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8월부터 10월까지 1층 커뮤니티실에서 '휴먼 인 파주' ‘정직한 발끝으로 달린 축구인생’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60년 이상 축구인으로 살아온 전태성 파주 80대 축구단 단장의 삶을 조명한다. 40년 이상 파주에 거주한 평범한 시민의 생애사를 구술 채록하고, 관련 기록물을 전시하는 '휴먼 인 파주'의 19번째 주인공인 전태성 단장은 1968년 파주로 이주해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연풍초등학교와 파주공업고등학교 등에서 유소년 축구를 지도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1992년 제38회 경기도체전에서는 파주군 출전선수단의 감독을 맡아 3연패를 이끌었다. 이후 경기도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파주시 60대·70대·80대 축구단을 창단해 현재는 80대 단장으로서 활동 중이다. 2023년과 2024년 유관순배 전국 오비(OB) 축구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3연패를 목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민채록단이 채록한 전태성 단장의 생애사는 물론 축구 관련 자료, 사진과 함께 미디어 기록활동 동아리 ‘파주씨(C)네’가 제작한 영상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서대문구는 오는 9월 신촌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문학적 감성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신촌 문예 살롱’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9월 4일에 신촌문화발전소, 23일에는 신촌 스타광장에서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신촌 문예 살롱 - 시(詩)멘트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는 지난달 ‘보컬’을 주제로 한 데 이은 두 번째 신촌 살롱이다. 이번 ‘신촌 문예 살롱’은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등의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온 박준 작가와 함께한다. 신촌은 예술가들의 아지트이자 젊음과 자유의 상징이었던 곳으로 윤동주, 최인호, 기형도 등 문인들과의 인연도 깊다. 유서 깊은 ‘독수리다방’과 ‘홍익문고’도 여전히 운영되며 신촌의 문학적 감성을 이어가고 있다. 구는 이러한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오늘에 잇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시멘트’라는 프로그램 명칭은 틈을 메우는 건축 재료에서 착안해 ‘시(詩)’와 ‘멘트(Ment)’를 결합한 것으로, 일상 속 느슨해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고창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2025 제6회 고창농악 꽃대림축제’가 8월29~31일 3일간 고창농악전수관에서 개최된다. 고창농악보존회는 무형유산 고창농악을 전승 및 보존하는 단체로, 공연‧교육‧전시‧체험‧학술연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생국가유산사업 ‘고창농악 상설굿판’, 전수교육관활성화사업 ‘사시사철 굿피는 고창’,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 운영, 고창농악 아카이빙사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꽃대림 축제는 고창지역의 세시풍속 중 벼꽃 필 무렵 풍년을 기원하며 연행됐던 ‘꽃대림굿’의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대와 문화가 소통·교류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 사업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인문학마당, 특별마당, 공연마당, 연희마당, 참여마당으로 구성되며 인문학마당에서는 농경과 농악의 관련성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특별마당은 꽃대림영화관과 고창농악보존회 창립 40주년 기념 사진전으로 구성된다. 공연마당으로는 서커스·마임 공연, 퓨전 국악대, 인디밴드 공연 등이 있으며, 연희마당에서는 양주별산대놀이와 청도차산농악, 고창군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수원청소년참여기구연합은 지난 8월 16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하계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수원청소년참여기구연합은 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청소년의회(수원시 청년청소년과), 수원청소년교육의회(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로 구성되어 있는 수원 청소년 연합 기구이다.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청소년 참여기구가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정책 제안 역량을 높이며 공동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리엔테이션 △관계 형성 프로그램 △정책 워크숍 △활동 공유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팀을 이루어 문제 해결 활동과 토론을 통해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다른 기구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며 청소년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기구 관계자는 “청소년참여기구가 중심이 되어 목소리를 내고 소통하는 과정은 청소년들의 시민의식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음악공간‘뮤트’는 오는 8월 23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일대에서 청소년·청년이 함께하는 음악축제'청청, 좋지아니한가_뮤뮤페'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청년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밴드 공연과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음악·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음악과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소년·청년 밴드 7팀의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체험부스 8개, 미션활동 3개가 운영되며,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지역 축제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청소년음악공간‘뮤트’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청소년·청년 