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이병선 속초시장이 28일 개회한 제340회 속초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도의 주요 성과와 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연설에서 이병선 시장은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기약 없이 지속되고 있는 경제 위기 속에 민선 8기 속초시정은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라는 구호 아래, 위기극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라고 회고했다. 이어서, “경제 위기와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아래 동해안권 6개 시군 상생발전협의회와 설악권 4개 시군 행정협의회를 통해 공동 대응하는 한편, 작은 면적으로 개발에 난항을 겪어왔던 지역의 한계를 강점과 기회로 발상 전환한 ‘콤팩트시티’라는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시민이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년도의 주요 시정 성과로는 △어촌어항 재생사업 관리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탄소중립 포인트제도 활성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분야에서 각각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 △고향사랑 기부금 △정부합동평가 △상반기 신속집행에서 각각 도내 우수지자체 선정, 마지막으로 △2024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검찰이 어제 집권여당을 압수수색했지만 현장을 지켜보는 국민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당사와 국회 의원회관을 수색하고 나온 검찰이 손에 쥔 것은 달랑 서류봉투 하나였다. 게다가 국민의힘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검찰에서 오후 1시 이후에 온다고 하니까 식사 맛있게 하세요”라고 발언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사전 안내했냐는 빈축을 샀다. 검찰은 여당에게는 친절하게 예고하고 압수수색합니까? 사전에 일정을 알려주며 증거를 인멸할 시간을 벌어주는 압수수색이라니 황당하다. 정치검찰다운 선택적 법 집행이다. 검찰의 그 잘난 법치주의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검찰은 이번에도 “결국 특검 말고는 답 없다”는 국민의 평가를 받고 싶어 발악합니까? 검찰의 수사 의지를 믿기 어렵다. 검찰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압수수색 쇼로 꼬리 자르기, 면죄부 수사를 하려는 것은 아닌지 분명하게 밝히시오. 매일 같이 정황 증거와 새로운 의혹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윤석열 정권과 정치검찰의 짜고 치는 수사 쇼로는 결코 국민을 속일 수도, 퍼져가는 의혹을 거둘 수도 없다. 민주당은 "국민께서 지켜보고 계시다. 국민의 눈을 의식해 마지못해 수사하는 시늉만 한다면, 검찰 또한 수사의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오늘 본회의에 민주당이 강행 처리를 예고한 양곡관리법과 상설특검 후보 추천 관련 규칙 개정안 등이 상상정된다. 양곡관리법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야당이 단독으로 처리하여 이미 재의요구권이 행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이를 재추진하여 어제 법사위에서 강행 처리되었다. 농가가 쌀을 과잉생산해 쌀값이 떨어지고, 남는 쌀을 나랏돈으로 의무 매입하게 되면 결국 과잉생산과 가격 하락의 악순환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정부는 이런 시장 개입의 부작용을 초래하기 때문에 양곡관리법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더욱이 쌀 과잉생산은,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많아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인 만큼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지속가능한 농가 소득 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은 도외시한 채, 정부와 우리 당이 수용할 수 없는 양곡관리법을 강행 처리하고,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을 유발하는 나쁜 정치를 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농림부 장관 해임 건의도 추진하겠다고 엄포를 놓기까지 했다. 사실상 국민 세금으로 농민들 표를 챙기겠다는 ‘악성 포퓰리즘’이며, 과거에도 반복된 재탕·삼탕 법안 추진으로 국정을 혼란에 빠뜨리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머리와 꼬리가 함께 응해 서로 돕는다는 뜻의 상산사세(常山蛇勢) 마음으로 서로 협력하고 유연하게 대처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7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시정연설로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주 시장은 “올해 유난히도 무더운 날씨와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하나가 돼 어려움을 이겨낸 결과 2025년 APEC 정상회의라는 최대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또 “내년도 예산안은 재정의 낭비적인 요소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꼭 필요한 분야에 효과를 얻기 위해 면밀히 분석한 결과 지방채 발행 없이 올해 본예산 대비 1250억 원(6.5%)이 증가한 2조 2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6개 중점 분야별로 시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첫째, 역대 가장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대한민국을 넘어 경주가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전시장‧만찬장 건립 등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은 27일 제269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5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경제, 기후, 인구감소 등 복합적 위기상황을 시민과 함께 극복하고 희망을 만들어가는 포용과 연대의 '우리들의 군산'을 지향하며, ▲미래 준비 ▲민생 회복 ▲시민 안전의 3대 전략으로 ‘글로벌 신산업 K문화관광 거점,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도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시민 삶 곳곳에, 골목골목 마다 민생회복의 훈풍을 불어넣기 위한 특단의 노력과 실천을 다하기 위한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마련했으며 5개 역점분야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시민 정주환경을 개선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예산만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육아와 교육·생애 으뜸 도시 조성] 시는 올해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도내 최초 △인구대응 담당관 신설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교통 전면 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 30일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면서 공교육 및 지역 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최영일 순창군수가 지난 26일 국회를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을 펼쳤다. 