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현장 방역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올겨울(2025/2026 동절기) 전국 6개 시도 가금농장에서 22건, 10개 시도 야생조류에서 21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서 제주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비발생 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단 한 건의 AI 발생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선제적 차단방역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 도내 주요 지점에 거점소독통제시설 11개소(제주시 6, 서귀포시 5)와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5개소(제주시 2, 서귀포시 3)를 운영하고 있다. 거점소독시설에서는 가금농장을 출입하는 모든 축산 관련 차량을 대상으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철새도래지 통제초소에서는 철새도래지 내에서의 낚시, 사진 촬영을 위한 철새 근접 행위 등을 제한하는 등 AI 바이러스 전파 매개체인 철새 서식지 주변을 집중 방역관리하고 있다. 또한 AI 발생지역에서 생산된 가금류 및 가금산물 등의 제주 반입을 금지하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실제 경작 중인 농지 26만 8,000필지를 대상으로 한 『제주 농업·농촌 실태 전수조사』를 2026년 1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기존 국가 및 도 단위 농업통계만으로는 제주 농업의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 수립에 충분하지 않아 보다 정밀한 기초자료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조사는 도내 모든 경작 농지와 농업경영체를 망라한 농업분야 전수조사와 함께 읍·면지역 172개 마을의 농촌 실태를 함께 파악한다. 농업조사는 농지와 농업경영체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농지 이용현황, 생산기반 여건, 재배·유통시설 현황 등 농업경영 전반을 조사한다. 농촌조사는 읍·면 농촌지역 172개 행정리 마을을 대상으로 정주·생활서비스 여건, 마을자원, 공동체 현황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위성영상 기반의 농지 식별정보인 ‘팜맵’을 활용해 각 농지별 정확한 재배면적과 이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기존 통계조사와는 차별화된다. 조사는 2026년 4월까지 진행되며 ㈜한국리서치가 수행을 맡는다. 전화조사와 대면조사 등 복합적인 방법이 활용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2026학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시험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202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는 18개 과목에 1,070명이 지원했으며, 그 가운데 공립학교 267명, 사립학교 49명이 제1차 시험에 합격했다. 공립학교 과목별 제1차 시험 합격인원은 △국어 26명(17명) △수학 21명(14명) △물리 8명(7명) △화학 5명(3명) △생물 12명(8명) △지구과학 13명(8명) △일반사회 20명(13명) △역사 14명(9명) △지리 14명(9명) △도덕·윤리 12명(8명) △체육 25명(15명) △영어 21명(13명) △정보․컴퓨터 12명(9명) △특수(중등) 5명(3명) △보건 22명(14명) △사서 5명(3명) △전문상담 8명(5명) △영양 24명(16명)이다. 사립학교 법인별 제1차 시험 합격인원은 △강일학원 13명(3명) △광희학원 5명(1명) △대성학원 2명(1명) △상지문학원 9명(4명) △상지학원 5명(2명) △양록학원 1명(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체육회,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2025 광주체육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광주체육은 국제대회 유치와 프로스포츠 약진, 체육기반시설 개선 등 굵직한 성과를 잇따라 거두며 광주체육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특히 ‘스포츠도시 광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한 해로, 국제·전국 대회 개최와 선수단의 활약, 생활체육 기반 강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 21년 만의 전국체전 유치…광주 체육 도약의 전환점 마련 광주시는 지난 10월 24일 2028년 제109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며 2007년 이후 21년 만에 전국체전을 다시 치르게 됐다. 광주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체전, 미래로 도약하는 체전’을 기조로, 문화·경제·도시 활력까지 아우르는 종합축제형 체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적 상승… 경쟁력 강화 지난 10월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주 선수단은 종합 1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보성군은 오는 31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2026년 농촌진흥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사업은 총 6개 분야, 45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42억 원이 투입된다 분야별로는 △노동력 절감을 위한 식량작물 재배기술 확대 사업(3개 사업), △스마트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생산모델 보급 사업(18개 사업), △지역특화작목 육성 및 신소득 작물 발굴 확대 사업(5개 사업), △농가 경영 개선을 통한 경영비 절감 사업(2개 사업), △차세대 농업을 이끄는 청년농업인 육성 사업(10개 사업), △농산물 가공 상품화 및 농촌자원 소득화 사업(7개 사업) 등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 농민상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별 세부 내용과 신청 요건은 보성군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접수 마감 후 현지 평가와 보성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최종사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현장에 신속하게 보급․정착시켜, 농업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보성군은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지역경제활성화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 24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자리경제한마당 행사’에서 장려상과 함께 포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성과,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 것이다. 