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31일 2일차에 접어든 ‘화성 뱃놀이 축제’가 전곡항을 뜨거운 열기로 물들였다. 30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힘찬 개막 선언과 가수 다이나믹 듀오·장민호의 신나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제15회 뱃놀이 축제는, 세일링요트·파워보트·소형 유람선 등 9종 59척의 선박을 활용한 요보트 승선체험으로 해양 문화 축제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해상에서도 역동적인 플라이보드 워터쇼를 메인으로 한 ‘풍류단의 항해’ 퍼레이드가 펼쳐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육상에서는 미8군 마칭밴드의 거리 공연과 ‘바람의 사신단’ 참가팀의 댄스 퍼레이드가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포먼스 경연에서는 지난 17일 열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참가해 바다·파도·배 등 축제와 어우러진 주제로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호응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열기는 밤까지 이어졌다. 메인 무대에서 열린 라틴 DJ 페스티벌에서 관람갞들은 라틴 리듬과 비보잉 공연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며 뜨거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30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대표단이 안산시 스마트교통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도시정보센터를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대표단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에서 열린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 참석하며 기관 방문 일정으로 이뤄졌다. 앨빈 치아 도로교통국장을 포함한 육상교통청 관계자들은 싱가포르의 교통정책 고도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선진 사례를 조사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안산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날 안산시에 구축된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제공 시스템과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제어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교차로, 도시 전역을 아우르는 실시간 영상 수집 및 관제 체계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또한, 시의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정책 방향과 운영 전략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앨빈 치아 도로교통국장은 “안산의 첨단 교통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선도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소성 가공 등의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으로, 제조업의 근간이자 혁신의 원천이 되는 산업이다. 이번 사업은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정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공동혁신 활동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이 주관기관으로 나서 공동활용시설 구축을 담당하고,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 함께 공동혁신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부터 3년간 총 48억 원(국비 24억 원, 도·시·민간 2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특화단지 내 염색·가공 뿌리기업 공동활용시설 구축 ▲공정 및 기술 혁신활동 ▲인력양성 활성화를 위한 특화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반월염색단지 내 노후된 공동폐수처리 시설을 교체해 단지 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공정 효율성을 개선하고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등의 공동혁신 활동으로 뿌리기업의 탄소중립 협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력양성 훈련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5월 31일 오전, 지하철 5호선 내 화재 현장을 살피기 위해 마포역 2번 출구를 방문했다. 5월 31일 오전 8시 47분경,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과 마포역 사이 약 300m 전 구간(마포구 도화동 293-1 인근)에서 객실 내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승객이 휘발유를 이용해 방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화재는 승객의 신속한 대응으로 객실 내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됐으며,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전원은 무사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화재 발생 직후 현장을 긴급히 찾아 피해 규모를 점검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추후, 마포구는 관계기관과 협조해 사고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5월 30일과 31일 2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북구·달성군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4~5세 유아 동반 가족 대상 어린이·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공연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유아 가족 문화·예술체험은 대구시교육청과 북구, 달성군이 함께 추진 중인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유아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유아의 인성·정서 발달을 위해 마련됐다.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 민담을 19세기 초 그림형제(야콥과 빌헬름 그림)가 1812년에 출판한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이야기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무대연출, 오케스트레이션 등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제작했다. 이번 공연 체험은 일자별로 ▲5월 30일 오후 7시, 북구 유아 500가족 1,000여 명, ▲5월 31일 오후 3시, 달성군 유아 500가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회로 나눠 운영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구교육청은 저출생 시대에 대응하여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사회 전체의 소중한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가족친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5월 31일에 오전 10시부터 대구과학고 대강당에서 고등학생과 교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수리력 향상을 위해 ‘수학 대중화 강연’을 개최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포항공과대학교 수학과 황형주 교수가 ‘인공지능(AI)과 수학의 만남’을 주제로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이 수학적 원리로 이루어짐을 연구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 인공지능을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학이 근간이 되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황형주 교수는 2022년 최석정상*을 수상했고, 단편적인 사례 중심의 기존 기계학습 연구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수학을 이용하여 인공지능(AI)의 작동원리를 규명하고 반도체와 의‧생명 분야 등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학적 기반의 인공지능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강연 이후에는 수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에 대해 안내하는 진로 모색의 시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개별 교과로 배운 수학, 과학, 기술 등이 인공지능과 융합되어 시너지를 발휘하는 사례를 배움으로써 융합적 사고 역량이 향상될 것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릉단오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을 중심으로 개최된 제10회 세계무형문화유산도시연합(ICCN) 총회가 성료했다. 이번 총회는 ‘무형유산, 세계인의 가치가 깃들다’를 주제로, 전통문화의 세계적 연대와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국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프랑스, 인도, 홍콩, 라트비아, 슬로바키아, 정선 등 7개 ICCN 회원이 강릉을 직접 방문했고, 스페인, 이란은 영상으로 발표를 진행하며 다양한 형태의 교류가 이루어졌다. 총회 첫날은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국가유산진흥원, 무형문화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함께한 가운데 임돈희 동국대 종신석좌교수의 기조연설을 포함한 개회 행사가 열렸다. 둘째 날에는 ‘국경을 초월한 무형유산의 가치와 협력’, ‘인류무형유산의 세계화 전망’, ‘글로벌 시대의 무형유산 역할’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스페인‧프랑스‧홍콩‧인도‧라트비아‧정선‧슬로바키아의 등의 보존사례가 공유됐다. 셋째 날 총회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6월 10일부터 태백국민체육센터에서 시민 건강 증진과 공공 체육 복지를 위한 특별 건강 이벤트 ‘몸 잘생김!’