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2025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 접수를 6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민, 전북도민의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저소득층 성인의 자기 계발 및 자아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관내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 성인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으로 신청 방법은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발표는 6월 16일 예정이며, 선정자에게는 신청서에 작성한 연락처로 개별 통지가 이루어지고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되면 1인당 이용금액 35만 원이 제공되며, 이용은 NH농협은행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NH농협채움카드를 발급받아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한 기관(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평생학습이용권 사용기관 등록에 관심 있는 기관은 대상자와 마찬가지로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에 접속하여 ‘바우처 사용기관 신청’ 메뉴를 이용하여 온라인 신청서 및 증빙자료를 올리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오는 2028년까지 옥도면 해역에 갑오징어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고 나서 수산자원 증대와 어민의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40억 원으로 사업비의 50%가 국비로 지원되며, 올해 사업비는 총 8억 원이다. 시는 앞으로도 계속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2년차 사업에서는 갑오징어 은신처 및 알 산란장 제공을 목적으로 산란시설물(갑오징어 통발) 900개를 비안도, 방축도, 연도 해역에 각각 300개씩 설치했다. 이는 갑오징어가 4~6월(15~20℃)에 수심 2~10m 이내의 연안에서 암반, 해조류, 해초, 해저 구조물 등 부착기질에 알을 붙여 산란하는 습성에 착안한 것이다. 방축도 어촌계에서도 인공 해조장(2mx2m) 10개소를 시범 설치하여 산란장 난 부착율의 비교분석과 부화 모니터링을 통하여 산란율을 높이는 등 조성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개발된 갑오징어 홍보 캐릭터 ‘갑토리’도 좋은 반응을 얻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8일 김해시청 동관 회의실에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와 구직자 현장면접 채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쿠팡 측이 김해시 일자리지원센터에 구인을 의뢰해 센터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청년, 중장년층 3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센터의 사전 알선으로 적합한 인재 매칭이 이뤄졌다. 진례면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물류센터 창고관리원을 모집하기 위해 구직자들과 1대1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면접 결과 14명이 1차 합격하여 향후 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단순 물류 창고가 아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물류시스템을 구현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자동화 공장으로 4만 3,000여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인재 채용 확대에 기여했다. 김해시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시청 누리집과 온라인 홍보 채널을 동원해 홍보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안내, 접수 지원 등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행사는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김해시는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경남도와 함께 ‘2025년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150가구 지원을 목표로 무주택 청년가구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잔액 5,000만원 한도 3% 이내 최대 150만원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인 주택 거주 ▲연소득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 부모 합산 1억원 이하, 직장인 및 사업자 본인 소득 5,000만원 이하, 청년 부부 합산 소득 1억원 이하 ▲김해시에 주민등록된 무주택 청년(2025.7.1. 기준 만 19세~45세)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나 당해 연도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및 유사한 주거비 지원사업을 받은 자,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 등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경남바로서비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 선정 시 10월 중 지원금이 지급된다. 최군식 공동주택과장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으로 우리 시 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은 대성동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에 대해 알아보는 6월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6월 교육프로그램은 ‘유물모양 네트아트만들기’ 라는 주제로 유네스코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에 대해 배워보고 네트망에 실을 끼워 핸드폰가방과 유물모양 장신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신청대상은 초등학생이며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은 6월 14일 오전(10~12시)과 오후(2~4시)로 나눠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체험품은 참가자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유네스코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에 대한 우수성 홍보는 물론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박물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눈높이 맞춤교육을 통해 온 가족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성동고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은 동아리 협업 공연팀 ‘어울림 락(樂)’의 재능나눔 공연 수요처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어울림 락’은 어울림 동아리 협업 프로젝트 '느슨한 연대'를 통해 ▲꿈꾸는 하와이 김해서 만나다 ▲아코앤젤 ▲김해천향해금 등 어울림 등록 동아리 3개 팀으로 구성된 동아리 협업팀이다. 