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민선 8기 거창군은 농업·농촌사회가 직면한 고령화, 일손 부족, 기후 위기, 인구감소 등의 복합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장 중심, 세대 연계, 스마트 기술 기반’의 혁신 농정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일손 부족과 고령화 문제 해소를 위해 농작업 대행사업과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계절근로자 도입 등을 통해 현장의 노동력 공백을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거창韓 청년 귀농홈’과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거창군은 사과 스마트재배,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디지털 기반의 농업 전환에 앞장서며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선 ‘스마트농업 강군’으로 도약 중이다. 이러한 민선 8기 거창군의 농정은 모든 세대의 농업인이 함께하는 참여 농정을 구현하며, 살기 좋은 농업도시 거창의 미래를 힘차게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장 농업 정책 혁신 ‘농사청(農事聽)’ 운영 민선 8기 거창군은 거창농업의 미래먹거리 발굴을 통한 1억원 소득시대 견인을 위해 ‘농업‧농촌‧농업인에 대한 생각을 듣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은 농사청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에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 만족도를 확인하고, 주요 정책과 사업에 관한 관심도 및 향후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2025 거창군 행정서비스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관내 거주 군민 690명(남성 327명, 여성 3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민 소통 및 참여 △민선 8기 주요 성과 △정책 만족도 △행정서비스 인식 △미래 군정 방향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거창군의 지난 3년간 군정 운영에 대해 58%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이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하면 73점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잘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0.5% 상승했고,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1% 감소했다. 또한, 공무원의 업무능력과 업무처리에 대한 만족도는 75.8점, 친절도는 73.4점으로 나타났으며, 두 지표 모두 전년보다 다소 향상된 수치를 기록했다. 군민의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은 67.7%, 거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어린이도서관(사남면 조동길 49-30)이 오는 7월 1일 도서관 시설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다. 이번 재개관은 도서관의 물리적 환경 개선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 냉난방기 교체, 자료실 공간 확장, 출입문 개선, 그리고 XR(확장현실, eXtended Reality) 실감형 체험관 구축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XR 실감형 프로그램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반으로 우주 탐험, 생명의 소중함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테마를 담고 있다. 어린이는 XR 기술을 활용해 책 속 이야기를 시각‧청각적으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XR 실감형 체험프로그램 구축은 도내 공공도서관 중 최초 구축 사례로서, 향후 지역 도서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7월 중순부터 단체(사전 전화예약) 및 개인(현장접수)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5~7세 영유아 및 어린이를 주요 대상으로 운영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사천시는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참여자 134명을 선발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취업난 속에서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2025년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5개월간 해당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64개 사업장(공공근로 58개, 지역공동체 6개)에 참여자들이 배치되어 행정 지원, 환경 정비, 지역 특화사업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참여자들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사업 시작일인 7월 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 등을 주제로 하는 안전보건 교육을 받게 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은 시민들의 생계 지원은 물론 지역 공동체 회복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참여자분들이 안전하고 보람 있게 근무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청도군은 오늘부터 1박 2일간 외부 도시민과 관내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인 ‘청도 어때’ 캠프를 운영한다. ‘청도 어때’ 캠프란 청도의 생활환경, 영농체험, 문화자원 등을 직접 체험하고 청도에서의 삶을 실질적으로 그려보며 향후 청도군으로 안정적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청도군에 관심 있는 도시민(서울, 경기도, 대구 등)과 청도군에 전입한 지 1년 미만의 군민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임기)가 주관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 영농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첫째 날에는 버섯 농장 방문과 선배 귀농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초기 정착 방안과 농촌 생활 전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지고 둘째 날에는 복숭아와 블루베리 농장을 견학하며 농작물 관리법과 운영 방식을 살펴보며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캠프가 참가자들게에 청도의 농업과 삶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고, 앞으로의 귀농귀촌 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구경화) 소속 앙금플라워 전문봉사단은 6월 생신을 맞은 남양동 어르신 15명에게 앙금 떡 케이크를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앙금플라워 전문봉사단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사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전문 교육을 받으며 떡 케이크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앙금 꽃 한송이에 사랑을 담아, 당신께 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매월 1회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대상자나 시설을 추천받아 앙금 떡 케이크를 전달하는 봉사활도을 펼친다. 이들은 지난 26일 이번 달 생신을 맞은 노인세대 어르신 15명에게 아름다운 앙금 꽃을 수놓은 떡 케이크를 제작, 전달했다. 대상자는 남양동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받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예쁘게 만들어진 앙금 꽃을 보고 어르신들이 좋아하셨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27일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교육 및 수범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시노인복지협회(회장 명수정)가 주관해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열렸으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격려하고, 현장 사례를 공유해 종사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식, 대회사, 축사, 수범사례 발표, 직무교육,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으며, 표창식에서는 노인복지시설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자 24명이 표창패를 받았다. 