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확장 구간의 만성 정체 해소를 위해 임시(조기) 개통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대동산단 진입도로는 전액 국비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687억원이다. 사업 규모는 총연장 3.61km에 2~4차로이며 대동화명대교 연결도로(램프)를 시점으로 낙동강 제방 옆 기존 도로 0.87km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2.74km는 신설 구간이다. 시는 확장 구간과 신설 구간으로 구분해 공정을 추진 중이며 2024년 3월 착공 후 현재 공정률은 34%이다. 현재 확장 구간인 낙동강 제방 옆 도로에서 대동화명대교 진입을 위한 차량의 퇴근시간(16:30~19:30) 집중으로 교통체증이 심각해 시는 내년 1월을 목표로 기존 2차로 520m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 임시 개통을 추진한다. 임시 개통을 위해서는 성토 구간을 임시 포장해야 해 3억원의 공사비 증액이 요구되며 시는 장기간 불편을 겪는 지역민과 산단 입주기업을 위해 시비를 투입해서라도 임시 개통을 서두를 방침이다. 이 구간이 확장되어 임시 개통되면 대동화명대교 방면 도로를 이용하는 다수 이용자는 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땅과 곡식의 신께 풍요를 기원하던 조선의 제례 ‘사직제’가 춘천에서 되살아난다. 춘천시는 내달 4일 오전 11시 낙원문화공원에서 국가무형유산 ‘사직제’를 봉행한다. 사직제는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춘천에서 개최돼 지역민과 함께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춘천에 거주 중인 국가무형문화재 사직대제보존회 회원들이 직접 의례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행사는 국가무형유산 사직대제보존회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후원한다. ‘사직제(社稷祭)’는 국가의 평안과 농경의 풍요를 기원하며 땅의 신(社)과 곡식의 신(稷)에게 지내는 국가적 제례다. 임금이 직접 주관하는 최고 격식의 의례로 종묘제례와 더불어 조선시대 국가 통치이념을 상징하는 대표 의례로 꼽힌다. 이 전통은 대한제국 시기까지 이어지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중단됐으며 사직단도 훼손됐다. 현재의 사직대제는 2000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서는 ‘착한가게’에 참여했다.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영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영동한식당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지역 내 소상공인이나 업체가 매달 3만 원 이상 정기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며,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 사업이다. 영동한식당은 이 제도에 동참함은 물론, 평소에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특히 이 식당은 매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용산면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은경 대표는 “우리 마을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025국제농업박람회 사전예매 입장권을 인터파크와 네이버를 통해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상당의 페이백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나주 산포면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를 주제로 미래 농업의 비전과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25개국 380여 기업·단체가 참여해 농업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우수 농산물 수출 상담과 다양한 전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온라인 구매는 네이버나 인터파크에 국제농업박람회를 검색해 ‘예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사전예매 가격은 일반권 7천 원(현장 판매 1만 원), 청소년권 6천 원(7천 원), 어린이권 2천 원(3천 원)으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상당의 쿠폰(어린이 제외)도 제공된다. 또한 관람객의 전남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전남 주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재생에너지 정책과 현안 파악 등을 위해 목포를 방문한 국회입법조사처와의 간담회에서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제도개선 필요성과 기후에너지부 전남 유치를 강조했다. 국회입법조사처 자문위원회에서는 지난 20일 지역 재생에너지 정책과 현안을 파악하고 제도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 이진수 입법정책자문위원장, 자문위원과 입법조사관 등 9명이 목포신항만을 방문했다. 전남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전국 해상풍력 발전 허가 용량의 61%인 18.7GW를 확보하고 있으며, 2035년까지 30GW 보급을 목표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라남특별자치도법·영농형태양광 특별법 제정, 재생에너지 주민 참여 제도 개선 등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는 만큼 입법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에너지 3법 정비, 지방분산형 전원체계 구축, 주민 참여형 모델 마련 등이 입법과 정책 설계에 반영되도록 국회입법조사처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며 “기후에너지부와 같은 전담 조직이 향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인천광역시는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홍보와 인식 개선을 위해 자원순환에 관심 있는 시민을 선발해 ‘에코 크리에이터즈’를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시민과 함께 수평적인 눈높이에서 자원순환 정책을 바라보는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에코 크리에이터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총 10명 이내로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인천시에 거주하거나 인천시 소재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 