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철통 인증(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우수 인공지능 보안시제품‧사업화 지원, 한국형 통합보안 개발 시범사업 등 정보보호기업의 신기술 제품‧서비스 개발 지원에 총 100억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원격근무 등 근무형태 다변화,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환경 일반화, 다양한 방식의 사이버 위협 증가 등 각 기업이 정보보호를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도 함께 늘어나게 되면서, 기존의 경계 기반 보안체계로는 이에 대응하는데 한계를 보임에 따라 새로운 보안 방식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정보체계 등에 대한 접속 요구가 있을 때마다 끊임없이 검증하여 접근을 제어하는 새로운 보안개념인 ‘철통 인증(제로트러스트, Zero Trust)가 크게 주목받게 됐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철통인증(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을 2024년 처음 시작하여 실제 환경(공공 1개, 민간 3개)에서의 철통 인증(제로트러스트) 개념을 적용한 보안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환경에서의 운영까지 지원한 바 있다. 특히 공공기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행정안전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3월 14일부터 서울, 부산, 광주에 있는 주민센터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게 되어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12월 27일 세종 등을 시작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면서 안전성과 편의성을 점검한 바 있다. 3월 14일부터 주소등록상 주소지 관할 기초 지자체의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이 가능하며, 3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모든 주민센터 및 온라인(정부24)에서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 등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주민등록증으로,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따라서, 관공서, 은행, 공항, 병원, 편의점, 선거 등 현행 주민등록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다. 이미 15개 은행에서는 시스템 연계가 완료되어, 창구 또는 모바일 뱅킹앱에서 계좌개설, 이체한도 상향, 계좌 비밀번호 변경 등의 업무 처리 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활용할 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MAKRI)이 3월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NFS)과 ‘6·25 전사자 신원확인 및 법의학·법과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국과수 본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유단 이근원 단장과 국과수 이봉우 원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력 분야는 ▲ 6·25전사자의 신원확인 및 과학수사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연구를 위한 전사자 유해 조사 ▲ 정보·기술·인적교류·자문 및 공동 학술발표 크게 세 가지이다. 최우선 협력 과제는 국유단에서 발굴한 호국영웅의 유해(두개골)에 대한 얼굴복원사업 추진이다. 해당 기술을 6·25 전사자 유해에 적용하는 것은 최초이다. 국유단이 국과수와 협업하여 추진하는 6·25 전사자 유해의 얼굴복원은 호국영웅을 기억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국군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하여 신원확인을 하더라도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얼굴을 복원한 후 영정을 제작해 유가족에게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가 행사 때마다 되풀이되는 ‘바가지’요금 문제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 축제 주관 위원회에서 허가해 준 입점 부스에서 음식 가격에 폭리를 취할 경우 삼진아웃제를 도입하는 등 엄중 대응을 예고했다. 시는 3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최대 봄축제인 만큼 요금 안정을 위하여 ▲민관합동 바가지요금 점검TF 운영,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등 ‘진해 군항제 물가안정 관리 대책’을 수립하여 바가지요금 근절에 집중한다. 우선 공무원, 지역 상인회·소상공인연합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과 협력하여 1일 6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바가지요금 점검TF를 축제 기간 내 상시 운영해 판매 품목의 중량 및 가격 미표기, 과도한 금액 책정 여부를 집중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입점부스는 판매 메뉴의 중량과 가격을 함께 표기한 현수막을 게재하며 현금 결제 유도 및 신용카드 결제 거부 등 부정한 결제 시스템 사용 시 즉시 퇴출 조치 될 수있다. 더불어 삼진아웃제를 도입하여 바가지요금 적발 시 1회 경고, 2회 해당품목 판매 금지, 3회 퇴출 조치한다. &nbs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 10개소에 대해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 활동(PAOT) 교육을 13일 실시했다.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은 위험에 노출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해 사고를 예방하고, 이를 통해 인적 ·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교육은 안전문화연구소 이용태 소장님과 함께 농업 현장에 방문하여 농작업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안전조치 방법 및 예방 대책을 수립했다. 군은 앞으로도 작업장 환경개선, 농작업 보호용품 구입 및 안전표지판 보급 등을 통해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옥천군의 건강한 농촌사회를 위해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PAOT 교육을 시작으로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문화 확산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 복흥면과 담양군 수북면이 13일 복흥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고향사랑 상호 교차 기부 행사를 갖고 지역 간 상생협력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 복흥면 한정안 면장, 수북면 정선미 면장과 각 기관 공무원 등 총 30명이 참여해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원씩을 상호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의 장을 만들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현재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방 재정 확충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정안 복흥면장은“이번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면서“앞으로도 수북면과 협력하며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기부액의 최대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 도내 유망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1억 7천만 원이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창업‧벤처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20곳을 27일까지 통합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도내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과 사업 종료일까지 벤처기업 인증이 유효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프로그램은 ‘2025년 혁신창업성장 맞춤형 지원사업’과 ‘2025년 벤처기업 육성사업’ 등 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혁신창업성장 맞춤형 지원사업은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화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기업 현장진단을 실시해, 애로사항 해소에 필요한 시험분석, 인증지원, 마케팅 등을 통합하여 지원 예정이다. 