재능나눔 공연을 희망하는 관내 복지시설이나 지역 공동체는 어울림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지난 14일에는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효심재활주간보호센터에서 찾아가는 재능나눔 공연을 펼쳤다. ‘아코앤젤’의 아코디언 연주와 꿈꾸는 ‘하와이 김해서 만나다’의 훌라댄스가 어우러져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어울림 동아리 협업 프로젝트 '느슨한 연대'는 관내에서 활동하는 2개 이상 동아리로 구성된 팀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 활동 공간 사용료 감면 등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진숙 칠암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 생활문화 활동 지원과 더불어 생활문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2026년 3월 개관 예정인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지난 5월 31일 진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어린이건강증진대축제’에 ‘찾아가는 미술 체험’ 운영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찾아가는 미술 체험’은 3D펜과 플레이콘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밝고 생동감 있게 물들였다. 특히 김영원작가의 세종대왕상 원형 축소 모형과 조각 작품이 함께 선보여져, 시민들이 예술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작품해설이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예술을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모두에게 열린 미술관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특수가연물을 저장 취급하는 대형 공장과 물류센터 6곳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광주 타이어공장과 이천 물류센터 화재와 같은 대형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소방서와 전기, 가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소방·방화·피난시설 등 관리실태 △위험물의 취급 및 관리상태 △제조공장과 물류센터 등 특수가연물 보관상태 △전기·가스시설 등 기타 화재 취약요인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재난 사고가 우려되는 시설은 보수·보강 신속한 후속조치와 함께 사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타이어 등 특수가연물을 제조 가공, 보관하는 공장은 화재 시 연소 확대와 폭발로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매우 높다” 면서 “이번 합동점검에 의한 실질적인 개선으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해시는 세계 환경의 날(6.5.)을 기념해 오는 12일 오후 2시 인제대학교 본관 DDRU홀에서 ‘지속가능도시 꾸리찌바에서 배운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브라질의 대표적인 생태도시 ‘꾸리찌바(Curitiba)’의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고 시민과 청년들에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중요성과 도시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김해시가 주최하고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본부가 주관해 열린다. 초청 강연자인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은 30년 넘게 꾸리찌바의 도시정책과 변화를 연구해 온 국내 대표 도시학자다.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전문위원, 환경부 탄소중립포럼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지속가능도시 담론을 이끌어온 그는 최근 저서 ‘행복도시 꾸리찌바 – 시민의 행복한 삶이 빛나는 스마트한 생태도시 이야기’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전 세계 생태도시의 모델로 손꼽히는 꾸리찌바의 도시계획과 정책들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박 소장은 2002년 ‘꿈의 도시 꾸리찌바’ 이후 20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전라남도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이 시행 5개월 만에 출산 가정의 호응 속에 현장에 안착하며, 출산율 회복이라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통계청 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1분기 기준 전남 합계출산율은 1.13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전국 평균(0.82명)보다 0.31명이나 높다. 1~3월 누적 출생아 수도 2천2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다. 이같은 출산지표는 지난해 합계출산율(1.03명·전국 1위)이 1.0명대를 회복한 저출생 추세 반전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준비한 출생기본수당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2024년 이후 전남에서 출생한 아동에게 매월 20만 원씩, 18세까지 총 4천320만 원을 지원하는 출생기본수당은 정책 준비 단계에서 전문가와 부모들이 직접 제기한 학령기 이후 양육 부담을 반영한 ‘현장 중심·수요자 중심’ 정책이다. 영유아기에 집중됐던 기존 일회성 지원의 한계를 넘어, 자녀 성장 전반을 고려한 장기적이고, 정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이해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소 탐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20일 체결한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영재교육원 소속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날 탐방은 ▲수산생물 질병검사(DNA 분석) 실습 ▲수산생물(조피볼락, 꽃게, 주꾸미, 바지락, 참담치) 사육과정 탐방 및 체험 ▲식물플랑크톤 관찰 및 계수 실습 ▲갯벌 체험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편, 연구소는 탐방교육 외에도 창현초등학교와 남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피볼락(우럭)을 약 2개월 간 직접 키우고 방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수산자원 보전과 증식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진성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탐방교육은 학생들이 수산자원의 소중함과 연구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해양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폭염 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더위로 인한 실내외 작업장에서의 폭염 노출은 심각한 건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온열질환자의 다수가 폭염 시 농작업을 시작한 첫날에 발생하는 만큼, 일정한 적응 시간을 두고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작업 중에는 목이 마르지 않아도 20분마다 한 컵 이상의 물을 마시고, 시원한 장소나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근로자를 고용한 경우에는 기상청 폭염 특보 기준인 체감온도 33℃ 이상 시, 매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시간을 반드시 보장해야 하며, 무더운 시간대를 피해 작업시간을 조정해야 한다. 또한 비닐하우스 등 실내 작업장에서는 냉방 또는 통풍을 위한 온도·습도 조절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온열질환 증상은 현기증, 두통, 매스꺼움, 구토, 근육경련, 피로감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물이나 얼음으로 즉시 체온을 낮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앞두고 시중에 유통되는 구중청량제(가글액, 구강청결제) 등 36개 제품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3월부터 5월까지 인천 관내 약국, 대형 할인점, 생활용품점에서 판매 중인 구중청량제 제품을 대상으로 유효성분 함량 등을 분석했다. 