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2026년도 주요 현안 사업 12건에 대한 429억 원 규모의 국비 증액을 국회에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2026년도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국회 예산 심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2026년 전국체전 예산을 비롯해 1차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내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해 정부는 156억 원(시설보수 90억, 대회운영 66억)을 편성했으나, 제주도는 경기장 73개소 시설 개보수와 개·폐회식 등 대회 운영을 위해 56억 원 증액된 212억 원(시설보수 110억, 대회운영 102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규사업으로는 △제주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38억 원) △제주수산물 활어차 운송비 지원(35억 원) △인공지능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이공본풀이' 신화와 '바리데기' 설화 속 서천꽃밭을 제주 바닷속에 연출한 수중 퍼포먼스 영상 작품이 전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은 11월 1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문화예술공공수장고 미디어영상관에서 배효정 작가의《BIYANG_비양》전시를 선보인다. 작가는 작품에서에서 해녀 ‘비양’으로 등장한다. 이 수중 퍼포먼스 영상 작품은 이공본풀이 신화와 바리데기 설화 속 서천꽃밭을 모티프로, 옛이야기와 제주 바닷속 이미지를 연결하고자 미술가, 무용가, 음악가 등 10여 명이 협업했다. 물질하던 해녀 ‘비양’이 밧줄에 얽혀 정신을 잃고, 알 수 없는 섬에서 깨어나 헤매며 시작한다. 섬을 헤매던 비양은 서천꽃밭에서 꽃선녀에게 꽃을 건네받고, 난파된 배에서 친구를 발견한 비양을 위해 꽃선녀와 삼신이 꽃잔치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수중 촬영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선 무대 연출과 해류에 순응하며 펼쳐지는 안무가 인상적이다. 영상 속 바다는 제주 신화에 등장하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 서천꽃밭을 선명히 보여준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15분부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노동조합협의회(의장 우영석)가 5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사민정 선진지 시찰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 협의회는 이날 제주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를 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는 1972년 우리나라 최초로 석유화학공업 일괄생산체계를 갖추고 준공된 산업시설로, 노동조합협의회는 단지 내 주요 기업의 노동조합 20개가 참여하는 협의체이다. 이날 오후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우영석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연정 제주도 세정담당관은 "울산지역 노조협의회에서 잇달아 보내준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받은 고향사랑기부금은 제주가 여러분의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이나 웰로, NH올원뱅크, KB스타뱅킹 등에서 온라인 기부가 가능하다. 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전국 4개 특별자치시도가 제주에 모인다.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를 발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8차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추진단 워크숍이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제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세종·강원·전북 4개 특별자치시도와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다. 첫날인 5일에는 ‘5극3특 국정과제와 연계한 특별자치시도 대응·발전 방안'을 주제로 윤원수 제주연구원 도민행복연구실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기관 간 현안을 공유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상생협력추진단 회의를 연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제주올레 5코스 걷기 프로그램과 제주국제자유도시 주요 정책사업 현장 방문이 예정돼 있다. 특별자치시도와 지원단 간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이다.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추진단은 4개 특별자치시도와 국무조정실 특별자치시도지원단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23년 출범했다. 연 4회 정기회의를 통해 주요 안건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워크숍은 특별자치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한 영화 프로그램이 문화 소외지역 주민 3만 7,000여 명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2021년 문을 연 한림작은영화관은 올해 93편의 영화 상영으로 3만 5,000여 명의 관객이 찾아 지역민들이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한림작은영화관은 영화진흥위원회 주관 ‘작은 영화관 기획전’에 4년 연속 선정돼 올해도 ‘화목한 주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영화와 고전영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소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영화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영화관람료 6,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더 많은 도민이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는 영화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밤마실극장'도 운영했다 찾아가는 밤마실극장은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우도와 세화를 비롯한 도내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영화 상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문학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상주작가 정훈교의 '인공지능(AI) 글쓰기 나도 작가' 청소년 문학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제주문학관 3층 문학살롱에서 진행되며, 14~16세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문학교육이 ‘읽기’와 ‘감상’에 중점을 뒀다면, 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을 창작 도구로 활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시각화하는 ‘창작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책 없이, 즐기는 문학’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표현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프는 만화, 동화, 연극, 사진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 6명 내외의 소규모 집중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 브레인스토밍을 시작으로 스토리 구성, 작품 제작, 발표까지 창작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캠프 마지막에는 완성된 작품을 학부모와 교사, 문화예술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발표회가 열린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일부터 제주문학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송강 정철 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계승하기 위한 공간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충북 진천군에 따르면 5일 문백면 정송강사 일원에서 ‘송강문화창조마을조성사업’의 준공식과 개관식을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유교문화권광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시작됐다. 