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민선 8기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를 앞세워 혁신적인 변화를 진행해 온 전주시가 기업 유치 시 지원하는 투자보조금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이에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지식산업과 문화산업, 연구개발(R&D) 분야까지 투자보조금 지급이 가능해져 경제의 다양성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첨단기업과 콘텐츠 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등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전주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7일 공포했다. 이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시는 △정보통신기술업 △문화콘텐츠업 △연구개발업 △기업부설연구소에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됐다. 특히 제조업과 달리 상대적으로 투자 규모가 작은 첨단기술 분야의 보조금 수령 조건을 완화하여 실질적인 지원효과를 높였다. 시는 투자보조금 외에도 △교육훈련비 △고용보조금 등 보조금 지원항목을 확대하여 지식 기반 산업의 전문인력이 이전과 정착을 촉진할 수 있도록 했다. 건물 신축이 불필요한 첨단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임차비 지원내용을 신설하여 기업의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30년 전 포항시와 영일군의 통합이 도시 성장의 초석이 됐다면, 지금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결정적 전환점에 서 있다”고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포항시는 7일 남구 송도동에 위치한 첨단해양R·D센터에서 7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포항시-영일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기존 청사 회의실을 벗어나 오는 9일 개관을 앞둔 첨단해양 R·D센터에서 현장 회의 형식으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시는 해양 융복합 산업의 거점인 이곳에서 지역의 미래 100년을 대비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주요 현안 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먼저 회의에서는 민선 6·7·8기 시정 성과를 총괄적으로 되짚고, 향후 보완 과제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첨단해양R·D센터의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해양 강소기업 육성과 해양기술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다. 시는 이 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포항이 가진 장점을 살린 해양·바이오·관광이 융합된 신성장 축을 촘촘히 구축해 미래 100년을 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김천시는 지난 7월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사전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앞두고 고용주들에게 관련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근로기준법 등 필수 준수사항을 안내하여 안정적인 농업 인력 수급과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설명 △하반기 계절근로자 배정 인원 심사 결과 및 농가별 인원 배정 안내 △근로자 초청 절차 및 필수 준수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성별 영향 평가에 따라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포함했으며,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이하은 노무사를 초빙하여 근로기준법 관련 전문적인 노무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고용주들의 이해를 높였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고용주들이 관련 규정을 정확히 숙지하여 외국인 근로자들과 상생하는 건전한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강진군은 7월부터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재정해 강진사랑상품권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에 따른 것으로, 전년도 매출정보에 따라 사전예고 및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총 57개소의 가맹점을 선별했다. 이 점은 지류(종이) 상품권 및 모바일(착) 상품권 모두가 해당되며, 해당 가맹점 목록은 강진군 홈페이지 ‘강진사랑상품권’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개인이 10% 할인을 받아 구매한 강진사랑상품권은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 사용이 불가하다. 다만, 정책적 목적에 따라 지급된 반값여행, 농어민수당, 육아수당 등의 정책수당은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면 지역 내 민간 농자재판매소가 없는 농협 농자재판매장, 마트․슈퍼․편의점 유형의 가맹점이 없는 농협 하나로마트는 예외적으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데, 강진군에서 해당하는 면은 옴천면 뿐이다. 강진군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선순환 상품권 운영으로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룬다는 방침 아래, 6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계룡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응우 시장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달려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그동안의 시정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면밀히 살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응우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및 2024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성공개최 ▲청소년 별마루센터 준공 ▲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 ▲지역안전지수 우수지역 선정 등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앞으로의 주요 과제로 ▲지능형센서 Spin-on 센터 조성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국도1호선~계룡대로 광역도로 개설 ▲향적산 자연휴양림 조성 ▲하대실2지구 도시개발 ▲계룡복합문화센터 개관 등을 언급하며,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각 부서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응우 시장은 인사이동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인수인계를 강조하는 한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권 DMO 협의체가 주최하고 동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정연수)이 주관하는 '2025년 제1차 강원권 DMO 협의체 워크숍'이 7월 8일 동해시 현진관광호텔에서 개최한다. 