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군과 ‘산의 도시’ 충북 제천시의 청소년들이 태안에서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았다. 태안군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1박2일 간 태안지역 청소년 10명과 제천지역 청소년 10명 등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아 자연과 문화를 탐방하는 ‘2025년 태안-제천 교류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과 바다가 만나는 우정의 길’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자매도시이자 국제 슬로시티 가입 도시인 태안군과 제천시의 우애를 다지고 두 지역 청소년들 간 소통과 공감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첫날인 31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 모여 교류활동을 가진 후 안면읍으로 이동해 카트 체험과 안면도수목원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으며, 이튿날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아 바다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탄소중립의 가치 실현을 위해 만리포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종이박스로 현수막을 만드는 등 자연을 생각하는 교류활동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월 30일, 장애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부모님께 꼭 전달하고 싶은 비장애인형제의 이야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아산시에 거주하며 장애자녀와 비장애자녀를 함께 양육하는 부모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비장애형제자매가 겪는 정서적 어려움과 부모에게 바라는 점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장애자녀 중심의 양육 환경에서 비장애 형제의 심리와 갈등, 욕구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의는 ‘나니가치컨설팅’ 대표이자 비장애형제모임 ‘나는’ 부산운영진 대표 출신 김지현 강사가 맡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비장애 형제의 정체성 ▲부모가 놓치기 쉬운 감정 ▲형제간 갈등 ▲부모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을 전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비장애자녀의 마음을 더 이해하게 됐고,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며 “완벽하진 않더라도 자녀들과 함께하는 부모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짧은 교육 시간이 아쉬웠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비장애형제에 대한 사랑과 관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일,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씽크대 무상 교체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금강씽크의 후원을 통해 추진됐으며, 생활환경이 열악한 다문화가정을 선정해 주방 위생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고삼숙 협의회장은 “주방은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중요한 공간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민관이 협력하여 다문화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일, 신정호수공원 광장에서 평화의 소녀상 세정식과 주변 환경 정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평화의 소녀상에 쌓인 먼지를 닦으며 역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고삼숙 협의회장은 “소녀상을 씻는 이 작은 행동이 역사를 잊지 않고 평화를 지켜나가겠다는 우리의 다짐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평화의 소녀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지발적으로 봉사해주신 여성단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가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직급별 인사간담회를 개최하며 직원과의 소통을 중심에 둔 인사 운영을 실현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직 내 다양한 직급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제안을 인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8~9급 및 6~7급 직원들과 총무과, 노조가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에 참여한 직원들은 인사, 조직, 평가와 관련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는 이를 바탕으로 일부 제안사항을 신속히 제도에 반영하고, 장기과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간담회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참여자가 운영 방식과 내용에 만족했으며, 향후 간담회에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나타내는 등 직원 중심의 소통 행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성은숙 총무과장은 “인사행정의 핵심은 바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과의 소통을 행정 전반에 녹여내어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가 ‘2025~2026년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 및 정기검사 이행’을 시민들에게 적극 권고하고 있다. 차량 소유자의 기본 의무인 자동차 정기검사와 의무보험 가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사고 위험 증가와 보상 절차 난항 등의 우려뿐만 아니라 관련 법령에 따라 정기검사 미이행 시 일반 자동차 기준 최대 60만원, 의무보험 미가입 시 최대 9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 지난해 아산시에서 부과한 자동차 검사 미이행 과태료는 4,635건으로 8억280만원,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는 8,129건으로 11억8430만원에 달했다. 과태료가 부과됐다면 자진납부 기간 동안 20% 감경된 금액으로 납부하는 것이 납세자에게 유리하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의무보험과 정기검사는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만큼 개개인의 책임있는 차량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 지원을 위해 ‘2025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농업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 원, 주택구입 및 신축자금 최대 7,500만 원까지 저리 융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연 2.0% 고정금리,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운영되며 단, 금융기관의 담보력과 신용도에 따라 실제 대출 가능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인 및 귀농 예정자이며, 신청자는 귀농·영농 교육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지원 자금은 농지 구입, 농업 시설 및 기계 구입, 가공시설 설치, 가축 입식 등 농업 창업 전반과, 농촌지역 내 주택 구입 및 신축에 활용할 수 있다. 아산시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19명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하여, 아산시 농업인으로 육성하고 있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귀농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가 6월부터 충남아산FC 홈경기장인 이순신종합운동장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도입한다. 