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의령군은 2025년도 주민세 개인분 13,208건 131백만원, 주민세 사업소분 1,495건 218백만원에 대하여 부과·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인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의령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 및 체류지를 둔 외국인에게 1만 1000원이 부과된다. 사업소분은 같은 기준일에 의령군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 대상이며, 기본세액(5만~20만원)과 연면적세율(330㎡ 초과 시 ㎡당 250원)을 합산해 신고·납부해야한다. 군은 사업소분 납세자의 신고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연계자료를 통한 과세대장 정비에 힘쓰고 있으며, 미신고로 인한 가산세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이 납부서로 납부하면 별도의 신고 없이 신고한 것으로 인정된다. 단, 납부서상의 과세 내용이 실제와 다를 경우에는 위택스,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수정신고 후 내야 한다. 주민세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자동입출금기(CD/ATM),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 지로,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납부 기한은 9월 1일까지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의령군은 3년마다 열리는 전통 민속놀이 ‘의령큰줄땡기기’를 수해 복구 여건을 고려해 2027년 4월 홍의장군축제 기간에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전역이 피해를 입어, 주민 참여와 비용이 큰 행사를 올해 추진하는 것은 군민 부담이 크다고 판단했다. 내년 큰줄땡기기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올해 가을부터 볏짚 구매와 줄을 제작하는 인력 확보 등 준비해야 할 것이 수두룩하다. 최명웅 의령큰줄땡기기보존회장은 “군민들이 겪고 있는 고충에 공감하여 의령군과 협의 끝에 행사를 1년 연기하기로 했다”며 “충분한 기일을 두고 볏짚 마련 등 내후년 행사에 필요한 사전 작업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무형유산 제20호로 지정된 의령큰줄땡기기는 역사성과 규모 면에서 국내외적으로 주목받는 전통 민속놀이다. 1975년부터 의병제전 부대행사로 3년마다 개최되며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크기와 규모가 세계 최고를 기록해 지난 2005년 9월 세계 기네스북(큰 줄)에 등재됐다. 당시 규모는 길이 251m, 큰고둘레(줄 중앙부) 5~6m(직경 2.2m), 무게54.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가 8월 한달 간 60세 이상 중장년 남성 3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조리실습 프로그램 ‘요·남·자(요리하는 남자)’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3회에 걸쳐 시행했던 ‘요·남·자’프로그램은 참여자 의견 수렴 결과와 높은 호응도를 반영해 올해는 1회를 추가하여 8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염·저당식 연어포케, 바질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를 실습하고 건강한 식품 선택 역량 강화를 위해 영양성분표시 인지 및 독해 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오는 12일과 26일에는 조리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19일에는 조리 실습과 함께 영양표시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참가비 무료이고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장수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 남성들이 간편하면서도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요·남·자’ 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군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 확대와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2025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 누구나 배움의 가치를 누리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모두 15개 과정에 결쳐 156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과정별 모집정원은 6~15명 내외이다. 모집 분야는 △노르딕워킹 △민주시민교육 △수제간식 만들기 △ 매듭공예 △ 증여상속 △ 균형걷기체조 △ 수채화 △코바늘 △AI영상제작 △스마트스토어 창업 △레진아트 △목공예 △가죽공예 등이다. 모든 강좌는 장수군민회관, 장수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장계생활문화센터, 계남면종합복지회관 등 10개소에서 운영되며 장수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청은 장수군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자기계발은 물론 지역사회 내 재능 나눔과 경제 활동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어린이 수영 특강반’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건전한 방학 문화 조성과 어린이들의 체육활동 증진에 기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번달 13일까지 3주간 매주 월․수․금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한누리전당 너울관 수영장에서 진행됐고 선착순 접수를 통해 총 2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강은 수영장 이용 예절부터 수상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했고 자유형 위주의 기초 기술 수영법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기 수업을 진행해 어린이들이 물에 대한 친밀감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특강반은 수강료를 전액 감면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으며 한누리전당 소속 수영강사 2명이 어린이들의 수영 실력과 체력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강습을 진행했다. 여기에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수업 내내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했다. 처음에는 물에 몸을 맡기는 것조차 서툴던 아이들이 강사의 안내에 따라 점차 자신감 있는 동작을 보여주며 웃음 짓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고 물속에서의 작은 도전과 성취가 이어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 12일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정규강좌’ 개강을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두 차례(오후 2시, 오후 6시 30분)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강좌 운영 시 유의사항과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전자 출결앱 사용 방법 등이 안내됐다. 하반기 평생학습강좌에는 정규강사 76명과 특별강사 2명 등 총 78명이 위촉됐다. 강좌는 오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10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1,700여 명의 수강생이 요일별로 순차 개강에 참여한다. 경주시는 직업능력 개발과 취미·교양 교육 등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강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포털 경주’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13일 조현 외교부 장관이 경주를 찾아 오는 10월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외통위 소속 위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함께했다. 