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 온양6동은 17일 읍내주공아파트 경로당에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치매)특화 프로그램 '뇌톡톡! 나를 찾는 여행'을 운영하고, ‘압화 책갈피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직접 고른 꽃을 배열하고, 그날의 감정을 글로 적어 책갈피를 완성하는 활동으로, 소근육 운동과 창의력 향상,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다. 완성된 작품은 어르신들이 직접 사용하거나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어 의미를 더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게 오랜만인데 재미있고 성취감이 컸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2월부터 건강(치매)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는 ‘건강차 만들기’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순주 온양6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지·정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 둔포면 주민자치회는 18일 둔포농협 서부지점에서 ‘제3회 둔포면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한 해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며 2026년도 추진할 자치계획 의제를 주민투표로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2024년 주민자치 기금 감사보고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가 진행됐으며, 이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내년도 사업이 결정됐다. 주민투표에 부쳐진 안건은 총 4건으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분리수거 요령 익히기(환경교육)’ △세대공감 마을 밥상 프로젝트 △둔포면 주민 화합과 공동체 의식 제고를 위한 ‘화합 한마당’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주민자치센터 및 다목적체육관 주차장 정비사업 등이다. 이대희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행정이 아닌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뜻깊은 참여의 장”이라며 “오늘 논의된 안건들이 둔포면 발전과 공동체 화합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모완 둔포면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곧 둔포면 행정의 나침반”이라며 “총회에서 모아주신 지혜를 바탕으로 행정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아이들에게 신나는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청주시가 운영하는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하반기 일정이 10월부터 시작된다. 팝업 놀이터는 ‘떴다 사라진다’는 의미의 ‘팝업(pop-up)’과 ‘놀이터’를 결합한 이름으로, 생활권 가까운 공원이나 공터에 4시간 동안 설치·운영되는 이동식 테마 놀이터다. 멀리 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다양한 놀이와 문화를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반기 첫 운영은 10월 1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린다. 이어 10월 18일에는 유기농복합단지, 10월 25일 무심천체육공원, 11월 1일 문암생태공원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시는 가을철 야외활동에 적합한 시기인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기상 악조건의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보다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기존 마술·버블 공연에 더해 벌룬 공연을 새로 도입하고, 에어바운스 등 놀이기구를 교체해 신선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보호자와 아이 모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사장 곳곳에 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7일~18일 키르기즈공화국 수도 비슈케크에서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열고, 비슈케크시와 우호교류 1주년을 기념한 실무진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아시아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청주 기업의 해외 판로를 넓히고 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상담회에는 청주시를 대표하는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했으며 충북테크노파크와 세계한인경제인무역협회(OKTA)가 협력했다. 상담회는 현지 호텔에서의 공식 상담회와 바이어 사업장을 방문 상담회 등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상희 청주시 경제투자국장은 비슈케크시 청사에서 리스파에프 티무르 도시개발국장과 만나 우호교류협약 체결 1주년 기념 실무협의를 갖고, 기업·경제·문화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청주시 대표단은 주키르기즈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김광재 대사와 면담을 갖고, 중앙아시아 전반의 경제·투자 동향을 공유하며 청주기업의 수출·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nbs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9월 생명누리공원이 배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청주시는 오는 9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2025 청주시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 소중한 내 삶을 풍요롭게’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배우고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열린 학습 축제로 준비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평생교육 기관·단체, 강사, 학습동아리 등 120여개 팀이 참여해 평생학습의 성과와 매력을 시민들과 나눈다. 