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에서 추진한 ‘청년 창업 아카데미’가 12월 8일을 끝으로 4회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청년 창업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49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청년 창업 아카데미는 11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진행됐다. 1회차는 ‘청년 창업자를 위한 비즈니스 마인드와 마케팅 전략’, 2·3회차는 ‘AI 마케팅 기본·심화’, 4회차는 ‘지역이 바뀌면 고객도 바뀐다’를 주제로 교육이 이뤄졌다. 강의는 실제 사업장 운영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 활용 마케팅 과정에서는 생성형 AI 활용법, 프롬프트 작성법, 스마트스토어 활용법 등 실습 위주 수업이 진행돼 디지털 환경에서 창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목포시는 교육 만족도와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2026년 개소 예정인 ‘목포청년센터 누리’에서 프로그램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 창업 아카데미가 청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지난 9일, 목포시의사회(회장 김명원)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총 2천만 원을 (재)목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저소득 위기가구와 통합돌봄 대상자 지원을 위해 각각 1천만 원씩 전달됐다. 먼저 목포시의사회는 지역 내 저소득 세대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이웃사랑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목포시의사회는 지역 의료지원 협력, 목포지역 우수학생 장학금 전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의료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또한 ‘목포형 통합돌봄’ 기반 강화를 위해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의료·돌봄 분야의 민·관 협력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기탁금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주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기탁금은 목포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과 통합돌봄 대상자 맞춤형 물품 지원에 각각 사용될 계획이다. 김명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성주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지역 복지수요에 기반한 계획 수립, 추진체계 구축, 실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년 단위 중장기계획과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나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 욕구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수립되고 이행함으로써, 지역복지 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게 목적이다. 성주군은 △고독사·사회적 고립 대응체계 강화 △미래지향 맞춤형 복지플랫폼 운영 △음식물률 폐기물처리 적정화 △이웃사촌복지센터 운영 안정화 △출산양육지원센터 활성화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복지과제들을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난희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민간 복지기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성주군 복지정책이 더 촘촘하게, 더 가까이 군민에게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성주군은 『2025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수상은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추진한 새마을운동 성과를 평가해 시상한 것으로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상 수상은 성주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채롭고 창의적인 활동 전반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 무더운 여름철 이웃사랑을 실천한‘시원한 여름나기 열무김치 담그기’▲‘숨은 자원 모으기 대회’를 통한 자원 재활용 및 환경 보호 실천 ▲‘버스승강장 청소’로 군민들의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 ▲지역사회 화합과 소통을 위한‘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등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들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뛰어난 사업 계획과 추진성과, 그리고 높은 주민 참여도를 인정받으며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역을 위해 땀 흘려 봉사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성주군은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성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청도군은 지난 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도군협의회(회장 박호석) 주관으로 청도군보훈복지회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및 고엽제전우회 청도군지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민과 함께하는 평화공감 통일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 변화 속에서 통일 및 안보 현안을 공유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탈북 강사 특강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북한을 알아야 통일이 보인다”는 주제로 유현주, 전향진 강사가 강연을 맡아 북한 사회의 실태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통일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현장감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박호석 협의회장은 “평화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주평통 청도군협의회는 군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평화·통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통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구 동구청은 지난 9일, 동구청에서 ‘동구 통합지원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2026년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위한 지역 단위 통합돌봄 실행 기반을 공식화했다.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인 이날 발대식에는 의료·요양·돌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8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동구의 돌봄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통합돌봄 지역계획 자문 및 심의 △통합지원체계 운영 자문 △분야별 협력·조정 △지역 돌봄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지역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공식 자문·심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또, 협의체 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동구형 통합돌봄 추진계획이 소개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돌봄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은 실(線)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초고령사회에서 지역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는 반드시 필요한 기반”이라며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지원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이 머무는 곳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동구돌봄마을을 구현해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가 복지 선도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등 4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며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서구는 2014년부터 12년 연속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어오며 명실상부 ‘복지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서구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 분야에서 보건소 통합건강센터와 연계한 전국 최초의 ‘공공 의료돌봄 모형’을 구축하고 서구재택의료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방문진료를 제공하는 등 집 가까이에서 누리는 공공 의료돌봄 체계를 정착시켰다. 