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6월 19일부터 7월 17일까지 관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농업인의 사고 예방과 건강한 영농 활동을 위한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및 농기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마을회관, 우산각 등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장소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장 중심의 실용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농기계 교통안전 캠페인 ▲예초기 안전 사용 및 정비 요령 ▲부품 교체 실습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 및 안전관리 등으로 구성돼,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또한 군은 교육 참가자들에게 측광 반사 스티커, 안면 보호구, 예초기 안전날, 무릎 보호대 등 다양한 농기계 안전 물품을 배부해 실질적인 작업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6개 읍면에서 총 6회차 교육을 완료했으며, 군은 남은 6회차 교육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영농 현장의 안전 확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성군이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 실현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 창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예비 및 초기 창업자 가운데 최종 6개 팀을 선발했으며, 총 7,500만 원 규모의 창업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전문가 멘토링, 1:1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직접 사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자율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존 국비 의존 방식을 벗어나 보성군이 직접 기획하고 군비 100%를 투입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진행된 모집에는 요식업, 카페, 공예, 녹차 기획 상품(굿즈), 디지털 전환 플랫폼, 영상·공연 기획 등 9개 팀이 1차 서류를 통과해 총 17시간의 전문 교육(창업·마케팅·재무·BM 실습)을 이수했다. 이후 7월 3일 발표 심사를 통해 플라워카페, 라탄 공예, 떡 공방, 요식업 2팀(추어탕, 녹차 보쌈․족발), 영상 콘텐츠 제작 및 공연기획 총 6개 팀이 창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팀당 최소 1,000만 원에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8일, 중국 운남성의 농업 특성화 대학인 운남농업대학 대표단이 보성군을 방문해 차 산업 인재 양성과 보성 차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4년 2월 체결된 ‘차 산업 교육협력 및 차 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교류로 추진됐으며, 주수생 부총장을 비롯한 차 산업 전문가 3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운남농업대학은 세계적인 보이차 산지로 알려진 운남성(雲南省)을 대표하는 농업대학으로, 차 재배, 가공, 유통 등 차 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이다. 대표단은 지난해 5월 열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에도 참석해 보성 차의 중국 수출 가능성에 대한 전문 상담(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양 기관 간 실질적 협력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대표단은 보성군청을 찾아 김철우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차 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방안 ▲차 문화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보성 차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보성차밭과 차 재배 농가, 가공시설 등의 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군위군은 지난 8일, 배춘식 부군수 주재로 동산계곡 합동단속 T/F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동산계곡 내 주요 위․불법 행위 등 각 반별 세부대책순으로 보고됐다. 합동단속 T/F팀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소하천관리반○위생업관리반○건축물관리반○야영장관리반○환경관리반○산림관리반○주차관리반○행정지원반으로 8개 분야, 30명으로 구성돼 7월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이날 대책회의 실시 후 이어진 현장조사에는 동산계곡 일대를 함께 돌아보며 반별로 하천부지 무단점용, 산지전용, 사방시설 불법 변경행위, 무허가 건축물․ 캠핑장 운영, 불법 옥외광고물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인근 상인들을 만나 위법사항 확인 및 자진철거를 명령했으며 미이행시 관련법에 따른 행정조치 계획을 안내했다. 군은 이달부터 주말․공휴일에 상관없이 매일 현장지도단속을 추진해 빈틈없는 단속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배춘식 군위부군수는 “동산계곡 일원 불법행위에 따른 행락객 불편 초래, 부당 이익 등의 행위가 재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군위군 보건소는 장곡자연휴양림의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주 2회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은 방문객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며 인체와 환경에 독성은 낮으면서 효과가 좋은 약품을 사용하여 내방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군위군은 지난 5월부터 주거 밀집지역과 방역 취약 지역 등 해충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주2회 연무 소독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보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방역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은 읍면의 자율방역단을 활용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윤영국 군위군보건소장은 “장곡휴양림을 비롯한 관광지 및 방역 취약지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여 감염병을 사전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