잔디광장 곳곳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귀 건강 테라피, AI 일러스트 머그컵 만들기, 미니 테라리움 만들기, 은반지·가죽 공예 등 11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색연필화·유화·민화 등 시민 작품 120여점도 전시돼 배움이 꽃피운 창작의 세계도 감상할 수 있다. 문해 학습자들의 시와 그림이 전시된 시화전에서는 글자를 배우며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한다. 행사 첫날 오전에는 강원국 작가가 ‘말은 현실의 삶을 만들어 낸다’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열어, 삶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7개 분야 10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의 국가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국가유산 활용 기반사업이다. 2025년 7개 사업에서 2026년 10개 사업으로 선정 건수가 늘었으며 총사업예산도 2025년 11억원에서 2026년 25억으로 대폭 증액됐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1년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눈에 띄는 성과는 ‘국가유산 야행’ 사업이다. 청주 원도심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한 대표 야간문화 행사로 2016년 시작 이후 11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또한 올해는 충북 도내에서 처음으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 기술과 국가유산을 결합한 야간 콘텐츠 활용사업으로 총사업비 14억원(국비 7, 지방비 7)을 투입해 2026년 하반기 원도심 일원에서 다양한 빛의 향연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의 디아스포라, 고려인의 귀환’을 주제로 한 ‘2025년 미리 만나는 음성박물관 대학’ 3회차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2년부터 음성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미리 만나는 음성박물관 대학’은 음성박물관 건립의 공감대 형성과 전시 주제 특화를 위해 대민 강좌 형식으로 진행하며, 지난해 음성박물관 건립과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한다. 이번 강좌는 외국인 비율이 높은 음성군의 급격한 인구 변화에 발맞춰, 충북의 이주 다양성과 특징을 소개하고 이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 상생 방안을 찾기 위해 충북대학교 러시아언어문화학과 김태옥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김태옥 교수는 러시아 문화와 문학을 전공하고 한국 거주 러시아권 이주민에 관해 연구하며 2024년에는 ‘충북지역 외국인 이주·정착의 과제와 전망(충북학연구소)’ 논문을 발표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러시아권 고려인들의 청주시 귀환 사례를 통해 음성군에서 대비할 내용과 정책적 적용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 외에도 강의 후 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지난해 3월부터 수립·시행하고 있는 ‘음성군 성장관리계획 시행지침’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도 실행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기업체 수가 3000여개(2024.12.31.기준)에 달하는 등 산업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온실가스 배출 증가와 이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온실가스는 지구 온난화의 주된 원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폭염·한파·산불·홍수 등 극단적인 기상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도시지역의 대부분 지표면은 아스콘과 같은 불투수성 포장으로 덮여 있어, 강우 시 침적된 탄소가 토양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자연의 순환 기능이 약화되는 실정이다. 이에 군에서는 ‘음성군 성장관리계획 시행지침’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개발로 인한 생태적 기능 훼손을 방지하고, 자연 순환 기능의 유지·개선을 위해 충분한 생태면적률 확보를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주차장 등 포장 시설에는 친환경적 소재를 활용한 투수성 포장을 의무화했다. 이러한 군의 노력은 실제 사례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음성군 대소면 부윤리 일원에서 조성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의 청렴 의식 함양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도전!청렴골든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 소속 공직자 120여 명이 참가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청렴 지식을 겨뤘다. 올해 청렴골든벨은 기존 보드판 형식에서 벗어나 RF 무선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더 직관적이고 신속한 방식으로 문제를 풀며 몰입도를 높였다. 윤리적 딜레마 상황을 주제로 한 공감 퀴즈로 행사의 문을 열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고, 이어 본격적인 골든벨 1라운드가 진행됐다. 1라운드는 개인별 누계 방식으로 채점돼 참가자 전원이 끝까지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2라운드부터는 정답을 맞혀야 생존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전환돼 긴장감을 더했다. 3라운드에는 2라운드의 상위 득점자 10명이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조병옥 군수가 직접 출제한 문제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으며, 문제는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18일 명학일반산업단지에서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소통 간담회는 이승원 경제부시장 주재로 격월마다 정례 운영 중이며, 각 산업단지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현장 중심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명학산단에 입주한 삼성전기와 SK바이오텍, 동양AK코리아, 케이이알(KER) 임직원들이 참했다. 