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6월 18일, 서빙고동 241-21번지 일대 서빙고 신동아아파트의 재건축을 위한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해 서울시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상정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1984년에 준공된 서빙고 신동아아파트는 한강 수변축과 서울 남북녹지축이 만나는 입지적·경관적으로 중요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획일적인 아파트 배치와 철도 및 강변북로로 인한 외부와의 단절로 인해, 그동안 지역의 공간적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해 왔다. 이에 용산구는 서울시와 함께 총 13차례의 신속통합기획 자문과 3차례의 주민참여회의를 통해 정비계획의 기본방향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후 주민 공람, 구의회 의견 청취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적으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신청하게 된 것이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르면 서빙고 신동아아파트는 향후 사업시행인가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최고 49층, 총 1,903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이 중 공공주택은 257세대가 포함되어 있으며, 한강변 경관을 고려한 특화 설계를 통해 해당 지역은 서울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지난 20일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위치한 한 영화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문화의 날’ 두 번째 행사인 영화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문화의 날’ 행사는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영화와 뮤지컬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분기별로 1회씩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오(Elio)’로,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행사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문화 체험은 아동의 정서 발달뿐 아니라 가족 간 긍정적인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올 하반기에도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 관람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문화 체험 외에도 건강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 원도심 객사길 일대에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소비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완산구 객사길(메가박스 앞) 일원에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원도심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원도심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자율 참여형 소비촉진 행사로, 공연과 체험, 경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의 유입을 유도하고 상권의 자생력 회복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진행하는 2025년 골목상권 드림축제의 두 번째 축제로 펼쳐진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지역 초대가수 무대 △플리마켓 △캘리그라피 △비즈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2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할인권과 상품권 등 경품도 제공되며, 상권 홍보부스와 시식 행사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원도심 지역의 소상공인의과 브랜드에 대한 홍보도 이뤄지게 된다. 또한 이번 축제 당일에는 상권 활성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앞으로 조성될 전주종합경기장 MICE복합단지 인근에 들어설 도시재생 거점시설(G-Town)의 청사진이 나왔다. 전주시가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G-Town은 AI 기반 첨단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축이 될 핵심 시설로, 지역 경제와 청년 창업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근 조달청이 대전청사에서 실시한 ‘덕진권역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사업 설계용역’에 대한 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길종합건축사사무소 이엔지(대표사)의 공모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조달청에 덕진권역 도시재생 거점시설 설계 공모를 의뢰한 바 있다. 당선작은 MICE 단지 내 다양한 기능과의 유기적인 연결을 고려하고, 대학생과 청년, 기업가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동선을 효과적으로 제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통적 그리드 구조에 변주를 더해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LIMITLESS CUBE’의 콘셉트를 제안해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nb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주말을 맞아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경기전 일대에서 수문장 교대의식과 ‘왕의 종이, 조선의 기억’ 전주사고 교육·해설 프로그램, ‘왕과의 산책’ 등 다양한 경기전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먼저 수문장 교대의식의 경우 6월과 9월, 11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경기전에서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수문장 교대의식은 수문군 순라행렬이 어진길과 은행로, 태조로를 거쳐 경기전까지 이어지며, 같은 시간 경기전 정문에서는 국악 공연이 시작된다. 곧이어 경기전 정문에서 조선시대 궁궐의 수문장 교대의식이 재현되고, 순라행렬로 마무리된다. 또한 전주한지·기록문화·전주사고 교육·해설 프로그램인 ‘왕의 종이, 조선의 기억’은 6월 넷째 주부터 오는 11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와 오후 3시(1일 2회)에 경기전 내 전주사고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전주한지의 아름다움과 기록문화,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전주사고의 역사적 가치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어양동 통장협의회(회장 원영이)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상묵)는 어양동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송전탑 철거 및 고압송전선 지중화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오임선 익산시의회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로 인근의 송전탑은 1998년 영등변전소 준공과 함께 설치됐으나, 인근으로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들어서면서 주민들과 학생들이 장기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오임선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5분 자유발언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송전탑 철거와 변전소 지중화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등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안전사고 우려 해소, 도시경관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이끌어냈다. 원영이 회장과 황상묵 위원장은 "오임선 의원은 지역구인 어양동을 위해 늘 애써주고 있다"며 "우리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열정에 주민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전했다. 