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24일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다문화 축제 및 가족 행사’를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 구청장은 한복을 차려 입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모델학과 학생들과 세계 전통 의상 패션쇼 무대에 오르는 등 주민들과 축제를 즐겼다. 그는 “키 작은 모델 진교훈 구청장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학생들과의 키 차이를 재치 있게 빗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세계 각국의 전통 악기와 놀이를 체험하고 각 나라의 이색적인 음식도 맛봤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다문화 축제 및 가족 행사’는 각기 다른 국적과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다. ‘동행이 좋多(다), 다채로움을 담多(다)’라는 주제로 공연, 체험, 요리, 나눔 등 4가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진교훈 구청장은 “다문화는 다양한 문화를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사회적 포용이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구에서도 차별 없는 사회, 창의적이고 포용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저녁 탄천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제39회 성남문화예술제 개막축하공연’에 참석했다. ‘예술로 하나 되는 성남’을 주제로 펼쳐진 성남문화예술제의 이날 개막공연에는 전영록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예술제를 준비해주신 8개 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성남이 문화와 예술이 활짝 꽃피우고, 첨단 기술과 문화예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힐링과 복지의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화예술제는 지난 23일 시민가요제를 시작으로 이날 개막공연에 이어 25일 성남시 합창페스티벌과 국악제까지 3일간 탄천 다목적광장에서 진행된다. 또한 축제 기간 중에는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아트리움에서 연극제, 무용제, 음악제 등 다양한 공연이 동시에 펼쳐지며, 탄천 다목적광장 주변에서 푸드트럭과 시민 체험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함께 운영된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가평군은 24일 오전 자라섬 남도에서 ‘2025 자라섬 꽃 페스타(봄)’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군의회의장과 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오는 6월 15일까지 23일간 자라섬 남도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은 테마별로 조성된 봄꽃 정원을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지역 농산물 판매장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 개막식은 ‘퓨전국악 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꽃 마술 공연과 개막 퍼포먼스, 팝페라 그룹 ‘아띠랑 보이스’의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후 내빈과 참석자들은 봄꽃이 만발한 정원을 함께 관람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서태원 군수는 축사에서 “자라섬 꽃 페스타는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가평이 관광도시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가평을 찾는 모든 분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유롭게 꽃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소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이 세계를 잇는 인형극의 무대가 되고 있다. 춘천시는 23일 춘천인형극박물관에서 육동한 춘천시장과 캐런 스미스 유니마(UNIMA, 국제인형극연맹) 본부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유니마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 개막을 선언했다. 유니마총회와 춘천세계인형극제가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춘천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54개국에서 200여 명의 유니마 회원들이 참석하며 동시에 개최되는 춘천세계인형극제에는 21개국 100여 개 작품, 총 1,10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한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형의 도시 춘천’으로서의 정체성을 세계에 각인시키고, 문화도시로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 주제는 ‘경계를 넘나드는 인형 (Puppetry Beyond Borders)’으로 인형극이 세대, 문화, 언어, 시간의 경계를 넘어 소통과 치유, 상상력을 전달하는 예술임을 상징한다. 춘천 전역을 무대 삼아 실내외 공연과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OFF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이자 개막식은 24일 저녁 6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 24회 유니마 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 개막행사인 퍼펫 카니발 퍼레이드가 24일 오후 축제극장 몸짓부터 춘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1000여명의 국내외 예술가들은 대형 인형과 함께 거리를 행진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시민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시청 광장 전체가 무대로 변신, 조형 연출, 음악, 춤은 물론 춘천오페라 페스티벌과 한복 퍼레이드도 진행됐다. 이날 육동한 시장도 카렌 스미스 유니마(UNIMA) 국제 회장과 함께 시청 광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육 시장은 “인형극은 사람에게서 시작돼 마음으로 이어진다”며 “마음으로 이어진 이 축제는 춘천을 인형극 도시로, 세계로 향하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삶이 인형극처럼 꿈과 희망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했다. 