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저축계좌Ⅱ 2차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자립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사업으로, 주거ㆍ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가구(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원 중 근로활동을 하는 사람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가입자는 3년간 근로활동을 유지하며 매달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로부터 근로소득장려금을 받는다. 지원 금액은 ▲1년 차 월 10만 원 ▲2년 차 월 20만 원 ▲3년 차 월 30만 원으로, 3년간 최대 720만 원이다. 지난 2022년~2024년에는 월 10만 원(최대 360만 원) 지원이었지만, 올해는 지원금이 크게 늘어 신청 및 만기자 증가가 기대된다.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22일까지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해서 하면 되고 근로활동 증빙서류, 저축동의서,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 자가진단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모집은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백선주 시흥시 생활보장과장은 “이번 신규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는 지난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 뉴저지, 보스턴 일대를 공식 방문해 세계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현장을 실사하고, 글로벌 바이오 산업 전시회인 ‘BIO USA 2025’에 참가하는 등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확보에 나섰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흥산업진흥원, 시흥도시공사 등과 함께 진행된 이번 방문을 통해 시는 6월 13일부터 14일 미국 뉴욕의 유전체센터, 제이랩스(JLABS) 등 선진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현장을 실사하고, 운영 구조와 입지 선정 기준, 지원시설 구성 방안 등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향후 시흥 바이오단지 조성 전략 수립에 핵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보스턴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열린 ‘2025 미국 보스턴 바이오 전시회(BIO US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기업 및 투자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입지와 전략을 소개하며 기업 유치 기반도 넓혔다. 또한, 6월 19일에는 뉴저지 럿거스대학교를 방문해 서울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는 시민의 재난안전 인식 수준을 점검하고 생활 속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민대상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교육'을 오는 9월 1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모바일 기반으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QR코드 또는 URL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연령별 맞춤형 문항을 통해 스스로의 안전 인식 수준을 진단하고, 분야별 해설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자연재난, 생활안전, 교통안전, 응급처치 등 실생활 중심의 15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기초(O·X), 응용(2지선다), 심화(4지선다) 등 단계별 문제를 통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진단 결과는 ‘안전·관심·주의·경계·위험’의 5단계로 시각화되어 제공되며, 참여자는 본인의 취약 분야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성인,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성남시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연령·지역별 안전 인식 수준을 분석하고,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시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는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선정 방식을 지역 주민 설문조사로 확정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29일까지 일주일간 성남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분당 신도시 정비구역 선정 관련 주민 설문조사’를 한다. 조사 내용은 8개 항목이다.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선정을 입안 제안 방식으로 할지 또는 공모 방식으로 할지를 묻는 항목을 비롯해 선도지구 공모 평가 기준 완화 여부와 소급 적용 여부, 입안 제안서 접수 시기 등을 묻는다. 온라인 설문조사 참여는 성남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의 큐알(QR)코드 접속을 통해서 하면 된다. 오프라인 설문조사 참여는 시 홈페이지에서 설문지를 내려받아 작성 후 성남시청 5층 도시개발행정과 사무실로 우편(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 997), 팩스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설문 조사 결과를 ‘2025년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선정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해당 계획은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최종 공고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정비구역 선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올해 68개의 마을공동체를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총 2억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의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5인에서 10인으로 구성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 횟수에 따라 ▲씨앗기 ▲성장기 ▲열매기 ▲자립기 분야로 구분된다. 중점특화 분야는 공동체 네트워크와 상시돌봄, 거점공간 공유 분야다. 올해 신설한 거점공간 공유 분야는 공동체의 활동 공간을 공유하고,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동체에 지원한다. 올해는 기흥구 2곳(어울림 공동체, 호수다방), 처인구 1곳(지구별시민)이 선정됐으며, 활동공간이 없는 공동체는 협의 후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선정된 공동체는 돌봄과 문화예술, 원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색있는 활동을 펼친다. 