24시간 안심콜·안심출동·돌봄 대응체계도 복지 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분야에서는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이 주목 받았다. 서구는 이웃돌봄단을 기존 82명에서 164명으로 두 배 확대했고 돌봄대상 2100여명에게 1명당 평균 21회 이상 안부를 확인하며 현장 중심 복지를 강화했다. 희망복지지원단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광주광역시 서구가 2026년 마을자치와 골목경제, 통합복지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면서도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재검토해 재정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서구는 7348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서구의회에 제출했다. 서구는 “구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은 적극 투자하고 불요불급한 경비는 과감히 줄여 한정된 재원으로 최적의 효과를 내겠다”는 기조를 세웠다. 이에 따라 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 방식으로 전면 재검토했으며 지방보조금‧민간위탁금은 동결, 업무추진비는 10% 감액, 주요 행사성 예산은 20% 감축했다. 투자사업 또한 공정률과 연내 집행 가능성을 고려해 단계적 편성 방식을 적용했다. 서구는 2026년을 ‘진정한 마을자치 완성의 해’로 규정하고 37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각 동의 역사‧문화를 담은 마을 BI프로젝트를 고도화하고 주민자치회의 역량 향상을 위해 마을 리더 배움터 상설화, 신규위원‧전문가 단계별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생활거점 기반인 양동 다목적센터, 농성2동 공공복합청사, 유덕동 다목적센터, 벚꽃 어울림센터, 농성1동 건강지원센터 등울 순차적으로 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강진군이 군민들에게 결핵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지난 4일 강진읍 시장에서 결핵 예방· 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결핵은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2주 이상의 기침, 미열 및 발열, 식욕부진 및 체중감소,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층, 만성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고 결핵약을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90% 이상 완치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이에 강진군은 유증상자 및 65세 이상 군민들에게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 특히 올해부터 2027년까지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3개년 동안 ‘찾아가는 경로당 무료 결핵검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결핵환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결핵검진을 위해 의료 접근성을 확대한 맞춤형 검진 서비스이다. 올해는 강진읍, 마량면, 신전면, 옴천면 대상 경로당 총 47개소 831명에 대한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결핵 환자는 병원에 연계해 치료를 지원했다. 또한 각 읍면의 복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겨울철 한파와 강풍 및 제설제로부터 가로수를 보호하고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에 가로수 월동거적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연말부터 이어지는 이상저온과 큰 일교차로 인한 수목 동해 피해 및 제설제로 사용되고 있는 염화칼슘으로부터 가로수를 예방하고자 실시했다. 설치 구간은 강진 평동교차로 ~ 동초등학교, 의료원 앞 소나무 길, 풀치터널 등 주요 가로수 구간을 대상으로 월동거적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가로수는 군민의 생활환경과 도시 경관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겨울철 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월동거적 설치를 통해 가로수가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동해 위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가로수 생육관리, 병해충 예방, 수목 활력도 증진 사업 등 다양한 녹지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2025년에 개소해 첫 입주자를 받은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올해 첫 딸기를 수확한 청년 농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은 청년농의 안정적 농업 정착을 돕기 위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총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기준’에 따른 내재해형 스마트 온실 1,200㎡이상의 규모의 2동, 작물 생육 환경 유지관리에 필요한 양액재배 시설, 냉·난방 조절 장치 등 복합 환경제어 시설, 자동 원격 환경관리가 가능한 ICT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팜 2동의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2명의 청년농업인이 연 21만원의 임대료로 3년간 임차해 딸기를 재배 중이다. 강진군은 딸기 재배의 성패를 위한 육묘 관리‧기술과 경험으로 축적된 지역 기후에 적합한 재배기술로 딸기 고품질‧고수량 수확을 위한 재배방법 및 시설 구축 기술의 현장지도에 힘쓰고 있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스마트팜이 청년농들의 초기 영농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청년농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 위원장 정용래·황인정)는 지난 9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동 지사협 운영 규정 일부 개정안 심의, 지사협·민관협력 사업 실적 보고 등이 진행됐으며, 대표협의체 위원 29명이 참석했다. 유성구 지사협은 올해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 등 75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한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선진지 견학과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유성구행복네트워크·행복누리재단과 함께 3월부터 11월까지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 기금 마련을 위한 ‘이유식(이유가 있는 아침식사)’ 행사와 저소득층 가정 48가구에 소원선물을 전달하기 위한 ‘산타 발대식’도 개최했다. 공동위원장인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사협 위원의 헌신과 전문성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와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가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하며 지역 먹거리 정책의 실천 성과를 입증했다. 유성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도시형 선도 지방정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지역 단위 먹거리 생산·소비 체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의 실천 노력과 확산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먹거리 거버넌스 활성화 ▲건강한 먹거리 공급 체계 ▲도농 협력 기반 확대 ▲먹거리 가치 확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유성구는 지역 내 먹거리 공동체와 협력해 ‘찾아가는 로컬푸드 건강 먹거리 교육’, ‘로컬푸드 가공 교육’ 등 지역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농촌 체험 여행 ‘로빈손의 하루’,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로컬푸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1인 가구 대상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고독사 위험군을 위한 ‘도시락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무료 급식 운영기관에 지역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은 10일 2025년 하반기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4개 업소에 대한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군은 지역 외식업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올해 하반기 모범음식점 발굴·평가 절차를 진행했으며, 현장 점검과 진천군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범음식점을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업소는 △광혜원소곱창(광혜원면·소곱창) △두촌염소탕(덕산읍·염소탕) △엄마밥집(진천읍·백반) △김사부(진천읍·마라탕) 등 4곳이다. 