이번 사업은 충청권에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스포츠 경기장에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 첫 사례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폐기물 발생을 감소해 친환경 관람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경기장에서 식사 후 반납된 다회용기는 현장에서 수거해 전문 세척 시스템을 통해 재사용되며, 회수와 세척은 아산지역자활센터가 전담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경기장 내 다회용기 사용 정착하기 위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고 이용 방법을 적극 안내했으며,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이번 다회용기 도입은 단순한 용기 교체를 넘어, 시민이 직접 변화에 동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친환경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가 지난 30일 아산시 최초로 탕정역 지웰시티몰 3단지 골목상권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 상점가는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한 구역에 상인회의 신청을 받아 지정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정으로 지웰시티몰 3단지 104여 개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 신청할 수 있게 돼, 상권 활성화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그동안 각종 공모사업에서 소외됐던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이번 첫 지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요건을 충족하는 골목상권을 계속해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가 서산시에서 열린 ‘제31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순위 3위를 차지하며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이번 장애인체육대회에 총 589명(선수 365명, 임원·보호자 224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해 금 59개·은 53개·동 56개 등 총 16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당구·탁구·농구 1위 ▲골볼 2위 ▲배구·수영·축구·역도 3위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상승에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지난 2년간 종합 4위를 기록했던 아산시는 올해 한 단계 도약해 종합 3위를 달성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입증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환경 개선과 선수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동장 주관 내부 간담회를 열고 실무 적응을 위한 조언과 함께 관련 도서를 배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임용 1~5년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딱딱한 강의 형식을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동장과 직원들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현장 업무 중 겪는 어려움, 민원 대응 노하우, 조직문화 적응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으며, 동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과 격려가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에게는 실무 능력 향상과 자기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별된 도서가 1권씩 배부했다. 참여 직원들은 “격식 없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공감이 됐다”며 “직접 격려해주시니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양3동 임승근 동장은 “젊은 직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하고, 스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온양3동은 앞으로도 공직 초년생을 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박미영 공동주택과 팀장이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하는 ‘제5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상은 창의적‧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청주시에서는 재해위험 건축물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박미영 팀장이 수상하게 됐다. 박 팀장은 2023년부터 공동주택과에 근무하며 지역 내 공동주택 660개 단지 3천239개동의 안전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평소에도 안전관리 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현장 점검 시 작은 것에도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인 재난 대응책을 마련했다. 특히 우기 전 하천 인접 또는 과거 침수피해이력 공동주택 19개단지 33개소에 수해 예방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했고, 호우피해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복구지원을 추진했다. 또한 시 공동주택관리조례 개정을 통해 안전에 취약한 공동주택 보수지원방안을 마련해 재난 시 긴급 복구지원 및 재난위험시설물 우선 보수보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조안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농업용 지게차 운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5년 농업용 지게차 면허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영농 현장에서 사용되는 2톤 미만 지게차가 농업기계에 포함되면서, 농업용 지게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총 3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시내 위탁교육 기관에서 총 2일간 진행되며, 교육비의 일부(1인당 10만원)는 자부담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면허취득 지원사업으로 농업인의 안전사고가 줄어들고, 영농 작업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벼 재배 농가의 노동력과 생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당구 낭성면에 벼 육묘이앙 자동화 단지를 조성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판 자동 이송 장치를 1,650㎡(약 500평)에 설치해, 벼 농업 초반 가장 힘든 작업 중 하나인 모판 이송 작업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기술 등을 적용하는 내용이다. 개당 약 3~5kg인 모판을 수천 개씩 나르는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노동 강도는 절반으로 줄었다. 또한 밀묘(드문모)심기* 기술을 도입해 작업량도 최대 47%까지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 있다. 