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는 12월 23일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두 지자체는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인 교류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중앙선 KTX-이음 열차 증편‧연장 운행과 신해운대역‧센텀역 정차를 계기로 양 도시가 그간 다져온 협력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와 해운대구는 지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총회를 통한 도시 간 교류와 KTX 해운대 정차를 위해 공동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를 토대로 단순 교류를 넘어 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안동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부산 동남부권 접근성 개선에 따른 부경권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 ▲광역 생활권 확대에 따른 인적 교류 활성화와 교육‧산학 협력 증진 ▲지역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민간단체 대상 고향사랑기부제 및 농특산물 상호 홍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경북 내수면 중심의 지역 특성을 살려 지속 가능한 수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수산정책을 추진했다. 안동호․임하호․낙동강 등 풍부한 내수면 자원을 바탕으로 어로어업과 양식업, 지역 대표 특산품인 안동 간고등어 산업, 수산물 유통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내수면 수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기후변화, 어촌 고령화, 청년 인력 부족 등 수산업이 직면한 환경 변화를 고려해 정책 역량을 집중한 결과,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청년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수면 양식산업에 청년 창업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총사업비 150억 원 규모의 해당 사업은 양식 기반시설을 조성해 청년 어업인의 진입 여건을 개선하고, 유통․가공․체험․관광을 연계한 복합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와 양식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어업자원 기반 확대를 위해서는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통해 뱀장어, 동자개, 메기 등 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지난 12월 19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경북 국립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의료 여건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안동병원 방문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의료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지역 주민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까지 이동하지 않더라도 입원․수술․응급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역 핵심 의료기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현장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함께해 지역 의료 현실과 국립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설명했다. 권 시장은 관련 자료를 직접 전달하며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경북 북부권의 구조적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에서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립의대 설립은 단순한 교육기관 유치를 넘어 지역 필수 의료를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시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경상북도 주관 12월 22일 ‘2025년 산림레저관광분야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림레저관광분야 종합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산림레저관광분야 업무추진 성과에 대해 4개 분야 12개 지표를 심사했다. 안동시는 송현제2공원 조성, 대성그린빌 실외나눔숲 조성, 서부초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도청신도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낙동강 시민공원 생활권 환경숲 조성, 구 안동역사부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녹색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2026년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예정인 산림청 공모사업 ‘정원도시 조성사업’과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2개소가 선정되는 등 산림레저관광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이 도심 어디서든 편안히 쉴 수 있는 도시숲과 정원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산림분야 종합평가’에서 산림정책 분야 ‘우수’, 산림소득 분야 ‘장려’를 수상하며 산림행정 전반의 추진 성과와 실행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의 산림사업 추진 실적과 성과를 종합 분석해 산림행정의 효율성과 도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임업인 소득 지원과 목재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는 조림․숲가꾸기 등 산림자원 조성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산림경영 기반을 강화했으며, 산불․산사태 예방을 위한 상시 대응체계 운영과 취약지 점검 등 현장 관리를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였다. 또한 재선충병 등 병해충 확산 차단을 위해 예찰과 방제를 병행하는 등 선제 대응을 강화했다. 특히 대형산불 이후에는 긴급벌채와 사방사업 등을 연계 추진해 피해지 복구를 신속히 진행하고, 2차 피해 예방과 생활권 안전 확보에도 집중해 왔다. 임업인 지원과 소득 기반 확충도 꾸준히 이어졌다. 시는 산림소득 지원과 임업직불제 운영 등을 통해 임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기반을 뒷받침하며 현장 체감도를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