모범음식점은 위생관리 수준, 서비스 품질, 좋은 식단 실천 여부 등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엄격하게 평가된다. 지정 업소에는 △상·하수도 요금 30% 감면 △지정증, 현판 제공 △군 홈페이지 홍보 △각종 위생용품 지원 △시설개선 사업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선미 군 식산업자원과은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들이 진천군의 맛과 위생 수준을 높이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구축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온 전주시가 지역먹거리 활성화와 먹거리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온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지역먹거리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이번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는 전주시를 비롯한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먹거리계획 공적추진체계 구축 △지역 농산물 안전성 관리 △환경친화적 농업 확산 △지역먹거리 소비기반(학교급식, 공공·민간영역 공급실적) △먹거리 돌봄 체계 구축 △중소농가 소득안정 등 14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전국 17개 우수 지자체에 주어지는 ‘A등급’을 달성했으며, 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특히 시는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지역먹거리 지수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하며 전주만의 지역먹거리 경쟁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강세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5년 연속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9일, 구포축산물도매시장상인회(회장 서보성)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상인회 회원들은 평소 지역 내 다양한 복지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이번 성금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보태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보성 회장은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인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상생하는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구포축산물 도매시장 상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우수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합천군은 경남도 내 군 단위에서 유일한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합천군의 먹거리 정책 추진이 전국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합천군은 지역 생산·유통·소비의 연계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학교급식에 지역 로컬푸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제공한 점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자체장의 정책 추진 의지, 다품목 생산체계 구축 지원, 농가 조직화 교육 등 핵심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올해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이어갔다. 시상식은 12월 9일(화)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전국 지자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장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aT 사장상이 순차적으로 수여됐으며, 지자체별 정책 성과를 담은 소감 영상이 상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합천의 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장흥군 노인복지관은 9일 장흥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복지관 음악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이 준비한 찾아가는 음악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복지관에서 악기를 배우며 실력을 쌓아온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공연에는 색소폰, 하모니카, 우쿨렐레 등 다양한 악기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합주와 개별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이 시작되자 요양원 어르신들은 자연스럽게 박수를 치며 리듬을 따라하고 밝은 표정으로 음악을 즐겼다. 익숙한 멜로디가 이어질 때에는 자리에서 몸을 흔들거나 함께 흥얼거리는 모습으로 공연장 분위기에 활기를 더했다. 공연을 지켜본 요양원 관계자는 “이렇게 직접 찾아와 즐거움을 선물해 주셔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음악을 들으며 어르신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복지관 회원은 “연습해온 것을 누군가에게 들려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nbs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 유치면에 위치한 강성서원에서 지난 9일 지역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문화행사인 시화전이 열렸다. 이번 시화전은 학생들이 직접 그림 시와 그림을 통해 강성서원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문화 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강성서원의 유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올바른 예절과 전통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화전은 단순한 견학이 아닌 강성서원의 역사와 가치를 스스로 그림과 글로 표현하면서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참여한 3학년 학생은 “강성서원에 직접 와보니 사진으로만 보던 건물과 자연이 훨씬 멋있었고 역사 속 인물이 남긴 의미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유림 문평섭 대표는 “아이들이 지역 유산에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강성서원은 조선후기 서원으로 고려시대 인물 문익점과 그의 9대손 문위세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1643년 월천사로 출발해 1785년 사액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흥군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스마트농업 산업 생태계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흥군은 삼산간척지에 총 25ha 규모 중 20ha 스마트팜 단지와 5ha의 유통시설을 조성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한다. 국비·도비·군비를 포함한 214억 원 규모의 공공부문 예산과 더불어 800억 원의 민간투자를 연계하여, 생산·유통·에너지가 하나로 통합된 첨단 농업단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대덕읍·회진면 일원을 중심으로 한 ‘염해간척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과 연계해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조성, 전략작목 생산기반 확충, 청년농업인 임대 온실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는 공모 후속 조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을 위해 2026년 초 예정된 현장평가와 국비 확보 절차에 본격 대응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