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는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보안 취약점 발굴을 장려하여 침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2025년도 소프트웨어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를 2월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IT) 기술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소프트웨어 활용이 확대되면서 소프트웨어에 포함된 보안취약점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개선을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침해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취약점 분석 등에 높은 지식과 경험을 갖춘 착한 해커(화이트해커, White Hacker)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를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딥시크 등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보안 쟁점이 크게 대두되면서 국민들이 인공지능 서비스 사용에 대해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소프트웨어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 추진 과정에서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보안취약점 신고를 강화하게 됐다. 이번 인공지능 서비스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는 국·내외 공개자료(오픈소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원본 모형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27일 코엑스마곡에서 개최한 '제11회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서 2024년 신규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의 꿈과 포부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는 매년 신규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를 초청하여, 이들의 노력과 탁월한 성과를 격려하는 한편, 차세대 과학영재들의 비전을 듣고 과학자의 길에 대한 성찰과 고민을 나누며 소통하는 행사이다. '제11회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는 2024년 신설된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신규 장학생을 포함한 신규 대통령과학장학생 210명 및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20명을 비롯해,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단장 8명 및 과기정통부 장관 등 총 26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장학증서 및 기념패 수여에 이어, 과학기술계 명사(성균관대 나노공학과 정연욱 교수)의 초청 강연과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학생 간담회)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2024년 신규 대통령과학장학생 대표 윤욱(서울대 수리과학부 석박통합과정), 박효진(연세대 지구천문대기학 박사과정), 김민서(서울대 생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축산농가에 스마트 축사시설 설치 지원으로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5년도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 지원사업에 400백만원(국비 120 도비 80 융자 120 자부담 80)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한우, 양돈, 양계, 낙농, 오리, 사슴, 곤충, 양봉, 말, 염소 사육농가이며, 축산농가에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정보통신기술)를 접목시켜, 축사 내외부에 자동 온도조절 장비 및 CCTV, 사료빈관리기, 출하선별기, (로봇)자동급이기, 음수관리기 등 사양관리 최적화를 위한 정보수집 및 원격모니터링 장비를 지원하여 생산비 절감 및 악취·방역의 과학적 관리를 통해 사양관리가 용이하도록 스마트 축사를 조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비율은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비 20%를 추가하여 국비 30%, 지방비 20%, 융자 30%, 자부담 20%로, 융자조건은 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이다. 2025년 축산분야 ICT융복합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모집 공고를 했으며, 2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천문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전문 과학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족과 함께하는 2025년 별빛체험교실을 운영한다. 2025 별빛체험교실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서귀포시 1100로 506-1)에서 도내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매월 세 번째 토요일(월 1회)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약 1시간 정도 천문강의, 천문관련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1회당 20인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특히 별빛체험 교실은 ▲달의 비밀 ▲성운과 성단 ▲계절별 별자리 ▲일식과 월식 ▲별의 탄생과 죽음 등 매월 다른 주제의 강의와 만들기 체험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참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별빛체험교실은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취지에 맞추어 보호자 1인은 반드시 참여 하여야 하며 예약접수는 교육 당일 7일전 오후 4시부터 서귀포 E-티켓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3월부터 AI(인공지능) 비전 기술을 활용한 책 읽어주는 로봇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보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로봇 1대와 전용 도서 50여 권을 한 달간 대여해준다. 책 읽어주는 로봇(루카)은 책장을 넘김과 동시에 이미지를 분석해 해당 페이지의 이야기를 읽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노래 부르기, 간단한 게임 등도 가능하다. 