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명 ‘비명횡사’ 공천 파동이 계속되고 있다. 비명계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고, 고민정 의원은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으며, 민주당의 의원총회는 이재명 대표를 향한 성토장이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재명 대표가 줄곧 해명도 설명도 없이 침묵하다 꺼낸 말은 "입당도 자유고 탈당도 자유"라는 말이었다. 사실상 탈당자가 속출하더라도 ‘이재명의 사천’은 계속될 것이라는 선전포고일 뿐 아니라, 지금의 민주당을 어디로 이끌고 있는지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이 대표의 말처럼 ‘갈등과 반발은 필연적’일 수 있으나, 지금 분란이 커지는 것은 '불공정' 때문임을 모르는 것입니까. 사법리스크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정치적 방패인 ‘방탄 국회’를 다시금 만들겠다는 목적을 가진 사천이다. 제1야당이 당대표와 그의 측근들의 정치적 생존과 이익을 위해 공당을 악용한다는 사실이 개탄스러울 따름이다. 뿐만 아니라 반국가·친북 인사들까지 국회에 입성시키려는 행태는 우리 역사에 큰 오점을 남길 것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이제라도 민주당은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하는 정치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어제 발표된 국민의힘 경선 결과 역시 친윤 인사들이 모두 공천장을 독식하며 누구를 위한 공천인지 똑똑히 보여주었다. 특히 주목할 사람은 국민의힘 텃밭인 경남 사천남해하동에 공천을 받은 서천호 전 국가정보원 차장이다. 서천호 전 차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을 동원해 여론 조작을 한 혐의로 유죄를 받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과 복권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생겼다. 또한 서천호 전 차장은 특별사면과 복권 발표 전 비공개로 공천을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며 ‘약속 사면’ 논란까지 일으켰다.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중대 범죄인 여론 조작범을 공천하다니 국민의힘은 민의를 조작하는 ‘공작의힘’이 되려고 합니까? 설상가상 역시 친윤 인사가 공천된 인천 남동을에서 유튜브 영상 댓글을 조작했다는 논란까지 제기되었다. 여론 조작범 공천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말하던 ‘시스템 공천’이고 ‘멋있는 공천’입니까? 대통령의 무능과 실정, 불통을 가리고 대통령을 지켜줄 사람을 뽑는 것이 공천의 목적입니까? 특별사면과 복권부터 비공개 공천 신청, 공천 확정까지 얼마나 더 법치를 조롱할 셈입니까? 여론 조작범의 죄를 사해주며 국민을 대표하도록 만들려는 국민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북 의석수 10석 유지와 관련해 환영의 메시지를 냈다. 김관영 전북특별치도지사는“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 의석수를 지켜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희망을 지켜주신 국회의 결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함께 하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해낼 수 있다. 오늘의 이 성취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전진할 것이다.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되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전북 의석수 10석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오후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찬성 190인, 반대 34인, 기권 35인 등의 결과로 가결시켰다. 전북 의석수 유지에는 김관영 지사의 물밑 노력이 있었다. 이날도 김관영 지사는 전북 정치권과 국회를 찾아 "지역소멸을 부채질하는 선거구개혁 중단하라"며‘전북 10석 유지’를 함께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한병도 국회의원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기도가 의사 집단행동으로 비상진료체계에 들어간 경기도의료원에 재난관리기금 11억 4,70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경기도는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진료 시간 연장에 들어간 경기도의료원 소속 의료인력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3월 초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긴급 지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김 지사는 지난 2월 24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면서 도민 건강과 생명을 지켜달라”면서 “필요한 것이 있으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재난관리기금을 경기도의료원에 지급한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로 도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때 감염병전담병원 의료 장비 확충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40억 원을 도 의료원에 지원한 바 있다.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은 지난 23일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24일부터 평일 진료 시간을 기존 17시 30분에서 20시로 연장하는 등 비상진료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nb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28일 충청북도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해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교로 임관하는 학군사관후보생들을 격려하고, 국민으로부터 무한한 신뢰를 받는 군으로 우뚝 서주기를 당부했다. 현직 대통령이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것은 2008년 이명박 前 대통령 이래 16년 만이다. 대통령은 축사를 시작하며 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을 선택한 학군장교, 3대 군인가족, 6.25 참전유공자 후손 등 오늘 임관식에 참석한 학군장교들의 면면을 소개하며 대를 이은 대한민국 수호의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故 조천형 상사의 딸이 학군 후보생이 되어 선배들을 축하하고자 오늘 임관식에 참석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대통령은 우리 군이 지난 70여 년간 북한의 끊임없는 위협과 도발에 맞서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를 철통같이 수호해 왔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땅과 하늘과 바다를 굳건히 지키고 해외 파병지에서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북한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사용을 법제화하고, 위협과 도발을 일삼고 있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총선이 오늘로 꼭 42일 남았다. 