검사 결과, ▲충치예방 성분인 플루오르화나트륨(불소) 함량은 90.0~108.5%(기준 90.0~110.0%), ▲구강내 항균 및 구취 제거 효과 성분인 세틸피리디늄염화물, 유칼립톨, L-멘톨, 살리실산메틸, 티몰 등은 90.3~121.3%(기준 90.0% 이상) 범위로 확인되어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중청량제는 입안을 간편하게 헹구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의약외품으로, 구강 청결 유지와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일부 제품은 6세 미만 어린이의 사용이 금지돼 있어 제품 구매 시 효능, 사용법, 주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광역시는 올여름 극심한 폭염이 예고됨에 따라, 6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특히 폭염이 가장 심한 7월과 8월을 집중 보호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을 위해 노숙인 거점지역 순찰을 확대하고 무더위 쉼터를 개방하는 한편, 냉방 물품 지원 등을 통해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시에는 거리 노숙인 98명, 시설 노숙인 260명, 쪽방 주민 251명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군·구 및 노숙인 시설과의 협업을 통해 위기 노숙인을 조기에 발견·보호하기 위한 폭염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며, 각 군·구별로 현장대응반을 편성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하절기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부평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리 노숙인을 위해 약 1,000병의 생수를 지원하고, 동구는 사회복지기금을 활용해 쪽방 주민에게 여름이불과 영양제를 지급하는 등 각 군·구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노숙인 밀집 지역과 쪽방촌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국제회의센터(CICG)에서 개최되는 ‘2025 재해위험경감 글로벌 플랫폼(GP2025, Global Platform for Disaster Risk Reduction)’에 참가해 울산시의 재난안전교육 성과와 국제협력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피(GP)2025’는 유엔재해위험경감사무국(UNDRR)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재난위험경감 국제회의로, 전 세계 정부, 시민사회, 학계, 민간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는 기반(플랫폼)이다. 이번 국제회의는 ‘매일이 중요하다 : 오늘 회복력을 위한 행동을 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전 세계 80개국 6,000여 명이 참가한다. 울산시는 이번 지피(GP)2025에서 유엔재해위험경감사무국(UNDRR), 행정안전부,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전시관(Innovation Platform)을 운영한다. 울산시는 ‘재난위험경감 교육을 통한 청소년 재난복원력 역량 강화(Empowering youth capacity of resilience throug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 금천구가 구정 슬로건 ‘동네방네 행복도시’와 도시브랜드 ‘좋은도시’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주민이 체감하는 행복 수준은 서울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 금천구의회 고영찬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분석한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천구의 2024년 주민 행복지수는 6.26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1위를 기록했다. 1위는 동작구(7.12점), 25위는 강북구(5.9점)였다. 금천구의 행복지수는 최근 3개년(2022~2024) 모두 서울 평균을 밑돌며 각각 24위, 22위, 21위에 머물렀다. 주민 행복지수는 개인적 가치관이 반영되는 주관적 지표이긴 하나,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측정된 수치임을 고려할 때 금천구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간 금천구는 대내외적으로 행복도를 높일 뚜렷한 요인 없이 ‘행복도시’를 표방해 왔으나, 이에 걸맞은 정책 성과나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 수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금천구의회가 9일 제25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간의 공식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안 지출 승인안,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는 매우 뜻깊은 회기”라며 동료 의원에게는 구민의 시선에서 면밀한 감사를, 집행부에는 신속하고 충실한 자료 준비와 책임 있는 답변을 당부했다. 이어 “9대 의회 출범 3년을 맞이한 지금, 남은 임기 동안도 모든 열정을 다해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고영찬 의원과 도병두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 고영찬 의원 “불법주정차 근절 위한 실효성 있는 단속 필요” 고영찬 의원은 ‘금천구 불법주정차에 대한 행정의 대응 부족’을 주제로, 불법주정차의 일상화와 단속의 실질적 중단으로 이면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소방도로 등 질서가 무너져 버린 현실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주차단속이 시급하다”며, ▲불법주정차 단속의 즉각적 전면 재개 ▲사전 안내와 반복 위반 시 일관된 단속 집행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량리역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배우기·함께하기·실천하기’를 주제로 체험형 환경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1500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 교육 ▲종이팩 자원순환 ▲탄소발자국 측정 ▲리필스테이션 체험 ▲천연 수세미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동대문구 환경교육센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삼육두유,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경희유치원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라인 퀴즈 챌린지 안내와 카드뉴스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9일 토스(대표사: ㈜비바리퍼블리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크플레이스에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와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공단은 중소기업 2개소 이상이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10개소를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으로 승인했고 긴급돌봄지원 등의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6월 9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40,000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에 이어, 9일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획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