각 기업은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산단 주차 공간 부족 문제의 해결방안 마련과 실질적인 기업 지원 정책 발굴 등도 건의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지원 사업 통합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하고 나머지 요청사항에 대해서도 관계 부서 실무 검토를 거쳐 조속히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입주기업인 케이이알(KER)의 생산시설과 전자파 검사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면서 실용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 공공급식지원센터가 관내 단설유치원 44곳에 신품종 과일간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시행하는 것으로, 국산 과일의 소비를 촉진하고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는 시범 사업으로 서울시만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나 올해부터는 세종시도 신규로 참여했다. 과일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공급하며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가 이를 세종시 관내 유치원에 직접 배송한다. 이날 시 공공급식지원센터는 관내 단설유치원 44곳의 유치원생과 교직원 6,900여 명에게 신품종 사과 ‘아리수’, 배 ‘화산’, 포도 ‘골드스위트’로 구성된 컵과일을 제공했다. 오는 10월 24일에는 ‘사과의 날’을 맞아 봉지사과(아리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점민 우리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사업 참여로 세종시 유치원생들에게 더욱 풍성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에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치원 일원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새 시대, 깨끗한 국토, 행복한 국민’을 슬로건으로 9월 22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을 맞아 전국 지자체에서 일제히 열린다. 이번 캠페인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조치원 주민, 자원봉사단체, 공무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조치원역 주변 교차로, 중심가로, 전통시장, 왕성길 등 주요 도로변과 생활환경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특히 오는 10월 12일까지 열리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행사장 주변도 깨끗하게 정비해 추석 명절 방문객들이 전시를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방치된 영농폐기물 등 하천 쓰레기를 수거하고 세종경찰청 합동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읍면동별 우리마을 가꾸기 환경정화활동도 병행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가꿔나갈 예정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시민과 귀성객 여러분을 위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선사하고자 이번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책의 가치를 나누는 특별한 축제가 광명시에서 열린다. 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2025년 광명시 책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책 읽는 사이, 보물찾기!’로, 음악·공연·전시·체험·이벤트가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개막 무대는 금관앙상블의 음악여행과 매직서커스 공연으로 시작해 대북(BOOK) 타악 연주로 이어지며, 책과 전통·현대 문화가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오후에는 광명시 ‘올해의 책’ 청소년 부문에 선정된 정다연 작가의 북콘서트가 열린다. 작가는 저서 '햇볕에 말리면 가벼워진다'에 담긴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 ‘서율밴드’가 공연을 더해 문학과 음악이 함께하는 시간을 만든다. 뒤이어 청년예술가 ‘이오이오프’와 ‘백영’이 각각 버스킹과 서정적인 무대를 펼친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독서 오엑스(OX) 퀴즈’와 어린이 뮤지컬 '저요! 저요! 저요!'가 열려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한다. 올해는 시민 참여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명시가 오는 22일부터 시작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전담 콜센터(02-2680-5850)’를 지속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담 콜센터는 1차 지급 때와 동일하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콜센터를 통해 지급 대상 여부, 신청 기간 등 2차 소비쿠폰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시 2차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24만 7천593명으로, 인당 10만 원씩 지급한다. 2차 대상은 1차 대상자 28만 1천674명 중 재산세 과세표준, 이자·배당소득액, 건강보험료 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시민을 제외한 인원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차 지급 결과, 광명시가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지급률을 기록한 것은 연초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국민주권정부의 민생회복 기조에 발맞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2차 지급에서도 시민들이 보다 원활하게 혜택을 받고, 생활 속에서 경제적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1차 지급 시작 전부터 소비쿠폰 정책 전담팀(TF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농작물 수확 후 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파쇄작업단이 찾아가 무료로 파쇄작업을 지원하며,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 영농부산물을 퇴비화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된다. 