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제시는 교육부 주관 '2025년 지역평생교육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인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사업'에 공모선정돼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사업은 우수평생학습도시를 중심으로 시도 평생교육진흥원(광역)-평생학습도시-지역대학 및 기업 연계를 통해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개별 기초지자체를 넘어 도시 간 또는 광역차원에서 평생학습자원을 연계․협력하는 컨소시엄형 사업으로 고령화, 인구소멸 등 지역의 열악한 학습환경 개선과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로컬학습시대를 여는 전북형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사업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억5천만원을 확보해 김제시뿐만 아니라 전주시, 익산시와 함께 원광대학교, KTCS 등 지역 교육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될 예정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공유, 공감, 공학, 공존의 학습테마를 중심으로 민-관-학이 협력체계를 통한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적인 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4월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회 미래국방 전략 토론회(전략포럼)(‘양자기술의 국방분야 적용 방향’)을 개최했다. 미래국방 전략토론회(전략포럼)는 국방 안보에 첨단기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민간의 우수한 기술을 효율적으로 국방분야에 적용하고, 기술동향을 공유하여 효율적인 국방 연구개발 투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이다. 올해는 미래전장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평가되는 양자기술을 주제로 서경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 장준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 원장, 군 미래혁신연구센터장 등 민·관·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우선, 정일룡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양자정책센터장은 국내외 양자과학기술 정책 및 투자 동향을 분석하고 국방분야 양자기술의 수출입통제 및 공급망 위기 등 주요 이슈 및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다음으로, 인용섭 국방과학연구소 팀장은 군의 감시정찰 및 통신보안 활용을 위한 국방과학연구소 양자기술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미래전장 변화에 대응하기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및 주간보호센터와 하남시보건소은 4월 1일,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복지 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통합을 돕기 위해 두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건강관리 및 근감소증 예방 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보건소는 장애인을 위한 건강관리 및 근감소증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대상자 모집과 교육 홍보, 장소 제공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하남시보건소 박강용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 또한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관리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4일 기장군소상공인연합회와 ‘기장역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KTX-이음(청량리행/강릉행) 기장역 유치를 위한 지역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연합회와의 협약은 KTX-이음 정차역의 주요 결정 기준인 기장역 이용객 수 증가를 위한 군 핵심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3월 31일 체결된 외식업중앙회 기장군지부와의 협약에 이어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정순원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장군과 소상공인연합회는 ITX-마음 및 무궁화호 기장역 이용 티켓소지자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기장역 이용객 수의 실질적 증가를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오늘 협약으로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와 KTX-이음 기장역 유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틀을 마련했다”라며, “기장역 이용 활성화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기장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ITX-마음 및 무궁화호 티켓 ’소지 시 ‘스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4일 지역의 구직 청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멘토단 취업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일자리카페를 이용한 취업선배들이 4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구직 중인 청년들에게 취업준비과정과 취업성공노하우, 하루일과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게 되며, 이를 위해 청년일자리카페에서는 청년멘토단 25명(공기업, 대기업, 중견기업 등)을 선발했다. 4일에는 건강보험관리공단과 삼성SDI, 삼성전자 등 현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의 현직자 취업 선배들을 초청해 ▲ 취업준비과정 ▲ 자격사항 ▲면접답변요령 ▲ 직장생활 등을 진솔하게 청년 구직자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 구직자들은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한 청년멘토들의 노하우를 들으면서 취업 준비에 자신감과 꿀팁을 얻을 수 있었다. 참여자 중 한 명은 “삼성SDI에 서류 지원 후 시험과 면접을 준비하고 있는데, 현직자분이 직접 와서 현업에 꼭 필요한 자격증과 직무경험, 역량 등을 알려주고, 특히,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팁을 알려줘 면접 준비에 큰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해남군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 및 중장년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5년 2차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해남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미만, 주민등록세대 기준 재산이 4억원 미만인 군민이다. 모집기간은 4월 7일부터 16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총 197명이다. 사업별로 ▲ 중장년 희망 내일(MY JOB) 찾기 5명 ▲ 주요 관광지 시설 등 환경정비 67명 ▲ 읍면 꽃 식재·관리 및 환경정비 98명 ▲ 지역공동체 일자리 27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5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중장년 희망 내일(MY JOB) 찾기 참여자의 근로기간은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시급 1만30원, 근로 시간은 1일 4~6시간이며 유급휴가 수당 등이 추가로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해남군 누리집의 고시공고 및 해남군 온라인 일자리지원센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인천시 남동구는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한 대응책 논의를 위해 지역 기업인들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긴급 간담회는 관세 부과 조치가 수출 위축과 이에 따른 지역경제 악영향이 우려됨에 따라, 기업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면밀한 소통과 지원 체계 모색을 위해 개최됐다. 8천여 개의 중소기업이 가동되고 있는 남동산단이 위치한 남동구는 이번 미 관세 부과 조치가 수출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기업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간 수출 실적이 6조 원에 달하는 남동산단은 대미 수출 의존도가 큰 전기, 전자, 기계, 석유화학 등이 주요 업종이어서 더욱 우려가 크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 수출 위축 등 경영난으로 영세한 중소기업의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박종효 구청장은“경제 여건이 어려워지고, 특히 미 관세 조치로 