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이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대와 6차 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5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13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농산물 가공 장비 작동 원리 및 운영 방법, 현장 위생 관리, 농식품 가공 사업계획 수립, 농산가공 트렌드 및 사례, 식품 표시사항 등 행정처분 사항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농산물을 이용한 착즙, 삶은 시래기 가공 등의 실습 교육이 병행된다. 교육 대상은 신청일 기준 양구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향후 양구군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7월 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교육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박미영 농산식품팀장은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가공 기술을 습득하고, 창업 역량을 높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관심 있는 농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태백국민체육센터 내 장기간 방치된 운동화 약 300켤레를 수거하여, 태백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지역 농가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하는 『작은 신발, 큰 발걸음』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정리가 아닌,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사회적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공단은 신발의 상태를 세심하게 점검한 뒤, 실사용이 가능한 운동화를 선별해 정리했으며, 태백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가별로 맞춤형 기부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공시설 내 유휴 물품을 단순 폐기하는 대신, 실사용 가능 물품을 선별하고 자원 순환과 사회적 나눔을 연계한 ESG 실천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작은 신발 한 켤레가 누군가에게는 귀한 삶의 자원이 될 수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단순히 물품을 버리기보다 사회적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노력한 이번 사례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 시설관리공단은 향후 이 같은 기부 활동을 정례화하고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태백시는 지난 20일 시청 커뮤니티룸에서 2025년 2분기 ‘중점관리대상자원 확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중점관리대상자원 확인은 '비상대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동원 자원을 평시에 점검하고, 전시에 정확하고 신속한 수행을 목표로 하는 민·관·군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분야별 자원 조사 담당자, 군부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에 태백시는 동원자원에 대한 임무고지 및 변동사항 반영 여부를 확인했으며, 대체 자원 지정 등 관리현황 점검을 통해 불합리하거나 미비한 점들을 개선·보완하여 최상의 동원 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업무 협의로 도출된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를 통해 2026년 충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비상사태 시 완벽히 대처할 수 있으려면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점관리대상자원 확인의 날 행사로 소통하며 빈틈없는 동원 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6월 20일 삼척시 평생학습관 교육장에서 직업교육훈련과정인 ‘행정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경력단절 여성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3월 5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총 45회, 135시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컴퓨터활용능력, 기본 회계실무, 직무소양교육, 취업준비교육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무 역량 강화와 자격증 취득을 병행하여 수료생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총 19명의 교육생이 참여하여 전원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9명이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3명은 교육과정 중 조기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진영미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수료생들에게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여성들의 경력단절 해소와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는 외식 수요 증가에 따른 식중독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2025년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오는 6월 23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여름철 식중독에 취약한 김밥 취급 식품접객업소 15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맞춤형 위생진단 및 개선 컨설팅을 제공한다. 진단은 식재료의 입고와 검수 단계부터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에 이르기까지의 위생 상태 전반을 평가하고, 현장 실정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이후 1개월 이내에 미흡사항의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2차 점검을 실시해 실질적인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영업주 및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식중독 예방 관련 현장 교육도 병행하여, 실천 중심의 위생관리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은 조그만 부주의로도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식생활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위생 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14일, 21일 양일간 양재드림교실과 양재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드림스타트 따로 또 같이 부모-자녀 성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초등 고학년 아동과 보호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춘기와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디지털 유해환경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맞춤형 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성별 및 역할에 따라 ▲남학생반 ▲여학생반 ▲양육자반으로 분리돼 대상별 맞춤형 성교육이 ‘따로’ 진행된 반면, 교육 이후 각 가정에서 건강한 소통이 ‘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했다. 특히, 조손·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체계적인 성교육 지도가 어려운 환경의 가정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초등 고학년 대상 성교육은 ‘시립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안녕, 사춘기’를 주제로 사춘기의 의미, 신체·정서 변화, 위생 관리, 월경 이해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양육자 대상 강의는 ‘디지털 시대를 사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성교육’을 주제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자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6월 23일, 후암동에 새롭게 조성된 구립 두텁바위 경로당(두텁바위로31길 28)의 문을 열었다. 이는 2025년 들어 용산구에서 두 번째로 개관한 구립 경로당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텁바위 경로당은 폐원한 어린이집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시설로, 유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사례다. 