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5월 10일부터 광주 곳곳에서 진행한 ‘제3회 학생 야외버스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학생 야외버스킹’은 시교육청이 학생들이 자신의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마련한 무대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360여 명의 학생들이 56개 팀을 꾸려 남구 양림 펭귄마을 야외공연장, 서구 유스퀘어 야외광장, 광산구 수완호수공원 야외공연장, 북구 비엔날레 야외무대, 동구 ACC 하늘마당 등에서 끼와 재능을 뽐냈다. 또 공연장에 오지 못한 많은 사람을 위한 광주학생예술누리터 유튜브 실시간 중계와 ‘인생 네컷’ 등 부스 운영으로 호응을 얻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열기를 하반기에 진행되는 ‘2025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올해 ‘학생야외버스킹’은 학생과 광주시민 모두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무대였다”며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 교육을 목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기반이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은 9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올해 2번째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 주제는 ‘지역대학 대표 입학사정관에게 듣는 대입 이야기’로 지역대학의 입학사정관이 대입 기본정보, 지역대학 전형·학과·학사 정보 등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전국 최초 입학사정관 출신 이혜림 시교육청 대입지원관, 광주교육대 류윤희, 전남대 김민자, 조선대 고은애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한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현실적인 조언으로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올해 처음으로 열린 학부모 아카데미에는 400여 명 이상의 학부모가 몰렸으며, 이번 행사에도 400여 명의 학부모가 사전 신청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오는 6월 2일까지 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자녀의 입시를 앞두고 막막해하는 학부모들에게 공교육 안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대학에 진학할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지역 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일경험을 제공하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할 ‘드림터(사업장)’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지역 청년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직무 역량을 쌓고, 지역사회 참여활동과 직무교육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광주시 대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시행, 지금까지 5000여 개 사업장과 76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드림터’ 모집 대상은 광주지역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다. 청년에게 단순 보조 직무가 아닌, 기업 특성을 반영한 질 좋은 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대상이다. 창업기업,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은 5인 미만이어도 인증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 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18기 드림터’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최대 5개월간 광주시로부터 참여청년 인건비의 90%를 지원받아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직무 역량 강화를 돕고, 현장적응능력을 갖춘 인재를 영입할 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6월 광주는 초여름 수국이 활짝핀 명소부터 문화체험, 거리축제 등이 어우러져 감성적이고 활기찬 도시의 매력을 선사한다.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6월 시민과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광주 명소’를 소개한다. ◇ 수국과 함께 걷는 초여름 정원 명소 무등산 자락의 ‘동적골 수국동산’은 대표적인 도심 속 수국 명소로, 최근에는 ‘맨발 걷기 좋은 길 조성사업’을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수국, 산수국, 나무수국 등 총 15가지 품종의 수국을 만날 수 있으며, 계곡과 숲길 사이로 이어진 산책로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 없는 힐링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내 ‘회화나무 작은숲 공원’은 도심 한가운데 조성된 도시숲이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옛 전남도청 별관 앞을 지키던 회화나무의 후계목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 공간은, 초여름이면 수국이 어우러져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시·공연 관람 후 잠시 들러 여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는 민방위 대피시설과 폐컨테이너를 리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지난 5월 29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위험구역에 경남도 및 인근 군과 합동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점검은 2023년 8월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설정된 수곡면 세월교~창촌교 구간과 작년에 다슬기 채취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금곡면 오서5취수보 일대에서 이루어졌다. 위험구역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표지판과 현수막 확인, 물놀이 안전장비 관리상태, 지능형 CCTV 관리상태, 안전관리요원 운영 등을 현장 점검했으며, 향후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금곡면 오서5취수보 지역은 작년 8월에 다슬기 채취로 사망사고가 발생하여, 오는 6월에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설정됐으며, 이 일대 위험표지판 및 현수막을 설치하고 면사무소 직원이 여름철 현장 순찰 및 상황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에 타지역 주민이 다슬기 채취로 관내 물놀이 위험구역에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에서는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관내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에게 대학 진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학생들은 서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방문해 재학생 멘토와 함께 캠퍼스 투어 및 조별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멘토 1인당 5명의 학생이 팀을 이루어 식사와 멘토링, 전공 관련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며 실질적인 진학 전략과 진로 설계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의 전시 관람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조별 워크숍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진학 동기를 높이는 한편 창의적 사고와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기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가한 한 학생은 “선배들과 직접 대화하며 진로에 대한 생각이 구체화됐고, 대학에 가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2025년 하반기 대학탐방 프로그램은 오는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진주시는 오는 2025년 6월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동행정원 조성에 참여할 5개 지자체·공공기관·기업과 서면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서울특별시 ▲한국남동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반도 ▲㈜예원조경건설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진주시는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각 기관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담은 ‘동행정원’을 조성하여 박람회 기간 중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동행정원’은 정원문화 확산과 ESG 경영 실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한 특화 정원으로, 기관별 고유의 가치와 매력을 반영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진주시는 이러한 동행정원을 통해 지역과 기관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정원 조성 사례를 제시하고, 시민과 관람객에게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각 기관의 동행정원은 다음과 같은 주제로 조성된다. ▲서울특별시는 남산의 자연을 모티브로 한 『서울정원(Hidden Garden ; Namsan)』을 통해 도심 속 