또는 인천시 소재 직장인으로, 자원순환 분야에 관심 있는 20세(2005년생)부터 39세(1986년생)까지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서류심사를 통해 7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에코 크리에이터즈’는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자원순환센터의 이론과 운영 방식을 탐구하는 현장 견학, 정책 분석을 위한 분임모임, 실적발표회 등을 진행하며, 관련 콘텐츠를 제작·게시해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카드뉴스 등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 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인천광역시는 ‘친환경 버스 운행 시스템(에코드라이빙)’ 운영을 통해 환경 보호와 재정 절감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에코드라이빙(Eco-Driving)’은 차량에 특수 센서를 설치해 운전자의 주행 습관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분석·표출하는 기술이다. 모니터를 통해 제공되는 피드백은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어 급가속과 급제동을 줄이고, 정속 주행을 유도하는 등 주행 습관의 변화를 유도해 연료 소비를 줄이는 친환경 운전 방식이다. 인천시는 2024년 2월부터 준공영제 시내버스 2,097대 가운데 1,558대(CNG 등 차량)를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빙 장치를 설치하고, 운전자의 주행 습관 개선을 통한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 운행 효율성·안전성 향상, 에너지 절감을 통한 재정 절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서비스 기업(ESCO)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설루션 제공업체가 모든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 비용을 선투자하고, 이후 절감된 연료비의 일부를 사업비로 회수하는 구조로 운영돼 시의 재정적 부담 없이 진행됐다. 14개월간(2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인천연구원은 지난 6월 20일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문일 연세대학교 교수(전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 수소경제위원회 위원)는 “수소정책은 정치적 논리를 배제하고 정책 중심의 일관된 추진이 필요하다”라며 “현 단계에서 일부 탄소배출을 감수하더라도 수소경제 기반 조성이 선행돼야 궁극적으로 그린 수소경제 실현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이임철 SK E·S 부사장은 “인천은 연간 3만 톤 생산 규모의 세계 최대 액화수소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수소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중앙정부, 지자체, 기업, 전문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수소 분야 연구자를 비롯해 인천연구원 연구진, 인천시 에너지산업과장과 수소팀장 등 20여 명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박호군 인천연구원 원장은 “인천이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로 전환하는 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남해군이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근절’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찌꺼기 등을 분쇄하여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장치로 '하수도법'제33조 및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판매·사용 금지 고시'에 따른 인증 제품만 일반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인증 제품은 음식물찌꺼기의 80% 이상은 회수통으로 회수되고 20% 미만 찌꺼기만 하수도로 배출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한국물기술인증원에 등록된 제품만 사용해야 한다. 주방용 오물분쇄기 구매 계획이 있는 가정에서는 반드시 인증원에 등록된 제품정보와 외형이 동일한 지, 제품 내부에 거름망이 존재하는지, A/S 및 보상규정이 확실한지 등을 꼼꼼히 챙겨보고 구매해야 하고, 인증제품 구입 후 회수통을 제거하거나, 거름망을 제거하는 등의 개・변조를 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불법제품 사용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제조·수입 판매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만식 상하수도과장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이 대표 ESG 캠페인 ‘탄탄한남해로오시다’의 핵심 프로그램인 ‘탄탄남해 챌린저 3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탄탄남해 챌린저’는 건강한 친환경 관광생태계 선도를 목표로 하는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 사업의 전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탄소중립 여행을 직접 기획하고 경험하며 남해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탄탄남해 챌린저 3기’는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선발된 모든 챌린저에게 동등한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별도의 우수 챌린저 선발 과정 없이, 참여자들에게 탄소중립 남해 여행 수행을 위한 활동 지원금 대신 ‘탄탄남해’ 참여 사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탄탄쿠폰과 지역 체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여행 후기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여 인증하면 모든 챌린저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지역 화폐를 지급하여 참여자들의 소중한 활동과 확산 노력을 격려할 방침이다. 