강원권 DMO 협의체는 지난 2022년 동해·강릉·평창 3개 시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출범했다. 본 협의체는 DMO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강원권 내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전국 최초의 광역형 DMO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강원권 DMO 협의체 4년을 맞아 동해·강릉·평창 DMO의 거버넌스 관계자를 비롯해 밀양, 신안, 해남, 목포 DMO 사업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기조 연설을 맡은 인하공업전문대학 김재호 교수는 지역 관광의 중요성과 DMO 거버넌스의 역할과 협업 방안, 그리고 광역 DMO 사업 간 연계 전략을 발표하며, 이후 3개 지역의 참석자들이 DMO 거버넌스의 역할과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강릉, 평창 DMO 관계자들은 동해 DMO의 지역 관광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광주시가 올해 상반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행정을 본격화하며, 공직자들의 업무 효율성과 창의력 향상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이는 ‘AI 중심도시’를 넘어 ‘AI 정부’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시청 53개 부서 165명을 대상으로 챗GPT, 퍼플렉시티(Perplexity), 미드저니(Midjourney), 감마(Gamma) 등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을 지원하는 ‘디지털 신기술 이용료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공직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계기가 됐다. 특히 지원 대상자 165명 중 약 95%가 이용하고 있는 챗GPT는 보고서 초안 작성, 데이터 분석, 사례 수집 등 기획 및 리서치 분야에서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기획서 작성 55건, 통계 분석 122건 등에 활용됐으며 사용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생성형 AI는 업무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근거를 요하는 정보 조사에, 미드저니는 디자인 시안 제작에, 감마는 프레젠테이션 자료 구성에, 냅킨AI는 텍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연구부의 연구 결과를 담은 'Monitoring of enteric viruses in the community through wastewater-based surveillance in South Korea'논문이 한국미생물학회지(Korean Society for Microbiology)* 제61권 제2호(2025년 6월)에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어 표지논문(Cover Article)으로 게재됐다고 밝혔다. 등재 논문은 도내 창원, 진주 등 5개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채취한 생활하수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등 5종의 장내바이러스 유행 양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연구 결과,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로타바이러스는 봄철, 아데노바이러스 등은 여름철에 농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하수 내 바이러스 농도는 임상 사례 보고보다 1~3주 먼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조기경보 체계로서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염병 감시체계의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임상 기반 감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공중보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진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7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450억 원 규모의 융자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수립한 연간 1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상반기에는 145개 기업, 504억 원의 융자를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450억 원 규모의 융자 재원을 투입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업체별 융자 한도는 자본금과 매출액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3억 원 미만인 기업은 최대 2억 원, 20억 원 이상인 기업은 최대 9억 원까지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융자금에 대한 이자 차액은 일반자금의 경우 연 2.5%, 우대자금의 경우 연 3.5%까지 보전되며, 상환 조건은 각 3년 거치 1년간 4회 균분 상환, 4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신청 대상은 진주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을 완료하고 제조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협동조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등이며, 특히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서구는 7월 2일,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지역특화 침장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사업 기업체 인력채용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대구 서구와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침장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과정’의 일환으로 대구 서구 거주 여성을 우선 대상으로, 5월 22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2개월(180시간) 동안 실무 중심의 봉제 교육과 현장 실습이 진행된다. 또한 교육생에게는 수료 후 기업과의 취업 연계까지 지원된다. 