시는 오는 10월 동백호수공원에서 마을공동체 구성원과 용인시민이 함께하는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주민들로 구성된 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고, 이 활동이 더욱 활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GTX-A 구성역’ 4번 출구 앞에 버스와 택시 환승객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고원식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기흥구는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신호등과 표지판 설치, 도로 도색·노면 표시시설 공사를 진행한다.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사업은 ‘GTX-A 구성역’ 5번 출구 개통시기에 맞춰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개통한 ‘GTX-A 구성역’의 4번 출구 인근에는 보행자 횡단시설이 마련되지 않아 무단횡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기흥구는 용인서부경찰서와 지난 4월 3일, 국가철도공단과 5월 22일 협의를 진행해 안전시설물 확충을 결정했다. 이 공사에는 기흥구 자체예산이 투입된다. 구는 시설이 마련됨에 따라 버스와 택시 동선이 축소돼 이동 시간이 줄고, 차량 감속 효과로 교통사고 위험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걷기 편한 스마트 교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작은 불편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통약자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보행 안전 정책을 지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생활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주민 참여형 사업들이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기흥구 동백1동에서는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녹색 나눔장터가 성황리에 열렸고, 구갈동에서는 20년 가까이 노후됐던 갈곡초등학교 통학로가 새롭게 정비되며 주민 안전이 한층 강화됐다. 동백1동, 녹색생활 확산을 위한 ‘아나바다 나눔장터’ 성료 동백1동 새마을부녀회는 21일 내꽃공원에서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의미를 담은 이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직접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며 환경보호를 체험했다. 특히 EM흙공 만들기 체험, 텀블러 할인제 운영 등 환경보호 실천을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중고물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며, 기금은 관내 저소득층 지원에 활용된다. 오영미 새마을부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관악구가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밤거리를 조성하고자 올해 5월 신림역 일대 안심가로등 20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지난해 10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이 후원하는 '2024년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총 3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 사업’은 유동인구가 많고 방범이 필요한 지역 내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폴 가로등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구는 올해 5월 설치를 완료해 보행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스마트폴 안심가로등’이란 ▲고해상도 폐쇄회로(CCTV) ▲LED 비상벨 ▲공공와이파이 ▲구정 홍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가로등주에 일체형으로 구성된 스마트 보안 조명이다. 특히, 안심가로등은 단순한 조명시설을 넘어 주민의 생활 안전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로 기능한다. 밤거리를 밝게 조성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24시간 운영되는 관악구 통합관제센터와 연동된 폐쇄회로(CCTV)로 위기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비상벨을 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의 여름철 평균기온은 섭씨 25.6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관악구는 이상기후로 인한 이례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에 대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여름나기’를 준비한다. 먼저 구는 야외에서 활동하는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핀다. ‘With Safe 헬스케어 알고리즘‘이 적용된 스마트워치는 착용자의 ▲심박수 ▲피부온도 ▲산소포화도 등 신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착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통해 위험한 상황임을 알린다. 특히 스마트워치에 보호자 연락처를 사전 등록하면, 위급상황에 처한 착용자의 위치와 건강 상태가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된다. 구청과 관악시니어클럽은 관리자 관제 시스템을 통해 착용자의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긴급 상황에 대응한다. 구는 지난해 행안부 주관 ‘스마트기기 활용 폭염 대응 시범사업’에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선정,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해 폐지 수집 어르신 40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금천구는 7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금나래아트홀에서 금천문화재단 주최‧주관인 공연 ‘루멘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캐나다 퀘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단체 비디오 파즈(Video Phase)의 대표작이다. 비디오 파즈는 작곡가이자 코딩 전문가인 줄리앙 호베르와 타악기 연주자인 줄리앙 콤파뉴의 협업으로 결성됐다. 게임이라는 설정 속에서 연주자가 다양한 악기와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음악과 영상을 만들며 단계별 미션을 수행한다. 예술과 기술의 결합이 중요해진 시대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연주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멀티스크린을 보는 것이 이 공연의 관람 포인트다. 특히 입체적이고 풍성한 무대를 위해 연주자들이 만든 특별 악기와 장치들이 주목할 만 하다. 