탄소중립 남해여행에 관심 있는 누구나 ‘탄탄남해 챌린저 3기’ 지원이 가능하다. &nbs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면 주민자치회(회장 우현섭)와 부산 영선2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칠성)는 19일 도・농간 교류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판로를 구축하고 양 지역 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지속가능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은 양 지역 주민자치회원 40여 명과 이광수 남면장, 박호영 영선2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사업소개, 우수사례 발표, 자매결연 협약서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은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고 농・특산물 직거래, 지역행사 초청, 관광자연 연계 등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우현섭 남면 주민자치회장은 “영선2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양 지역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주민자치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수 남면장은 “바쁜신 중에도 뜻을 모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관광, 산업, 농업 등 여러 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남도와 남해군은 지난 19일 ‘조도·호도 섬 누리길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조도·호도 섬 누리길’은 남해군 미조면 조도·호도에 조성된 해안 산책길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어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2025년 경남 섬 우수 트레킹 코스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히 ‘섬 누리길’은 남해바래길의 섬 지선 중 하나이며, 경상남도의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망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한층 더 아름다운 명품길로 탈바꿈했다. 이날 걷기 행사에는 지역주민은 물론 걷기를 사랑하는 방문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조도에 조성된 약 2.3㎞의 섬 누리길 코스를 걸으며, 푸른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풍광을 감상하고 어촌 특유의 정겨움을 만끽했다. 또한 바래길 앱으로 완보 인증시 완보뱃지를 증정하고 추첨 이벤트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해군 관계자는 “‘조도·호도 섬 누리길’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 가꿔 나가는 지속 가능한 생태 문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섬 트레킹 인증제도와 연계한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지난 20일 이동노인대학에서 ‘고향의 맛, 추억의 음식 솜씨자랑’ 행사를 개최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손맛이 깃든 남해 향토음식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군이 기획한 세대 공감과 공동체 화합을 위한 참여형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이동노인대학생과 지역주민, 내빈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리밥 쌈밥, 더덕장떡, 머위나물, 고동강된장, 바지락가리장, 쏙볶음 등 14가지 이상의 남해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제철 향토음식들이 한자리에 선보여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동노인대학 어르신들이 직접 옛 추억을 떠올리며 음식 메뉴를 선정하고 정성껏 준비해낸 음식들은, 이동면만의 고유한 역사와 정서를 담아내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과 공감이 오가는 현장은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식행사를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지역의 전통문화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립미술관은 6월 25일 오후 6시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문화가 있는 날 ‘미술관 티엠아이(TMI)’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립미술관 전시 ≪리베르테(Liberté) 자유≫와 연계해 마련됐다. 거리예술 기록영화(스트릿아트 다큐멘터리)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를 관람하고 정수희 덕성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신청은 24일 오후 6시까지 울산광역시 공공시설 예약서비스 를 통해 선착순 50명을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진행 중인 ≪리베르테(Liberté) 자유≫전시와 관련하여 관객들의 예술적 소양과 이해를 높이는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미술관 티엠아이(TMI) 행사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관객이 전시 및 작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베르테(Liberté)자유≫ 전시는 길거리 그림 예술가(그래피티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박물관이 신석기시대 고래 사냥의 흔적을 담은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박물관은 오는 6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Ⅱ에서 제2회 주제(테마)전시 ‘고래 뼈, 시간을 꿰뚫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핵심 유물은 울산 남구 황성동에서 출토된 ‘골촉 박힌 고래뼈’다. 