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2025년 경상북도 주관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 최초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한 사례로, 김천시의 체계적인 산불 예방 정책과 적극적인 현장 대응 역량이 높이 평가됨을 입증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산불방지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김천시는 산불 예방 및 진화 대책 전반에 대한 사항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산림 연접지 영농 부산물 파쇄 실적 1위 달성으로 특별상까지 수상했다. 시는 사전 예방 중심의 산불 대응 시스템 구축, 민관협력 산불감시망 운영 등으로 빈틈없는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프로축구 경기 산불 홍보 및 캠페인, 산불 예방 사진전 개최, 대한노인회 행복 선생님 산불 예방 교육 등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자체 예산을 활용한 임차 헬기 기간 연장, 산불예방전문진화대 정기 훈련 등을 통해 산림 연접지 화재 발생 시 조기에 진화하여 대형산불로의 확산을 방지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김천시 전 공직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협력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철원군은 하절기 및 장마철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8월까지 특별 단속반 3개조 6명을 구성하여 관내 주요 하천 순찰 활동 및 폐수, 개인하수, 폐기물 등 환경 분야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 활동을 벌인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기타 오염물질 누출 및 환경관련법 저촉,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특별감시·단속기간 중 환경오염신고 상담 창구를 운영하여 보다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치며,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하여 관련법에 따라 처벌 조치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철원군은 지난 20일 부군수와 7급이하 공무원들이 함께하는 특이민원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업무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이민원을 대하는 자세와 후배 공직자의 어려움을 들으며 특이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유광종 부군수는 특이민원은 업무담당 공무원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이며, 특이민원 발생시 민원공무원 보호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들을 저연차 공무원들에게 알리고, 직원들과 민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물리적・정신적 안정을 위해 필요한 의견들을 나누었다. 더불어, 철원군청 직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올바른 민원 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철원군이 청정 철원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우체국쇼핑몰에‘철원군 브랜드관-철원몰’을 개설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오는 7월 2일까지‘우체국쇼핑몰 지역브랜드관’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철원 지역브랜드관 철원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이 필요하며 철원군 소재의 직접 생산·제조 가공기업(OEM 제조기업 포함)이 대상으로 단순 유통업은 제외된다. 우체국 쇼핑몰은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공익 쇼핑몰로 전국적인 유통망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제휴된 주요 오픈마켓과의 연계를 통해 상품 노출 범위를 확대하고, 전국 소비자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에 철원군은 우체국쇼핑몰 내에‘철원 지역브랜드관-철원몰’을 개설하고 참여 기업에게 할인판촉, 애플리케이션 알림, 열린 장터(오픈마켓) 연계상품 노출 등 다양한 직간접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세찬 철원군 기획감사실장은“온라인 시장의 소비 추세에 발맞춰, 변화에 대응하는 홍보 및 판로확대 지원시책으로 농가 및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6월 18일, 서빙고동 241-21번지 일대 서빙고 신동아아파트의 재건축을 위한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해 서울시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상정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1984년에 준공된 서빙고 신동아아파트는 한강 수변축과 서울 남북녹지축이 만나는 입지적·경관적으로 중요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획일적인 아파트 배치와 철도 및 강변북로로 인한 외부와의 단절로 인해, 그동안 지역의 공간적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해 왔다. 이에 용산구는 서울시와 함께 총 13차례의 신속통합기획 자문과 3차례의 주민참여회의를 통해 정비계획의 기본방향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후 주민 공람, 구의회 의견 청취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적으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신청하게 된 것이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르면 서빙고 신동아아파트는 향후 사업시행인가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최고 49층, 총 1,903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이 중 공공주택은 257세대가 포함되어 있으며, 한강변 경관을 고려한 특화 설계를 통해 해당 지역은 서울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지난 20일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위치한 한 영화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문화의 날’ 두 번째 행사인 영화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문화의 날’ 행사는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영화와 뮤지컬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분기별로 1회씩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오(Elio)’로,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행사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문화 체험은 아동의 정서 발달뿐 아니라 가족 간 긍정적인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올 하반기에도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 관람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문화 체험 외에도 건강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 원도심 객사길 일대에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소비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완산구 객사길(메가박스 앞) 일원에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원도심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원도심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자율 참여형 소비촉진 행사로, 공연과 체험, 경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의 유입을 유도하고 상권의 자생력 회복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진행하는 2025년 골목상권 드림축제의 두 번째 축제로 펼쳐진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지역 초대가수 무대 △플리마켓 △캘리그라피 △비즈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2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할인권과 상품권 등 경품도 제공되며, 상권 홍보부스와 시식 행사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원도심 지역의 소상공인의과 브랜드에 대한 홍보도 이뤄지게 된다. 