아티스트들의 역량 발휘 무대를 확대하여 향후 수원시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관계자는“음악을 매개로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어울리고 시민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청년들이 마음껏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8월 6일부터 4박 5일간 아사히카와 청소년 8명 및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수원에 초청하여 국제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8월 아사히카와 방문에 참여한 8명의 청소년이 홈스테이 가정으로 참여하여, 일본방문단과 함께 ▲ 수원시청 예방 ▲ 삼일고등학교 견학 및 수업체험 ▲ 화성행궁 등 전통문화체험을 통해서 양 국가 간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최종진은 “이번 국제교류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미래세대로서 우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오늘 11월에는 수원 청소년들이 아사히카와시를 방문하여 일본의 청소년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일본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이번 교류에서 맺은 인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칠보청소년청년센터, 천천청소년청년센터, 수원유스호스텔이 함께 운영하는 특별한 가족 캠프, 2025년 서부가족만세‘우리가족캠핑데이’가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수원유스호스텔 캠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자녀를 둔 가족 25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심폐소생술(CPR) 등 가족의 안전을 책임지는 가족안전체험 ▲ 온 가족이 함께하는 협동 게임과 팀워크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가족명량운동회 ▲ 우리 집만의 문패 제작 체험으로 가족 정서 회복을 위한 가족 문패만들기 등으로 구성했다. 우리가족캠핑데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함께 웃고, 함께 뛰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관계 증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 관계자는‘이번 캠프는 단순한 야외활동이 아니라 가족 간 대화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가족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에 많은 관심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정읍시가 오는 29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호남오페라단의 ‘우리 가곡 음악회’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호남오페라단은 1986년 창단 이후 40년 동안 400회 이상 공연을 기획·진행하며 오페라를 통한 한국음악과 지역문화의 세계화를 이끌어 온 국내 최고의 민간 오페라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무대는 한국 가곡의 서정성과 자연에 대한 감성을 담은 곡으로 문을 열고, 사랑과 이별, 인생을 노래하는 감성적인 가곡이 이어진다. 이어 한국인의 정체성과 민족적 정서를 표현한 작품들로 한국 가곡의 폭넓은 매력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출연진은 호남오페라단 가수 혼성 중창단 ‘뮈토스쳄버 싱어즈’ 10명으로, 테너 박진철·최요섭·김재민·김성진, 바리톤 조지훈·이하석, 베이스 김대엽·이대혁, 소프라노 황문영, 피아니스트 강경신이 함께한다. 관람은 8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이학수 시장은 “지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예술로 힐링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공연을 기획해 시민의 문화적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김해시가 활발한 지방외교로 해외와 도타운 유대를 쌓아가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최근 미국 워싱턴주 레이크우드시와 주한인도문화원이 각각 감사서한과 특별한 선물을 잇따라 보내왔다. 자매도시인 레이크우드시는 지난 7월 김해시 대표단의 방문에 깊은 감사를 전하는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서 제이슨 웨일런 레이크우드시장은 “김해 대표단의 방문은 우리 도시의 문화적 풍경을 풍요롭게 했다”며 특히 비보이팀 와일드 크루와 안무가 김여주의 수준 높은 K-pop 공연에 감동을 표하면서 두 도시의 우정을 재확인했다. 주한인도문화원도 최근 김해시장 앞으로 라크샤 반단(Raksha Bandhan) 축제의 상징인 ‘라키(Rakhi)’와 함께 서한을 전달했다. 라키는 사랑과 형제애, 인간적 유대를 뜻하는 인도의 전통 실로, 인도문화교류위원회(ICCR)가 특별한 인연을 맺은 기관에 전하는 선물이다. 임슨나로 월링 주한인도문화원장은 서한에서 “라키는 인도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애정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며 양국 국민 간의 형제애와 굳건한 유대를 상징한다”며 “김해와 인도의 특별한 관계가 앞으로 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논산 선샤인랜드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다시 쓰는 [독립]의 이름’ 이 내년 3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SBS아카데미컴퓨터학원 전국 수강생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하며 AI, 웹툰, 3D 그래픽, 단편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20대 청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돈 ‘독립’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했다. 전 연령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의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주시 평생학습관은 무지개동산 내 ‘너우니갤러리’에서 봄글 박하영 작가의 초대 개인전을 지난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문구로 구성된 캘리그라피 30여 점이 소개된다. 대표작 '꿈'은 삶의 고단한 순간마다 마음을 붙잡아준 다짐의 문장들을 먹과 붓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조용필의 노랫말을 바탕으로 한 글귀들은 화려한 도시를 향한 기대와 그 끝에서 마주한 현실, 그리고 다시 일어서고자 하는 마음을 잔잔히 전한다. 