁신추진단은 2022년 8월에 출범한 기구로 전직 공무원, 연구기관, 경제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이른바 ‘덩어리 규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는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중앙정부와 적극 공유하며 불필요한 규제를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백 나주시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규제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강도 민생안정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소규모 지역 현안 사업을 신속히 발주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소규모 현안 사업은 총 237건, 190억원 규모로 지난달까지 186건을 조기 발주했다. 현재까지 발주한 사업은 총 101억 원 규모로 지난해 동월 기준 발주율이 약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신속한 공사 발주는 건설과장을 주축으로 한 소규모 건설사업 자체 설계단 운영이 주효했다. 자체 설계단은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 15명을 3개조로 편성해 앞서 지난해 12월 말까지 신속 발주를 위한 조사 측량을 완료한 바 있다. 대다수 사업이 마을 안길 및 농로, 용·배수로 정비 등 영농 활동과 생활 편익에 밀접해 있어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지역업체를 우선한 발주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견인하는 승수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 2월 윤병태 시장과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한 주민 건의 사항 중 46억원 규모 89건 사업을 제2회 추경에 반영할 계획으로 자체설계단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사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에 특화된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 브랜드화시켜 문예회관의 역할과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2025년부터 신규 운영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와룡, 고려를 깨우다', '돌당, 토까니' 등 2개 작품으로 올 하반기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와룡, 고려를 깨우다'와 '돌당, 토까니'는 사천시의 역사와 지역 설화를 주제로 한 가무백희악극 형식의 작품으로 각각 사천시를 대표하는 지역 특화 공연 예술 작품이다. 사천시가 올해로 통합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방문의 해로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는 시기인만큼 이번 사업의 효과 또한 극대화될 전망이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올해 첫 시행된 신규 공모 사업인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화 공연을 브랜드화시켜 문화예술회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시민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포항시는 13일 의성군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농업 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포항시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포항시연합회(회장 김성훈)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의성군연합회(회장 노해석)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간 농업인들의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농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또한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연합회 상호 간 친선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애용을 위해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의성군은 지난해 10월 포항종합운동장에서 ‘2024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포항시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의성마늘, 사과, 샤인머스켓 등 80여 가지 우수 농특산품을 선보이며 포항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 간 농업 분야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현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의성군과의 자매결연으로 선진농업 기술 교류와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형성해 농업 분야의 동반 성장을 이뤄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침체되어 있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비자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3월 한 달간 탄탄페이 구매 한도와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50만 원·10%에서 100만 원·15%로 변경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2월 25일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 부담을 경감시키는 공공배달앱‘먹깨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3월 안에 탄탄페이 결제 연동으로 이용자 편의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융자 이차보전, 지식재산 사업, 착한 가격업소 지원, 노란우산 공제 희망보조금 지원사업 등도 지속 운영 중이며, 중소기업에도 육성자금 이차보전, 물류비 지원, 박람회 참가 지원, 토털마케팅 및 경영활성화 지원 사업들이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상반기 중 전국 단위 대회만 28개가 개최되고 대회 참여 선수․학생과 학부모 등 많은 참여 인원이 관내 숙소와 음식점을 이용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시는 직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김천시는 3월 17일부터 건설시장의 불공정 관행을 뿌리뽑고 건실한 업체가 공사를 수주할 기회를 높이기 위해 ‘전문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문건설업 실태조사는 '건설산업기본법' 제49조에 따라 전문건설업체의 등록기준 충족여부를 조사ㆍ확인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의 위임을 받아 지자체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대상 업체는 관내 408개 업체 가운데 부실ㆍ불법이 의심되는 52개 업체로 자본금, 기술인력, 시설ㆍ장비의 총 3개 분야에 걸쳐 결산 재무제표, 기술인력 고용현황 등 업체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1차 서면조사 후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페이퍼컴퍼니, 무자격자 고용, 자본잠식으로 인한 실질자본 미달 등 법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를 할 계획이다. 특히,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는 건설업체는 건설산업 종합정보시스템에 그 내용을 공개한다. 