어린이들에게 로봇과 함께 책을 읽고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여 신청은 오는 3월 10일까지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아가랑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책 읽어주는 로봇과 함께 새로운 방식의 책 읽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가 해마다 감자재배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우수한 품질의 무병 미니씨감자를 분양, 제공하며 농가들의 90% 이상이 무병 미니씨감자의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24명의 감자재배 농가에게 고품질 무병 미니씨감자 3품종(추백, 수미, 조풍)을 10kg 내외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마다 우수한 품질의 무병 미니씨감자를 분양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4,790kg, 38,4491개를 424명의 감자재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감자 종자퇴화 방지와 순도 높은 씨감자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자는 영양 번식하는 작물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모체를 통해 다음 세대로 전파된다. 농가들이 이를 반복적으로 재배할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돼 30% 이상의 수확량이 감소된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무병 미니씨감자는 바이러스가 없는 묘를 조직배양해 감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양액재배 온실에서 분무수경 방식으로 생산했다. 이를 분양받아 농가에서 재배할 경우 30% 이상의 수확량 증대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6일 '경상남도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구축사업'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상재해로부터 농업인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기상재해 사전 알림, 병해충 예측, 작물 생육 예측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 온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실제 시스템을 시연하여 그 완성도를 점검했다. 또한, 서비스의 발전 방향과 농업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본 서비스는 농촌진흥청의 기상재해조기경보서비스에 가입한 4,200여 농가의 데이터를 이관받고 서버 안정성을 확인한 후, 오는 3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올해 10,000명 가입을 목표로 도내 농업인들이 쉽게 가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할 것이다. 정찬식 농업기술원장은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는 기후 변화 시대에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극복하고, 기상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서울시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모던텍)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AI 기반의 로봇 자율 충전 시스템 ‘서울 보이’를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공영주차장에서 선보인다. 시는 지난 2년간 무인 로봇충전시스템의 실증사업을 거치며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본격 상용화에 나서며 27일 14시 공개행사를 갖는다. ‘서울 보이’는 로봇 1대가 전기차 3대를 동시에 충전시킬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2023년 9월부터 16개월간 시범 운전과 안전 테스트를 거쳐 한국로봇사용자협회로부터 로봇 안전 인증도 획득했다. 시는 로봇팔 형태의 ‘서울 보이’가 충전소에 진입한 차량에 자동으로 충전 건을 연결·해제하며, 기존 전기차 충전 시 어려움을 겪었던 교통약자(장애인, 임산부 등)의 접근성이나 안전 우려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전기차 충전은 이용자가 직접 무거운 충전케이블을 연결해야 한다. 특히 휠체어 사용이 필요한 장애인들은 충전기까지 접근하기 어렵고, 조작하는 부분에 손이 닿지 않는 등 이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충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제1차 신규과제 공고·평가를 거쳐 중견연구,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신진연구 등 1,880개 과제(4,081억원)를 선정하여 3월 1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초연구사업은 작년에 비해 사업계획을 조기에 확정(2개월 단축), 지난해 11월 6일 공고했으며, 약 9,30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선정 평가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대학 회계 개시일인 3월 1일 과제 착수가 가능하도록 하고, 대학 연구실의 연구 공백을 해소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아울러, 코로나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전국 순회 설명회(5회)를 개최하는 등 신규 과제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또한, 올해부터 기초연구에 대한 회계연도 일치 예외 적용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신규과제 공고가 주로 상반기에만 집중되어 있던 전년과 달리, 상당수 신규 과제를 하반기에 추가 공고(개인연구 약 1,635개)할 수 있게 되어 연구자들의 연구 안전망 확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과거 하반기 개시 과제의 경우, 6개월분의 연구비만 지원되던 것과는 달리, 올해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장기간 근무하면서 대학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퇴직공무원 친목단체인 경친회(회장 류진원) 회원과 가족 40여 명은 2월 24일 사천시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를 방문하여 KF21, T50 제트비행기, 헬리콥터 등을 만드는 공장과 항공과학박물관을 관람했다. 경친회는 이어 지난해 설립된 우주항공청(KASA) 청사를 방문하여 우리나라 우주항공의 미래를 확인하고 사천 바다케이블카, 아쿠아리움을 탐방하며 친목을 다졌다. 