을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체 균형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춘 진정한 ‘잘생김’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체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벤트이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오는 6월 10일부터 참가신청 및 인바디 측정을 시작으로, 개인별 ‘잘생김 목표’를 설정 후 약 2개월간 헬스·수영 등 다양한 운동과 식단·생활습관 관리로 개인의 건강 목표를 달성하면 된다. 공단은 이벤트 참여자를 위해 정기적인 중간점검과 상담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오는 7월 30일 최종 인바디 측정 후 변화 정도에 따라 ‘몸 잘생김 어워즈’ 수상자 6명을 선정해 소정의 시상품을 제공한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의 건강은 물론, 공공체육시설의 활성화와 공단과 시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즐겁고 의미 있는 변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태백시는 6월 14일과 15일(1회차:태백, 영월권역)과 6월 21일과 22일(2회차:태백, 정선권역) 2회차에 나눠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활용한 1박 2일 답사형 지질탐사 프로그램 ‘강원고생대 지오(GEO)탐사대’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이 주최하고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고생대 지층이 잘 보존된 태백과 영월·정선의 지질학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신청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또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회당 40명까지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은 한국의 대표적인 고생대 지질유산을 품고 있는 곳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질 전문가와 동행하며 각 지역의 지질학적 특징과 형성 과정, 역사적 의미 등을 설명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움과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고생대 지오(GEO)탐사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또는 네이버 카페로 문의하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태백시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재정비 공사를 시작한 한국안전체험관 어린이놀이시설(키즈랜드)이 오는 6월 초 준공예정에 따라, 신규설치에 따른 안전검사 및 시범운영 후 오는 7월 중 정식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안전체험관 어린이놀이시설은 지난 2012년 조성되어 안전체험관을 이용할 수 없는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시설 노후화 및 놀이시설 부족으로 이용 만족도가 낮은 상태였다. 이에, 시는 해당 시설의 개선을 위해 지난 2023년 강원도 관광자원 개발사업 공모에 신청·선정되어 지난해 11월부터 사업비 1,500백만 원(도비 975, 시비 525)를 투입해 리뉴얼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총 1,074㎡ 면적에 ‘안전히어로’를 훈련하는 세이프타운의 비밀센터(우주선)을 테마로 우주생명체 그리기, 트램폴린, 미끄럼틀, 볼풀장, 그물놀이, 포크레인 작업장 등 18종의 놀이시설과 수유실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오는 7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미취학 어린이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특색있는 놀이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고령군은 30일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사무실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은 고령군 내 마을 주민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의 교육적 자립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의미를 지닌 행사로, 고령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를 통해 고령군은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학습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고령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김홍철 회장은“지역 주민들의 평생교육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2025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만큼 협의회에서도 그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고령군은 개소식에서 “이번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사무실 개소는 고령군 주민들에게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단순한 사무실이 아니라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이어지는 새로운 시작점이며,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많은 배움과 나눔이 펼쳐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지난 30일 도안창고 플러스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올해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로 새롭게 포함된 도안면 화성2리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공연은 충북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고품격 공연을 향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현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성민주 무용단은 ‘전통춤의 맥을 찾아서 – 도안별곡(道安別曲)’이라는 주제 아래 도안면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은 “TV에서만 보던 전통춤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감동적이었다”며, “우리 동네 이야기처럼 느껴져 더 깊게 와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문화예술은 복지를 완성하는 마지막 조각”이라며, “예술을 통해 마을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어르신들께는 특별한 문화적 감동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5일 오후 7시 30분 오창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오창 호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김경희 예술감독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와 교향악단의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Op.314’ 연주를 시작으로, 클래식 기타리스트 안용헌과의 협연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을 통해 기타와 오케스트라의 멋진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베이스 박광우와 로타의 ‘Parla più piano’(더 작은 소리로 말해요)를 성악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또한 러시아 유명 트럼펫 연주자인 알렉스 볼코프와의 협연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E♭장조’, 어린이 합창단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의 동요메들리 등 전 연령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탁 트인 야외공간에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클래식 공연을 통해 청주 시민들이 클래식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야외에서 펼쳐지는 무료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내수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청원구 내수읍 주민자치센터 내 다목적실에 예산 5천만원을 들여 오는 7월까지 스크린파크골프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스크린파크골프장은 기존 파크골프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실내형 스포츠 시설로, 날씨와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든지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3년 11월 청주 서원노인복지관에 처음 도입된 스크린파크골프장은 고령층 이용자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크골프의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내수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주민들에게 더 쉽고 더 가까운 여가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거점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2025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비 3억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모는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는 지방체육회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문체부가 단체별 공모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선정했다. 시는 운영지원 심사지표인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계획 △인권친화 문화조성 노력 △선수단 실적 △사회공헌노력 △지자체가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획득한 3억1천만원을 노후화된 총기를 교체하고 화살, 바퀴 등 직장운동경기부 경기 용품 구입 및 전지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체육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직장운동경기부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체육대회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맘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