김천시 최재명 건설도시과장은 “부적격 업체가 공사를 수주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부실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삼척시와 한국남부발전은 3월 13일, 삼척빛드림본부 3, 4호기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데이터센터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한 데이터센터 조성 프로젝트는 '아·태지역 클라우드 파크'로 명명되어, 삼척시를 데이터센터 산업의 거점지역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AI산업의 폭발적인 확대와 정부의 데이터센터 분산 정책 기조에 부응하는 것으로 지역 차원에서는 동해안권 현안으로 대두되는 송전 제약으로 인한 잉여전력 문제 해소를 기대할 수 있으며, 기업 입장에서는 전기사업법 개정으로 전기공급자와 수요자 간 직접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이 가능해짐에 따라 값싼 전기를 제공받아 운영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삼척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 기반 시설 지원 및 인허가 절차 등 행정지원을 제공하며, 강원대학교와 연계하여 데이터센터 관련 인력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은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 요소인 안정적 전력 공급과 부지 제공을 담당하며, 기업 유치를 위한 포괄적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가 공실 상가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50억 원 규모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시는 13일 시청 세종실에서 하나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세종 지역사랑 특별보증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세종사랑운동의 흐름에 맞춰 지역사회와 금융기관이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10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종신용보증재단은 15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시는 최대 2.0%의 대출 이자를 보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사업자 등록 후 영업 중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특히 공실 상가 입점 기업, 여민전 가맹점, 세종시 전입 5년 이상 기업 등에는 보증 한도 확대 등 우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지원에 참여해 주신 하나은행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군위군은 지난 13일 ㈜KT텔레캅, ㈜KT와 경로당 CCTV,인터넷, 와이파이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블랙박스형 CCTV를 철거하고, 실시간 현장 녹화 방식의 최신 CCTV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경로당 출입문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또한, 경로당 내 인터넷과 와이파이 설치도 함께 추진되어 어르신들은 보다 편리하게 스마트 기기를 활용할 수 있으며, 비대면 건강 관리, 온라인 행정 서비스 이용, 가족 및 지인과의 영상 통화 등 다양한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KT텔레캅과 KT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비 설치와 기술적 지원,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군위군과 협력하여 경로당 보안 환경 및 디지털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CCTV 교체로 군내 경로당의 보안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어르신들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군위군과 한국전력공사 군위지사는 3월 13일 한국전력 군위지사 강당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위험수목정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 고성, 강릉 산불 등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의한 전선 절단으로 인한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고, 산림 내 전기시설 관리 등 산불 위험요소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력설비 주변 위험 수목에 의한 산불 및 정전예방과 가로수 정비작업자의 안전 확보 및 군민의 생활안전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산림 인접 전기시설(전주 등) 주변 위험수목 제거 및 수거 등 처리, 수목 정비에 따른 사전홍보 및 사유지 수목 민원 해결과 인력지원, 수목 및 가로수 친화적인 가공절연 케이블 설비 구축 및 보강, 전력선 근접 위험수목 대상지 파악 및 장비 인력지원 등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협약은 행정과 유관기관간에 협력체계구축을 통해 재해에 대응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며 “한전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12일 혜광고등학교와 '혜광고등학교 다목적강당 건립사업'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중구는 다목적강당 건립비 10%의 지자체 대응투자액을 지원하고, 혜광고등학교는 다목적강당을 주민들에게 문화·체육공간 등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생활 만족도 향상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관학 협력을 통해 학생과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중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세종지역산업진흥원이 13일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본원에서 세종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동 기획·운영 ▲ 기업맞춤형 교육운영 협업 ▲ 구인·구직 매칭 지원 및 취업 연계 활성화 ▲ 고용정책 및 연구 관련 필요분야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진흥원은 세종시 기회발전특구와 지역특화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맞춤형 교육과 취업 연계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진구는 신중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농촌일자리 연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월 13일 구청 자치협력실에서 부산진구 취업정보센터와 합천군 농촌인력은행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근로능력이 있는 도시 유휴인력과 농촌 일손부족 농가를 매칭하여 농번기 인력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농촌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진구 취업정보센터와 합천군 농촌인력센터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참석자 10여 명은 농업 인력 수급 및 지원 범위 등 사업 운영을 위한 양 기관의 역할 분담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농촌일자리 연계사업은 50~70세 농작업이 가능한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며, 선발자는 5~6월과 10~11월 경 합천 소재 양파 재배 농가에 연계되어 수확 및 정식 작업을 하게 된다. 