인해 수출에 난항이 예상됨에 따라 보다 다각적인 판로 개척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기업과 산업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와 관련해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흔들림 없는 시정 추진을 강조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4월 4일 오후 1시 20분 춘천시청 화상회의실에서 육동한 춘천시장 주재로 대통령 탄핵 선고 관련 국·소장 긴급 비상대책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금은 한층 더 자세와 마음을 다지고 시민 생활 안정과 민생 안정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할 때”라며 “지역사회 질서 유지를 통해 시정 현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며 직원들도 공무원 선거 중립 의무를 지키고 굳건한 근무 자세를 유지해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들과 전 직원은 남다른 각오로 시민 일상을 지키고 앞으로 벌어질 과정을 잘 관리하고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시민의 불안이 최소화되도록, 춘천시는 비상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시정의 연속성과 공공질서 유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춘천시는 재난·안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집회 또는 시위 개최에 대비해 각종 도로, 교통, 주차시설물 관리를 강화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옹진군은 인천광역시 공모사업인 “2025년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아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축제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옹진군은 지질학적으로 뛰어난 가치를 지닌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명소와 경관을 홍보하고 백령면, 대청면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인천 i-바다패스와 떠나는 백령·대청 보물축제’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오감체험 지질명소 스탬프 투어, 달빛 공연 및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과 연계한 사곶해변 종이비행기 에어쇼, 최강 백령 마라톤 챌린지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i-바다패스 사업을 통해 접근성이 강화된 옹진군 관내 도서지역 홍보를 강화하여 전 도서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백령면, 대청면 지역의 뛰어난 지질학적 가치를 홍보하여 관광 명소화하고, 나아가 i-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인용으로 판결난 가운데 양산시가 흔들림 없는 시정운영과 사회갈등 최소화를 위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나섰다. 나동연 시장은 4일 긴급 실·국장회의를 열고 △행정의 안정성 유지 △치안 및 사회질서 유지 △민생경제 안정·복지 지원체계 점검 △산불예방 대응 강화 △시민 소통 강화 및 시정 관련 가짜뉴스 적극 대응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유지 및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정안정과 시민통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경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집회나 시위 등에 대비한 질서 유지와 주민의 안전 관리에도 문제가 없도록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생경제와 관련 장기화된 경기침체에다 최근 미국발 관세전쟁까지 겹쳐 기업은 물론 골목상권의 소상공인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의 우선순위를 둘 것을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 불안정성이 심화되면 실직자, 노약자, 저소득층과 같은 취약계층의 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각종 복지지원 체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라오스와의 업무협약에 따른 계절근로자 29명의 단체 입국 환영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의 입국은 지난해 5월 영천시가 라오스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의한 것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촬영, 생필품 및 구급약품 증정, 농가주 교육 등이 진행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먼 길 오시느라 정말 수고하셨고, 입국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영천에서 근무하는 기간 동안 다치지 않고, 영천 농민들과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은 여운혁 복숭아 사랑 동호회 회장은 “농번기에 맞춰 근로자들이 와줘서 매우 든든하다”며, “외국인 서류접수부터 단체수송까지 신경 써준 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해당 농가주에게 인계되어 5개월간 근로하게 되며, 최장 8개월까지 체류하면서 근로할 수 있다. 농가주가 근로자에 대해 만족스러우면 재입국 추천을 통해 내년에도 동일 근로자를 지속적으로 고용 가능하다. 농가 입장에서는 숙련된 노동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근로자 또한 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성곤 ㈜오성기공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성기공은 2025년부터 3년간 총 140억원을 투자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12,654㎡(3,834여평) 부지에 굴삭기 하부프레임 생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며, 투자기간 동안 23명의 신규 고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성기공은 1993년 4월 설립되어 굴삭기 프레임, 선박용 발전기 프레임 및 철도차량용 대차프레임을 주력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2012년 제1공장, 2016년 제2공장을 영천에 잇따라 건립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세 번째 투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영천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결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영천을 다시 선택해주신 ㈜오성기공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가 미래 신산업이자 신교통혁명의 중심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미래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 AAM) 산업을 본격적으로 띄운다. 광주광역시는 4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전략 포럼’ 개최와 함께 미래항공모빌리티 기업과 대학, 시험·인증기관, 기업지원기관 등 9개 기업‧기관이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광주시를 비롯해 ▲베셀에어로스페이스㈜ ▲㈜토프모빌리티 ▲㈜디에어 ▲지에프텍㈜ ▲광주과학기술원 미래우주항공연구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재)광주테크노파크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등이 9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기관은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의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시험·평가 및 실증, 양산체계 구축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특화단지 조성 ▲전문 인재 양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의 강점인 인공지능(AI), 미래차, 미래항공교통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명시 시립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는 지난 3일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나눔활동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발굴하고, 안전한 기부식품을 제공해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취약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결식 위기 청소년이나 긴급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굴·의뢰하고,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는 해당 청소년에게 기부식품을 신속하게 제공한다. 