선거운동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공영방송에서 나온 미세먼지 보도가 선거 캠페인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대뜸 기상 캐스터만한 크기의 파란색 숫자 1이 등장하더니 연신 숫자 ‘1’을 외쳤다.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오죽하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겠습니까. 공영방송으로서의 논란은 더 있다. 유독 MBC에서만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행사 영상은 군집한 인파가 등장하지 않고 클로즈업된 사진만 보인다는 지적이다. 인파가 몰린 현장을 마치 일부러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의도처럼 보일 지경이다. 공영방송 MBC에 대해 지난 대통령의 미국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자막 논란과 관련해 최근 법원은 정정보도를 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명백한 공정보도 훼손이었다. 왜곡되고 공정하지 못한 보도의 끝은 정해져 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공영방송의 이름을 걸고 ‘공정’의 가치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민주당이 선거구 획정 관련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내일 본회의에서 쌍특검 표결을 하지 않겠다고 한 윤재옥 원내대표의 말은 일방적 주장이다. 민주당은 선거법이 처리되지 않으면 내일 쌍특검법도 처리하지 않겠다고 했던 것이다. 민주당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지렛대가 아니다. 내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처리되면 쌍특검법도 함께 표결할 것이다. 선거법 통과와 쌍특검을 연계시켰던 것은 내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4월10일 총선이 제대로 치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였음을 말씀드린다. 추가 협상이 어려우면 선관위 원안대로라도 처리할 것이다. 홍익표 원내대표가 수차례 밝혔듯이, 현재 선관위 획정 원안은 선거구당 인구수나 지역 대표성 등에 전혀 부합하지 않고 국민의힘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안이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정상적으로 치러야 하는 마음에 결단을 내렸다. 민주당은 "한동훈 위원장도 국민 눈높이에서 판단한다고 한 만큼 국민의힘은 쌍특검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길 요청드린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 포트홀 긴급 보수 등을 위한 도로정비사업 특별교부세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시에서 시행 중인 ‘초등학교 학부모 10시 출근제’, ‘아픈 아이 긴급병원 동행 서비스’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늘봄학교와 연계한 전국 확산을 제안했다.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17개 시도지사·교육감, 지방 4대 협의체 회장, 국무총리 및 주요 부처 장관, 관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실무협의회 논의 경과보고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발표에 따른 의사 집단행동 대응 현황 및 계획(복지부) ▲2024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늘봄학교 교육협력 방안(교육부) 보고에 이어 ▲안건별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의사 집단행동 대응과 관련해 “의대 정원은 늘려야 하고,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다만, 의대 정원 확대는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할 의사인지가 더 중요하고, 필수의료와 공공의사 증원이 핵심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의사 집단행동 대응과 늘봄학교 관련 종합토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진태 지사는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구축된 강원형 늘봄학교 퍼블릭 케어 인력체계를 직접 PPT를 활용해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강원형 늘봄학교 퍼블릭 케어 인력체계는 도, 도교육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지난 23년 12월 27일 맺은 늘봄학교 지원 협약식에 따라 수행되는 사업으로 2024년도 늘봄학교 전면 도입에 따라 보조강사, 행정업무, 안전관리, 환경 정비 등의 추가 업무를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도맡아 주시게 된다. 올해 첫 시작은 도내 춘천, 원주, 강릉, 속초, 동해 5개 시군 158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을 하고 어르신인력은 220명에서 금년내로 600명까지 확대하게 된다. 김진태 지사는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고민해 마련한 사업” 이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1거 5득 효과를 가진 사업”이라며, “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만나 경기도와 싱가포르 간 인공지능(AI) 산업, 새싹기업(스타트업), 청년교류 등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27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에릭 테오 싱가포르 대사와 만나 “그동안 싱가포르 측과 인공지능이나 청년 등 여러 가지 협력 분야에 대한 얘기를 나눴는데, 오늘 대사 방문을 계기로 관련 내용을 진전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에릭 테오 대사는 “다보스포럼에서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 조세핀 테오 통신정보부 장관과 유익한 만남을 가졌다고 들었다”며 “경기도는 인구도 많고 여러 기업이 있다. 디지털, 인공지능, 데이터, 교육, 주택문제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국 부임 6년째를 맞은 에릭 테오 대사는 싱가포르 외교부 동북아국장을 역임했으며, 중국, 일본 공관에서도 근무한 동북아지역 외교 전문가다. 