파쇄 가능한 작목은 고춧대, 깻대, 과수 잔가지 등이며, 1톤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장소에 영농부산물을 한 곳에 모아두고 파쇄 전 비닐, 노끈 등 영농폐기물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영농부산물 파쇄를 희망하는 마을과 농가는 9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영농부산물을 불법 소각하지 말고 파쇄 작업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하남역사박물관은 오는 9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5 지역문화특별전 '나라를 그리다: Symbols through Tim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 나라를 세우고 지켜온 힘이 단순히 제도와 영토에 있지 않고, 세대를 거듭하며 공동체를 묶어온 ‘상징(象徵)’의 힘에 주목한다. 나라의 정체성과 존립은 눈에 보이는 권력과 제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단군신화의 곰과 새, 불교와 유교의 질서, 대한제국과 태극기에 이르기까지, 상징은 역사를 관통하며 사람들을 하나로 엮어온 정신적 기반이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상징들을 다시 불러내어, 과거의 의미를 현재적 시선에서 되새기고, 오늘의 삶 속에서도 스스로를 상징하는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 전시는 먼저 제1부 '권위(權威): 신화와 위세'에서 출발한다. 단군신화 속 곰과 새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나라를 세운 의미를 드러낸다. 방울, 칼은 단순한 물건을 넘어 통치자의 권위와 신성의 표상으로 자리했다. 이어지는 제2부 '이념(理念): 이상과 질서'는 불교와 유교가 국가의 정신적 토대를 세운 과정을 보여준다. 불국토를 지향한 건축과 불화, 유교적 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지난 18일 시청 무등홀에서 교통담당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미래모빌리티에 대한 도전과 지역의 대응’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교통 패러다임 변화와 신기술 경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략적 사고와 혁신적 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토노머스 에이투지(A2Z)의 한지형 대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흐름과 지역 교통정책의 대응 방향’에 대해 통찰력 있는 견해를 제시했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통 담당 공무원들의 정책 대응 역량이 강화되고, 향후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과 지역 교통정책의 미래지향적 전환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특강은 교통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지식과 정책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미래 교통수단이 시민생활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물림과 설치류 매개 감염병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매월 진드기 발생 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매년 9월부터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옮기는 참진드기 유충 밀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털진드기 유충은 크기가 0.15~0.3㎜로 육안 식별이 불가능하다. 감염되면 10일 이내 잠복기를 거쳐 두통, 발열, 오한 등이 발생하며, 물린 부위에 5~20㎜ 크기의 검은색 가피(딱지)가 형성된다. SFTS 매개 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진드기가 피부에 단단히 고정돼 무리하게 떼어낼 경우 일부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어 의료기관에서 전문적으로 제거 및 소독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0월 광주지역에서 채집한 야생 설치류에서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를 확인했으며, 렙토스피라증은 여름철부터 10~11월 사이 주로 검출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호우 복구 및 농작업 과정에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0일 오후 2시 역사민속박물관에서 ‘제13회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전라도 사람의 삶과 정신이 담긴 전라도말을 귀하게 대접하고 지키고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논에 난 피를 뽑으문 꼬실라부러야 다시는 안 난다”는 삶의 지혜를 전할 90세 정기임 할머니(함평)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전라도말을 가르쳐 160만 조회수를 기록한 20대 최경아 씨(서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12개 팀이 참가한다. ▲영산강 갯벌 간척과정에서 불렀던 ‘서호 장부질 소리’를 소개할 김귀란‧김정자 할머니(영암) ▲영감한테 작은각시 얻어준 사연을 담담하게 꺼내놓을 양남수 할머니(남원) ▲고흥 나로도에서 평생 삼치잡이를 했던 아버지의 가르침을 전할 김영선 씨(광주) ▲다문화가정의 한국살이 이야기를 나눌 필리핀 출신 김지수 씨 ▲스턴트맨·연극배우의 인생사를 들려줄 장영진 씨(나주)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무대에 선다. 심사 결과 대상 수상자에게는 ‘질로존상’(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영판오진상’ ‘오매오진상’, ‘팽야오진상’ 등 다양한 상이 마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춘천시가 노인통합돌봄사업 주택안전개조사업 지원대상을 장애인까지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내년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중증 장애인 중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장애인 연금 이하 가구)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안전손잡이, 단차 제거, 미끄럼 방지 매트, 센서등, 화재감지기 등 무료로 지원해주는 기본항목과 양변기, 세면기, 싱크대 교체 등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는 추가 항목이 있다. 이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의 주거 안전성을 높이고 살던 곳에서 보다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