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5월 22일, 고성군청 군수실에서 고성군 의료고문의사인 옥진주 교수(가톡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가 고압산소치료 현황을 리뷰했다. 이어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이윤석 교수는 고압산소치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군민 대상 강좌, 비대면 진료 등)을 제시했다. 3년 전, 옥진주 교수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이윤석 교수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본 사업이 시작됐다. 이윤석 교수는 고압산소치료기 설치, 운용, 진료 시스템 구축 자문과 보건소 의료진 대상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하며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덕분에 2022년 4월 16일 고성군보건소에서 고압산소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이후에도 이윤석 교수는 진료 봉사 참여와 의료진 교육, 군민 대상 강좌 등을 통해 보건소 고압산소치료의 안전한 운영에 지속적으로 기여했다. 고압산소치료는 처음에 나잠 어업인(해녀)의 잠수병 치료를 목적으로 도입됐으며, 이후 돌발성 난청, 방사선치료 합병증으로 인한 조직괴사 등 다양한 질환으로 치료 범위를 확대했다. 3년간 총 49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고성군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투표율 향상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을 전개하며,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공정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선거사무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청 및 주요 지역에 ‘나의 한 표가 내일의 희망을 만듭니다’, ‘투표로 화합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LED 전자게시대가 설치되어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과 지역화폐(그리고 카드) 앱을 활용하여 생애 첫 투표권을 가진 고등학교 3학년 유권자 및 전 군민들에게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하여 추진 중이다.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는 6월 3일(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되며, 사전투표는 5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함명준 고성군수는 5월 26일부터 ‘지금, 당신의 한 표가 대한민국의 내일을 만듭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 군민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유권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강진소방서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5월 27일부터 3일간 진행됐으며 농촌 인구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자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마련했다. 강진소방서 전 직원은 마늘 수확 및 딸기 재배 준비 등 주변 환경정리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워지는 요즘, 강진소방서 역시 강진군의 일원으로서 농가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 직원들과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방활동뿐만 아니라 농촌 일손 돕기와 같은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조준모)는 주민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생활권 주변 문화공유공간 조성 사업인『100만원실험실』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100만원실험실』은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완주군 소재 본인 소유 혹은 임대 중인 사적 공간 또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관내 주민들과 함께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는 주민 스스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문화적 시도에 대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주민 주도의 자발적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2021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총 62개의 실험이 진행되어 완주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반이 됐다. 오는 6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심사를 통해 총 10개 팀을 선정, 팀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후 해당 공간 내에서 본인이 계획한 문화 활동을 수행하고 이에 따른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문화누림팀(070-4470-2169)으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 4대 첨단산업 클러스터 가운데 하나인 액화수소 클러스터 내 공기액화 에너지 저장 기술 확보를 위한 실증시설이 새롭게 구축된다. 이를 위해 김해시는 29일 김해시청에서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과 ‘공기액화 에너지 저장 플랜트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공기액화 에너지 저장 시스템(LAES, Liquid Air Energy Storage)은 잉여전력을 고압으로 압축, 액화시켜 저장했다가 필요시 액체공기를 가압·기화해 그 압력으로 전력을 생산, 공급해 친환경적이고 안전성이 높아 차세대 저장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소 액화 과정에서 필수적인 예냉을 위한 전 단계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기액화 기반 에너지 저장 및 활용 시스템 기술 개발’ 공모 선정으로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되며 한국기계연구원(주관기관), 고등기술연구원, 삼성E&A, ㈜대주기계, ㈜서울산업기술, 남동발전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공기액화 플랜트 테스트베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은 29일 ‘2025 원주만두축제’ 총감독으로 유병훈 감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유병훈 총감독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행사 등 대형 행사를 총괄했으며, 대한민국 공군창군 70주년 행사, 2023~2024 과천공연예술축제 등 32년간 다양한 축제의 총감독을 역임한 전국적인 축제 전문가로, 현재 사단법인 한국축제포럼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총감독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선임됐으며, 2025년 원주만두축제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축제프로그램을 총괄·기획·운영하는 등 축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유병훈 총감독은 “원주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원주만두축제만의 정체성을 더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지닌 ‘2025 원주만두축제’를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은 “축제전문가인 유병훈 총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축제로 나아갈 원주만두축제를 기대한다”라며, “축제를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주만두축제는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함양군이 2030년 관광객 1,000만 명 시대 도약을 목표로 ‘함양 관광 BEST 39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함양군은 지리산과 남덕유산, 칠선계곡, 용추계곡 등 아름다운 자연 자원과 남계서원, 농월정, 개평한옥마을 등 선비문화 자원, 대봉스카이랜드의 레저 스포츠 자원 등 풍부하고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이러한 자원을 바탕으로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웰니스 1번지 함양’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자연 속 힐링 관광 브랜드 제고 ▲사계절 관광 인프라 및 프로그램 확충 ▲방문 여건 개선과 관광 조직 구성 등 관광 대응력 강화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자연 자원, 역사·문화 자원, 테마 자원, 지원 자원 등 4대 전략 자원을 중심으로 총 39개의 