회의에는 대구시 서구청 경제과,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해 금한침장, 대우침장, 송화침장, 아림침장, ㈜늘포잠, ㈜대창, 코코자자, 한빛, 화창한, 대구침장제조업협동조합 등 침장 관련 기업체 대표 및 실무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협의체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 ▲봉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훈련 및 취업연계 방안 ▲기업 현장 훈련 협력 방안 ▲고용기관 및 협동조합과의 소통 강화 ▲업무협약 체결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기업 간 네트워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홍천군이 2025년 꿀벌 사육기반 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외래 침입종 확산 등 여러 원인으로 꿀벌의 생존이 위협받는 가운데, 사육군 감소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에 꿀벌 입식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홍천군은 꿀벌 폐사로 사육군 감소 피해를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며 양봉업 기반 유지를 위해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한 축산과장은 “꿀벌 입식 지원으로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꿀벌이 지닌 공익적 가치 보호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홍천군은 인공지능(AI) 및 분자모델링 기반의 인실리코(In-silico) 임상시험위탁(CRO) 서비스 전문 기업 엘앤피솔루션(대표 이다빈, LNP Solution)이 글로벌 AI 선도기업 엔비디아(NVIDIA)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인셉션 프로그램(Inception Program)’과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인 ‘엔업(N-Up)’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엘엔피솔루션은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과 중기부 엔업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반 분자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테크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무엇보다 엘앤피솔루션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인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의 첫 번째 입주기업으로서 AI와 분자모델링을 융합한 인실리코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기술 전문기업이다. 주요 기술 역량으로는 ▲가상 스크리닝(Virtual Screening), ▲분자동역학(Molecular Dynamics), ▲역스크리닝(Reve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전형 교육에 나섰다. 시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기관인 구미산업기술정보센터와 함께 7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미래산업 기술정보 리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중소기업 대표 및 임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술 트렌드, 정부 정책 변화, 특허 동향 등을 제공함으로써,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LG화학 임예훈 상무의 ‘소재화학 분야 동향 및 추진 사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장성원 상무의 ‘국방분야 AX 동향 및 추진 사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강회 부원장의 ‘디지털 전환 기반조성’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 최희윤 회장의 ‘데이터가 그리는 산업의 미래’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단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대기업이 추진한 혁신 사례와 현장 중심의 전략을 공유해 참가 기업의 체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별 선도기업의 생생한 실전 경험은 교육 수요자들에게 높은 실효성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횡성군과 ㈜횡성KC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횡성한우 홍보행사와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지 시장 방문에서는 중동 지역 대표 식품유통기업과 최고급 호텔 및 레스토랑 운영자, 셰프 등 전문 바이어들을 초청해 횡성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깊은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 참석한 현지 전문가들은 횡성한우 특유의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 차별화된 품질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중동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인정했다. 특히 현장에서 ▲중동 대표 식품유통업체인 ‘쉐프 미들 이스트(CHEF MIDDLE EAST)’▲5성급 호텔 내 파인다이닝 한식 레스토랑 ‘하누 두바이(HANU Restaurant)’▲농심 공식 파트너사로 한인이 운영하는 현지 유통업체인 ‘코만코(KOMANCO)’와 MOU를 체결하여 횡성한우 수출과 유통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UAE 할랄 도축장 인증을 받은 ㈜횡성케이씨의 UAE 기후변화환경부 수출 작업장 승인 절차가 완료되고, 현지 업체와의 가격 협상이 이루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7월 7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시, 구군, 시 공공기관 직원 110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적극행정지원 제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다. 울산시와 감사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교육은 시, 구군 및 공공기관 직원들이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제도와 현장 사례를 학습함으로써 실무에 적극행정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고자 추진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적극행정 면책제도* ▲사전상담(컨설팅) 제도 ▲모범공직자 선발제도 등이다. 