손가락이나 막대로 두드리면 ‘쿵쿵’ 소리가 나는 전자악기(드럼 패드)와 빛이나 선을 쏘아 무대 연출을 돕는 장치(레이저 프레임), 사람의 움직임을 기록해 복제한 뒤 영상에 반영하며 움직임을 만드는 장치(키네틱 모션 캡처)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공연 종료 후에는 관객이 특별 악기를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금천구는 지난 19일 금천구청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자택에서도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의원(용산구), 우리네한의원(영등포구), 연세가정의원(관악구), 정다운우리의원(관악구) 등 4개 의료기관이 협약에 참여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돌봄 서비스와 연계한 맞춤형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병원에서 퇴원한 어르신 및 장기요양 수급자 중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려운 자이다. 의사가 월 1회 이상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진료 후 소견서를 발행하고 약을 처방한다. 간호사는 월 2회 이상 방문해 욕창 등 상처와 만성질환을 관리한다. 또한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상담 후, 필요한 요양 및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한다. 한편, 구는 3개 권역별 건강장수센터를 중심으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치과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어르신 가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금천구는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이하 IB)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하는 관내 IB 관심학교 3개교에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IB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에서 개발한 국제 공인 교육과정이다. 과거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이 주도하는 토론과 논술 등의 수업방식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IB 학교는 IB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하는 ‘관심학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후보학교’, IB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아 전문성을 갖춘 ‘인증학교’ 과정을 거친다. 구는 IB 프로그램의 기반을 강화하고 관심학교가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선정 학교에 보조금을 5천만 원씩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작년에 선정된 서울탑동초등학교와 한울중학교에 이어 올해 선정된 독산고등학교까지 3개교이다. 서울탑동초등학교는 보조금으로 IB 교사 전용 연구실을 구축해 교사들의 수업 준비와 공동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울중학교는 수업 나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강남역과 용허리 빗물저류조 등 침수 취약지역과 방재시설 현장을 찾으며 구민 안전 지키기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일 신동욱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시‧구의원, 박주혁 서초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 서초자율방범대, 금연코칭단과 서초2·4동 주민 등 총 80여 명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높은 강남역 일대의 빗물받이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 빗물받이의 막힘 여부, 배수 기능 정상 작동 여부, 이물질 적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된 시설은 즉시 정비했다.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신속하게 빗물이 배수되어 도심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구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안전의식을 확산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민·관 합동 캠페인도 실시했다. 경찰, 금연코칭단, 지역주민 등이 함께 강남역 일대에서 담배꽁초 등 쓰레기로 빗물받이가 막힐 때의 위험성을 알리고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계도 캠페인도 전개했다. 용허리 빗물저류조 등 방재시설 현장점검에서는 풍수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구로구가 올해 첫 번째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2025년 1호 포상금 수령자는 동네 골목길에서 쓰러진 이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청과 119에 신고해 복지지원을 이끈 주민이다.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주민이 직접 발견하고 신고해 필요한 지원이 조기에 이뤄지도록 돕는 주민 참여형 복지정책이다. 복지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경우, 신고자에게 1건당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올해 1호 포상금의 주인공인 진OO씨는 지난 1월, 동네 골목에서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와 구청 당직실에 신고했다. 이후 동 복지플래너가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의료비 부담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 상황에 놓여 있었다. 구는 A씨에게 국가 긴급생계비를 연계하고, 식사배달과 주거편의 서비스 등 돌봄SOS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식료품과 생필품도 추가로 전달해 일상 회복을 도왔다. A씨는 이후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돼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이번 사례처럼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구로구가 6월 23일부터 ‘제3회 한국디지털어워드 GURO’ 그림·카툰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는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첨단산업과 도시 발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구로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2023년부터 ㈔한국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와 함께 ‘한국디지털어워드 GURO’ 공모전을 공동 개최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내가 꿈꾸는 미래 세상’으로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구로G밸리의 미래 모습, 산업단지의 변화와 발전상 등을 그림이나 카툰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초등학생으로 1인당 1개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작품은 8절지 규격에 맞춰야 