이 유물은 고래의 척추뼈에 동물뼈로 만든 작살 촉이 그대로 박힌 상태로 발견돼 신석기시대에 고래를 사냥했다는 생생한 증거로 평가받으며 울산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전시는 ▲‘골촉 박힌 고래뼈’ ▲‘고래 사냥’ ▲‘반구대 암각화 속 고래 사냥’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골촉 박힌 고래뼈’에서는 유물의 발견 과정과 문화유산적 가치를 소개하고, ‘고래 사냥’에서는 신석기인들이 사용했던 도구를 통해 사냥 방식과 생활상을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반구대 암각화 속 고래 사냥’에서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작살 맞은 고래 장면을 통해 당시 사냥의 실제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골촉 박힌 고래뼈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대한민국합기도정립자 지한재배 전국합기도대회’를 열고, 전국에서 모인 합기도인 6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합기도 정립자인 지한재 선생의 무도 철학을 기리고, 전통 무예의 가치 확산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개회식에는 홍지선 남양주 부시장,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지한재 선생, 전수광 남양주시합기도협회장, 국회의원, 도‧시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합기도 정신의 뿌리를 되새기며 전국 합기도인의 화합의 장 마련 특히, 이날 지한재 선생은 대회장을 찾아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무도인의 자세와 가치에 대해 강조해 대회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단체전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우수 선수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합기도 기술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경기를 통해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예의·존중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통해 원도심과 혁신도시 간 문화적 소통을 이어가며 문화도시 실현에 나선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7월 8일 오후 7시 나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25년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SUMMER BLOSSOM, 한여름에 피어나는 하모니’를 주제로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원도심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민 간 문화적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정기연주회…세대를 잇는 문화소통 공연에서는 디즈니 메들리, 영화 ‘쥬라기 공원’ OST, 캐논락,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 대중에게 익숙한 음악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Somewhere Over the Rainbow’ 등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클래식 곡들이 연주된다. 또한 이번 무대에는 나주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특별 협연으로 참여해 세대를 넘는 음악의 감동을 시민과 함께 나눌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새마을문고 밀양시지부(회장 박군희)는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남원시 일원을 방문해 독서 문학 기행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문고 회원 30명이 참여해, 일상 속 인문학의 가치를 되새기고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을 통해 지역의 독서문화 운동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가문을 지키려는 유서 깊은 양반가와 빈민들에 대해 다룬 소설인 ‘혼불’의 저자 최명희 작가의 사상과 문학을 체험하고 공유하며 독서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군희 회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독서 기행을 통해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나아가 시민들에게 독서의 생활화를 장려해 건전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밀양시지부는 작은 도서관, 피서지 문고 운영, 독서퀴즈 경진대회와 국민 독서경진대회 등을 개최해 시민들이 건전한 여가 활동을 즐기며 더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는 30일 밀양시 산불대응센터에서 임업 직불제 신청자를 대상으로 임업 직불금 대면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교육 수강이 어려운 임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표준교육 영상을 시청하는 대면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내용으로는 △임업·산림의 공익기능과 임업인의 역할 △공익직불금 신청 방법 △준수사항 △그 밖의 공익 직접지불제도의 시행에 관한 사항 등을 다뤘다. 공익직불금을 수령하려는 임업인은 매년 2시간 이상 임업인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여야 하며, 미이수 시에는 직불금 수령액의 10%가 감액된다. 시는 대면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임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온라인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독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면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에게는 온라인을 통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대상자들이 지급등록자 자격을 잘 유지해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는 30일 내이동 소재 식당에서 보훈 단체장과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보훈 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보훈 단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병구 시장, 8개 보훈 단체장, 3명의 이임 지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보훈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최근 이·취임한 지회장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돼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안병구 시장은 “호국 안보 의식 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계시는 보훈 단체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는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보훈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