자연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한국남동발전㈜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진주시가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10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오스트리아 빈, 헝가리 부다페스트, 불가리아 소피아에 파견해, 총 130건의 상담, 95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난 5월 24일부터 6박 9일 일정으로 미국 시장을 대체할 신흥 시장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각국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현지 바이어들과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타격이 예상되는 기계 부품 분야에서는 A기업이 150만 달러 규모의 거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B기업은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진주실크 제품으로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총 4건, 3만 3천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화장품 제조기업인 C기업 역시 동유럽 지역에서 높아진 K-뷰티의 인기를 바탕으로 총 2건, 3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며 유럽시장 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지난 5월 한 달간 총 10회에 걸쳐 진주성 의암 일원에서 개최된 진주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공연은 54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진주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서 높은 관심과 인기를 증명했다. 진주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는 문화체육관광부‘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진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극단현장이 주최·주관했으며, 진주를 대표하는 실경형 야외 공연으로 실제 남강과 진주성을 배경으로 역사성과 예술성이 결합된 장소 특화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올해 공연의 평균 예매율은 91%를 기록했고, 3회차(5월 3일) 공연 이후 일반석이 대부분 조기 매진되며 시민 및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기상 여건으로 일부 회차 일정이 평일로 연기되면서 일부 환불이 발생했지만 곧바로 예매가 이루어져 전 회차 매진에 가까운 예매율을 유지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엇보다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이 방문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관람객의 65%는 진주시민, 17%는 경남권(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1일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개최된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 1회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강 별밤 피크닉’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진주시가 남강의 야경을 활용해 진주의 밤이 지닌 매력을 선보이고, 진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오래 머무르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대표 야간 콘텐츠이다. 특히,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과 지역 상권과 협력해 구성된 로컬푸드 간식이 더해져 진주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많은 관심 속에 진주의 대표 야간 콘텐츠로 자리 잡은 이 행사는, 올해 첫 회차에서도 참가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되며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사 당일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개인 피크닉 장비를 챙겨 현장을 찾아와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고 피크닉을 즐기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활기차게 만들었다. ‘남강 별밤 피크닉’은 5월부터 9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칠암동 남강둔치, 진주대첩역사공원, 남강음악분수대, 망경동 남강둔치 등 남강변 곳곳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장소 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지난 27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교육청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 학교를 모집해, 27일 흥해초등학교와 29일 유강초등학교 총 2개 학교에서 진행됐다. 교육에 사용된 메타버스 플랫폼 ‘플레이스비(Place B)’는 행정안전부와 KT융합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도로명주소의 개념과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포항시 도로명주소 담당 직원이 직접 진행한 이번 수업에서 학생들은 가상 공간에서 도로명·건물번호·사물주소 부여 및 안내판 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퀴즈를 통해 학습 내용을 복습하며 흥미를 유도했다. 도정현 도시계획과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방식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생활화와 활용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포항시 건축디자인과와 공동주택과 직원, 포항지역건축사회 회원 및 경북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 회원 등 30여 명이 송라면 중산리 소재 과수재배 농가를 방문해 적과 작업 등 일손이 많이 필요한 농작업에 힘을 보탰다.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과 농번기에 집중되는 노동 수요에 대응하고자 마련한 이번 일손 돕기 활동은 민간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 활동으로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난달 30일 동해면에 있는 수산물 유통업체를 찾아 어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수산물 원물 나르기부터 주변 환경 정비까지, 익숙지 않은 작업에도 마다하지 않고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방치돼 있던 폐비닐과 생활쓰레기, 파지 등을 정비해 어촌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정철영 수산정책과 과장은 “어촌은 지금 인구 고령화로 노동력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현장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시외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안전 유관단체와 산업재해 예방과 시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산재장애인단체연합회 경북협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버스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캠페인 물품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지난달 형산로터리에서 진행된 산업안전 캠페인에 이은 후속 조치로, 포항시가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안전보건공단 등과 협력해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최근 현대제철 등 지역 철강업계에서 잇따라 발생한 중대재해로 인해 산업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력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근로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활동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이상현 경제노동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으로 ‘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가 읍면지역 장애인을 위한 돌봄서비스 거점 마련에 나섰다. 2일부터 포항시 읍면지역 장애인을 위한 활동 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2곳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지정된 기관은 지난 4월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 추가 지정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흥해읍 중심)와 ▲(사)한국장애인부모회 포항시지부(오천읍 중심)다. 그간 활동지원 기관이 주로 도심에 집중돼 있어 상대적으로 읍면지역 장애인들은 복지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불균형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지정·운영을 추진했다. 두 기관은 해당 권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지원사를 파견해 신체 보조, 가사 지원, 사회참여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제 읍면지역 장애인분들도 보다 가까운 곳에서 꼭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동등하게 복지 혜택을 누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