벤처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단계에 있는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 마케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비롯해, 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임실군이 고금리‧고물가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2일간 이진관 부군수 주재하에‘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주요 160개 사업에 대해 진행 상황과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집행 부진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한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이 부군수는 토지 보상 협의와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사업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사업과 시설 사업의 기본‧실시설계와 공정별 일정을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위해 행안부 신속집행제도 활용 지침에 따라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심사 기간 단축,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 등 관련 제도를 활용해 재정집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진관 부군수는“재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사안”이라며“신속하고 투명한 예산집행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2일 35사단에서 열린 군 장병 수료식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이번 홍보활동에는 임실군청 홍보담당관 직원 7명이 참여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리플릿을 배포하고, 기부에 따른 다양한 답례품을 소개했다. 특히,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설명하여 방문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임실군에 기부할 경우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는 치즈 답례품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10만원을 기부하면 일반적으로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지만, 임실군은 특별히 3만8천원 상당의 치즈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실군 공식 유튜브 채널‘임실엔TV’홍보를 위한 신규 구독자 대상 선물 지급 이벤트도 진행했다. SNS 친구 추가 및 구독하는 경우에는 군에서 수시로 진행하는 이벤트 소식도 받아보고 참여할 수 있다. 또한 2025 임실방문의 해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여 관광자원과 주요 정책도 함께 알렸다. 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인근에 조성된 한우특화거리에 청정임실표 한우 음식점이 오는 15일 문을 연다. 군은 13일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등이 소재한 운암면 한우특화거리(쌍암리 526-13번지 일원)에 야심 차게 조성한 한우 음식점‘옥정호 한우’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 민 군수와 장종민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옥정호 한우 음식점은 총사업비 38억원(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자하여 부지면적 2,624㎡, 연면적 800㎡에 단층 규모로 세워졌으며, 한우 전문 음식점으로 운영한다. 총 154석의 넓은 공간과 내부에 10개의 룸을 갖춘 옥정호 한우 음식점은 가족 단위 고객과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옥정호 한우가 위치한 쌍암리는 옥정호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총 30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으로 직행하는 셔틀버스를 탈 수 있는 곳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비오스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특허 '종가시나무 추출물 또는 그 분획물을 포함하는 피부재생 및 상처 치유용 조성물'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종가시나무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자생하는 상록활엽수로, 경관 가치가 높아 가로수로 많이 활용된다. 종가시나무의 열매인 도토리는 10월에 성숙하며, 식용이 가능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종가시나무 도토리 추출물이 피부재생과 손상 복구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연구진은 피부 세포의 증식 능력 수치가 기존 10%에서 40%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피부 세포 재생 촉진, 염증 완화, 항산화 효과 등 다양한 피부 개선 효과를 검증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iology’에 게재됐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은 추출물 안정성 검증, 시제품 제작,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 등 상용화를 위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한편, ㈜비오스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종가시나무 도토리의 효능을 활용한 연고, 크림, 치약, 위장장애 개선제 등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지적재조사지구 내 지상 공공시설물에 대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DB)를 기초로 ‘안전 지도’를 제작·보급하여 집중호우와 같은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대상 사업지구는 서귀포시 법환동에 위치한 법환지적재조사지구로, 사업지구 내 공공시설물(우수받이, 우수맨홀, 오수맨홀, 제수변, 소화전 등)에 대한 측량 및 조사를 통해 세계측지계 좌표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상 공공시설물 안전지도’를 제작하여 각종 안전사고 예방, 상·하수도 정비, 인·허가 및 사업추진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마을회 등에 보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관내 지적재조사지구에 대한 공공시설물 안전지도를 지속적으로 제작·보급해 나갈 예정이며, 안전지도가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2025 제주들불축제 마지막 날인 3월 16일 오전 10시 들불축제 행사장에서 제주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들불 향토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들불 향토 장터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그린바이오기업, 지역소상공인 등 총 26개 업체가 참여해 제주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판매한다. 