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0일 시장실에서 이지원 씨와 배우자 고가슬 씨, 그리고 딸 이설 양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이 씨 가족은 이설 양의 생일을 기념해 정성껏 마련한 성금 100만 원을 보령시에 기탁했다. 이지원 씨 가족의 선행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벌써 6회째를 맞았다. 2020년생인 딸 이설 양의 첫 돌을 맞아 의미 있는 선물을 고민하던 이 씨 부부는 일회성 잔치 대신 ‘나눔’을 선택했다. 이후 매년 딸의 생일마다 온 가족이 함께 시장실을 방문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지원 씨는 나눔의 계기에 대해 “아이를 키우며 출산장려금 등 지자체로부터 많은 지원과 혜택을 받았는데, 우리 가족이 받은 사랑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딸이 자라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기쁨을 아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한 가정이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며 “이지원 씨 가족의 선한 영향력이 보령 전역에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1992년 개봉한 로버트 알트먼 감독의 영화 ‘플레이어(The Player)’. 호텔 머드탕에서 남녀주인공이 온몸에 진흙을 바르며 즐기는 장면 하나가 보령의 미래를 바꿨다. 이 장면에서 영감을 얻은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인근 갯벌을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기로 결심했고, 1994년 한국화학연구소 성분 검사를 통해 보령 갯벌 진흙에서 알루미늄 등 9종의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30년이 지난 지금, 보령머드는 연매출 15억 원 규모의 지역 대표 산업으로 성장했다. 머드를 활용한 제품 개발부터 세계적인 축제, 해외 시장 진출까지 아우르는 보령머드의 30년은 지역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K-머드 브랜드로 키워낸 성공 신화다. 청정 갯벌에서 화장품으로, 국내 최초의 도전 1994년 원광대학교 연구팀은 바다 진흙의 화장품 원료 가능성을 발견했다. 갯벌의 흙을 화장품으로 만든다는 발상은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영역이었다. 보령시는 원광대학교와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의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산 머드 화장품 원료 연구에 착수했다. 1996년 6월 머드팩, 바디클렌저, 비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귀농인 등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2026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농업창업과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함으로써 신규 농업 인력을 육성하고, 농업 인력구조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귀농인, 재촌비농업인, 귀농희망자 등으로 농업 창업 분야와 주택 구입·신축·증·개축 분야로 나뉘어 지원된다. 농업 창업 자금은 경종 분야와 축산 분야로 구분된다. 경종 분야는 수도작, 채소, 화훼, 과수, 특작, 복합영농 등이 포함되며 축산 분야는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등 각종 축산업 창업을 대상으로 한다. 주택 분야는 주택 구입(대지 포함), 신축(대지 포함), 자기 소유 노후 농가주택의 증·개축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주거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형태는 전액 융자 방식으로, 대출금리는 연 2%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후 10년간 원금균등 분할상환 방식이다. 대출 한도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주요 사업 내용과 추진 일정, 설계 방향, 주요 검토 사항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재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46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재해 예방 프로젝트다. 기존의 단편적인 시설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하천, 소하천, 우수관로 등을 지역 단위로 통합 정비하는 ‘종합 정비 방식’을 적용해 재해 예방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예산 집행의 효율성도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보은읍 중초·장속·노티리 일원을 대상으로 지방하천 정비 6.63km, 소하천 정비 1.03km를 추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이 2026년 충청북도 행복마을사업을 통해 저발전마을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행복마을사업은 저발전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공동체 회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을 바탕으로 마을이 스스로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참여형으로 추진된다. 군은 올해 신규로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1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청천면 화양1리, 청안면 효근3리, 사리면 상리로 각 마을에 500만 원씩 사업비가 지원된다. 해당 마을은 안길 정비와 생활 주변 정돈 등 생활밀착형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주민 참여 기반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2단계 사업도 이어간다. 지난해 1단계 마을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장연면 간곡마을에 5000만원, 청천면 송면마을에 2000만원, 불정면 두촌마을에 3000만원, 장연면 교동마을에 2000만원을 지원한다 각 마을은 경관 조성, 전통문화 복원, 주민 재능을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