수범사례 발표 시간에는 현장 종사자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업무 노하우가 공유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이를 모은 사례집이 배부됐다. 또한, 전문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과 업무연찬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종사자는 “다양한 우수 사례를 접하면서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교류의 장이 자주 마련되어 종사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완섭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6월 27일 ‘2025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안의면 용추농업회사법인(주) 양기조 대표가 생산한 용추쌀(백미)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함양군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친환경유기농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해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선발하고 국내 소비 촉진을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받은 양기조 대표는 2007년 안의면에 용추농업회사법인(주)을 설립해 친환경 쌀 생산을 본격화했으며, 현재 97ha 규모의 유기농 벼를 재배하고 있다. 2025년에는 14ha 무농약 벼를 신규 계약 재배해 연 550톤 친환경 쌀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 3억 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농법과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을 병행해 지역 친환경농업 발전에 앞장서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유기농산물을 선발하는 권위 있는 대회에서 함양 친환경 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지난 27일, 경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거창군지부(지부장 이영기)와 ㈜하늘바이오(대표 윤효미)가 각각 거창군의 어려운 이웃과 미래 인재를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경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거창군지부는 2023년에 이어 거창군 발전에 기여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아림1004운동에 100만 4,000원을 기탁했다. 이영기 지부장은 "거창군민의 발이 되어온 저희 택시업계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상면에 위치한 전통 부각 제조 기업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 윤효미)는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영업 수익 일부인 1,000만 원을 거창군장학회에 기탁했다. ㈜하늘바이오는 미국, 캐나다, 중국, 대만 등으로 활발히 수출하며 올해 수출 목표 1,0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고용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출산·결혼 축하금 1+1 매칭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27일, 황남동행정복지센터와 황리단길 일원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시민과 공유하고, 사회 전반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층의 인식 전환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통해 결혼과 출산, 양육이 자연스럽고 지속가능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한정희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본부 경주시지부장을 포함한 관련 단체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해 출범한 ‘경주시 저출생대책시민운동본부’가 적극 참여해 민‧관 협력의 의지를 함께 다졌다. 행사는 다문화가족 공연을 시작으로 △2025 경주시 저출생 극복 시책 추진 상황 보고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동참 서명 △피켓 퍼포먼스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경상북도가 중점 추진 중인 ‘4대 문화운동’에 동참하며, 결혼‧출산‧양육과 일‧가정 양립에 대한 사회적 부담 완화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전북 고창군의 역점사업인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의 핵심 거점시설인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가 완성됐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공음면 씨앗등로191 일원)’ 준공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특특별자치도 도지사,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300여명의 관련 단체, 가공업체 및 고창군민이 참석했다. 센터는 전북특별법 시행 후 최초로 선정된 ‘고창군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의 김치 양념, 가공인력육성, 청년창업 등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 약 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연면적1756㎡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 전통발효식품가공, 김치양념 생산, 가공인력 육성 및 교육, 소가공시설, 농산물 및 음료 판매 등을 고창 서남부 지역의 가공 및 김치양념 등의 거점 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고창군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는 지역내 핵심 거점 3곳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핵심거점은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공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7월 1일자 과장급 18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26일 단행된 3급이상 전보 후속조치로,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운영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을 중점에 두고 최소 규모로 시행됐다. 광주시는 결원 직위에 4급 승진자 12명을 적절히 배치해 조직 기능 공백을 최소화했으며, 개인별 경력과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로 실무 효율성을 높였다. 김상율 인사정책관은 “각자의 역량과 경험이 시정 주요 정책 추진에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인력을 배치했다”며 “향후 5급 이하 전보인사도 신속히 마무리해 시정 현안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20일 해운대기술교육원(반여로 120) 1층에 ‘해운대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부산시 최초로 설립한 ‘해운대 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 전면 중단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사회적기업을 구 자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했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혁신연구원(원장 배광효)과 협약을 통한 협업으로 운영한다. 사회적기업 역량 강화 교육, 기업 맞춤형 컨설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프로그램 등 4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내 사회적기업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051-749-5747)하면 된다. 