신청은 4월 한 달간 부산진구청 1층 취업정보센터를 통해 받을 예정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신중년층 일자리 창출과 농촌지역 일손부족 문제 해결 등 도·농상생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13일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 어르신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시와 전문기관은 노인인권지킴이 사업에 협력하고, 노인학대가 의심되거나 인지했을 경우 전문기관에 즉시 의뢰하는 등 노인인권보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노인인권지킴이 사업은 시설 입소 어르신에 대한 존엄성이 보장되는 시설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설 모니터링 및 인권침해 유발 요인 등을 개선하도록 지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올해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 종사자 5명을 인권지킴이로 위촉하고, 4월부터 노인의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모니터링 및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시청 제3회의실에서 노인의료복지시설장과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교육도 이뤄졌다. 강의에 나선 서수정 관장은 시설 내 인권침해가 우려되는 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현장 사례 중심의 인권 보호 교육을 통해 인권지킴이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순회 경선(합동연설회)이 4월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청권은 전통적으로 대통령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주요 전략지역으로, 이번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도 충청권은 당내 민심의 향방은 물론, 전국적 확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기호 1번 이재명 후보와 기호 2번 김경수 후보, 기호 3번 김동연 후보는 각각 충청권의 표심을 얻기 위한 맞춤형 지역 발전 정책과 미래 국가 비전을 제시하며 권리당원과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1번 이재명 후보는 “위대한 국민 덕분에 지켜낸 희망의 대한민국을 소프트파워 강국, 과학기술 강국을 만들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국가균형발전을 실천하며 미래를 주도하는 충청을 만들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고, 기호 2번 김경수 후보는 “충청은 국가적, 정치적 중심지로 대한민국의 대개혁의 중심”이라며 “충청권이 미래 혁신과 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매년 4월 마지막 주)을 기념하여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동안'2025 예방접종주간행사'를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 주간 중 하루만 진행하던 행사를, 2024년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행사로 확대하여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국민, 국내·외 전문가, 제약사 등과 함께하는 일주일간의 행사를 통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앞으로 예방접종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2025 예방접종주간행사'는 4월 21일(월)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커피트럭, ▲EBS 협업 어린이 공연 '번개맨', ▲국제 심포지엄, ▲KBO 프로야구 시구, ▲2025 예방접종주간 하이라이트 다시보기(온라인 이벤트)까지 총 5개의 행사를 통해 예방접종주간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2025 예방접종주간 표어는 “국가예방접종으로 질병 예방! 한 방에!”로, 가장 효과적인 질병 예방 수단인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에 대한 걱정을 한 방에 날려버리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4월 26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상상홀에서 ‘당신의 미래를 바꿀 오늘의 과학, 내일의 기술’을 주제로 과학소통강연 프로그램 '선을 넘는 과학자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강연은 총 8회 운영되며, 주요 첨단과학기술 분야별 과학 동향과 차세대 미래 산업 관련 핵심 쟁점을 소개하고, 관련 분야의 저자, 전문가, 연구자와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했다. 첫 번째 강연(4.26.)은 진화 이론에 근거해 미래 동물의 진화를 상상해보며 현재 지구 생태계를 성찰하는 국립과천과학관의 ‘25년 대표(브랜드) 기획전 ‘미래동물: 대멸종 너머의 생명’과 연계하여 준비했다. 강연에서는 성균관대 생명과학과 이대한 교수가 ‘인간은 왜 죽는가’를 제목으로 인간의 죽음 및 진화 내용과 관련 생명과학(바이오)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5.24(토))은 국립과천과학관의 ‘26년 대표(브랜드) 기획전 ‘양자세대’와 연계하여 양자를 주제로 준비했다. 성균관대 나노공학과 김준기 교수가 양자역학의 탄생과 정보통신 혁명의 토대가 된 양자기술을 소개할 예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산림청은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대명하이테크를 방문해 산림 연구개발사업(R&D)으로 개발한 산불지연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조달청 지원으로 추진 중인 해외수출 및 실증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산불지연제는 나무 표면을 코팅해 불의 확산을 억제하는 동시에, 열을 식혀 물보다 2배 이상의 성능으로 진화 효과를 발휘하는 물질로 국가 주요 시설물의 피해 예방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기존 제품은 산불억제에는 효과적이나, 토양 및 물 생태계 서식 생물에 대한 위해성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산불억제 효과가 탁월하고, 친환경적인 소화약제 개발에 착수했고, 2023년 한국임업진흥원의 실용화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과 ㈜대명하이테크에서 ‘산불지연제및 고체진화제’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산불지연제는 지난 3월 경남·경북 대형산불 현장에서 송전탑, 사찰, 하회마을 등 시설물 보호 및 방화선 구축, 지리산국립공원 화재 확산 억제 등을 위해 134톤(t)이 사용됐으며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아울러 해당 제품은 산림 연구개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산림청은 신속한 산불피해 복구, 극한기후 대비 산불대응 역량 강화 등을 위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편성됐다고 18일 밝혔다. 산림분야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4,200억 원 규모로 긴급 벌채와 산사태 방지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한 ‘산불피해복구’ 예산 1,740억 원과 산불감시·진화 등 핵심적인 산불대응 인력·장비를 확충하는 ‘산불 대응역량 강화’ 예산 2,460억 원으로 구성됐다. 세부내역으로는 무인 CCTV 30대와 AI 감지 플랫폼 1식 확충으로 24시간 자동 산불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열화상감지카메라를 부착한 고성능 드론 45대를 추가 도입해 화선(火線) 탐지와 산불예측 정확도를 높인다. 핵심 진화자원인 산불진화헬기는 6대, 다목적 진화차량 48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5개팀 60명을 보강해 산불진화 역량을 제고한다. 나아가 산불대응 인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인 장비 세트와 회복 차량을 확충하고,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위험수당도 신설하는 한편, 산불대응 핵심 인프라인 임도도 450km 확충했다. 2025년도 추경안은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