하며, 카툰의 경우 4컷 이상의 이야기 형식으로 제작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구로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공모작품과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작품 심사는 공모전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효과성, 주제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9월 1일 구로구청, 기업인연합회 누리집에 공개하고 개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논산시가 27일 화지중앙시장에서 6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논산시 주민자치회 회원 180 여명이 함께해 활기를 더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에서 소비가 이뤄져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 지역사회가 함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장보기를 진행해 더욱 똣 깊은 행사가 될것”이라며 “논산의 발전과 가치를 높여 나가는 일에 모든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개최되고 있으며, 전통시장 상인은 물론 주변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화지중앙시장 1-4구역 내 ‘쿨링포그 시스템’설치 공사가 완료되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논산시는 충남도청에서 열린 ‘2025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관내 시민과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포상식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공헌한 이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나눔 유공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논산시 관내에서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한 개인과 단체 다수가 수상자로 선정되어 더욱 뜻 깊은 의미를 더했다. 충청남도지사 표창은 △전영채 △고영진(부영산업), 도의회의장 표창은 팔도테크팩(대표 오승주) △비가림(대표 박경식)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은 안심정사(법안스님)가 수상했다. 이들은 꾸준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특히 전영채, 고영진 대표는 지속적인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으며, 팔도테크팩과 비가림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모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총 39조 2,826억 원 규모의 경기도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27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38조 7,221억 원보다 5,605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5,141억 원, 특별회계는 464억 원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에는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편성됐다. 민생경제 회복 사업으로는 ▲지역화폐 발행지원 1,028억 원 ▲경기패스 101억 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60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기존주택 매입·전세 임대 459억 원 등 2,294억 원이 편성됐다.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은 총 652억 원이다. ▲팹리스 양산지원 및 인력 양성 37억 원 ▲팹리스 시제품 개발 6억 원 ▲반도체 기술센터 운영 12억 원 등 반도체(팹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또한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70억 원 ▲스타트업 글로벌 펀드 40억 원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 13억 원 ▲수출 유망지역 유통망 진출 지원 10억 원 등 수출기업 지원 항목도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공주시는 27일 ‘제4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며 본격적인 여름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유구색동수국정원과 유구전통시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약 4만 3천 제곱미터 규모의 수국정원에는 38종의 수국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개막 당일 정원 곳곳은 이른 아침부터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었다. 풍성한 꽃 향기와 초여름의 청량한 공기 그리고 형형색색 수국이 어우러진 정원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바람에 흔들리는 수국과 감각적으로 배치된 포토 구역, 수변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중부권 최고의 수국 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유구전통시장 주무대에서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제2회 공주 정의송 수국가요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전 예심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열창을 선보이며 여름밤을 뜨겁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트로트 가수 김의영과 공주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하남시 미사 2동은 찾아가는 건강복지교실 ‘건강해 효(孝) 보따리’라는 주제로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교육과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복지교실은 2024년 경로당 4곳(1, 2, 5, 8단지)에 이어 올해 (4·7·12단지)경로당 3곳에서 운영 중이며, 민관이 협력하여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 체크를 비롯해 치매예방교육, 노인우울검사 등 맞춤형 건강교육과 실생활에 밀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이 사업은 만성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함께 복지제도의 교육·홍보를 통해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경로당 회원 중 한 분은“다리가 아프고 불편해서 보건소나 행정복지센터에 가기가 힘들었는데 직접 찾아와 혈압, 혈당을 재주고 잘 몰랐던 복지제도에 대해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상규 미사 2동장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어르신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건강과 복지 정보를 접하실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