세대 간 자원의 공유와 순환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 연면적 226.57㎡, 지상 2층 규모의 경로당에는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본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마당에는 운동기구 3종과 휴게 공간도 설치되어, 야외에서 가볍게 운동하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다. 개관식에는 이창석 부구청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장, 구의원, 지역 어르신 등 60여 명이 참석해 두텁바위 경로당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경로당은 6월 17일 정식 등록을 마친 뒤, 회장단 선출 등 운영 준비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개관 전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20일 발달장애인 미술작업실 ‘느루아트’(청파로73길 42)를 정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순우리말 ‘느루’에서 따와, ‘느리지만 천천히 스며드는 미술작업실’이란 뜻을 담았다. 느루아트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미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조성됐다. 현재 13명의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이 활동 중이다. 구 관계자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이 예술을 통해 잠재능력을 발휘하고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자 소통의 장으로 설계됐다”라고 설명했다. 느루아트는 서울시 소유 유휴공간인 ‘감나무집’(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연면적 146.32㎡ 규모다. 1층에는 지역 주민과 만나는 ‘작은 전시장’, 2층에는 청년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전용 작업공간으로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발달장애인 예술가 창작지원 프로그램 운영 ▲청년 작가 작품 전시 등을 통해 주민과 예술로 소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창작지원 프로그램은 월~금요일 오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오는 27일 관내 개업공인중개사, 소속공인중개사, 중개인 등을 대상으로 ‘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중개업에 종사하는 공인중개사와 중개인은 관련법에 따라 2년에 한 번씩 일정 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구는 올해 교육 이수 대상자 약 750명을 위한 실무 중심의 집합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17시까지 서울시 교통회관(올림픽로 319)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구는 중개업 종사자들이 평소 법적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수업을 구성했다. ▲부동산중개 관련 법령 및 전세사기 예방(3시간) ▲중개대상물별 중개실무(3시간) 순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1교시에는 업무 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전세 사기 예방책임에 대해서 면밀하게 알아보고, 공인중개사법, 주택임대차보호법, 상가임대차보호법, 민법 등 관련 법령과 개정안, 제도 등을 다룰 예정이다. ▲2교시에는 중개대상물별 특약 작성과 확인 설명서 작성 방법 등 중개 실무에 대해 알아본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불법 중개행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프랑스 현지 유통업체와 1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판로 진출을 본격화했다. 현지 홍보 행사와 연계한 이번 협약은 나주시 우수 농수산식품의 유럽시장 유통 기반을 다지고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주시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이스마트 루브르점에서 현지 유통업체인 에이스푸드(ACE FOOD SAS)와 농수산식품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에이스푸드(ACE FOOD SAS)는 파리 내 에이스마트 5개소를 직영하는 한국식품 전문 유통업체로 파리 시내 한식당과 프랑스 전역 아시아 식료품점에도 한국식품을 유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상효 에이스푸드 대표, 김기철 전라남도 유럽사무소장, 남상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파리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홍보 행사에서는 배, 배주스, 쌀, 김, 잡곡, 누룽지, 누룽지칩,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경북 칠곡군의 일명 도깨비 도로‘요술고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차량의 시동을 끄고 기어를 중립에 두면 마치 차량이 뒤로 밀리는 듯한 신비한 착시 현상에 더해, 최근에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다가오는 요술 같은 야생 토끼 가족이 출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요술고개는 예전부터“차가 거꾸로 올라간다”는 입소문으로 유명했다. 그런데 이제 이 신비한 고개에 또 하나의 매력이 더해졌다. 바로 사람 곁으로 먼저 다가오는‘요술 토끼’들이다. SNS에는 요술고개에서 토끼를 만났다는 인증 사진과 영상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먹이를 줘도 도망가지 않는다”,“네 마리가 함께 있었다”,“토끼가 먼저 다가왔다”는 후기들이 퍼지며, 이곳은 ‘야생 토끼 명소’로도 떠오르고 있다. 착시 체험에 더해 사람과 교감하는 야생 동물과의 조우는 아이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이색 체험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요술고개는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와 지천면 황학리를 잇는 군도 5호선, 한골재 정상 부근에 위치한다. 겉보기엔 내리막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약 2.4% 경사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그간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온 공직자 18명이 이 달을 마지막으로 정든 공직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이‧퇴임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인공은 △연기용 행정복지국장 △윤태곤 보건소장 △서미숙 주민복지과장 △모관용 환경과장 △이나은 건강증진과장 △이재경 시설관리사업소장 △김전수 괴산읍장 △이진우 감물면장 △장경수 청안면장 △육윤옥 연풍보건지소팀장 △김춘옥 칠성보건지소팀장 △황용해 청천보건지소팀장 △황하숙 정신건강팀장 △이상례 청천면 부면장 △김병섭 청안면 민원팀장 △이삼용 칠성면 부면장 △홍순황 주무관 △이일규 주무관이다. 공직을 떠나는 선배 직원들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격려하기 위한 이‧퇴임행사가 군청과 각 소속 부서에서 열렸다. 이번에 이‧퇴임하는 18명의 공직자들은 가족들을 비롯해 오래도록 함께 한 후배 공무원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오랜 기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하면서 “적지 않은 시간동안 공직생활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늘 힘이 되어준 가족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제는 한명의 주민으로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삶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2025 여름방학 청소년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강좌와 여름맞이 체험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새로운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운영 강좌는 총 9개로, △발레 △요리탐험대 △모여라, 얼쑤 △포켓볼 △목공 DIY △미디어 크리에이터 △제과제빵 △가죽공예 △라인드로잉 등 청소년의 흥미를 끌고 성장을 도울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무더위를 식히며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체험형 여름 프로그램 △중원워터피아도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24일부터 7월 8일까지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선정된 수강생은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세부사항은 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병란 가족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즐기고 배우는 시간이야말로 가장 큰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며 “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주소 사용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노후 건물번호판 1,392개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괴산읍과 소수면 일대를 중심으로 2024년 기준 설치된 지 10년 이상 경과된 건물번호판을 교체했다. 