보성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 지급과 보성사랑상품권 발행 확대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여 자금 유출을 최소화했다. 특히,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도입해 높은 호응을 얻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아울러, 지역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사업을 통해 보성군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여름철 전통시장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안개형 냉각기(쿨링포그)를 설치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계절과 현장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군 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보성군은 2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관리평가·을지연습·다산안전대상을 포함한 재난‧안전 분야 주요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범국가적 재난 대응 훈련에서 실전형 대응능력 입증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범국가적 종합 훈련으로, 대형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협업 체계와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보성군은 10월 23일 회천면 율포해수녹차센터 일원에서 보성소방서, 보성경찰서, 보성군자율방재단 등 11개 기관‧단체와 군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다중 밀집 시설 대형 화재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통합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재난 발생을 전제로 한 현장 대응·지휘·수습 전 과정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상황 전파–초동 대응–인명 구조–수습‧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유기적으로 운영하며, 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보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국토대청결운동을 추진해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새단장’은 9월 9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바 있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지역사회·자원봉사자 등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적 캠페인으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국민 생활공간 개선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추진된 전국 단위 환경정비 캠페인이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 참여도, ▲정책 확산성, ▲생활환경 개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보성군은 자체 추진 중인 군민 참여형 청결운동 보성‘클린600 건강한 보성 만들기’를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선제적으로 연계·확장해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600개 마을에서 29,542명의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8월부터 9월까지 마을·하천·해양·도로·전통시장 등 주민 생활 밀착 공간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총 536.5톤의 폐기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전라남도가 실시한 산림행정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산림행정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산림행정 평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산림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및 국가 중점 과제의 주요 지표를 반영해 총 3개 분야, 18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흥군은 주요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림, 임도시설 관리, 도시숲 조성·관리, 나무심기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국가 중점 과제 등 주요 지표를 군의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게 충실히 반영한 결과, 산림행정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흥군의 소중한 녹색자원이 더욱 큰 가치를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산림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은 올해 전라남도 산불 지상진화 통합지휘 경연대회에서 우수상, 전라남도 명품숲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산림 분야 전반에서 괄목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형성과 지역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방향과 참여 방법을 공유했다. 나주시는 지난 22일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구성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6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은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과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씨앗, 새싹, 열매 단계에 따라 공동체당 2백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 기반의 자립 활동과 일자리 창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공동체를 형성한 주민들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찬 배달, 아동 책 읽어주기 등 생활 밀착형 돌봄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 7백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나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나주시립국악단이 전통 국악의 본향 나주가 지닌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수도권 무대에 올리며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했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서초구민과 수도권 향우들을 초청해 교류음악회 ‘천년의 울림, 나주를 노래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전라도 전통음악의 뿌리인 나주의 역사와 삶을 국악으로 풀어낸 교류 무대로 나주가 간직한 천년의 시간을 소리로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대에는 나주 고유의 전통 음악인 나주삼현육각을 비롯해 영산강 유역의 정서를 담은 ‘영산강처녀’, 나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읍성을 음악적으로 형상화한 창작곡 ‘나주읍성유람기’ 등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긴 레퍼토리가 다채롭게 올랐다. 