실행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내 20여 개 부서의 39개 사업 중 신규사업으로는 ‘오르GO 함양’ 산악완등 인증사업을 포함한 12개 사업이며, 확대 사업은 특색있는 휴양림 인프라 구축 등 4개 사업으로, 각 부서에서 계획 중이거나 추진 중인 사업을 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SK사회적가치연구원이 ‘2025 제주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를 활용한 지역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5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평화홀에서 ‘제주도와 SK사회적가치연구원이 제안하는 지역혁신’을 주제로 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세션에는 오영훈 지사,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이사, 이남근 제주도의회 사회적경제포럼 대표의원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사회성과인센티브의 구조적 효과성과 지역 확산 가능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마사타카 우오 일본 펀드레이징협회 대표는 일본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유미현 사회적가치연구원 SPC 확산팀장은 “사회성과를 보상하는 정책은 사회문제 해결의 실효성과 공공재정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지속가능한 제주로 나아가기 위한 인센티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20회 제주포럼에서 자연에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생태법인 제도’의 국제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태법인 제도의 국제화와 생태 소양 증진방안’ 세션이 29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이라는 포럼 대주제 아래기후 환경 분야의 핵심 사안을 다룬 이번 세션은 진희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양영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의 축사를 거쳐 심도 있는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영산대학교 법학과 박규환 교수는 첫 번째 발표에서 사람과 생태주체, 생태법인, 법인 등 권리와 의무를 가지는 법적 주체들의 법인격 인정에 대한 다양한 입법사례를 심도 있게 분석했다. 이어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의 박태현 교수가 생태법인 제도의 철학을 다른 생태법인 도입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생태법인의 창설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후 앤서니 젤레(Anthony Zelle) 지구법연맹 파트너(Earth Law Alliance Partner)를 비롯해 동물권 분야의 김도희 해방정치연구소장과 한국방송의 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철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20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대응책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1시 30분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1차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각 기관의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을 논의하고 도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올여름 기상전망을 토대로 폭염, 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 사전 대비 상황과 농·축산, 해양수산, 소방 등 주요 분야 재난안전 대책을 보고했다. 특히, 최근 5년간 폭염으로 인한 도내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89명에 달했고, 2020년과 2024년에는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무더위쉼터 확대,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 올레순찰대를 통한 주민 참여형 현장예찰 강화 등 현장 중심 폭염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어업 및 축산업 분야 피해 예방 대책도 병행한다. 최근 5년간 풍수해로 인한 재산 피해는 총 186억 5,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풍수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비상연락망 공유 ▲취약지역 점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20년 제주포럼 역사상 처음으로 톡톡 튀는 틱톡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평화와 공동 번영’의 메시지를 Z세대 언어로 확산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제주도 중앙협력본부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 크리에이터를 비롯한 운영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크리에이터들은 제주포럼 20주년, 세계평화의 섬 20주년을 맞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주요 세션에 직접 참여하고 콘텐츠를 제작한 후, 자신들의 계정을 통해 확산 및 홍보한다. 특히, 포럼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한경면에 위치한 ‘생각하는 정원’에서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이 직접 아시아태평양지역 16개국 청년·학생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하는 생생한 ‘챌린지 간담회’도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크리에이터들은 평화와 공동 번영의 메시지를 세련된 감각과 Z세대의 언어로 풀어내 제주가 지닌 ‘평화의 상징’과 지방정부로서의 외교적 네트워크를 국제사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서울에서 열린 대학혁신포럼에서 지방소멸과 고등교육 위기 극복을 위한 제주형 RISE 정책을 소개했다. 제주도는 29일 서울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개최된'2025 뉴스1 대학혁신포럼'에 참가해 ‘융합과 글로벌로 이끄는 지역혁신’을 주제로 제주형 RISE 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뉴스1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전국 대학․지방자치단체․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소멸 시대,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석환 교육부 차관, 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장, 김헌영 중앙 라이즈 위원장,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제주형 RISE 정책은 지역 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방소멸과 고등교육 위기에 대응하는 전략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제윤 혁신산업국장은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방안’ 발표 세션을 통해 RISE 정책이 제주지역에 정착하며 이룬 성과와 향후 글로벌 확장 전략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제주형 RISE는 글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 도쿠시마 어린이들이 함께 부른 평화와 화합의 선율이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회식에 감동의 울림을 전했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제주도의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일본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이 합동공연으로 무대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 무대에서 두 합창단은 특별한 의미의 공연을 선보였다.