조 장관 일행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조성 중인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를 시작으로, 정부·기업 대표단 숙소 후보지, 정상만찬 개최지인 경주국립박물관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현장에서는 시설 조성 현황과 운영 계획을 보고받고, 외빈 동선 및 경호, 의전 등 세부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국대사관 측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린 만큼 남은 기간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아태 지역 경제협력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K-컬처와 역사·문화의 품격을 전 세계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김천소방서는 지난 13일 경북소방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5년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생활안전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는 생활안전 및 심폐소생술 분야 강사로 활동 중인 의용소방대원의 강의역량을 향상하고 소방업무 보조자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경연대회에는 경상북도 22개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부문 11개팀과 생활안전 부문 11개팀 33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에서 김천소방서 지례여성의용소방대 최진영 총무부장이 생활안전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영복, 이미숙 김천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강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지킴이로 김천시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처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회관은 14일부터 28일까지 ‘월간역사’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월간역사’는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지역민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마련한 역사 교양 강연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있는 ‘일제강점기 동굴 추정시설물'을 둘러보고, 광복절 관련 강연을 듣는 순으로 진행된다. ‘화정동 동굴 탐방’은 1940년대 일제강점기 치평동 소재의 군 비행장의 유류고로 추정되는 잔재물을 살펴보며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광복 80주년, 광복절이 우리에게 남긴 의미’라는 주제로 1945년을 전후한 역사적 사건과 의미들을 살펴보고 광복절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다. 참여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2시까지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30명까지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문헌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지역에 남아있는 일제강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명주교육도서관(관장 전지영)은 8월 19일부터 8월 29일까지 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문화활동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강좌는 9월 6일에 개강해 11월 29일(토)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강좌별로 운영 일정이 다르므로 유의하여 신청하여야 한다. ◦ 유아 대상으로 △유아 발레 A, B △유아창의미술 ◦ 초등학생 대상으로 △어린이 예술 놀이터 △과학실험 챌린지 △칸타빌레 바이올린(초급·중급) △어린이 체스 교실 △내 꿈은 요리사 등 총 9개 강좌를 운영한다. ◦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개인이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수강 희망자는 명주교육도서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프로그램신청에서 강의계획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하반기 문화활동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행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유아교육원(원장 김명희)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4일 ‘우리집 태극기 달기’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와 가정이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태극기가 없는 가정은 유아가 직접 그린 태극기를 창문이나 현관에 붙여 게양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가정 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태극기 달기 실천이 이루어졌다. 행사 참여 가정 중 총 30가구를 선정해 광복절 기념 경품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8월 21일(목)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김명희 원장은 “이번 광복절 태극기 달기 행사를 통해 유아와 가정이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깊이 새기고, 일상 속에서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대구의료원 본관 1층 로비에서‘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 취약계층 복지 정보 제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100여 건의 상담과 정보 제공이 이뤄졌으며, 상당수는 ‘달서안심복지서비스 앱’ 신규 가입으로 연계돼 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응급 대응 기반을 넓혔다. ‘달서안심복지서비스 앱’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홀몸어르신·장애인·1인 가구 등이 휴대폰에 앱을 설치한 뒤 12~24시간 미사용 시 지정 보호자에게 문자 알림을 보내도록 설계돼, 위기 상황을 신속히 감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상담소는 대구의료원·서구치매안심센터와의 협력으로 마련된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다. 입원·외래 환자와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대상자 맞춤형 복지 상담 ▲‘복지위기 알림 앱’ 및 ‘달서안심복지서비스 앱’ 가입 지원 ▲복지서비스 리플릿 제공 및 홍보물 배부 ▲위기가구 조기 발굴 홍보 등을 진행했다. 달서구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소의 정례 운영을 통해 복지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직접 찾아가 맞춤 상담·서비스 연계를 지속하고, 유관기관과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취약계층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금융 똑똑! 경제 똑똑!’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하고 성인이 되어 현명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반을 편성하고 KSD 나눔재단의 강사 파견 및 교재 후원을 통해 아동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강의로 진행됐다. ‘움직이는 돈 이야기(기본·심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올바른 소비 습관, 저축의 중요성 등 아동의 건전한 경제 습관 형성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금융 빙고와 용돈관리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이 함께 진행돼 참여 아동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이번 금융교육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금융 지식이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균형잡힌 성장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SD 나눔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5일부터 1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융합과학 상상연구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미래형 인재로서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LED 피젯 스피너, 부력 잠수함, 호버크래프트 등 실생활과 연계된 과학 키트를 직접 제작하며 과학 원리를 탐구했다. 제작 과정에서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과학 발명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였다. 