또한 이번 축제 당일에는 상권 활성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앞으로 조성될 전주종합경기장 MICE복합단지 인근에 들어설 도시재생 거점시설(G-Town)의 청사진이 나왔다. 전주시가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G-Town은 AI 기반 첨단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축이 될 핵심 시설로, 지역 경제와 청년 창업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근 조달청이 대전청사에서 실시한 ‘덕진권역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사업 설계용역’에 대한 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길종합건축사사무소 이엔지(대표사)의 공모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조달청에 덕진권역 도시재생 거점시설 설계 공모를 의뢰한 바 있다. 당선작은 MICE 단지 내 다양한 기능과의 유기적인 연결을 고려하고, 대학생과 청년, 기업가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동선을 효과적으로 제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통적 그리드 구조에 변주를 더해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LIMITLESS CUBE’의 콘셉트를 제안해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nb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주말을 맞아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경기전 일대에서 수문장 교대의식과 ‘왕의 종이, 조선의 기억’ 전주사고 교육·해설 프로그램, ‘왕과의 산책’ 등 다양한 경기전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먼저 수문장 교대의식의 경우 6월과 9월, 11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경기전에서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수문장 교대의식은 수문군 순라행렬이 어진길과 은행로, 태조로를 거쳐 경기전까지 이어지며, 같은 시간 경기전 정문에서는 국악 공연이 시작된다. 곧이어 경기전 정문에서 조선시대 궁궐의 수문장 교대의식이 재현되고, 순라행렬로 마무리된다. 또한 전주한지·기록문화·전주사고 교육·해설 프로그램인 ‘왕의 종이, 조선의 기억’은 6월 넷째 주부터 오는 11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와 오후 3시(1일 2회)에 경기전 내 전주사고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전주한지의 아름다움과 기록문화,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전주사고의 역사적 가치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어양동 통장협의회(회장 원영이)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상묵)는 어양동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송전탑 철거 및 고압송전선 지중화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오임선 익산시의회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로 인근의 송전탑은 1998년 영등변전소 준공과 함께 설치됐으나, 인근으로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들어서면서 주민들과 학생들이 장기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오임선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5분 자유발언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송전탑 철거와 변전소 지중화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등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안전사고 우려 해소, 도시경관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이끌어냈다. 원영이 회장과 황상묵 위원장은 "오임선 의원은 지역구인 어양동을 위해 늘 애써주고 있다"며 "우리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열정에 주민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전했다. 오임선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뜻깊은 감사패를 받게 돼 매우 보람차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편의와 복지 증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용해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평자)가 지난 19일 관내 취약계층에 여름철 별미인 열무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부녀회 회원들은 직접 담은 열무김치를 관내 취약계층 70가구 및 경로당 15개소 등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평자 부녀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여름철 수분 보충에 도움을 주는 시원한 열무김치로 무탈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희 용해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주민들을 찾아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채워 행복 메아리가 울려퍼지는 용해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새벽 1시부터 5시 사이 바닷물 수위가 최고 5.0m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조석표 기준 6월 27일 최고 수위 5.09m) 시는 이번 조위 상승에 대비해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배수펌프장·배수갑문·수문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또한, 해안 저지대에는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해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특히 해안가 인근 저지대에는 차량 주·정차를 삼가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계도 및 안전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시는 “예보 기간 동안 해당 지역 주민들께서는 각별히 주의하고, 해안가 주변 차량 이동 및 안전 점검 등 사전 대비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고 4.90m 이상으로 예측될 경우 해수 위험일로 지정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침수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지난 20일 광복회 임실군지회(회장 박양현) 주관으로 관내 일원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의병의 길 탐방’행사를 진행했다. 보훈단체 회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 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의 역사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오전 소충사에서 헌다례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임실 의병들의 넋을 기리며 다례를 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소충사는 임실 의병들의 충절을 기리는 사당으로, 헌다례를 통해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시간이 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운현전적지를 답사하며 임실 의병들의 활동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마지막으로‘의병의 길’을 따라 걷는 탐방 코스를 통해 당시 의병들의 험난한 투쟁 현장을 몸소 느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임실 의병의 길 탐방’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에, 임실의 역사적 자산을 조명하고,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오염의 원인 중 하나인 폐아이스팩의 재사용을 위한 세척 작업이 지난 19일 관촌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됐다. 재활용품 수거 교환 물품 지원사업 추진으로 12개 읍‧면사무소에서 수거된 젤 형태의 아이스팩 600여 개를 관촌 새마을지회 부녀회원들의 세척・건조 봉사활동으로 재사용 가능하게 됐다. 이날 세척된 아이스팩은 무더위를 앞두고 아이스팩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임실, 관촌시장 상인회에 보내 재사용 될 예정이다. 