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은 한국어로 ‘아름다운 나라’를,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은 일본어로 ‘미소(微笑み)’를 불렀으며 이어 ‘고향의 봄’, ‘기억해요 4월 3일’을 함께 합창하며 개회식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개회식 이후 오영훈 지사는 두 합창단의 단원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고예주(13)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원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긴장했지만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 친구들과 함께 공연할 수 있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다음에는 일본에서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과 공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원 이치오카 하루카(17) 양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5월 29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포럼은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Harnessing Innovation for Peace and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세계 각국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싱크탱크 전문가, 청년 리더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 사무총장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로즈마리 디카를로 유엔 DPPA 사무차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 주제인 ‘혁신을 통한 평화와 공동번영’은 우리가 직면한 복합 위기 속 해법을 제시한다”면서 “미중 갈등, 보호무역, 기후위기 등 격동의 시대일수록 국제사회는 더 많은 소통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성장, 에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를 열고 여성가족부의 제4차 기본계획에 맞춘 지역 맞춤형 시행계획을 논의했다. 2023년 출범한 여성일자리협의체는 여성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해 지역 내 여성일자리 지원기관, 학계, 관내 여성기업 대표, 젠더전문가 등 1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과 성평등한 고용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실질적 협력 거버넌스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제4차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 기본계획(2025~2029)’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 계획은 여성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경력설계 지원 확대와 신산업 분야 진출을 위한 과학기술 기반 조성 등 변화하는 노동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 맞춰 5개 분야 총 52개 정책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여학생 직업역량 강화 등 청년 여성의 경제활동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최종 투표율 86.54%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집계에 따르면, 순창군은 사전 투표율 70.29%에 본투표율 16.25%를 합산한 최종 투표율 86.54%를 기록했다. 2014년 사전투표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며 높은 투표 참여를 보인 순창군이, 최종 투표율에서도 전국 최고를 달성했다. 순창군 총 선거인 수는 24,184명으로, 이중 20,93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대선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군이 추진한 다양한 투표 독려 성과라 할 수 있다. 군은 읍․면 곳곳에 대형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전광판, 전화 컬러링,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거 정보를 안내했다. 또한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선거 독려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특히 최영일 순창군수는‘투표 참여’피켓을 직접 들고 다니며, 장날 전통시장과 행사장 등 주민과 직접 만나는 장소마다 수시로 투표 참여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인 6월 3일, 오후 7시 기준 도내 투표소에서 구급활동 1건이 발생했으며, 이 외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평온하게 투표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44분경, 김제시 황산면 황산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80대 여성 유권자가 계단을 올라오다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지며 허리, 등, 머리 등을 바닥에 부딪혔다. 이를 목격한 관계자와 주변 도민이 즉시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선거를 맞아 도내 투·개표소 839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사전투표와 본 투표에 걸쳐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며 안전관리 태세를 강화해왔다. 선거 전에는 자동화재탐지설비, 소방시설, 비상발전기 등을 점검하고, 확인된 불량사항은 5월 29일까지 모두 보완 조치했다. 특히 본 투표 종료 후 개표가 시작된 6월 3일 저녁 7시부터는, 도내 15개 개표소에 소방공무원 65명과 소방차량 16대를 고정 배치해 현장 안전관리를 촘촘히 실시하고 있다. 개표소 안전을 위해 소방본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3일) 오후 3시 34분께 전남 완도군 금일읍 용항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2.47톤, 금일선적, 승선원 3명)와 어선 B호(1.63톤, 금일선적, 승선원 3명)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가용세력을 급파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는 다시마 채취 작업 후 입항 중 B호와 충돌한 것으로, 이 사고로 A호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남,30대,라오스 국적) 1명이 사망하고 선장(남, 30대)은 부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A호는 조타실 및 엔진이 손상됐으며 B호는 좌측 선수가 파손되는 등의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두 선박은 충돌 후 자력으로 금일읍 용항항에 입항했으며, 완도해경은 양측 선박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주간이용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지난 5월 28일, 이용자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부모간담회 및 장애인 개인예산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호자와 센터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 변화하는 장애인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5명의 보호자가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부모 간담회는 센터의 운영 현황과 하반기 프로그램 계획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이용자들의 활동 영상 공유를 통해 자녀들의 센터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보호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및 의견나눔을 통해 건의사항과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이날 함께 진행된 ‘개인예산제 교육’에서는 제도의 기본개념과 도입배경, 대상자 선정, 지원 절차 등에 대해 보호자들이 함께 학습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개인 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민복기 관장은 “앞으로도 보호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5월 26일, 처갓집양념치킨 미사역점으로부터 지역내 장애인을 위한 치킨 10마리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처갓집양념치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153챌린지’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미사역점이 참여한 세 번째 나눔실천 사례이다. ‘153챌린지’는 본사인 ㈜한국일오삼과 전국 가맹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치킨을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미사역점은 2024년 12월 개점 2주년을 맞아 ‘153챌린지’ 참여를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처갓집양념치킨의 맛있는 나눔 ‘153챌린지’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는 본점과 미사역지점의 의미있는 나눔에 감사드린다. 이러한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며, 나눔문화 확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소통과 섬김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이라는 미션 하에 장애인복지의 전문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참여를 높여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