특히 일부 프로그램에는 나주시립합창단이 협연으로 참여해 국악과 합창이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지역 문화유산과 공동체의 기억을 예술로 공유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나주시립국악단 특유의 탄탄한 연주력과 현대적 감각을 더한 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 성과를 인정받아 전라남도 주관 농식품유통 업무평가에서 전남을 대표하는 농식품 유통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나주시는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전라남도 농식품유통 업무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농식품 산업 육성, 쌀 판매 실적 및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농산물 안전성 강화 등 4개 분야 14개 세부 항목과 함께 전국 단위 시상 실적, 공모사업 선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나주시는 농식품부 주관 ‘2025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대상(S)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데 이어 농식품 유통 체계 개선과 지역 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 관내 177개 농가와 업체가 입점하도록 지원하며 온오프라인 유통 기반을 강화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 지난 4월부터 올 한해 운영한 ‘2025학년도 찾아가는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찾아가는 영어체험 프로그램’은 창의융합교육원이 지난 2021년부터 원어민 교사가 영어 학습 접근성이 낮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 수업하는 실용 중심 영어체험 활동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특수학교 총 222학급, 5천21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수업은 ▲실생활 기반 말하기 활동 ▲협력형 과제 수행 ▲테마 중심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으며 원어민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작년과는 달리 학교 수준에 따라 구조화된 수업 구성 및 AI 콘텐츠 강화 등 교육 내용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참여를 유도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매 수업마다 실시한 설문조사(4단계 척도)에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는 답변을 포함한 만족 이상 응답이 98.6%를 기록(전년 대비 0.1%p 상승)하며 지난해에 이어 높은 만족도를 유지했다. 창의융합교육원 진영 원장은 “올해 학생들의 수준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추진해 온 주요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되짚고 앞으로의 군정 방향과 실천 의지를 군민과 공유하기 위해 민선 8기 최초·최고 부안정책 톱12를 선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최초·최고 부안정책 톱12는 전국 최초·전국 유일·전북 최고 등 객관적이고 대외적으로 입증된 성과를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민선 8기 부안군정이 지향해 온 변화의 방향성과 정책 철학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주요 정책으로 역대 최고 국가예산 사상 첫 6000억원 시대 개막, 전국 최초 대학생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 실현, 전국 최초 해안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전국 최초 군단위 농어촌 수소도시 조성, 전북 최고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도내 1위, 전북 유일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등이다. 이는 민선 8기 동안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재정 여건의 한계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복지·환경·에너지·행정 전반에 걸쳐 군민 체감형 정책과 미래 대비형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선제적 정책 발굴과 적극행정을 통해 군 단위에서 시도하기 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청자골문화복지센터에서 보안면 어르신 48명을 대상으로 실버인지요리교육을 총 18회차를 운영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활동가와 지역 어르신이 함께 참여해 서로를 돌보는 구조를 형성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실버인지요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지역 현장활동가 12명이 참여해, 색채·감각·소근육 자극을 중심으로 공예·요리·원예 활동을 연계한 통합형 실버 인지 활성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어르신들이 즐겁게 활동하면서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 이웃 간 교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어르신들은“함께 만들고 요리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 “집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활동이라 도움이 됐다”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하남선 센터장은 “이번 실버인지요리교육은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어르신을 돌보는 