판매 품목으로는 제주콩된장, 제주전통주, 귤 가공품, 소품 등이며, 업체별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산품 판매 외에도 제주콩장만들기, 미니테우·대나무키링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제주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들불 향토 장터에는 현금이 필요 없는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를 도입하여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제로페이 시스템 도입은 디지털 결제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한편, 시민 생활 속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시도가 될 것이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이 2025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김지연 정책관과 장순재 지역정책과장을 직접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설명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순창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활성화 전략과 공모사업을 통해 창출될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입체적으로 제시하며 국토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총사업비 247억 원이 투입될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주거시설과 생활 인프라, 필수 생활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고령화 및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추진되는 만큼, 지역 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올해 1월과 2월 두 차례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사업 계획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순창읍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도군은 최근 관내 양봉 등록 농가 62개소를 대상으로 사육 현황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진도군에는 현재 서양벌 농가 59개소, 토종벌 농가 6개소, 혼합 농가 3개소가 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직접 양봉장을 방문해 꿀벌의 사육·판매, 양봉 산물·부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현황 등에 대해 조사하고 농가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조사 결과는 최근 양봉농가 등의 말벌 피해와 꿀벌 폐사 원인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결과를 바탕으로 양봉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진도군에서는 올해 보조금 1억 3,800만 원을 투입해 벌 먹이(화분, 설탕), 벌통 등 양봉농가의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청소년재단 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드론교실’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청소년드론교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드론에 대한 기초 이론과 조종 실습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창의 융합적 사고력 향상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5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반(10:00~12:00)과 오후반(13:00~15:00)으로 나눠 운영하며, 각 반마다 16명씩 총 32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드론 기초 이해, 모의실험 훈련, 실외 조종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드론 조종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재단은 신규 참여자를 우선 모집하며, 인원이 미달될 경우 기존 참가자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은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김현철 대표이사는 “청소년이 미래 기술을 체험하며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드론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 가산면은 화산교회,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나눔회봉사단과 협력해 관내 저소득 장애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마을 이장의 의뢰로 시작됐으며, 해당 가구는 노후한 시설에 거주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 13일, 16일, 20일 총 3일에 걸쳐 화산교회는 화장실 타일 및 천장 공사와 변기 교체를,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쓰레기 수거와 청소를, 사랑나눔회봉사단은 도배 및 장판 교체,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등에 나섰다. 모든 작업은 각 단체의 자발적인 무상 봉사로 이뤄졌다. 이 덕분에 낡고 불편했던 주택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윤정아 가산면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이웃의 삶에 온기를 더한 뜻깊은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는 경찰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고액 체납 고가 도난 차량을 추적하고 공매처분을 진행했다. 포천시 징수과 기동징수팀은 도난된 해당 차량에 대한 지방세가 전혀 납부되지 않고, 고액의 체납액이 누적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추적하던 중 연루된 형사 사건으로 구미경찰서에서 해당 차량을 보관 중인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시는 경찰서에 공문을 보내 지속적으로 차량 인도를 요청했고, 관할 검찰청의 공매처분을 위한 인도 승인으로 해당 차량을 담당 형사로부터 인도받았다. 차량은 자동차 공매 대행업체인 오토마트의 대구보관소에 입고됐으며, 향후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자의 지방세 체납액에 충당될 예정이다. 김수정 징수과장은 “도난 차량은 실제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워 체납처분에 큰 제약이 있다. 지속적인 추적과 경찰의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공매 절차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의 체납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는 지난 18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활성화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참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교육 △향기 요법(아로마 테라피) △힐링 강연 등으로 이뤄졌으며, 실무 역량 강화와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위기 가구 발굴과 복지자원 연계를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복지 연결망 구축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다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에는 약 800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300여 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안정적인 예술환경 조성을 위한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을 업으로 삼고 있는 이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2023년 대비 약 두 배 확대된 1,097명에게 1인당 150만 원(회당 75만 원)을 두 차례에 걸쳐 분할 지급하며, 사업비는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각각 절반씩 부담한다. 신청 대상자는 2025년 4월 21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가운데, 개인소득인정액이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20%(월 287만 416원)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이다. 신청자 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1차 지급은 6월 ~7월 중, 2차 지급은 9월 중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에서 가능하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타 사회보장제도로 지원받는 자가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 받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