글씨는 말보다 천천히 번지며, 캔버스 위에 스며들듯 퍼져나간다. 박하영 작가는 꿈이란 먼 희망이 아니라 오늘을 견디게 하는 힘임을, 절제된 선과 여백을 통해 조용히 들려준다. 박하영 작가는 20회 이상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에는 개천미술대전 캘리그라피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고, 올해 에는 대한민국 충효미술대전 심사위원을 맡았고, 개천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위촉 되는 등 꾸준한 활동과 수상 경력을 통해 캘리그라피 작가로서 입지를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울산지역 58개 고등학교와 교육청 고사관리실에서‘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접수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제외된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생은 재학(출신) 학교에서, 시험편의제공대상자,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인정자, 다른 지역 졸업생 중 울산에 주소를 둔 수험생은 교육청 고사관리실에서 접수한다. 올해부터 수능원서 온라인 사전입력시스템이 전면 도입됐다. 수험생은 누리집에서 응시 정보 입력, 증명사진 등록, 응시수수료 납부가 가능하며, 본인 인증 수단과 여권 규격 사진 파일, 응시수수료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다만 사전 입력 후에도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반드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등록된 사진이 부적합할 경우 인화된 사진 2매를 제출해야 한다. 현장 접수를 희망하는 경우 비치된 응시원서 기록용지를 수기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접수 기간 내 내용 변경은 접수증, 변경 신청서, 사진을 제출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 호계중학교 급식이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최고급 요리 급식’으로 사랑받으며 울산 지역 학교급식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정성과 전문성이 담긴 ‘음식 예술’을 추구하는 학교 구성원들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최근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이미영 요리사가 급식 대가로 조명받으며 학교 급식의 가치가 재인식된 가운데, 호계중 급식실의 강춘자 영양사와 김의선 조리사의 신념이 이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 이들은 ‘급식도 최고급 요리가 될 수 있다’라는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급식에 임하고 있다. 울산 내에서도 학생 1,200여 명과 교직원 120여 명으로 손꼽히는 과대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호계중 학생들은 점심시간을 손꼽아 기다린다. 교직원들 역시 방학 기간에 학교 급식을 먹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할 정도다. 영양사실의 냉장고 한편에는 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쪽지가 빼곡히 붙어 있어, 호계중 급식의 높은 만족도를 짐작게 한다. ▢ 현장 중심의 끊임없는 연구와 협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홀로 사는 70대 어르신이 천안시에 시 복지 정책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시는 중증장애인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인 김 모 씨는 편지를 통해 과거 생활의 어려움을 천안시 복지서비스를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이 과정에서 도움을 준 복지담당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지만 보탬이 되고 싶다며 후원금 20만 원을 전달했다. 시는 이번 사례가 보여주듯 복지 혜택이 단순한 일시적 지원을 넘어 시민 스스로가 다시 사회에 기여하는 ‘나눔의 선순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촘촘한 맞춤형 복지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행복안부 365’,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시민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또 도움을 나눌 수 있는 복지공동체 천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 사례는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다시 이웃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오는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공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체육 활동 프로그램 ‘가가호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가가호호’는 농구, 축구, 배드민턴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신체 활동을 통해 가족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공통의 경험 공유를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서적 교감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전, 세종시에 위치한 키움운동발달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모든 장애인 가족이며, 접수는 센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전화 신청 모두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식 센터장은 “2025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가족이 함께하는 체육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디딤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박사라)는 8월 23일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미르’ 소속 동아리 청소년 및 지역사회 주민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기획 버스킹 'DIDIM 불꽃소리'를 청소년예술창작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버스킹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준비한 공연으로, 사회 역시 청소년이 맡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밴드동아리 [Sprout, 에어컨 곰팡이, 코발트, W.A.S.D]와 댄스동아리 [We fly, Angel, 클로어, Noella]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보드게임동아리 [D.I.C.E]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관객들과 소통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청소년예술창작소 동아리 “청소년예술창작 문화지대[Goicety]”의 협조로 무대가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버스킹 기획단 청소년들은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라 더 의미가 있었고, 공연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두 즐겁게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사회를 맡은 노정민, 이태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강릉시 가뭄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8월 24일(일) 오후 2시 오봉저수지를 방문하여 가뭄 대응 상황과 대책 등을 점검했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시 생활·공급 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주요 취수원으로, 최근 6개월간 강릉시 누적 강수량이 평년대비 51.5%에 그치면서 저수율이 급격히 감소해 8월 25일 기준 17.7%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수도 계량기의 50%를 잠금하는 방식의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으나, 당분간 뚜렷한 비예보도 없어 저수율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앞으로 저수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세대별 계량기 75%가 잠기고 농업용수 공급은 전면 중단된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가뭄 대응에 대해“예비비 25억 원을 투입해 인접 시군의 긴급 급수지원을 위한 급수차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평창, 동해, 양양에서 하루 1,200톤을 공급할 예정인데 인접 시군을 확대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관리기금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오봉저수지 취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포항시는 내달 1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세계 최고 석학들을 초청해 지역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2025 세계지식포럼 포항’을 개최한다. 세계지식포럼은 세계 석학들의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는 국제 지식 축제로, 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MBN)이 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지식 플랫폼이다. 2000년 출범 이후 25년간 6,000여 명의 연사와 7만여 명의 청중이 참여해 왔으며, 인류가 직면한 AI, 글로벌 경제, 기후변화 등 난제를 다루며 각국 정치·경제 리더와 학계를 연결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지식포럼 포항은 ‘대전환기를 항해하는 인류의 새 도전 : AI와 공존하는 포항의 미래’를 주제로 해 철강산업 도시를 넘어 AI·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려는 포항의 비전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국제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기조연설은 웹 추론 표준언어(OWL)의 창시자인 이안 호록스 옥스퍼드대 컴퓨터과학부 교수가 맡아 ‘AI의 한계를 넘어설 열쇠, 그리고 그 이후’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별세션에서는 염재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창원특례시는 24일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60명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근로자 희망둥지 찾아주기’ 사업과 연계해 외국인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올바른 환경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이론 과정은 ▲ OX 퀴즈를 통한 분리배출 교육 ▲ 창원시 자원순환 시책 안내(다회용컵 ‘돌돌e컵’ 순환시스템, 인공지능(AI) 캔 · 페트병 자동수거기, 우유팩·폐건전지 교환사업 등) ▲ 생활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분리배출 요령 안내 책자를 배부하여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습 과정에서는 플라스틱, 종이, 캔, 스티로폼 등 재활용품을 직접 분류해보며 올바른 방법과 잘못된 사례를 비교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와 국립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센터 등과 협력해 3차례 더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구 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병극)은 지난 21일 ㈜에스헬스라이프, ㈜범일정보, 대구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 범물2동 행정복지센터, 범물노인복지관, 예그리나복지센터와 함께 ‘스마트 정신건강 안심 복약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에스헬스라이프는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 10대와 2년간 유지·관리비를 포함한 8백만 원을 후원했으며, 범물종합사회복지관도 신규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대응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는 올바른 복약을 돕고, 복약 누락이나 과잉 복약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위험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기기다. 김병극 관장은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를 통해 지속적인 복약이 필요한 주민들의 복약률을 높이고, 위기 상황을 미리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대상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 정신건강 증진과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