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해 환경파괴도 막고 힘든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젤 타입의 아이스팩은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고흡수성수지가 들어있어 싱크대나 하수구로 배출될 경우 물에 녹지 않고, 불에 잘 타지도 않기 때문에 바다나 토양을 오염시키는 환경파괴의 주범이었다. 군은 환경오염 우려와 아이스팩 재사용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폐건전지, 종이팩 등 기존 교환 사업 품목을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상패와 아이스팩까지 확대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이 젤 형태의 아이스팩을 읍‧면사무소로 가지고 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9 강진면 갈담리에 위치한 견훤대(甄萱臺)에서 정밀 발굴 학술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후백제 문화유산 학술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정밀 발굴 조사는 고고문화유산연구원에서 맡았으며, 연구원은 2024년에 이 지역 일대에 대한 지표조사와 시굴 조사를 마쳤고, 올해 5월부터 정밀 발굴 조사를 진행했다. 견훤대는 임실군 강진면 갈담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갈담천과 섬진강의 본류가 합류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어서 주변을 조망하기에 매우 탁월한 곳이다. 임실군 최초의 사찬 읍지‘운수지(雲水誌)’(1675)에는 견훤대가 갈담교 위에 있으며,“신라말에 반란을 일으키고 완산에 웅거하면서 여기에 대를 쌓고 강무(講武)하는 곳으로 삼았다”라고 기록하고 있고, 1730년‘운수지(雲水誌)’에는 견훤이“대 위에서 말 타고 놀았다고 하여 일명 희마대(戱馬臺)라고 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지금은 다래끼봉이라고 부른다. 이번 발굴 조사 결과, 견훤대 정상부에서는 암반을 평탄하게 다듬은 건물대지가 확인됐으며, 삼국시대 집수시설, 조선시대 회곽묘와 토광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논산시가 27일 화지중앙시장에서 6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논산시 주민자치회 회원 180 여명이 함께해 활기를 더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에서 소비가 이뤄져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 지역사회가 함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장보기를 진행해 더욱 똣 깊은 행사가 될것”이라며 “논산의 발전과 가치를 높여 나가는 일에 모든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개최되고 있으며, 전통시장 상인은 물론 주변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화지중앙시장 1-4구역 내 ‘쿨링포그 시스템’설치 공사가 완료되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논산시는 충남도청에서 열린 ‘2025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관내 시민과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포상식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공헌한 이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나눔 유공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논산시 관내에서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한 개인과 단체 다수가 수상자로 선정되어 더욱 뜻 깊은 의미를 더했다. 충청남도지사 표창은 △전영채 △고영진(부영산업), 도의회의장 표창은 팔도테크팩(대표 오승주) △비가림(대표 박경식)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은 안심정사(법안스님)가 수상했다. 이들은 꾸준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특히 전영채, 고영진 대표는 지속적인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으며, 팔도테크팩과 비가림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모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총 39조 2,826억 원 규모의 경기도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27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38조 7,221억 원보다 5,605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5,141억 원, 특별회계는 464억 원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에는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편성됐다. 민생경제 회복 사업으로는 ▲지역화폐 발행지원 1,028억 원 ▲경기패스 101억 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60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기존주택 매입·전세 임대 459억 원 등 2,294억 원이 편성됐다.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은 총 652억 원이다. ▲팹리스 양산지원 및 인력 양성 37억 원 ▲팹리스 시제품 개발 6억 원 ▲반도체 기술센터 운영 12억 원 등 반도체(팹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또한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70억 원 ▲스타트업 글로벌 펀드 40억 원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 13억 원 ▲수출 유망지역 유통망 진출 지원 10억 원 등 수출기업 지원 항목도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공주시는 27일 ‘제4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며 본격적인 여름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유구색동수국정원과 유구전통시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약 4만 3천 제곱미터 규모의 수국정원에는 38종의 수국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개막 당일 정원 곳곳은 이른 아침부터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었다. 풍성한 꽃 향기와 초여름의 청량한 공기 그리고 형형색색 수국이 어우러진 정원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바람에 흔들리는 수국과 감각적으로 배치된 포토 구역, 수변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중부권 최고의 수국 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유구전통시장 주무대에서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제2회 공주 정의송 수국가요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전 예심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열창을 선보이며 여름밤을 뜨겁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트로트 가수 김의영과 공주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하남시 미사 2동은 찾아가는 건강복지교실 ‘건강해 효(孝) 보따리’라는 주제로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교육과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복지교실은 2024년 경로당 4곳(1, 2, 5, 8단지)에 이어 올해 (4·7·12단지)경로당 3곳에서 운영 중이며, 민관이 협력하여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 체크를 비롯해 치매예방교육, 노인우울검사 등 맞춤형 건강교육과 실생활에 밀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이 사업은 만성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함께 복지제도의 교육·홍보를 통해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경로당 회원 중 한 분은“다리가 아프고 불편해서 보건소나 행정복지센터에 가기가 힘들었는데 직접 찾아와 혈압, 혈당을 재주고 잘 몰랐던 복지제도에 대해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상규 미사 2동장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어르신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건강과 복지 정보를 접하실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