테오 대사의 경기도청 방문은 2020년 8월에 이어 두 번째다. 경기도는 지난 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을 계기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11월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해 소상공인의 고금리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특단의 지원 대책을 ‘속도감’ 있게 신속히 마련할 것을 소관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은 정부가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해 왔다. 이에, 정부와 은행권이 함께 발 빠르게 움직여 총 2.9조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패키지’(▲은행권 민생금융, ▲소상공인 대환대출, ▲제2금융권 이자환급)를 마련해 두 차례에 걸친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세부 내용을 발표했으며, 현재 차질 없이 시행 중이다. 먼저, 은행권은 총 2.1조 원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이달 5일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이자를 환급해 지금까지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1.36조 원을 집행했다. 2월 26일부터 정부가 총 5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환대출 공급을 시작했다. 동 프로그램은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4.5% 고정금리 정책자금으로 대환해 금리를 최소 2.5%p 낮추는 대출이다. 상환 조건도 10년 장기 분할상환이어서 상환부담도 적다. 약 1만5천 명의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불공정하고, 차별적인 전북특별자치도 의석수 축소 시도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정치계 등에 건의문을 전달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 의석수 10석 사수와 관련해 목소리를 냈다. 27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지역 국회의원 최소 10석 유지 촉구’를 당부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정치권에 전달했다. 김 지사는 건의문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 의석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소식에 우리 도민들은 충격과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 도민들은 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새로운 도전의 의지를 모으며 희망의 길을 개척하려고 몸부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이 중대한 시점에 전북특별자치도의 열망을 대변할 국회의원 의석수가 축소되는 것은 특별자치도 시대의 흐름에 반하는 것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에게는 견디기 힘든 상처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선거구획정안과 관련해 “‘인구, 행정구역, 지리적 여건, 교통, 생활문화권 등을 고려해 인구 대표성과 농산어촌의 지역 대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야합 11일 만에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의 합당 철회로 남겨진 국고보조금 6억 6,000만 원을 반환할 길이 열렸다. 개혁신당은 법적으로 반환할 방법이 없어 금액 그대로 동결해서 보관하고 있다고 했으나, 중앙선관위에서 ‘특별 당비 기부’ 형식으로 선관위에 기부하면 된다고 밝힌 것이다. 지급받은 금액만큼을 선관위에 기부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법적으로 하자도 없다고 한다. 짧은 합당기간 동안 보여준 꼼수의 끝판은 단연 국고보조금이었다. 보조금을 조금이라도 더 받아보고자 현역 의원 5석 확보를 위해 지급 기준일 하루 전 민주당에서 제명된 의원을 급히 입당시켰다. 법적 규정 걱정 없이, 성의와 진정성의 문제를 떠나서 선관위에서 밝힌 특별당비 기부를 하면 된다. 국민의힘은 "다행히 ‘개혁’이란 단어가 더는 부끄럽지 않게, 보조금 사기극의 막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시스템 공천이라더니, 시스템 사천이었다. 국민의힘 공천 결과를 두고 국민께서 하시는 말이다. 원조 친윤들은 불패를 거듭하고 ‘용핵관’들은 낙하산을 타고 양지에 내려앉았다. 친윤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과 이철규 의원은 단수공천을 받았고 심지어 원조 친윤 장제원 의원은 불출마한다더니 최측근에게 지역구를 세습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대통령의 최측근인 주진우 전 검사는 국민의힘 강세 지역에 단수공천을 받았고 이원모 전 검사는 국민의힘이 연속 3선을 한 ‘양지’에 꽂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출신들이 양지만 찾는다’고 비판했다더니 국민을 희롱한 것이었다. 친윤과 용핵관들은 양지를 차지한 것도 모자라 아예 꽃가마까지 탄 꼴이다. 이런 공천 결과가 한동훈 위원장이 말하던 시스템 공천입니까? ‘친윤’과 ‘윤핵관’만을 위한 낙하산 사천, 윤석열 대통령의 사당화를 위한 공천 장악일 뿐이다. 민주당은 "양두구육의 정신으로 무장한 국민의힘의 뻔뻔한 공천을 국민께서 심판하실 것이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를 조속히 조성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 추진 속도보다 더 빠르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정과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의 모범사례인 충남형 리브투게더 착공식에 대통령 참석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결과 및 후속 조치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가진 이번 민생토론회는 26일 서산 20전투비행단에서 김 지사와 서산시민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지사는 “26일 민생토론회는 충남의 현안 문제들을 총망라해 논의했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자리”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이 모두말씀을 통해 “충남의 주요 지역 현안과 대선 공약들을 거론하며 충남을 환황해권 경제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말씀을 하셨고, 아산만권 베이밸리 개발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며 아산만을 중심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 산업단지로 발전시키겠다고 하셨다”라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룡시는 지난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음악협회 계룡시지부 정기음악회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협회 소속 전문 연주자와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으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계룡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초등학생과 중학생 단원들이 무대를 함께 꾸며 큰 호응을 얻는 등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 가능성도 함께 보여줬다. 