군은 문백면 봉죽리 527번지 일원에 1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만 1,649㎡ 부지에 5동의 건물을 조성했다. 먼저 송강문학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지어졌으며 내부는 △상시전시실 △기획전시실 △다목적 세미나실 △카페와 휴게공간 △관리사무실 등으로 채워졌다. 지상 1층의 문화창작마을은 총 4동으로 구성, 레지던시 또는 관광형 숙박공간으로 활용되며 △숙박실(3동 9실) △교육체험관 △사무실 등으로 꾸며졌다. 부대시설로는 송강문화공원, 주차장, 둘레길 등이 있으며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정송강사와 연결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개관식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현판제막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정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건축물인 ‘주례열린도서관’이 ‘제34회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물 부문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상으로, 올해로 34회를 맞았다. 올해 건축물 부문 대상에는 부산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 성남시 ‘화이트 스트라이프’,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 등 3개 건축물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5일 서울문화비축기지에서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주례열린도서관이 들어선 부지는 당초 아파트 건설 예정지였으나 지역 주민들의 공공공간 조성 요청에 따라 사상구가 직접 부지를 매입해 도서관을 건립했다. 이후 설문조사와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모두에게 열린 도서관’이라는 콘셉트로 완성됐다. 기존 도서관의 폐쇄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주례열린도서관은 경계 없는 개방형 구조로 조성됐다. 어린이와 성인이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스킵 플로어(Skip Floor)’ 형태로 층을 엮었으며 중앙 공간은 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0월 31일 경남자영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사천시, 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조선구), 정동면주민자치회(회장 조영숙)와 함께 '단 하나의 지구를 위한 도전! 환경골든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생활 속 사례를 배우고 공유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특히 김영련 사천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참가 학생들의 학업과 환경 실천을 격려하기 위해 경남 자영고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정동면주민자치회 회원들은 행사진행을 위해 적극적인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김영련 회장은 “청소년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것이 곧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중심이 되어 지역의 환경교육과 청소년 지원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주민자치협의회는 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명석)는 지난 10월 25일, 구포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 ‘힐링음악회’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구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을건강복지계획단이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행사 현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퀴즈 룰렛게임, 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 활동, 캐릭터 타투 스티커 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한 복지위기가구 발견 시 신고 방법을 안내하며 위기가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강명석 구포2동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 주민들이 복지사각지대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적기에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 만덕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윤호)는 ‘우리 동 15분 생활 보행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내 마음의 쉼표 '아이러브 만덕, 오색빛깔 쌈지로(路)'’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만덕1동 쌈지2길 산책로의 상징물인 ‘아이러브 만덕’ 조형물을 재정비하고, 화단에 앵두나무를 심는 등 노후된 산책로 환경을 새롭게 개선했다. 쌈지2길은 주민들이 평소 휴식과 운동을 위해 즐겨 찾는 장소로, 이번 정비를 통해 더욱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산책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호 만덕1동장은 “오색빛깔 쌈지로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보행길인 산책로가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사계절 내내 눈이 즐거운 길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걷기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음성군은 5일 음성체육관에서 농협 음성군지부 및 음성농협과 함께 농촌 어르신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음성읍·소이면·원남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병의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 고령층에게 의료·복지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대소농협 주관으로 대소면 지역에서 처음 운영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과 농협 음성군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음성농협이 주관했으며, 보건의료통합봉사회·연세대스포츠재활연구소·홍제그랑프리안경원·충북농협상호금융지원단이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기본 건강상담과 도수치료, 치매·우울검사, 영양수액 주사 투여 등 양방 의료지원 서비스를, 연세대스포츠재활연구소는 어깨·무릎 등 근골격계 질환 관리 및 재활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홍제그랑프리안경원은 시력검사 및 돋보기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챙겼고, 충북농협 상호금융지원단은 디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11월 21일까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섬박람회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섬박람회’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자유 주제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공모 기간 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직위는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에는 ▲최우수상 1편(300만 원), ▲우수상 3편(각 100만 원), ▲장려상 6편(각 50만 원) 등 총 9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조직위와 여수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결과는 12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섬박람회 인지도 향상과 관심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역, 연령층의 국민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래구는 동래구 소상공인연합회가 오는 11월 7일 동래구청 2층 동래홀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소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동래구청이 후원한다. 