공동체 활동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지난해 12월, 서울시가 ‘2025년’은 경제 안정과 시민 일상 회복을 위한 규제를 걷어내는 원년 삼겠다는 의지를 밝힌 이후 1년간 시민 생활부터 건설․경제․관광 등 전 분야에 걸친 규제 총 161건을 발굴,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26년에도 민생 중심 규제철폐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한강공원 자율주행로봇 통행 허용(158호) ▴장애인주택 특별공급 기관추천 신청방법 개선(159호) ▴장애인시설 종사자 인권교육 개선(160호) ▴수도요금 카드 자동이체 개선(161호), 총 4건의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158호) 한강공원 ‘로봇 시대’ 열어줄 자율주행로봇 통행 허용 근거 마련' 먼저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한강공원 순찰․청소․안내 등이 가능하도록 내년 상반기 '서울특별시 한강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를 개정, 한강공원 내 자율주행로봇의 통행을 허용하는 근거 조항을 신설(규제철폐안 158호)한다. 최근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공원 내 실외 이동로봇 통행이 허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시가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학습지 교사 등 대부분의 시간을 이동하며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휴식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2곳을 신규 조성하고, 혹한기를 맞아 기존 쉼터 5개소 운영일을 주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배달라이더나 대리운전기사의 경우 언제 호출(콜)이 들어올지 모르는 데다가 콜 대기 시간이 30분 내외로 짧은 경우가 많아 길가에서 대기하거나 잠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찾아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번 새롭게 문을 여는 이동노동자 쉼터는 가산쉼터와 구로쉼터로, 각각 금천구 수출의 다리 밑과 구로구 대림역 2번 출구 앞에 조성됐다. 도로변에 컨테이너형(부스형)으로 설치해 이동노동자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12월 2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며, 연중 휴일 없이 운영한다. 이동노동자 가산쉼터와 구로쉼터 내부에는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돼 있으며, 냉온정수기와 휴대전화 충전 콘센트 등 기본 편의시설을 갖췄다. 혹한기와 혹서기에는 냉난방기를 상시 가동해 이동노동자가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최근 4년간 서울시민의 평균 거주기간이 6.2년에서 7.3년으로 늘어나 주거 안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만족도(3.01점)와 주거환경 만족도(3.06점)도 4점만점 기준 모두 상승해, 서울의 전반적인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2024 서울시 주거실태조사’ 표본을 1만 5천 가구로 확대해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밝히고, 자치구별 주거실태 지표 11종을 최초로 공개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서울 표본(약 7천 가구)에 서울시 자체 표본(약 8천 가구)을 추가해 총 1만 5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표본 확대와 서울시 특화 문항 추가를 통해 기존 통계로는 파악이 어려웠던 자치구 단위의 주거여건과 주거수요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평균 거주기간 늘고 반지하 거주 감소…서울 정주여건 전반 개선' 이번 조사에서 2021년 대비 서울의 평균 거주기간은 6.2년에서 7.3년으로 증가하며 주거 안정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보건복지부는 2026년 1월 5일부터 전국 360개소 방과 후 돌봄시설에서 ‘야간 연장돌봄 사업’(일반 20시→ 야간 22/24시까지 연장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야간 연장돌봄 사업은 지난 6월과 7월 아파트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 사건에 대응한 범부처 대책의 일환으로(9.3, 국무총리 주재 현안점검회의), 경조사, 맞벌이 부부 야근, 저녁시간 생업 등 피치못할 사정으로 귀가가 늦어진 보호자분들이 늦은 시간까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공적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 5,500여 개 마을돌봄시설 중 360개소를 야간 연장돌봄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하고, 2026년 1월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평소 마을돌봄시설 이용자가 아닌 분도 2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누구나 22시 또는 24시까지 아이(6~12세, 초등학생)를 맡길 수 있으며, 360개소의 위치와 전화번호 등은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7개 시도별 지원센터를 통해 자세한 사항은 전화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주중, 18시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농식품 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이 양질의 신선한 농식품을 지정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이용권(바우처 카드)을 발급·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사업은 지원 대상과 기간이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존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가구 가운데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에 더해 내년도에는 34세 이하 청년이 있는 가구까지 포함된다. 지원 기간도 종전 연중 최대 10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난다. 지원 신청은 내년 12월 1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자동응답시스템, 온라인' 등 다양한 경로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025년 사업 이용 가구로 지원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접수된다. 지원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 원, 4인 가구 월 10만 원 등 가구원 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