또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에는 행정복지센터 복지돌봄팀과 연계해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준용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기 청소년에게 더 촘촘한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복지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시립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는 2009년 설치돼 기부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제공하며 복지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nbs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명시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광명역써밋플레이스 다함께돌봄센터의 무상임대 연장과 재위탁 운영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3일 광명역써밋플레이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수탁기관 (사)좋은친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해당 돌봄센터의 운영이 연장돼 35명의 초등학생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위탁 운영기관은 수탁기관 공개모집에 선정된 (사)좋은친구들이 4월부터 향후 5년간 센터 운영을 맡는다. 이길용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이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수요에 맞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사회복지시설로, 현재 광명시 내 9개소에서 총 295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시는 민선 8기 ‘온종일 돌봄체계 확대’ 방침에 따라 철산2동에 돌봄센터 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청년들과 함께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꿈을 이룰 수 있는 익산'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11일 익산청년시청에서 '제4기 익산시 청년희망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 중심의 시정 운영을 본격화했다. '청년희망 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시정에 참여해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구성된 협의체로, 익산시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에 출범한 제4기 청년희망 네트워크는 대학생과 회사원, 자영업자 등이 참여한다. 다양한 직군의 청년들이 모여 지역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발대식에서 익산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 정책을 공유했다. 이어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다졌다. 청년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2년 동안 △주거 △일자리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활동한다. 시는 청년희망 네트워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청년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의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4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 '2025년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6년 3월에 본격 적용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공급자 중심의 분절적인 기존 서비스 전달체계를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체계로 전환하는 것으로,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의료-요양-돌봄 지원을 통합‧연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종합판정 적용, 전문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통합지원 전담조직 운영 등 2026년 3월'돌봄통합지원법'시행에 맞춰 전국적으로 적용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경험하며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추가 공모‧선정(現 47개 지자체 참여)한다.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군‧구는 4월 24일까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정부는 4월 11일 14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위원장 신현웅)를 개최하고, 지난 3월 19일 발표한 「의료개혁 제2차 실행방안」의 ‘지역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과 ‘필수특화 기능지원’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의 대상과 관련하여, 포괄적 진료역량과 응급 등 필수기능 수행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의료기관 인증, ▲지역 응급의료기관 이상 역할수행, ▲수술ㆍ시술 종류 350개 이상 수행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의료취약지에 대해서는 기준을 완화하는 조치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포괄 2차 병원의 기능혁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포괄 2차 병원이 집중해야 할 진료군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효율ㆍ효과적 진료 수행, ▲지역의료 문제 해결, ▲진료협력 강화 등 포괄 2차 병원이 갖추어야 할 역량과 이를 평가하기 위한 지표 등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포괄 2차 기능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는 중환자실, 응급수술, 24시간 진료 등에 대한 보상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는 4월 2일부터 4월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현지시간 4월 10일)에서 단양군과 경북동해안이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관리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승인하는 곳이다. 이번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는 단양군 및 경북동해안을 포함하여 전 세계 16곳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새로 지정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단양군(약 781.06㎢)과 경북동해안(약 2,693.69㎢)을 포함하여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한탄강, 전북서해안권 등 총 7곳의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하게 됐다. 단양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카르스트 지형 및 독특한 구조지질학적 특성, 특히 13억 년의 시간차를 지닌 지층과 동굴 생성물을 통한 고기후 분석, 지구 대멸종의 흔적 등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의 최적지로 꼽힌다. 경북동해안은 한반도 최대의 신생대 화석산지, 동아시아 지체구조 형성과 마그마 활동의 주요 흔적, 다채로운 지질경관을 갖춘 지역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 자격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무안군 소재 양돈 농장 2호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들은 기존 무안군 구제역 발생의 방역대 위치한 농가로 각각 1.8km와 1.5km 떨어진 곳으로,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검사 중 해당 농장들의 축사 바닥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사육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현행 “심각단계” 지역(10개 시군)은 그대로 유지하고,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4월 11일(금) 15시부터 4월 13일(일) 15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를 발령했다.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추가로 파견하여 출입 통제, 임상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전두수 살처분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무증상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일부 돌파감염이 있을 수 있지만 과거와 같은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하며, “축산농가에서는 침 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