기념식은 오후 1시에 시작되며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사(연합회장), 축사(국회의원·구청장·구의장 등),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본행사 이후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경품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한 소상공인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동래구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처음 개최되는 기념식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발전에 공헌한 인물들에게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상 △국회의원상 △동래구청장 감사패 △동래구의회 의장상 등 총 4점의 상훈이 수여될 예정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이자 주민 생활의 기반”이라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제의 의미를 나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상북도의 물 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초청된 태국 푸켓 직업전문학교장 및 일행이 5일 경산시를 방문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정수처리 공정을 갖춘 경산정수장을 견학했다. 푸켓 직업전문학교장 일행은 경산정수장의 정수처리 과정을 견학하면서, 복잡하고 정교한 고도정수처리 시스템에 깊은 감명을 표했다. 이들은 푸켓 지역의 물관리 및 직업교육 분야에 경산시의 선진 기술을 접목할 기회를 모색하고 싶다며, 향후 상호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이번 태국 방문단의 견학에 대해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가 자랑하는 경산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 기술이 해외 교육기관 관계자들에게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최신 정수 기술을 선도하고 시민들에게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차단방역을 한층 강화한 가운데,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정읍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이학수 정읍시장도 함께했으며, 정읍시로부터 AI 방역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시설 운영 실태와 차량 소독 과정을 확인했다. 김 부지사는 현장에서 소독 절차 준수와 장비 점검 등 세밀한 이행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전날(4일) 실시된 김제 용지 산란계 밀집단지 점검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최근 군산·부안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검출되고 본격적인 철새 도래 시기를 맞아 도 전체 방역 긴장도와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전북도는 차단방역의 최전선인 거점소독시설을 기존 14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차량이 농장 및 축산시설에 진입하기 전 반드시 소독을 거치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축산차량·종사자 동선 분리 ▲분뇨·가금류 이동 및 유통 제한 등 선제적 방역 조치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5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중회의실에서 '생성형 AI기반 통합복지플랫폼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해 도 및 18개 시군 관계자, 수행기관인 솔트룩스 컨소시엄(솔트룩스·다이퀘스트·아이웍스)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계획 보고와 함께 현장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민의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복지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분산된 복지정보를 통합하고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경남형 통합복지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플랫폼이 구축되면 도민은 문자나 음성으로 본인의 연령·가구상황·소득 수준 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인공지능(AI)를 통해 추천받을 수 있게 되어 필요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2025년 통합복지포털, 2026년 복지 특화 생성형 AI 시스템 등 2개년 단계로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도비 12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5일 오후 1시 30분 통합돌봄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도내 전 시군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 60여 명과 함께 김해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시범사업('23~'25)과 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19~'25)에 참여하고, 복지∙보건∙의료∙주거를 아우르는 통합돌봄 체계를 선도하는 등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우수 지자체이다. 경남도는 내년부터 전 시군에서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경남형 통합돌봄, 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 중심 벤치마킹이 필요해 김해시 방문을 추진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김해시 통합돌봄 주요 추진내용 ▵통합돌봄 지원절차(신청→현장방문→개인별 돌봄계획수립→통합지원회의→서비스제공) 설명 및 지자체 역할 ▵통합지원회의 참관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통합돌봄 시범사업 업무를 3년째 참여하고 있는 이영미 김해시 노인돌봄팀장과 이선화 북부동행정복지센터 주무관이 통합돌봄 지원절차, 읍면동 및 시군 담당자 역할과 통합돌봄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했으며, 김해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시는 지역 상생형 친환경 축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11월 5일 한림읍사무소에서‘동방골 지역 양돈장 축산환경개선 및 악취저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시 청정축산과장과 환경지도과장, 한림읍장, 양돈농협 상임이사,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장 및 서부지부장, 지역 양돈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악취민원 발생 및 처리 현황과 함께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가축분뇨공공처리장 등 인프라 확충사업, 개별 농가 대상 악취저감시설 지원사업 등을 공유했다. 또한 악취저감 우수 사례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인 개선책을 모색했다. 제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맞춤형 악취 저감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림읍 동방골 지역의 양돈장은 12개소에서 3만 7,010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으며, 이는 제주시 전체 양돈장의 약 9.6%(185개소·38만 4,473두)를 차지하고 있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양돈장 악취문제는 단기간에 해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어촌회복형)’공모에 보목·구두미포구가 선정됨에 따라 ‘2023년 대평항’,‘2024년 신도항’, ‘2025년 토산항’ 공모 선정에 이어 4년 연속으로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어촌뉴딜300사업 후속 포스트 어촌뉴딜사업으로 어촌지역 492개 중 87%가 소멸이 예상되면서 어촌의 경제ㆍ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어촌회복형 사업은 어촌·어항재생 사업지의 성과 고도화 및 한계를 보완하고, 취약한 생활·안전 인프라 및 생활서비스 개선으로 어촌활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복수(2~3개)의 어항과 그 배후 마을의 일터·삶터·쉼터 개선을 위한 생활기반, 안전, 환경 개선 등의 도입시설과 S/W 사업지원이 주된 내용이다. 보목·구두미포구는 ‘주민의 힘으로 어촌 미래를 짓다’를 사업의 주제로 선정하여, 2026년 시작으로 2029년까지 4년간 추진하게되며, 1차년도 5억 원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9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