한 초등학교 5학년 참가자는 “LED 피젯 스피너를 만들면서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고 신기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초등학교 6학년 참가자는 “부력의 원리 잠수함을 만들며 친구들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도 과학 발명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완주군 청소년들이 과학을 즐겁게 경험하고 스스로 생각하며 도전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채미화)는 지난 13일 삼례 책마을에서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5주년 기념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헌화·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 8월 14일 건립된 완주 평화의 소녀상이 5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역사적 진실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단체 회장단과 실무진 15명은 소녀상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헌화·묵념을 통해 피해자를 기리고 평화를 향한 염원을 다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삼례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아동·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인권 의식을 확산시키고,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채미화 회장은 “완주 평화의 소녀상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역사적 책임과 평화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 인식과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의 도시 감성과 정체성을 노래로 풀어낸 ‘제3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지난 8월 14일 오후 7시, 대전역 앞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0시 축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음악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전을 주제로 한 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2023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대표 문화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72팀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1·2차 예선을 거쳐 최종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팀은 ▲김동주(전남, ‘대전디스코’) ▲권미애(세종, ‘DREAM ON 대전’) ▲리버브로스(경기, ‘아버지의 대전부르스’) ▲마진기(대전, ‘목척교부르스’) ▲맨인블루스(대전, ‘추억보관함’) ▲콩남매(대전, ‘전역! 대전역!’) ▲파르벤 밴드(전남, ‘나는 대전을 몰라요’) ▲하는걸로(대전, ‘대전 0시 50분’) 등이다. 이들은 ‘대전’을 주제로 한 미발표 창작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저마다의 개성과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80%)와 관객 QR 투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열린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라는 주제로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통영만의 정체성·해양·문화·관광 자산을 결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 준비를 위한 사전준비 철저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축제를 처음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개월간의 심도 있는 숙의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통영시와 (재)통영문화재단은 축제 시작 전부터 경찰·소방·해경 등 유관기관과 교통통제·인파관리·해상안전 관련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해 행사장 주변 교통 흐름과 비상 동선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전기·가설무대·관람객 동선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 개막을 앞두고 열린 준비상황보고회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각 부서와 유관기관으로부터 교통, 안전, 편의시설, 기상 대응 등 전반적인 준비 현황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4일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방화동 일대 수재민 가구를 찾아 복구작업에 팔을 걷었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에는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환경공무관 등 70여 명이 동참해 따뜻함을 더했다. 진 구청장과 봉사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반지하 주택과 창고, 도로에 쌓인 수해 잔해물을 치우며 복구에 몰두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복구작업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10가구에 수해 복구가 이뤄졌다. 작업자들이 치운 폐기물만 무려 15톤에 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구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침수 피해 5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콘센트와 전등을 설치하는 등 임시조치도 취했다. 구는 수재민에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복구 작업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광복절과 맞물린 3일 연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재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 쓰레기 수거 특별 기동반을 운영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지난 12일, 강서구청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기화재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전기설비 안전점검 강화 ▲화재취약지역 사전 점검 ▲전기안전 홍보·교육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전기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늦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전점검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장 역시 “지역사회 전기안전 향상을 위해 강서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정기 안전점검과 주민참여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량 멀티탭 300개를 구입해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교체해 줄 예정이며,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민선8기 3년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가운데 구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선정을 위해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3년간 강서구가 추진해 온 주요 사업 성과 20개 가운데, 구민이 가장 공감하는 사업 3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에는 강서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PC나 휴대폰으로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설문 항목에는 대중교통 편의를 높인 ‘다람쥐버스 도입’,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초·중·고 학습지원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낙동아트센터립’와 ‘강서열린문화센터’,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는 ‘지사스포츠파크 조성’, ‘멀티컴플렉스(아이스링크)스포츠센터’,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 확장’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소상공인 신용보증료 지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 철회’와 같이 생활밀착형 복지 및 경제 지원 사업도 다수 담겨 있다. 그 외에도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