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영등포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해 오는 9월까지 ‘어르신 안전숙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폭염특보 시 어르신들이 열대야를 피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머물 수 있도록, 관내 호텔 3곳과 협약을 맺어 야간 숙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안전숙소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영신로 200) ▲호텔브릿지(영등포로 9) ▲VIP호텔(경인로114나길 6)이며, 이용 시간은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다. 모든 이용자에게는 1인 1실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냉방시설이 없거나 고장 등으로 인해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이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난 2020년부터 안전숙소를 운영해왔으며, 지난해에는 380여 명의 어르신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한여름밤의 더위를 피했다. 이와 함께 구는 경로당, 복지관, 동주민센터 등 총 178곳에 ‘어르신 무더위 쉼터’를 마련해 평일 상시 운영하고 있다. 폭염특보 시에는 동주민센터 18곳을 주말과 공휴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렴하GO! 즐겁GO!’ 청렴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기존의 주입식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놀이와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통해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자율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은 청렴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동시에 일상 속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주제로 한 모바일 퀴즈 즐길 수 있는 ‘청렴부스’ ▲ 청렴 문구 피켓과 함께 즉석 사진을 촬영하는 ‘청렴네컷’ ▲ 청렴 주제 게임을 통해 즐기며 배우는 ‘청렴오락실’ ▲ 부스를 순회하며 스탬프를 모아 기념품을 받는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청렴오락실’은 ▲ 전자다트를 활용한 ‘청렴을 맞춰라’ ▲ 두더지 게임 ‘부패를 타파하라’ ▲ 딱지치기를 활용한 ‘부정부패를 뒤집어라’ ▲ 스피드 터치 방식의 ‘청렴을 터치하라’ 등 청렴의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유쾌한 콘텐츠로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일상에서 안전이라는 단어가 유독 빈번히 보인다. 가장 큰 위협으로 느껴지던 자연재해에 싱크홀 등 새로운 재난이 더해져 도시환경이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베크는 현시대를 위험사회로 명명하며 지금 가장 중요한 가치로 안전을 꼽기도 했다. 금천구 역시 주민의 안전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매진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최일선에서 주민을 만나는 기초자치단체에게 주민의 안전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개발해 실행하고 있는 다양한 안전정책을 소개했다. '기술을 활용한 일상에서의 안전 보장' 최근 도심 내 지하 개발 증가로 지반침하 사고가 이어지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금천구는 지하공간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노면하부 공동탐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지하시설물 주변 지반에 형성된 빈 공간(공동)을 조사하고, 필요할 경우 복구까지 진행한다. 앞서 지난 2024년까지 관내 구도 총 484km를 탐사해 127개의 공동을 발견하고 복구를 완료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금천구는 8월 30일까지 시흥행궁전시관에서 다도 체험, 규방공예, 전시 해설 등 여름맞이 특별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이 전시관에서 시흥행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밌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운영 프로그램은 ‘복사꽃 향기 가득한 차(다도 체험)’, ‘혜경궁 홍씨, 왕실 여인과 규방공예’, ‘시흥행궁, 해설이 있는 여름 산책’ 등 3가지다. 다도 체험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성인과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총 4회 진행된다. 명상을 통해 정조대왕의 효와 예 정신을 배우고, 전통 다도 예절을 익히며 존중과 정서적 교감을 느낄 수 있다. 규방공예 프로그램은 7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성인을 대상으로 총 4회 진행된다. 왕실 여성으로서 유일하게 시흥행궁에 머물렀던 혜경궁 홍씨에 대해 이해하고, 난이도별 수업을 통해 바느질, 자수, 매듭 등 전통 기법을 배울 수 있다. 7월부터 8월까지 누구나 전시관을 방문해 주민해설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서초구가 9일 개최한 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착한 서초코인 운영’으로 기초자치단체(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정책의 성공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착한 서초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전용 앱을 활용해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 사회적 약자 보호, 자원봉사 등 선한 활동을 할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되는 일종의 ‘착한 포인트’ 제도이다. 주민들은 종이컵 수거부터 텀블러 사용, 재난‧안전 예방 신고 등의 선한 행동을 통해 서초코인을 적립받고 다양한 구립 시설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까지 할 수 있다. 구가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서초코인 앱은 그간 리뉴얼과 시스템 고도화를 거쳐 현재 ▲누적 가입자 12,450명 ▲총 적립 코인 95만 5천여 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서울페이 연계로 지역 내 가맹점 12,100개소에서 서초코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영주차장 이용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