오임선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뜻깊은 감사패를 받게 돼 매우 보람차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편의와 복지 증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용해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평자)가 지난 19일 관내 취약계층에 여름철 별미인 열무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부녀회 회원들은 직접 담은 열무김치를 관내 취약계층 70가구 및 경로당 15개소 등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평자 부녀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여름철 수분 보충에 도움을 주는 시원한 열무김치로 무탈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희 용해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주민들을 찾아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채워 행복 메아리가 울려퍼지는 용해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새벽 1시부터 5시 사이 바닷물 수위가 최고 5.0m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조석표 기준 6월 27일 최고 수위 5.09m) 시는 이번 조위 상승에 대비해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배수펌프장·배수갑문·수문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또한, 해안 저지대에는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해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특히 해안가 인근 저지대에는 차량 주·정차를 삼가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계도 및 안전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시는 “예보 기간 동안 해당 지역 주민들께서는 각별히 주의하고, 해안가 주변 차량 이동 및 안전 점검 등 사전 대비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고 4.90m 이상으로 예측될 경우 해수 위험일로 지정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침수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지난 20일 광복회 임실군지회(회장 박양현) 주관으로 관내 일원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의병의 길 탐방’행사를 진행했다. 보훈단체 회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 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의 역사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오전 소충사에서 헌다례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임실 의병들의 넋을 기리며 다례를 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소충사는 임실 의병들의 충절을 기리는 사당으로, 헌다례를 통해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시간이 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운현전적지를 답사하며 임실 의병들의 활동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마지막으로‘의병의 길’을 따라 걷는 탐방 코스를 통해 당시 의병들의 험난한 투쟁 현장을 몸소 느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임실 의병의 길 탐방’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에, 임실의 역사적 자산을 조명하고,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오염의 원인 중 하나인 폐아이스팩의 재사용을 위한 세척 작업이 지난 19일 관촌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됐다. 재활용품 수거 교환 물품 지원사업 추진으로 12개 읍‧면사무소에서 수거된 젤 형태의 아이스팩 600여 개를 관촌 새마을지회 부녀회원들의 세척・건조 봉사활동으로 재사용 가능하게 됐다. 이날 세척된 아이스팩은 무더위를 앞두고 아이스팩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임실, 관촌시장 상인회에 보내 재사용 될 예정이다. 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해 환경파괴도 막고 힘든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젤 타입의 아이스팩은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고흡수성수지가 들어있어 싱크대나 하수구로 배출될 경우 물에 녹지 않고, 불에 잘 타지도 않기 때문에 바다나 토양을 오염시키는 환경파괴의 주범이었다. 군은 환경오염 우려와 아이스팩 재사용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폐건전지, 종이팩 등 기존 교환 사업 품목을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상패와 아이스팩까지 확대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이 젤 형태의 아이스팩을 읍‧면사무소로 가지고 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9 강진면 갈담리에 위치한 견훤대(甄萱臺)에서 정밀 발굴 학술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후백제 문화유산 학술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정밀 발굴 조사는 고고문화유산연구원에서 맡았으며, 연구원은 2024년에 이 지역 일대에 대한 지표조사와 시굴 조사를 마쳤고, 올해 5월부터 정밀 발굴 조사를 진행했다. 견훤대는 임실군 강진면 갈담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갈담천과 섬진강의 본류가 합류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어서 주변을 조망하기에 매우 탁월한 곳이다. 임실군 최초의 사찬 읍지‘운수지(雲水誌)’(1675)에는 견훤대가 갈담교 위에 있으며,“신라말에 반란을 일으키고 완산에 웅거하면서 여기에 대를 쌓고 강무(講武)하는 곳으로 삼았다”라고 기록하고 있고, 1730년‘운수지(雲水誌)’에는 견훤이“대 위에서 말 타고 놀았다고 하여 일명 희마대(戱馬臺)라고 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지금은 다래끼봉이라고 부른다. 이번 발굴 조사 결과, 견훤대 정상부에서는 암반을 평탄하게 다듬은 건물대지가 확인됐으며, 삼국시대 집수시설, 조선시대 회곽묘와 토광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인천 서구 가좌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중장년 및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다육식물 화분을 꾸미고, 관리 방법을 익혔으며, 자신이 직접 만든 반려 화분의 이름을 붙이고 소개하는 등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춘자 가좌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반려식물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심리적인 안정과 정서적 치유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정서적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인천 서구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주민자치회(회장 강미경)와 한국서부발전(주) 서인천발전본부가 공동 주관하고, 청라3동 통장자율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통장, 새마을부녀회 회원, 서인천발전본부 임직원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청라3동 일대 주택가 골목, 공원, 커넬웨이 주변 등을 돌며 각종 일회용품, 담배꽁초 등 많은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강미경 청라3동 주민자치회장은 “깨끗한 동네를 만드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주민들이 환경보호에 더욱 힘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은선 청라3동장은 “우리가 사는 마을을 청소하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경험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청라3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과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동네’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인천 서구 아라동 행정복지센터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아라동 관내 민·관 합동 현장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및 태풍을 앞두고 급변하는 기상상황에 대비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아라동 행정복지센터 및 통장자율회가 합동 진행했다. 