교육은 여태승 감사원 적극행정총괄담당관이 강사로 나서 적극행정의 다양한 유형별 사례를 통해 실무 적용 방안을 설명하고, 사전상담(컨설팅) 제도를 적극행정 실현의 주요 수단으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영성 울산시 감사관은 “적극행정은 공직사회 혁신과 국민으로부터의 신뢰를 높이는 핵심적인 요소”라며, “법령과 규정의 형식적인 준수에 그치지 않고,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 17일 오후 시청에서 제13회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를 열고, 용인동부ㆍ서부경찰서에 방연마스크를 전달하고 시가 도입한 ‘재난대응 현장 지휘차량’의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엔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재난대응 현장 지휘 차량’을 소개했다. 이 시장과 참석자들은 재난대응 현장 지휘 차량에 탑승해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청 재난지휘본부와 영상 연결 등을 지켜본 뒤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 차량은 지난해 10월 용인특례시가 행정안전부의 ‘2024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받은 특별교부세 포상금 2억 5000만원으로 제작됐다. 차량은 회의 테이블 9좌석, 영상회의 시스템, 인파 밀집 감지 카메라, 사무기기 등을 갖추고 있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지휘와 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이 가능하다. 시는 재난발생지 안내, 인근 주민 대피 안내, 지역축제 등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한 배치 등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강병수)는 고령농업인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3일부터 교육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스마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농업인은 새로운 기술 환경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고령농업인의 정보 접근성과 소통 능력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력해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총 4회, 1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 디지털 인증서 발급, 농업 보조금 정보 검색, 농업 관련 앱 활용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 신청은 23일 오전 9시부터 서부지역(한림, 한경, 대정, 안덕)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전화(760-7931~2) 또는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할 경우 전체 교육시간이 인정되며, 30%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꿈바당 도서관을 시작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밤마실 극장’을 개막한다. 찾아가는 밤마실 극장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사하고자 제주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2020~2024년 사업이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극장에서는 영화 상영, 시네마 콘서트, 무성영화 변사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상 문화 공연이 마련된다.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된 상반기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 극장판', 무성영화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 등을 상영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하반기 찾아가는 밤마실 극장은 꿈바당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시네마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 6회 개최될 예정이다. 8월 1일 우도(영화 상영), 8월 9일 제주정부청사광장(시네마 콘서트), 8월 13일 세화 질그랭이센터(무성영화 변사극) 등 제주 곳곳에서 무료공연으로 진행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폭염 등 이상기후로 급속히 확산하는 칡덩굴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방제 품질 향상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협업으로 전문 기술교육과 현장 토론을 실시했다. 제주도는 17일 실무단을 대상으로 전문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칡덩굴이 산림뿐만 아니라 도심지까지 위협하는 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인 방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번 기술교육은 기존 물리적 방법(덩굴걷기)에서 병행방법(물리+화학)으로 확대하면서 전문적 기술과 작업자의 안전에 대한 내용을 함께 다뤘다. 제주도는 전문가와 함께 방제가 이뤄진 현장을 방문해 작업 전후 모니터링과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올해부터 도·행정시 산림부서, 자연유산관리부서, 도로관리부서, 읍·면·동이 각 관리 구역별로 대대적인 칡덩굴 제거작업에 나선 결과, 414㏊ 면적에 대해 1차 방제를 완료했다. 도민제거단도 제거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방제 작업은 가로변 6개 노선(연북로, 번영로, 첨단로, 평화로, 중앙로, 애조로), 오름 1개소(중문 베릿내오름), 공원 4개소(서부공원, 한마음공원, 연동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16일 전주기전대학, 주식회사 토탈바이오와 제주마 활용 활성화 및 승용마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기전대학은 2007년 국내 최초 말 전문학과를 개설하고 2013년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재활승마장과 전북말산업복합센터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말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해오고 있다. 토탈바이오는 2021년부터 제주지역 승마 관련 산업을 시작해 전문인력 양성 및 유소년 승마 트레이닝, 승용마 조련 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2023년 제주도 민간위탁사무 종합성과평가에서 제주도가 시행하는 1억원 이상 민간위탁 사무 48건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2월부터는 ‘축산생명연구원 말 조련 거점센터 운영관리’ 민간위탁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제주지역에서 승용마 조련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제주도 말 조련 거점센터 민간위탁협약 만료기간인 2027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말 산업 발전, 인재양성 및 제반업무의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