새로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QR코드가 삽입돼 있어 위급상황 시 스캔하면 119나 112에 위치 정보가 자동 전송된다. 군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 개선, 우편물 오배송 방지 등 군민과 방문객의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과 주소정보시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괴산군 연풍면의 김홍은(70) 씨 농가. 이른 아침부터 능숙한 손길로 옥수수 파종과 옥수수 순 제거 작업을 이어가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들은 낯선 손길이 아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민과 근로자로 다시 만난 사이로 이제는 농가의 믿음직한 동반자이기도 하다. “솜 어꾼 덀 반 먹 마덩 띠엇!”(다시 와줘 고마워) "쑤어쓰데이 리 리아이크랑낫 댸반쭈업!"(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일꾼 구하기 어려운 영농철, 괴산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적재적소에서 일손을 보태면서 농촌지역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5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한 괴산군은 제도가 정착돼 이제는 인건비 절감을 넘어 숙련도 높은 인력 공급에 초점을 맞춰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군에는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684명이 196개 농가에 배치돼 담배, 인삼, 고추, 옥수수 등 주요 작물의 파종과 수확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555명보다 129명(23.2%) 늘어난 것이다. 특히, 군은 재방문 계절근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논산시가 27일 화지중앙시장에서 6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논산시 주민자치회 회원 180 여명이 함께해 활기를 더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에서 소비가 이뤄져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 지역사회가 함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장보기를 진행해 더욱 똣 깊은 행사가 될것”이라며 “논산의 발전과 가치를 높여 나가는 일에 모든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개최되고 있으며, 전통시장 상인은 물론 주변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화지중앙시장 1-4구역 내 ‘쿨링포그 시스템’설치 공사가 완료되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논산시는 충남도청에서 열린 ‘2025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관내 시민과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포상식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공헌한 이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나눔 유공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논산시 관내에서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한 개인과 단체 다수가 수상자로 선정되어 더욱 뜻 깊은 의미를 더했다. 충청남도지사 표창은 △전영채 △고영진(부영산업), 도의회의장 표창은 팔도테크팩(대표 오승주) △비가림(대표 박경식)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은 안심정사(법안스님)가 수상했다. 이들은 꾸준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특히 전영채, 고영진 대표는 지속적인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으며, 팔도테크팩과 비가림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모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총 39조 2,826억 원 규모의 경기도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27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38조 7,221억 원보다 5,605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5,141억 원, 특별회계는 464억 원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에는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편성됐다. 민생경제 회복 사업으로는 ▲지역화폐 발행지원 1,028억 원 ▲경기패스 101억 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60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기존주택 매입·전세 임대 459억 원 등 2,294억 원이 편성됐다.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은 총 652억 원이다. ▲팹리스 양산지원 및 인력 양성 37억 원 ▲팹리스 시제품 개발 6억 원 ▲반도체 기술센터 운영 12억 원 등 반도체(팹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또한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70억 원 ▲스타트업 글로벌 펀드 40억 원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 13억 원 ▲수출 유망지역 유통망 진출 지원 10억 원 등 수출기업 지원 항목도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공주시는 27일 ‘제4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며 본격적인 여름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유구색동수국정원과 유구전통시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약 4만 3천 제곱미터 규모의 수국정원에는 38종의 수국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개막 당일 정원 곳곳은 이른 아침부터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었다. 풍성한 꽃 향기와 초여름의 청량한 공기 그리고 형형색색 수국이 어우러진 정원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바람에 흔들리는 수국과 감각적으로 배치된 포토 구역, 수변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중부권 최고의 수국 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유구전통시장 주무대에서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제2회 공주 정의송 수국가요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전 예심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열창을 선보이며 여름밤을 뜨겁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트로트 가수 김의영과 공주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하남시 미사 2동은 찾아가는 건강복지교실 ‘건강해 효(孝) 보따리’라는 주제로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교육과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복지교실은 2024년 경로당 4곳(1, 2, 5, 8단지)에 이어 올해 (4·7·12단지)경로당 3곳에서 운영 중이며, 민관이 협력하여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 체크를 비롯해 치매예방교육, 노인우울검사 등 맞춤형 건강교육과 실생활에 밀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이 사업은 만성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함께 복지제도의 교육·홍보를 통해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경로당 회원 중 한 분은“다리가 아프고 불편해서 보건소나 행정복지센터에 가기가 힘들었는데 직접 찾아와 혈압, 혈당을 재주고 잘 몰랐던 복지제도에 대해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상규 미사 2동장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어르신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건강과 복지 정보를 접하실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