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 조촌동의 새로운 행정·복지 거점이 될 조촌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12월 29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에 준공된 조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91억 7,500만 원을 투입했으며, 지하 1층 ~ 지상 4층, 연면적 2,906.8㎡ 규모로 지난해 6월 착공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완공됐다. 기존 조촌동 청사는 1983년 10월 건립 후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축물로, 주차장·주민자치 프로그램 공간 부족 등으로 주민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부족으로 인근 아파트 상가 지하를 임시로 활용해 왔으나 습기와 곰팡이 문제로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주민들의 숙원을 반영한 조촌동 행정복지센터는 디오션시티 개발과 대규모 아파트 조성으로 증가한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민원실·회의실·수방 자재 창고 등 기능을 확충했고 사용자 중심의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설계됐다. 먼저 1층 민원실은 면적을 대폭 확대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2~4층에는 주민자치 프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서구는 2023년에 이어 또다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안정적인 세정 운영 역량을 재차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외수입 운영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분석·진단했다. 지방세외수입은 세금을 제외한 지자체의 자체 수입으로 과태료, 과징금, 이행강제금 등 지역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핵심 재원이다. 서구는 자주재원 확충과 체납액 최소화를 목표로 ▲고액 체납자 책임징수제 운영 ▲현장방문·전화 납부 독려 ▲직무역량 강화 교육 ▲정기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등 체계적인 세외수입 운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해온 직원들과 성실하게 납부에 협조해주신 구민 여러분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세외수입 관리로 구민 신뢰를 높이고 확보된 재원을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는 광주광역시 주관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등의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광주 지역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호우·폭염 등 자연재난 대응 업무에 대해 ▲사전대비 점검 ▲대응실적 등 2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결정됐다. 서구는 선제적인 자연재난 대응을 위해 재난취약지역 사전점검과 종합대책를 수립하고 자율방재단 대상 교육과 양수기 가동 민관합동훈련 등을 실시해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해왔다.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5.15~10.15) 동안 단체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비롯해 실시간 상황 보고, 위험지역 사전통제, 긴급재난문자 발송, 대피권고·명령 시행 등을 통해 인명 피해 없는 재난 대응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과 선제적 관리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통해 기후 변화로부터 안전한 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동래구청 특별전시실에서‘2025년 동래구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한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을 통해 만들어진 변화를 주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인 문해 시화전과 작품 전시, 체험 프로그램, 디지털 영상 상영 등 4가지 영역으로 진행됐다. 전시 분야에서는 성인 문해 시화전과 엽서 작품, 주민작품 등을 선보여 학습자의 성장 과정과 배움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전달했으며, 참여형 체험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디지털 영상 상영에서는 1년간의 학습활동 기록과 참여자 인터뷰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선보여 평생학습이 개인의 삶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변화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는 개인의 배움이 지역의 가치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학습 성과가 삶의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래구는 관내 평생학습 동아리를 대상으로 ‘2026년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발적인 학습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 재능기부를 통한 평생학습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래구는 총 7개 우수동아리를 선정해 동아리별 60만 원에서 최대 8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동래구에 소재지를 두고 2025년 12월 1일까지 구성된 회원 8인 이상 성인 학습동아리로, 동래구민이 60%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월 1회 이상 정기적 학습활동을 운영하고 △학습 및 토론을 주된 목적으로 하며 △연 1회 이상 재능기부 또는 자원봉사 계획이 있고 △보조금의 최소 10% 이상 자부담 편성하며 △사업 선정 후 동래구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행사 참여가 가능한 동아리여야 한다.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사업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 평생학습관 누리집 알림 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등 관련 서류도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온산도서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한 권의 그림책으로 기록하는 특별한 출판기념회를 연다. 12월 19일 오후 7시, 온산도서관 1층에서 열리는‘인생산책 출판기념회’는 글과 그림으로 자신의 인생을 풀어낸 여섯 명의 어르신 작가가 주인공이다. ‘인생산책’은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그들의 지나온 삶을 차분히 돌아보는 자서전적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독서·글쓰기 프로그램을 넘어, 삶의 기억을 문화자산으로 남기는 참여형 출판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5월부터 시작되어 주제 선정부터 출판까지 전 과정을 참여자 스스로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김월숙, 배영화, 오명희, 이덕임, 이상애, 천광우 작가의 인생 이야기가 각각 한 권의 그림책으로 탄생했다. 출판기념회는 관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인생산책 프로젝트 소개, 책 증정식과 기념촬영, 그리고 참여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책을 낭독하고 소감을 전하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가족과 이웃, 지역 주민이 함께 어르신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26일 저출산 대응과 양육 지원에 기여하고자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신생아 수면조끼 35개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미혼·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영유아 보호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단은 직원들이 직접 손바느질로 신생아 수면조끼를 제작하는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해당 활동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제작된 신생아 수면조끼는 신생아 체온 유지와 숙면 유도, 배앓이 방지 등에 활용 가능한 물품으로, 지역 내 양육 지원 기관인 ‘물푸레’에 전달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인식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양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적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양육하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역 관광자원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거창군 인스타그램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5명이다. 