올해 유니마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는 6월 1일까지 이어지며 춘천 곳곳에서 공연과 체험 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시가 지역전통 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3일 저녁 후평어울야시장에서 경제진흥국 과장단과 직원들과 함께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후평어울야시장은 도내 최초로 개장한 야시장으로 오는 11월 1일까지 금‧토요일 저녁에 운영된다. 이곳은 전, 도토리묵, 만두, 호떡 등을 판매하는 30년 넘은 노포 음식점 뿐 아니라 신규 푸드존도 함께 입점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춘천시는 야시장을 활성화해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춘천시는 야시장 내 편의시설 강화와 함께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후평어울야시장이 단순한 소비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지역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구 학생선수단이 순조롭게 출발했음을 알렸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진행되며, 대구시교육청에서는 금메달 22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44개 등 총 87개의 메달을 목표로 793명의 학생이 34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중 육상은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사전경기로 펼쳐졌다. 대구유가초등학교 6학년 임예서 선수는 초등 여자부 개인 100m, 200m와 단체400m 계주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육상 초등부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월배중학교 3학년 김서현 선수는 중학교 여자부 100m 허들 경기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m 및 단체 1,600m 계주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내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월배중학교 3학년 김민기 선수는 남자 110m 허들에서 은메달, 세현초등학교 6학년 이규원 선수는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익산시는 한국청소년인천연맹 소속 청소년 240여 명이 24일 교육열차 '이트레인(E-train)'을 타고 익산을 방문해 체험 중심의 교육관광을 즐긴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과 관광이 결합된 열차 연계형 체험관광의 일환이다. 청소년 참가자들은 △보석박물관 △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 △이상한교도소(교도소 세트장)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며, 익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한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은 백제 역사를 배우고 느끼는 살아있는 교과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죄수복 체험과 독특한 공간적 배경을 갖춘 이상한교도소는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이번 청소년 방문을 시작으로 역사·문화자원과 철도를 연계한 '청소년 맞춤형 관광 상품'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트레인을 타고 익산을 찾은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익산의 매력을 널리 알려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격돌한 ‘전주 비보이그랑프리’에서 ‘클럽 인투더딥(CLUB I.T.D)’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18번째 우승자가 됐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라스트포원’이 주관한 ‘제18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대회가 24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주 비보이그랑프리는 대규모 크루 배틀이 펼쳐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보이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국내 비보이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비보이들이 대거 참여해 우승을 놓고 격돌했다. 대회 결과 우승은 ‘클럽 인투더딥(CLUB I.T.D)’이 차지해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 상패를 거머쥐었다. 또한 2등을 차지한 ‘브라더그린(Brother green)’은 상금 400만 원과 상패를, 공동 3위(BEST4)를 차지한 ‘브레이크포인츠(BREAK POINTS)’와 ‘원웨이크루(ONEWAY CREW)’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대회에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한 무대들이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웠다. 구체적으로 오프닝 공연에는 ‘20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섬유 풍기인견을 활용한 ‘영주풍기인견 제주페스티벌’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제주시 동문시장 탐라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 주최,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 주관, 제주시청 협조로 진행됐다. 제주 청정 자연 속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풍기인견의 뛰어난 품질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한편,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친환경 섬유를 직접 체험하며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패션쇼에서는 풍기인견과 대마를 복합한 친환경 원단으로 제작된 고급 의상이 다채롭게 선보였다. 자연 소재 특유의 질감과 여름철에 어울리는 시원한 실루엣, 그리고 전통미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세련된 디자인이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천연색 염색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식물성 천연염료로 인견 원단에 자신 만의 스카프와 손수건을 직접 염색하며 친환경 섬유의 매력을 생생히 체험했다. 