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과 국민권익위원회가 광주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정선 교육감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23일 본청 상황실에서 ‘청렴인재 양성 및 교육현장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초‧중‧고등학생 참여형 청렴교육 콘텐츠 개발‧활용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교육청 부패취약분야 개선 노력 등 협업 과제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청렴교육이 활성화되고,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넓고 단단하게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평생 간직할 청렴의 가치를 정립하고, 청렴한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현장에 청렴한 조직문화를 뿌리내려 모두가 함께 청렴을 실천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전 유성구는 23일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가족 30명이 참여한 피자 만들기 체험 행사 ‘모두 함께 치즈 웃음꽃 피자’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미만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인지·건강·정서·가족 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후원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아동과 가족이 함께 피자를 만들고 나누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사회와 협력해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복지·보건·보육 등 3개 분야에서 문화 공연, 심리 상담, 가족사진 촬영, 주거 환경개선, 학습지 지원 등 30여 개의 필수·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가평군은 22일 가평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 600여 명을 모시고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일정을 고려해 예년보다 다소 늦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가평군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장동원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임광현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가수 한희수와 가평군 홍보대사 이가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 1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군수 내외와 주요 내빈들이 무대에서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어머니의 마음’ 노래를 합창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도지사 표창은 설악면 안희정·강오순, 북면 조미현, 청평면 양귀례씨에게 수여됐다. 군수 표창은 △가평읍 정정례·유연이·이성재씨 △설악면 김진영씨 △청평면 강만종·김종순씨 △상면 어성수씨 △조종면 이용배·홍재경씨 △북면 도마미치요씨 등 10명이 받았다. 또한 △군의장 표창은 가평읍 이용숙‧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다음달 9~14일 6일간 아이사랑놀이터, 관악수목원, 신촌어린이공원 등에서 영유아 가정을 위한 축제 ‘2025 아이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사랑 페스티벌은 감각놀이·키즈쿠킹 등 영유아 체험놀이는 물론 부모특강, 부모힐링 클래스, 장난감 프리마켓, 양육 솔루션 검사 등 육아의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가족 참여형 육아 축제이다. 올해는 ‘함께 해서 더 즐거운’이라는 슬로건 아래 놀이, 교육, 힐링 프로그램이 열린다. 특히, 축제 마지막날인 6월 14일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리동네 이에스지(ESG) 팝업 놀이터–맘대로 놀이터’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한국보육진흥원, 볼보코리아와 함께 신촌어린이공원에 야외 체험형 놀이터를 기획했다. 이날 펼쳐지는 ‘맘대로 놀이터’는 자연과 자유로움을 주제로 구조화되지 않은 놀이터, 아이와 가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놀이터로, 첨벙첨벙 물놀이, 찰박찰박 흙놀이, 뚝딱 공방, 자연탐험대, 이에스지(ESG) 챌린지 등이 펼쳐진다. 또,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위해 ‘위얼리(Wee+early) 학생 마음바우처 치료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위얼리(Wee+early) 학생 마음바우처 치료비 지원 사업’은 심리·정서적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여 즉각적이고 전문적인 심리지원을 위해 개인상담 및 심리치료, 심리검사,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등을 지원한다. 심리·정서적 고위기 학생 지원을 위해 지원범위와 대상을 확대했으며 사안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안정적이고 질 높은 치료 지원을 위해 관내·외 상담 및 치료기관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연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ONE-STOP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제9기 2025년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 31명을 구성해 수산물 공급업체 5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양 87개교, 군포 47개교, 의왕 29개교, 과천 13개교 등 총 176개교에 수산물을 공급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냉장·냉동고 온도 관리 ▲작업장 시설 및 위생 관리 ▲식재료 안전성 검사 관리 여부 등의 식품 위생 및 안전 관련 사항이다. 모니터링단은 점검 활동과 함께 실제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수산물 3종으로 구성된 식재료 꾸러미 체험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먹는 급식 식재료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검 결과 모든 업체가 ‘양호’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청결과 기준이 매우 잘 지켜지고 있어 놀라웠다”, “여러 부분에서 엄격히 관리되고 있어 안심이 된다”, “아이들이 먹는 급식 식재료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수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공연예술축제 제95회 남원 춘향제에 145만명이 다녀갔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2년 연속 역대 최대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춘향제가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축제로 화제성 뿐 만 아니라 역대급 흥행까지 대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는 춘향제 방문객 공식 집계 결과 제95회 춘향제에 145만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94회 춘향제 방문객 1,173,762명에 비해 올해는 전년 대비 약 27만여명이 증가한 145만여명이 방문, 2년 연속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형 축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게다가 제95회 춘향제 평가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에 따르면, 올해 춘향제 1인 평균 소비지출비용이 67,343원으로 전년대비 2024년 1인 지출 평균 60,111원보다 7,232원 높아져 해마다 소비지출이 확대되는 등 축제로 인한 지역 경제 선순환까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렇게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제95회 남원 춘향제의 성공요인에 대해 남원시는 △해마다 강화되는 춘향제 정체성, 남원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연제구는 5월 21일 연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지영)가 이사벨고등학교의 또래상담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상담사 직업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래상담자'는 또래상담자 양성교육을 받은 청소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같은 또래에게 상담 및 지원을 제공하여 청소년 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 직업체험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전반적인 사업 안내 △청소년상담사에 대한 직업 안내 △관련 자격증과 취업분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실제 근무 중인 종사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또래상담자가 느끼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나눠보는 시간도 가졌다. 