류진원 회장은 “경상국립대에서 근무한 공무원 단체인 경친회는 퇴직 후에도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라면서 “대학이 발전해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지속가능해야만 대학도 존립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소장 명노신 항공우주공학부 교수)는 2월 24일 오후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407동) 1층 대강당에서 김지홍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미래융합기술원 원장을 초청하여 ‘KAI가 열어가는 새로운 우주항공(New Aerospace)’라는 주제로 ‘제2회 항공우주 저명인사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경상국립대 글로벌항공핵심기술선도연구센터와 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김지홍 원장은 1996년 서울대학교에서 항공우주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대우중공업에 입사했고,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고정익비행성능팀장, 비행성능팀장, KFX비행역학팀장, 항공기해석실장을 역임했다. 2023년부터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미래융합기술원장에 재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김지홍 원장은 ‘KAI가 열어가는 새로운 우주항공’라는 주제로 세계 항공우주산업 경쟁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대한민국 항공우주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역할 및 비전을 제시했다. 미래 항공우주산업은 국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박성택 1차관은 2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2025 드론쇼코리아'개막식에 참석하여 전시장을 참관하고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금번 행사에는 국방부(육해공군), 국토부, 우주청 등 관계부처 및 부산, 경남, 전남 등 17개 지자체와 대한항공, KAI, LIG넥스원 등 국내 기업이 참여했으며, 해외에서도 20개국의 주한 대사 및 군, 경찰 관계자가 참여했다. '드론쇼 코리아'는 지역 전시(MICE) 및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산업부와 부산시 공동 주최로 처음 시작되어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로 성장했다. 올해 10주년을 기념하여'드론쇼코리아'를'DSK'로 변경하고 드론을 중심으로 뉴스페이스, 미래모빌리티, 넷제로, AI 등 연관 분야로 전시를 확대하여 항공·우주·모빌리티 혁신 테크(TECH) 전시회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육해공군은 미래전장을 주도할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선보였으며, 업계에서는 무인 자율비행 및 유무인 복합 체계(대한항공), 차세대 유·무인 공중전투체계(KAI), 하이브리드 수송드론(LIG넥스원), 드론 통합 시스템 및 활용 분야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95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2025년 스마트농업 육성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농림축산식품부의『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2025~2029년)』에 따라 경남도가 올해 시행할 계획으로, 3개 분야, 26개 시행 사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는 스마트팜 전문인력 육성 및 정착 지원 5개 사업 154억 원, 스마트농업 생산기반 구축 18개 사업 666억 원,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기술 확산 3개 사업 135억 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내역을 살펴보면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 30개소 133억 원, (지역 특화품목 육성단지) 5개소 조성 134억 원, (원예작물 하우스 생산시설 현대화) 200ha 1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건립) 7개소 116억 원, (청년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 10개소 45억 원, (시설온실 에너지 절감시설 지원) 42ha 41억 원, (축사시설 현대화) 6개소 52억 원, (축산분야 ICT 융복합 지원) 24개소 53억 원,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거창군 2025~2027년까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온실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실시간 점검(모니터링)하는 시스템 ‘젬스(GEMS)’를 개발하고 농가 현장에서 실증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설원예는 작물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온도, 습도와 광 환경을 조절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든다. 특히 경영비의 20% 이상을 차지해 농가에 부담이 되는 겨울철 난방비는 농가 소득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소비하기 위한 과학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개발한 젬스는 에너지 측정 장비, 화면 표시 장치(디스플레이), 통신장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기는 전력측정기, 기름은 기름탱크 수위 감지기(센서)를 이용해 소비량을 측정한다. 연중 에너지를 점검(모니터링)할 수 있어 난방뿐만 아니라 냉방 에너지 측정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점검(모니터링)한 에너지 소비량은 웹 서버에 저장된 후 다양한 그래프로 정리돼 농업인에 제공된다. 농업인들은 농가 현장에 설치된 모니터, 개인용 컴퓨터, 휴대전화 등으로 온실 에너지 소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도 단순하게 구성해 누구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민관협업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정책지원·현안 해결 10대 프로젝트(우리농UP 앞으로)’ 중 하나인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조기 실현하기 위해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 사료 제조 기술’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한우의 영양소 요구량에 맞춰 농가에서 직접 쌀겨, 맥주박 등 농식품 부산물을 배합·급여할 있도록 섬유질배합사료(TMR) 자가 제조 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 섬유질배합사료를 직접 제조해 급여하면, 일반 배합사료를 급여할 때보다 사료비를 10~30%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섬유질배합사료를 직접 제조하려면, 배합 원료의 영양 정보와 적절한 배합비를 작성하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러한 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식품 부산물 배합비 프로그램을 보완해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기술 전수 거점농장’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2024년 대전 석청농장, 진주 삼솔농장, 제주 한라한우촌, 함평 장한농장 총 4개소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에는 5개소를 추가해 총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 하남청년회(회장 박용진)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어려운 취약계층 1세대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의 노후화된 현관문과 창틀을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 시공 및 실내외 청소 작업까지 꼼꼼히 진행했다. 