지원 자격은 거창 관광 홍보 활동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월 1건 이상 성실한 활동이 가능하고 개인 SNS 운영이 활발하며 글쓰기와 사진·영상 촬영에 능한 자이다. 기자단 선발은 서류심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거창군민이거나 주 활동 공간이 거창군인 지원자, 홍보기자단 운영 경험자,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관련 활동 경력이 있는 경우 우대 선발한다. 선발된 기자단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되며, 거창 관광 관련 소식을 직접 취재해 월 최대 3건의 기사 작성, 군에서 요청하는 취재 활동 수행, 거창군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역할을 맡게 된다. 활동 혜택으로는 인스타그램 기자단 기자증 발급과 함께, 채택된 기사에 대해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9일 개별 통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영덕군가족센터는 지역 내 만 18세 미만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5년 이중언어 온라인 학습권 지원사업'을 종료했다. 이중언어 온라인학습권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가정에서 편리하게 모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반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학습 접근성과 지속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이 사업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으며,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운영되어 참여 학생들이 개인의 학습 일정과 수준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습 중단 없이 꾸준히 모국어 학습이 가능해졌으며,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1인당 50만 원 상당의 온라인 학습권이 지원됐고, 해당 학습권은 지정된 전문 온라인 교육기관과 연계해 제공됐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이중언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의 운영 결과, 참여 학생들은 모국어에 대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26일, 재진주함양군향우회(회장 서영수)가 연말을 맞아 ‘함양 고향사랑 십시일반 기부 챌린지’에 동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620만 원과 장학금 200만 원을 함양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함양군이 전국 향우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함양 고향사랑 십시일반 기부 챌린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형상 재진주향우회 고문과 신명용 부회장이 각각 100만 원을 쾌척했으며, 여기에 향우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420만 원이 더해져 총 620만 원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또한, 서영수 재진주함양군향우회장은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별도로 기탁하며 고향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재진주함양군향우회는 고향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5월 개최된 ‘제64회 경상남도 도민체육대회’에서 함양군 선수단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 바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고향을 잊지 않고 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향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재)함양군장학회는 12월 26일 제20회 함양산삼축제에 참여한 푸드트럭 업체와 제4기 체류형농업창업센터 수료생들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함양산삼축제 기간 푸드트럭을 운영한 써니푸드(대표 김동묵), 꼬지촌(대표 이종봉), 동그리(대표 김대환) 등 3개 업체가 마련한 200만 원과, 제4기 체류형농업창업센터 수료생들이 기탁한 100만 원 등 총 300만 원이다. 푸드트럭 업체들은 축제 기간 운영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동묵·이종봉 대표는 “축제를 통해 지역으로부터 받은 응원을 지역의 미래세대에 다시 돌려주고 싶었다”라며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함양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영농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체류형 교육시설로, 제4기 수료생들은 함양군의 정착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 기탁에 동참했다. 수료생들은 “함양에서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65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2026년 1월 2일까지 가능하며,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2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5월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나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사업개시일 기준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5일, 하루 5시간씩,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5일, 하루 3시간 근무한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함양군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3억 원 이하인 군민 중 정기 소득이 없는 구직 등록자여야 하며, 근로 능력이 있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2026년 최저시급인 10,320원이 적용되며, 4대 보험 가입, 주휴수당 및 연차 유급휴일, 교통·간식비 5,000원 등이 별도로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누리집의 군정소식, 채용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26일 포항시아이누리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영유아 돌봄과 보육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거점 시설 운영을 본격화했다. 포항시아이누리센터는 어린이집 지원,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 학부모 지원 등 포항시 보육 정책 전반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기관이다. 그동안 평생학습원 내에서 운영해 오던 것을 이번 준공을 계기로 독립 시설로 이전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진 피해를 입었던 흥해시립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322.6㎡, 지상 2층 규모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됐다. 경상북도 ‘저출생 성금 배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재난 피해 시설을 영유아를 위한 보육·돌봄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센터는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을 갖춘 독립 시설로 조성돼 보육 행정과 지원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보육 현장에 대한 지원 기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포항시아이누리센터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26일 시민감사관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에 조성된 눈썰매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시민감사관들은 눈썰매장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행사장 전반에 대한 시민 안전과 이용 불편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현장에서 발견된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의견을 제시하며 안전한 행사 운영을 당부했다. 