특히 아라동 관내 집수받이, 맨홀, 산사태 위험지역 등 필수 사전 점검 시설을 전수 조사하여 ‘체크 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체계적으로 현장을 점검했다. 아라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합동점검 시 발견된 위험 요인을 관련 부서와 협조해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또 이번 점검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통장자율회와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은자 아라동장은 “항상 안전한 아라동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통장님들께 감사를 전하며, 행정복지센터도 여름철 자연 재난을 대비할 수 있도록 통장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인천 서구는 지난 21일 토요일 아시아드 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서구 청소년시설 연합 축제 ‘D.R.E.A.M’과 서구 마을 대축제 ‘제3회 연희로 마실올래?’를 함께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이 운영하는 청소년 시설들은 ‘Dream, Relax, Energy, Art, Meet’등 5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고 동아리 공연을 준비했다. 또 지역 주민과 함께 플리마켓(중고물품 거래 시장)을 꾸미는 등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어른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라 더욱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넘어질 때, 괜찮다고 말하며 일으켜주는 든든한 어른이 되자”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6월 30일 포천시 일동면 소재 금강산장례문화원에서 자살유가족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살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가족들의 아픔을 보듬고, 지역사회 내 자살유가족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포천시자살예방센터 담당자와 금강장례문화원 박철주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살 유가족의 심리적·사회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자살 유가족을 위한 전문 상담 및 지원 서비스로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금강산장례문화원 박철주 대표는 “장례식장에서 자살 유가족을 만나며 그들의 깊은 슬픔을 마주할 때마다, 장례 절차를 단순히 돕는 것을 넘어 심리적 지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자살유가족의 범위는 자살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친구·동료를 포함한다. 간담회를 주관한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유가족 지원을 위해 자살유가족 자조모임, 애도상담 프로그램, 상담 및 사례관리 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내 장례식장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자살유족을 조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가 ‘2025 포천 한탄강 드론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오는 10월 열리는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의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콘텐츠로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드론의 시선으로 담아낸 포천 한탄강’으로, 자연이 만든 절경과 독특한 지질 구조를 드론 영상으로 창의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모집한다. 응모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최대 3인) 단위로 참가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7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이며, 접수는 이메일로 받는다. 공모 분야는 영상 부문으로 한정되며, 영상 길이에 따라 ▲100초 영상 부문과 ▲30초 숏폼 부문으로 나뉜다. 모든 영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8월 29일 사이 촬영한 작품이어야 하며, 1인(팀)당 1점만 출품할 수 있다. 심사는 9월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차 평가를 진행하고, 이후 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공개해 조회수를 기준으로 2차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30일 화현면 운악광장에서 홀로 노인 및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연합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곳간 기획 배분사업비 등의 재원 마련을 통해 준비한 1,850마리 삼계탕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조리하고 포장했다. 행사 후 대상자 가정에 방문하여 삼계탕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연합 삼계탕 나눔행사를 위해 뜻을 모아 애써주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받으시는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활동을 응원하며, 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 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운영 등 지역 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는 지난 28일 소흘도서관에서 ‘써드 1’ ‘최영희 작가와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흘도서관 어린이 책모임 ‘동화동무씨동무’에 참가한 3~6학년 어린이들은 12회의 책모임에서 책을 읽으며 가장 만나고 싶은 작가로 ‘써드 1’의 최영희 작가를 선정했다. 최영희 작가는 2013년 ‘어린이와 문학’을 통해 등단한 후 제8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제1회 한낙원과학소설상, 2016 SF 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구달’, ‘너만 모르는 엔딩’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수의 SF 소설을 펴냈다. 이날 최영희 작가는 SF란 무엇인지와 인공지능 로봇의 출현에 대한 고민과 상상력이 더해진 ‘써드’ 시리즈가 나오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며, 어린이들은 책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과 설정에 대해 질문을 하며 책을 더 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작가님이 책 속 이야기를 어떻게 상상했는지 궁금했는데,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소흘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작가와의 만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평군 개군면은 서경대학교 이·미용 봉사 동아리 ‘아르케’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 재능 나눔 대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군면 부 1리와 자연리에서 따뜻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외부 미용 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현장에는 6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르케’ 동아리 학생들은 커트, 파마, 염색은 물론 손·두피 마사지와 네일아트 등 다양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미용실 가는 것도 여의치 않은데 이렇게 직접 와서 머리도 해주고 말벗도 되어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용미 교수는 “학생들이 단순히 기술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과 교감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바쁜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