직업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청소년상담사란 직업에 대해 배우고 진로에 관한 생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평소 상담을 진행하며 느낀 어려움과 궁금증을 직접 질문할 수 있어 좋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연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재단법인안국청소년도량 위탁운영으로 △위기청소년 발굴 △청소년안전망 운영 △상담지원 사업 △부모교육 △집단상담 △청소년전화 1388 운영 △찾아가는 상담 등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시는 제주4·3사건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청구 기한이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정해져 있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유족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하고 나섰다. 2022년 6월 1일부터 올해 5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만 1,999명이 신청했고, 이 중 6,627명의 희생자에 대한 청구권자 8만 1,645명에게 총 4,998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오는 7월 29일부터는 8차 추가 신고에 따라 새롭게 결정된 36차 희생자 153명에 대한 보상금 지급 결정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접수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신고된 희생자에 대한 후속 절차로, 유족들의 빠른 신청이 요구된다. 보상금은 지급 결정 신청서를 접수한 후 제주4·3실무위원회 심사와 제주4·3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민법상 상속권자로 최종 결정된 청구권자에게 지급된다. 도내 거주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제주시청 자치행정과 또는 제주도청 4·3지원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도외 및 해외 거주자는 등기우편을 통해 도 4·3지원과(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박 3일간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2025 제주4·3 및 인천5·3민주항쟁 역사·평화교육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제주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류는 제주4·3과 인천5·3민주항쟁이라는 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통해 학생들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도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 11월 역사·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교류는 두 번째로 양 지역 고등학생 각 20명씩 총 50여 명 참여하여 진행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인천 학생들이 제주를 방문하고 하반기에는 제주 학생들이 인천을 찾아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주 방문 일정에서는 제주4·3평화공원, 북촌 4·3길, 다랑쉬굴, 광치기 해변 등 4·3의 상흔이 남아 있는 장소를 전문 강사와 함께 직접 찾아가 현장 해설을 통해 현장 중심의 역사 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평화·인권 주제 이야기 나누기’를 통해 학생들 간 소통과 성찰의 시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호초등학교는 14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꿈키올래 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 확장현실 기반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확장현실 체험 자료물을 활용해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직업을 탐색하는 진로 설계 활동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강점 보석 찾기’,‘가상 현실 공룡 만나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흥미롭게 참여했다. 특히 자신이 가진 강점에 따라 진로 분야를 추천받고 생성형 인공지능(AI)와의 상담을 통해 고민을 나누는 활동은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관심과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학교 관계자는“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주도적으로 설계해보는 기회를 가졌다”며“앞으로도 진로에 대한 흥미와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지역서점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개편해 운영한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도서관 회원이 원하는 책을 도서관과 협약된 지역서점에서 직접 대출하고 이용 후 해당 서점에 반납하는 서비스이다. 기존 협약 서점이 모두 제주시 동(洞)지역에 위치해 있어 제주시 구좌읍 거주 이용자들의 접근이 어려워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동녘도서관은 협약 서점을 구좌읍 지역 중심으로 개편하고 지역서점 5곳과 새롭게 협약을 체결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신청은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 또는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내달 1일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협약 서점은 동당서림, 벨벨왓, 소심한책방, 책약방, 책자국 등 총 5곳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동초등학교는 21일 본교 다우렁꿈터에서 학부모 동아리 ‘제주동초 수호천사’ 회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구급대원의 지도로 심정지 및 응급상황 대응 요령, 성인 및 아동 대상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시 대처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응급처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보호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학교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보호자들이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기술을 습득하게 됐다”며“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든든한 보호자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중문고등학교는 21일 보호자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고 청렴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종이수건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정자 학부모회장이 교육기부로 강사로 참여하여 종이수건 공예 기법을 직접 지도하고 참가 보호자들이 작품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완성된 작품에는 ‘청렴’ 문구가 담긴 쪽지를 함께 부착하는 활동을 통해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학교와 사회로 확산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백운주 교장은 “앞으로도 보호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체험이 보호자들과 청렴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수풀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표현력과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내달 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2025년 생각 쑥쑥 글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은정 독서논술지도사의 지도로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일상 속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글로 풀어내는 활동 중심의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어휘 놀이 게임, 독서 후 글감 찾기, 독서 토론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글쓰기 자신감과 창의적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