음악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지역에서 이처럼 수준 높은 음악회를 접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종숙 지부장은 “지부장 취임 후 처음 준비한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년간 지역 음악인들이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음악과 문화예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도시 계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8월 23일~24일(1박 2일) 대왕암캠핑장 일대에서 울산 지역 내 일하는 청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삶회복 청년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울산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 50여 명이 참석해 힐링 바다 서핑과 바다운동회, 보성학교 역사기행, 달빛소셜 다이닝, 온앤오프 웰니스 힐링 체험 등 지친 일상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제조업, 조선업, 교사, 택배, 화학섬유 분야 종사자,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의 청년들이 참여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울산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힐링 체험을 통해 일상회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 일하는 청년들의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재충전 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일하는 청년들이 더 행복하게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22일 오후 2시 30분, 분당구미중학교 체육관에서 농구부 창단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경기도체육회, 경기도농구협회, 대광사 주지스님, 관내 교장단, 학부모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선수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분당구미중학교는 2024년 3월부터 창단 준비에 착수해 9월 공식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1학년 6명, 2학년 5명, 3학년 3명 등 총 14명의 선수단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주 5~6회의 정규 훈련과 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자기 주도적인 훈련 습관을 형성해왔다. 짧은 창단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미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 동계전지훈련과 영광 스토브리그를 통해 기량을 높였으며,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 2위, 협회장기 전국대회 8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5년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에서는 왕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시원한 생맥주와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안주를 함께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축제가 열렸다. 전주모래내시장상인회(회장 김병권)는 22일과 23일 이틀간 덕진구 모래내시장길 특설행사장에서 ‘모래내시장 제8회 치맥가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첫날 우범기 전주시장 등 내외빈과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인원 4000명 이상이 참여해 전북지역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모래내시장 상인들이 직접 만드는 치킨과 홍어회무침,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당일 생산된 생맥주가 판매됐다. 또한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판매자와 고객으로 나누어져 있던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면서 전통시장이 지역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권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은 “매년 많은 분이 행사를 기다리고 찾아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한층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행사를 준비하도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서울 강서구가 경상남도 밀양시와 22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에 나선다. 이날 오후 5시, 밀양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도시는 경제, 문화예술,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자원 공유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갖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첫걸음이다. 강서구는 김포공항과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항공 및 첨단산업과 생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경제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스마트팜혁신밸리 등 첨단 산업기반과 천혜의 자연, 풍부한 문화자원을 갖춘 도시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간 우의를 다지고 교류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상징적인 선물도 교환했다. 강서구는 조선시대 대표 화가 겸재 정선의 ‘피금정도’를 고급 액자로 전달하고, 밀양시는 전통 초가집을 정교하게 재현한 짚풀공예 작품을 선물했다. 양 선물은 각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어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