이어진 ‘풍기인견 사행시 짓기 이벤트’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형근 (사)풍기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 둘째날을 맞아 축제의 흥을 더하는 특별 프로그램인 ‘빨간맛 치어리더 대회’ 2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9개 치어리더 팀이 무대에 올라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가천대학교 아페이론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천만송이 빨간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지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역시 천만송이 양귀비 꽃길, 음악분수쇼, 드론라이트쇼, 나비체험, 반딧불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는 치어리더 대회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이날 열린 치어리더 대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각 팀이 창의적인 안무와 단합된 군무로 괴산의 축제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우승을 차지한 가천대학교 아페이론팀은 높은 완성도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심사위원과 관람객 모두의 극찬을 받았다. ‘2025 괴산빨간맛페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또 한 번 전국 반려인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군은 지난 24일 증평 미륵사에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특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인 ‘댕플스테이’를 진행했다. 반려동물과의 힐링 여행을 콘셉트로 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첫선을 보인 이후 매회 조기 마감 기록을 세운 인기 콘텐츠다. 참가 신청은 반려인 전용 플랫폼인 ‘반려생활’ 앱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번에도 어김없이 접수 시작 20초 만에 마감됐다. 총 10팀이 참여한 이번 댕플스테이에서 반려견들은 체형에 맞춘 작은 승복을 입고, 이름이 새겨진 염주 목걸이를 착용하며 사찰에 들어섰다. 참가자들은 정각 주지 스님과 함께 차담, 법당 예불, 연꽃컵 만들기, 소원지 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반려견과 함께 깊은 교감을 나눴다. 행사 마지막에는 고즈넉한 미륵사 풍경을 배경으로 전문 사진 촬영이 제공돼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 참가자는 “산책도 좋지만, 마음까지 정화되는 이런 시간은 드물다”며 “내 반려견에게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의 보강천 물빛공원이 사흘간 문화의 향기로 물들었다. 증평문화원(원장 김덕중)이 창립 기념일을 맞아 주최한 ‘30회 증평문화예술의 날’ 행사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한 예술의 시간을 선사했다. 3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화 향기 따라 피어나는 증평문화예술의 날, 꽃길만 걸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첫날 포문을 연 것은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연주회였다.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등 익숙한 클래식 선율과 소프라노 전현정의 깊은 울림이 미루나무숲과 꽃밭 사이를 감싸며, 야외 공연만의 감성을 더했다. 둘째 날에는 공식 기념식과 함께 오케스트라 ‘상상’의 축하공연이 열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방문객들에게 국화 화분 500개를 나눠주는 이벤트가 펼쳐져 행사 의미를 따뜻하게 전달했다. 마지막 날에는 플루트, 팬플루트, 기타, 하모니카, 마술 등 장르의 경계를 넘는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24일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상반기 문화아지트 결과발표회 ‘거기 너, 충분히 멋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상반기 동안 운영된 댄스, 발레, 뮤지컬 등 인기 문화예술 강좌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들이 무대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가족 참여형 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글라스아트 △제빵 클래스 △건국대학교 링크센터 동아리와 함께하는 환경보존 특별 프로그램 △드론 축구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은 책임감과 주도성을 기르고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곽인순 관장은 “이번 결과발표회는 청소년이 주인이 되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이자,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경험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의 다양한 도전을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봄꽃의 향연과 함께 단양의 5월을 화사하게 수놓은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 단양군은 지난 22일부터 4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와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단양의 매력을 만끽했다고 밝혔다. 올해 철쭉제는 ‘철쭉이 반갑다, 단양이 즐겁다’를 주제로, 시간대별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듀얼 콘셉트’ 축제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낮에는 거리 공연과 체험 행사, 야생화 전시 등이 펼쳐져 축제의 활기를 더했고, 밤에는 인기 가수 초청 공연과 레이저쇼,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단양의 전통과 정서를 담은 프로그램들이 축제 전반에 녹아들며, ‘단양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매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일에는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소백산 산신제가 봉행됐으며, 철쭉·야생화 테마관 개관식과 동춘서커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이어지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23일과 24일에는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