생산비도 기존에는 1천㎡당 22만원이 소요됐으나, 밀묘심기로 인해 12만8천원으로 약 42%이 절감됐다. * 모판당 종자 파종량을 늘려 모판 개수를 줄이는 방법 시는 총사업비 1억5천만원(국비 50%, 시비50%)을 들여 육묘이앙 자동화 설비, 드문모 이앙기, 측조시비기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17개 농가의 농지 60ha에 이를 적용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면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건전한 육묘 생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 노사민정협의회는 상반기 ‘노사가 함께하는 산재예방·노동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지역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통해 음성군 노사민정협의회는 산업단지나 가까운 지역을 방문해 산업재해 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캠페인에는 군의 주도로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산업안전공단 충북북부지사 등이 동참할 예정이다. 장소 선정 및 물품 대여 등 각 산단 관리사무소의 협조로 오는 6월 5일 원남산업단지를 시작으로 18일 음성농공단지, 19일 맹동산업단지에서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산업안전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중대재해 예방, 산재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 기초노동질서 등 사업주와 노동자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근로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1시부터 1시 반까지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영되며 “커피와 함께 안전을 테이크아웃하세요”라는 캠페인 구호 아래 참여하는 근로자에게 선착순으로 커피 등 음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근로 현장의 노동자와 사업주 모두가 노력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국 최초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생태관광지이자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유명한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에서 지난 6월 7일 토요일 부터 8일 일요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제15회 섬 밴댕이 축제’가 관광객과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오뉴월 밴댕이’라는 속담처럼 6월 제철을 맞은 밴댕이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주제로 한 먹거리 중심의 축제로, 관광객에게는 제철 수산물의 참맛을,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밴댕이는 칼슘, 철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골다공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축제는 증도 우전마을 설레미체험장 일원에서 열렸으며, ▲1,004인분 밴댕이 비빔밥 만들기 및 시식 행사, ▲밴댕이 초무침·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 판매 ▲밴댕이 가요제 및 지역 출신 가수의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돌게잡이 ▲카누나 오리배 타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오감 만족형 축제로 거듭났다. 신안군 보건소는 행사에 앞서 수산물 및 식품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가 2024년도 부산시 환경보전분야 구·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5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부산시는 환경정책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구·군의 환경보전업무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각 구·군의 ▷환경보전 ▷탄소중립 ▷수질관리 등 환경보전 업무 전반 20개 분야 38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해운대구는 생활환경 관리, 탄소중립 정책 이행, 주민참여형 환경사업 추진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상사업비도 지원받게 됐다. 구 관계자는 “우수상 수상은 직원들의 노력과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깨끗하고 건강한 해운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지난 6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에서 개최된 ‘제6회 월드바둑챔피언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였으며, 세계 8개국(한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미국, 호주, 루마니아)의 45세 이상 대표기사 16명이 참가해 열띤 대국을 펼쳤다. 결승전에서 한국의 목진석 九단이 일본의 야마시타 게이고 九단을 상대로 234수 끝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목진석 九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세계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목진석 九단은 “첫 출전에서 우승하게 되어 기쁘며, 가족과 함께해 더욱 뜻깊다”라며 “좋은 대회를 마련해주신 신안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가 우승한 목진석 九단에게 상금 3,000만 원과 우승 트로피를, 준우승을 차지한 야마시타 게이고 九단에게 상금 1,500만 원과 트로피를 각각 수여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신안군의 신의도와 하의도에서 지난 6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남도풍경연구소(소장 최근영)가 주관한 ‘2025 섬투어 사진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과 남도풍경연구소 간 체결된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신의면사무소(면장 박향란)의 공식 초청을 통해 지역 연계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사진작가 1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섬의 자연과 일상,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풍경이 카메라에 담겼다. 특히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 신의도 염전 내부가 특별히 촬영 허가되어 참가자들에게는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인상적인 장면들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삼도대교, 하의도의 큰바위얼굴 등 섬의 대표 명소뿐 아니라, 해풍 속에 일렁이는 바다와 햇살에 반짝이는 염전의 장면들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 촬영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각자 촬영한 작품 중 1~2점을 엄선하여 신의면사무소에 기증하였으며, 해당 사진들은 앞으로 지역의 문화자산이자 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21일 오후 6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맨발 걷기대회를 갖는다. 올해 예년보다 열흘 앞당겨 6월 21일에 해수욕장을 공식 개장한다는 것을 알리고, 맨발 걷기 명소 해운대해수욕장을 홍보하는 행사다. 오후 6시 이벤트 광장에서 치어리딩 축하공연과 스트레칭에 이어 올바른 걷기 법을 안내한다.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바닷가 1.5km를 왕복해 총 3㎞를 걷는다. 대회 중에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신청곡과 사연 소개, 퀴즈 등을 즐길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6월 9~17일 해운대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800명을 모집하며 행사 당일 200명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지난해 4월 처음 개최한 해운대 맨발 걷기대회는 큰 인기를 끌 맨발걷기 열풍을 실감케 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건강을 다지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지난 4월 해운대해수욕장에 조성한 해운대 바다황톳길을 비롯해 앞으로도 맨발걷기 애호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