수혜 대상자는 “노후화된 창틀로 인해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수리로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용진 청년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힘써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하남청년회는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꾸준히 펼쳐, 희망을 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선미 하남읍장은“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해 주신 하남청년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하남읍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청년회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비롯해, 연말연시 취약계층 생필품 및 먹거리 지원, 경로잔치 개최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7월 5일 청년거점공간 ‘거창청년사이’ 개관 2주년을 맞아 특별행사 ‘레트로 청년 음악다방’을 개최했으며, 청년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거창청년사이’는 과거 사료창고를 청년들의 제안에 따라 군에서 매입하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구성한 공간이다. 2022년 3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 7월에는 거창군 최초의 청년거점공간으로 정식 개관했으며, 이후 청년 행사, 네트워킹, 동아리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간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인 ‘레트로 청년 음악다방’을 2주년 기념행사로 재구성한 것으로, 청년 동아리 낯가림이 주관해 1980~90년대 음악과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고풍 콘셉트로 꾸며졌다. DJ가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고 음악을 함께 즐기는 구성 외에도 아날로그 포토존, 추억의 간식 부스, 레트로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청년뿐 아니라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남관생활문화센터에서 미디어아트 특별 전시 『MEDIA ART : 상상, 그 너머의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이 주관하는 '2025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 기관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총 2편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소개된다. 이수진 작가의 '그 너머 공간으로의 초대'는 인증사진 중심의 SNS 문화가 우리의 경험을 2차원적 공간에 가두는 현실을 비판하며, 그 너머의 세계를 화려한 4채널 영상과 3D 그래픽을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또 다른 작품으로 김제민‧김근형 작가의 '루덴스토피아'는 공간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이해 없이 인공지능이 상상해낸 ‘제3의 공간’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물리적 공간과 개념적 괴리 속에 존재하는 인간의 위치를 성찰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 입장은 오후 4시 30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청송군은 지난 2일 관내에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로 전환하고, 주민 보호를 위한 폭염 대응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 그늘막 3개소 및 쿨링포그 1식 설치, ▲공공도서관 등 무더위쉼터 4개소 추가 지정, ▲기존 무더위쉼터 86개소의 냉방시설 점검 및 개방 상태 확인을 완료했다. 또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조립주택에는 전기요금 전액 감면(최대 6개월)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활지원사 96명을 통해 취약 노인 1,324명에게 하루 2회 안부 확인 및 방문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재난안전문자(CBS), 스마트마을방송, 재해문자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앞으로는 넥밴드 선풍기와 쿨토시 등 폭염 예방물품 배부, 폭염 대응 살수차 집중 운영, 현수막과 마을방송차량을 통한 주민 홍보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체감형 폭염 대응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기상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군민의 생명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은 7일 창조전기(주)(대표 한상화)에서 영양군청을 방문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조전기(주)는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에 위치한 전기업체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영양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는 지역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여 영양군 교육사업에도 큰 힘을 보탰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 한상화 대표는 “저의 배우자가 과거 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을 받은 데 이어, 앞으로 자녀 4명도 장학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라 지역에 늘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컸다.”라며 “그동안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과 더불어 지역 학생들을 위해서도 장학금을 기탁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재단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