이날 최 군수는 성일종 국방위원장(국민의힘), 윤준병 예결위원(더불어민주당), 그리고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을 잇따라 면담을 가지며 순창군의 핵심 현안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행보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지방재정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순창군의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국비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최 군수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총사업비 9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현재 부지매입이 완료된 상태로 올해 12월까지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최영일 군수는 국회의원들에게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상세히 설명하며 시안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금평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75억원)’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박상수 삼척시장이 내년도 시정철학을 사자성어 ‘우보호시(牛步虎視)’로 정하고 오직 삼척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11월 27일 ‘259회 삼척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연설하며 2025년도 본예산 편성기조를 설명하고, 내년도 전체적인 시정방향으로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산업 발굴·육성을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확보해 활력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시장은 ▲삼척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성장 산업발굴, ▲광역교통망 확충과 촘촘한 도로망 구축, ▲골드시티 조성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 ▲폐광지역 활성화를 위한 균형발전, ▲천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인프라 확충, ▲찾아가는 복지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 2025년도 삼척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며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ESS화재안전실증 플랫폼 구축을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다가오는 제60회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 그리고 관광·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적극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11월 27일 제299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민선 8기 세 번째 시정연설을 하면서 금년도 주요 군정성과와 내년도 새로운 비전과 도약을 위한 군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오 군수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재도약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다지며 영양의 미래를 향한 변화의 시간은 우리 곁에서 조용하지만 힘차게 흐르고 있다’며 ‘2024년은 국내 최대 규모 양수발전 사업자로 선정되며, 지금까지 다져온 초석을 바탕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도약하는 해로 설정하고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건설 촉구를 위해 만인소 청원 등 군민 참여행정을 펼쳤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은 7가지의 군정목표로 ▲지방소멸 위기극복 ▲살맛나는 부자농촌 ▲생태관광산업 육성 ▲명품관광, 명품축제의 장 형성 ▲지역 상권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및 재해예방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를 제시했다. 군은 금년도 열악한 재정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 1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01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군은 2025년도 본예산(안)을 4,142억 원으로 편성해 지난 11월 21일 고성군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4,080억 원보다 62억 원(1.5%) 증가한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47억 원(△1.2%) 감액한 3,847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09억 원(58.8%) 증액한 295억 원이다. 군의 일반회계 세입예산 증감사항을 보면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3억 원(△0.8%)이 감액된 392억 원, 지방교부세는 109억 원(6.0%)이 증액된 1,943억 원, 보전 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59억 원(146.2%) 증액된 100억 원이며, 조정교부금과 국·도비 보조금은 각각 86억 원과 1,325억 원이 편성되었다. 세출예산은 역동적 지역 기반 조성 및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으며, 내년 예산편성(안)을 주요 기능별로 보면 사회복지 815억 원(21.2%), 농림 해양수산 745억 원(19.4%), 문화 및 관광 439억 원(11.4%), 환경 416억 원(10.8%), 국토 및 지역개발 205억(5.3%) 원 순으로 높았다. 주요 사업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병영 함양군수가 11월 26일 열린 제289회 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함양군의 지속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을 강조하며, 조금 더디더라도 정확한 정책방향에 방점을 둔 중장기적 계획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올해 함양군의 주요성과는 군민의 정주환경 개선 및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로 ▲경남 최초 통합 돌봄센터 개소 ▲함양 도서관 이전 신축 12년 만에 확정 ▲(사)함양군장학회 재단법인 출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 등이며, 함양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남 최초 염소 경매시장 개장 ▲‘더 함양’‘지리산 감도니’‘함떡’의 전국 브랜드화 ▲전국 최초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개소 등도 핵심성과로 꼽힌다. 진병영 군수는 “우리 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라며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저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발 벗고 뛰어 다닌 결과 277억원의 국도비를 추가 확보하여 역대 최고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진 군수는 내년도 군정은‘사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무주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황인홍 군수가 국회 안호영 의원실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준병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박홍근 의원실을 방문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국토예산과와 기후환경예산과, 문화예산과 등을 찾아 면담을 가지는 등 무주군의 미래가 달린 주요 사업들의 지원을 강력히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태권도 종합수련센터)설립(총사업비 450억 원)과 △법무부 외국인출국지원센터 신축(총사업비 452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비(3단계_총사업비 43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이뿐만 아니라 △후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총사업비 31억 원)과 △덕유산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총사업비 20억 원) 등 무주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은 지역 현안이기도 하지만,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도 하다”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2025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이 불과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더 많은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6일 내년도 국가 예산에 대한 예결위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를 찾아 예산 증액 반영을 위해 지역 연고 예결위 의원들을 만나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는 국회 상임위를 거쳐 예결위로 넘어온 정부 예산안이 예결소위의 최종조정 후 본회의에서 확정되는 가운데 전주시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각인시켜 꼭 필요한 국가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우 시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우 시장은 이날 예결위 의원인 김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정)과 박수민 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을)을 만나 시 중점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단계 반영을 건의했다. 