눈썰매장은 오는 27일부터 2026년 2월 8일까지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운영된다. 행사 기간 눈썰매장을 비롯해 놀이시설과 체험시설 등 다양한 겨울철 즐길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천 시민감사관은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히 점검해 안전한 행사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청주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정에 대한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위법·부당한 행정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07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탈북민영천시연합회(회장 설영희)는 지난 25일 관내 소재 식당(원조삼계탕, 장천2길 33)에서 탈북민영천시연합회 주관(구미 평안교회 후원)으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탈북민영천시연합회 임원진 및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자 생업으로 바빠 자주 만나지 못했던 북한이탈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담소를 나누고 식사를 함께하며 서로의 안부를 나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낯선 환경에서 잘 적응하며 생활하는 모습이 매우 뿌듯하고, 각자 생업에 열심히 종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올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영천시탈북민연합회 임원들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성금 5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지난해 12월, 서울시가 ‘2025년’은 경제 안정과 시민 일상 회복을 위한 규제를 걷어내는 원년 삼겠다는 의지를 밝힌 이후 1년간 시민 생활부터 건설․경제․관광 등 전 분야에 걸친 규제 총 161건을 발굴,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26년에도 민생 중심 규제철폐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한강공원 자율주행로봇 통행 허용(158호) ▴장애인주택 특별공급 기관추천 신청방법 개선(159호) ▴장애인시설 종사자 인권교육 개선(160호) ▴수도요금 카드 자동이체 개선(161호), 총 4건의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158호) 한강공원 ‘로봇 시대’ 열어줄 자율주행로봇 통행 허용 근거 마련' 먼저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한강공원 순찰․청소․안내 등이 가능하도록 내년 상반기 '서울특별시 한강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를 개정, 한강공원 내 자율주행로봇의 통행을 허용하는 근거 조항을 신설(규제철폐안 158호)한다. 최근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공원 내 실외 이동로봇 통행이 허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시가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학습지 교사 등 대부분의 시간을 이동하며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휴식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2곳을 신규 조성하고, 혹한기를 맞아 기존 쉼터 5개소 운영일을 주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배달라이더나 대리운전기사의 경우 언제 호출(콜)이 들어올지 모르는 데다가 콜 대기 시간이 30분 내외로 짧은 경우가 많아 길가에서 대기하거나 잠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찾아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번 새롭게 문을 여는 이동노동자 쉼터는 가산쉼터와 구로쉼터로, 각각 금천구 수출의 다리 밑과 구로구 대림역 2번 출구 앞에 조성됐다. 도로변에 컨테이너형(부스형)으로 설치해 이동노동자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12월 2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며, 연중 휴일 없이 운영한다. 이동노동자 가산쉼터와 구로쉼터 내부에는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돼 있으며, 냉온정수기와 휴대전화 충전 콘센트 등 기본 편의시설을 갖췄다. 혹한기와 혹서기에는 냉난방기를 상시 가동해 이동노동자가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최근 4년간 서울시민의 평균 거주기간이 6.2년에서 7.3년으로 늘어나 주거 안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만족도(3.01점)와 주거환경 만족도(3.06점)도 4점만점 기준 모두 상승해, 서울의 전반적인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2024 서울시 주거실태조사’ 표본을 1만 5천 가구로 확대해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밝히고, 자치구별 주거실태 지표 11종을 최초로 공개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서울 표본(약 7천 가구)에 서울시 자체 표본(약 8천 가구)을 추가해 총 1만 5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표본 확대와 서울시 특화 문항 추가를 통해 기존 통계로는 파악이 어려웠던 자치구 단위의 주거여건과 주거수요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평균 거주기간 늘고 반지하 거주 감소…서울 정주여건 전반 개선' 이번 조사에서 2021년 대비 서울의 평균 거주기간은 6.2년에서 7.3년으로 증가하며 주거 안정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보건복지부는 2026년 1월 5일부터 전국 360개소 방과 후 돌봄시설에서 ‘야간 연장돌봄 사업’(일반 20시→ 야간 22/24시까지 연장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야간 연장돌봄 사업은 지난 6월과 7월 아파트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 사건에 대응한 범부처 대책의 일환으로(9.3, 국무총리 주재 현안점검회의), 경조사, 맞벌이 부부 야근, 저녁시간 생업 등 피치못할 사정으로 귀가가 늦어진 보호자분들이 늦은 시간까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공적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 5,500여 개 마을돌봄시설 중 360개소를 야간 연장돌봄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하고, 2026년 1월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평소 마을돌봄시설 이용자가 아닌 분도 2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누구나 22시 또는 24시까지 아이(6~12세, 초등학생)를 맡길 수 있으며, 360개소의 위치와 전화번호 등은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7개 시도별 지원센터를 통해 자세한 사항은 전화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주중, 18시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농식품 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이 양질의 신선한 농식품을 지정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이용권(바우처 카드)을 발급·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사업은 지원 대상과 기간이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존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가구 가운데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에 더해 내년도에는 34세 이하 청년이 있는 가구까지 포함된다. 지원 기간도 종전 연중 최대 10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난다. 지원 신청은 내년 12월 1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자동응답시스템, 온라인' 등 다양한 경로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025년 사업 이용 가구로 지원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접수된다. 지원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 원, 4인 가구 월 10만 원 등 가구원 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