김성수 구청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준비 중인 분들에게 행정절차 지원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자립성을 강화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 자율방재단(단장 이군식)은 27일 신규 방재단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119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종합체험, 위기탈출체험의 2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특히 이번 교육은 신규단원 위주로 진행되어 평소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대처 방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리 동네 안전 지킴이로서 지역 안전을 위해 힘써주신 자율방재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재난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안전한 진주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결성되어 현재 590명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은 재난 취약지역 및 산사태 우려지역 예찰 활동과 풍수해·폭염 등 재해 응급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27일 평생학습관 본관(무지개동산)에서 ‘문화가 있는 날’ 네 번째 특강으로 전통 음식문화의 가치를 조명한 ‘떡 이야기’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테마가 있는 특별한 인생레시피’ 네 번째 강좌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한 사전 예약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3시간 동안 강연과 체험, 질의응답, 만족도 설문 등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전통 떡 연구가 박점선 강사를 초청해 떡의 유래와 역사, 세시풍속 속 떡의 의미, 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소개하고, 직접 열 가지 색의 송편을 만드는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점선 강사는 대한민국 조리기능장이자 진주시 평생학습관 떡제조기능사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강연을 통해 떡이 단순한 음식이 아닌 우리 민족의 정서와 문화가 응축된 무형유산임을 강조했다. 특히 세시풍속에 따라 어떤 떡을 만들었는지, 그 떡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흥미롭고도 깊이 있는 설명을 이어갔다. 강의 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열 가지 천연색 재료로 반죽한 송편을 빚고, 쪄서 시식하는 시간이 마련됐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논산시가 27일 화지중앙시장에서 6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논산시 주민자치회 회원 180 여명이 함께해 활기를 더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에서 소비가 이뤄져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 지역사회가 함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장보기를 진행해 더욱 똣 깊은 행사가 될것”이라며 “논산의 발전과 가치를 높여 나가는 일에 모든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개최되고 있으며, 전통시장 상인은 물론 주변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화지중앙시장 1-4구역 내 ‘쿨링포그 시스템’설치 공사가 완료되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논산시는 충남도청에서 열린 ‘2025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관내 시민과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포상식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공헌한 이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나눔 유공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논산시 관내에서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한 개인과 단체 다수가 수상자로 선정되어 더욱 뜻 깊은 의미를 더했다. 충청남도지사 표창은 △전영채 △고영진(부영산업), 도의회의장 표창은 팔도테크팩(대표 오승주) △비가림(대표 박경식)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은 안심정사(법안스님)가 수상했다. 이들은 꾸준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특히 전영채, 고영진 대표는 지속적인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으며, 팔도테크팩과 비가림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모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총 39조 2,826억 원 규모의 경기도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27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38조 7,221억 원보다 5,605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5,141억 원, 특별회계는 464억 원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에는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편성됐다. 민생경제 회복 사업으로는 ▲지역화폐 발행지원 1,028억 원 ▲경기패스 101억 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60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기존주택 매입·전세 임대 459억 원 등 2,294억 원이 편성됐다.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은 총 652억 원이다. ▲팹리스 양산지원 및 인력 양성 37억 원 ▲팹리스 시제품 개발 6억 원 ▲반도체 기술센터 운영 12억 원 등 반도체(팹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또한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70억 원 ▲스타트업 글로벌 펀드 40억 원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 13억 원 ▲수출 유망지역 유통망 진출 지원 10억 원 등 수출기업 지원 항목도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공주시는 27일 ‘제4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며 본격적인 여름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유구색동수국정원과 유구전통시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약 4만 3천 제곱미터 규모의 수국정원에는 38종의 수국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개막 당일 정원 곳곳은 이른 아침부터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었다. 풍성한 꽃 향기와 초여름의 청량한 공기 그리고 형형색색 수국이 어우러진 정원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바람에 흔들리는 수국과 감각적으로 배치된 포토 구역, 수변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중부권 최고의 수국 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유구전통시장 주무대에서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제2회 공주 정의송 수국가요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전 예심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열창을 선보이며 여름밤을 뜨겁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트로트 가수 김의영과 공주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하남시 미사 2동은 찾아가는 건강복지교실 ‘건강해 효(孝) 보따리’라는 주제로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교육과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복지교실은 2024년 경로당 4곳(1, 2, 5, 8단지)에 이어 올해 (4·7·12단지)경로당 3곳에서 운영 중이며, 민관이 협력하여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 체크를 비롯해 치매예방교육, 노인우울검사 등 맞춤형 건강교육과 실생활에 밀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이 사업은 만성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함께 복지제도의 교육·홍보를 통해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경로당 회원 중 한 분은“다리가 아프고 불편해서 보건소나 행정복지센터에 가기가 힘들었는데 직접 찾아와 혈압, 혈당을 재주고 잘 몰랐던 복지제도에 대해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상규 미사 2동장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어르신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건강과 복지 정보를 접하실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