또, 전북지역 예결소위 의원인 윤준병 의원실을 방문해서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우 시장은 지방재정과 자치분권을 총괄하는 행정안전부 소관 상임위인 신정훈 행안위원장을 만나 광역도시로 나아가는 전주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6일 국회를 찾아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의 내년도 국비 확보에 국회와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을 만나 시정 관련 현안 사업에 대해 내년도 국비 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현안 사업은 ▲한글문화글로벌센터(3억) ▲세종지방법원 및 지방검찰청 설치(85억) ▲국립 중부권 생물자원관 건립(3억) ▲정보보호지원센터 구축(2억) ▲부강역-북대전 진출입로(IC) 연결도로(25억) 등이다. 특히 (가칭)한글문화 글로벌센터는 한글 콘텐츠 산업 육성과 연구개발이 모두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면서 한글의 세계화를 위한 거점 시설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최민호 시장은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전 종합체육시설의 건립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만큼 대안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비 반영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예결소위 감액 심사에서 보류로 결정된 2026년 세종 국제정원박람회(77억 원)의 원안 통과 등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박희조 동구청장은 26일 열린 제283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국제정세의 불확실성 심화,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경기침체 지속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 ‘선제적 대응’을 통한 효율적 구정 운영으로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날 시정연설에 앞서, 2025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 설정 등 선제적 대응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시정연설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설명과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구정 운영 방향이 강조된 구체적 비전과 전략이 제시됐다. 먼저, ▲AI 푸드스캐너 도입 ▲글로벌 드림캠퍼스 건립 ▲어린이‧청소년 영어도서관 건립 ▲청년 커뮤니티 운영 ▲미래형 경로당 조성 등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 강화로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약속했다. 또한,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안심귀가보안관 지속 운영 등 생활안전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구 2025년도 예산안(특별회계 포함)은 지난해 대비 0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송기섭 진천군수가 2025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건의 활동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회 상임위별 예산 심의가 마무리되고 예결위 심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송 군수는 26일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국회를 찾아 의원 면담을 가졌다. 송 군수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일영 의원, 엄태영 의원, 임호선 의원을 차례로 만나 진천군 주요 현안 사업들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소각처리시설 증설사업(총사업비 339억여 원, 증액 건의 18억 4천만 원)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공공폐수 처리시설 건설사업(총사업비 388억여 원, 증액 건의 10억 원) △진천 공공하수 처리시설 증설사업(총사업비 356억여 원, 증액 건의 7억 2천만 원) △진천 백곡지구 스마트 용수관리 시범사업(총사업비 94억 원, 증액 건의 10억 원) △청년 농업인 박람회 개최사업(총사업비 4억 5천만 원, 증액 건의 1억 5천만 원) 등 5개 사업의 사업카드를 전달하며 예산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진천·음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재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에서 10월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더욱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최재천 교수와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열린시민강좌에서는 사전 공연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3중주가 더해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인문, 생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저명 강사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33회 흥부제”가 10월 17일부터 남원시 일원에서 시작되어 첫날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신명 나는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오전에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어린이 대상 버블쇼, 풍선아트, 솜사탕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저녁에는 조성모, 박남정, 김현정, R.ef, 영턱스클럽, 노이즈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진 불꽃놀이는 흥부제 역사상 처음 선보인 특별한 순간으로, 남원의 밤하늘을 수놓은 황홀한 빛과 색채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0월 18일 토요일은 청소년 댄스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흥부와 놀부의 명랑운동회, 단막창극 ‘흥부전’, 미니 거리극, 추어 요리대회,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종로의 가을 밤이 K-문화로 물들었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종로K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 무대는 소프라노 황지민 공연과 상명대 관현악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특별기획쇼 ‘케이도취’에서는 구전 속 인물인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가 펼쳐졌고, 종로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미래형 런웨이가 이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KT WEST 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광화문 일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종로K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전역에서 이어진다. 전시, 교육, 체험, 프로모션 등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수 뮤르, BMK, 그렉이 출연하는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재즈·블루스가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복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한식, 국악, 한지 등 한류 전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는 17일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이하 짚풀문화제)’의 막을 올렸다.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한 짚풀문화제는 2000년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의 역사와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다. 이날 개막행사는 세대와 세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졌다. 식전공연으로 열린 ‘전국농악페스티벌’에는 △논산두레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 △평택농악보존회 △한국국악협회 아산시지부 풍물단 △설화중학교 풍물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대동한마당을 펼쳤고, 관람객들은 농악 가락 속에서 어깨를 들썩였다. 이어진 공식 개막식에서는 오세현 시장이 ‘외암마을 그림공모전’ 시상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짚풀문화제는 600년 세월이 깃든 마을의 역사와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살아있는 아산의 대표 전통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암마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