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전문 교육·놀이 공간인 영유아 창의문화센터의 운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천군 영유아 창의문화센터는 영유아의 창의성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육아 환경 개선과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맞춤형 육아 지원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운영 중인 정규과정은 봄(4~5월)·여름(6~7월 )·가을(8~9월)학기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진행하는 원데이클래스 수업과 함께, 현재까지 1,781명이 참석하는 등 미취학 아동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규과정은 영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 오감, 체육 수업부터 유아 대상인 발레, 영어, 과학, 역사 수업까지 14개의 다양하고 수준높은 콘텐츠로 이용자의 참여 범위를 넓히고 있다. 각 과정은 2개월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참여자 수는 봄학기 312명, 여름학기 350명, 가을학기 384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한 참여자는 “그동안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 인근 타지역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우리 지역에서 무료로 질 높고 다양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다양한 상설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9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무용 : 재발견’이 9월 24일 저녁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무용의 다채로운 매력을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도담댄스컴퍼니는 2024년 창단된 신진 무용 단체로, 정지우 안무 감독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 청년 월드클래스 사업 선정 예술인인 강현민 작곡가가 전속으로 참여해 무용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창작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도담댄스컴퍼니는 발레와 재즈댄스를 아우르며, 클래식 발레의 섬세함과 재즈댄스의 역동성을 결합한 독창적 시도로 무용을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발레와 재즈가 만나 탄생한 새로운 형식의 ‘댄스컬(Dance Musical)’이 선보여진다. 서사와 음악, 춤이 어우러진 무대는 기존 무용 공연이 어렵게 느껴졌던 관객에게도 쉽게 다가가며,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연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중장년층의 건강한 여가 생활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오는 9월 22일부터 중장년 여가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 ‘2025 예술에 빠질 예.감.’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며,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2025 예술에 빠질 예.감.’은 문화예술교육 참여 경험이 부족하거나 실연․창작 중심 교육에 부담을 느끼는 중장년층이 접근하기 쉬운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완화하고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함으로써, 시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미술, 클래식, 뮤지컬 분야로 나눠진 이번 프로그램은 각 장르별 교육마다 예술감상․이론, 공연․전시 관람 등을 진행하며 중장년 교육생들에게 풍성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예술가와 직접 소통하고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등, 참여를 통해 예술 속으로 빠져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협력 운영을 통해 지역민들이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지난 9월 16일 국토교통부 및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하는 ‘제5회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적재조사 갈등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지적의 날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제정일(2011년 9월 16일)을 기념해 지정된 날로,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토지행정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정책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군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제출한 연구과제와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사전심사(1차)와 교수․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본심사(2차*를 거쳐 최종 6편(공무원 2편, LX 4편)이 선정됐다. 수상자인 토지정보과 유현모 주무관은 ‘민관공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모두를 만족시키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해당 사례는 도산면 온혜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과정에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지적도상 구거와 현장 구거의 경계 및 위치 불일치로 발생한 민원 문제를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해결하고 개선점을 제시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부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2차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2차 지급은 전 국민에게 지급한 1차 지급과 달리, 올해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장기 요양보험료 제외)을 기준으로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 10만 원씩 지급한다. 건강보험료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전년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전년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 수단은 카드사․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의 경우 1차 지급 때와 같이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는 오프라인 신청은 행정안전부의 방침에 따라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지류형 상품권은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은 지난번과 같이, 신청 첫 주에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된다. 다만, 오프라인 신청은 선불카드 물량이 충분히 확보되고, 1차 지급 당시 5부제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은 9월 23일부터 10월 17일까지 송기성 민화초대전 ‘나무위의 원주아리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민화를 현대의 시선으로 재조명하며 그 대중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원주의 나무를 매개로 민화 속 지혜와 아름다움을 되살리며 전통과 현대, 자연과 예술의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는 장으로서 가구에 민화를 장식한 생활작품 4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26일에는 전시와 연계한 특강이 진행된다. 원주아리랑과 민화를 결합해 현대적 예술 감각으로 창작활동을 해온 송기성 작가에게 산수민화를 직접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원용묵 전교는 “전통과 현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해석을 통해 원주의 정체성과 민화의 예술적 가능성이 확장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 이형준 인터뷰 1R : 5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2개) T1 - 공동 선두로 경기를 끝냈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러프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이렇게 깊은 러프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치는 것 같다. 오늘 스코어에 비해 페어웨이를 많이 지키지 못했음에도 기회를 만들어 낸 것에 만족한다. 다행히 프로암, 연습라운드에서 긴 러프에 대한 대비를 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 선수들이 많이 공략하는 지점은 잔디가 많이 누워있어서 조금 수월하게 경기했던 것 같다. 페어웨이 폭도 정말 많이 좁아졌다. - 이번 시즌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유가 있다면? 다른 부분 보다 퍼트가 잘 되고 있어 스코어 관리가 확실히 좋아졌다. 상반기에는 퍼트가 안 돼서 고생을 했는데 퍼트만 잘 되더라도 타수를 잃는 일이 없다. 안 좋은 상황이 와도 파 세이브를 할 수 있는 정도의 퍼트감이 있어 꾸준한 성적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 남은 라운드 각오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날씨가 많이 더웠는데 이번 주부터는 날씨가 시원해진 것 같다. 체력적으로 지치는 느낌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 6명에 대한 위촉을 완료했다. 이번 위촉은 기존 운영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뤄졌으며, 위원은 '청양군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지원 조례' 제8조에 따라 위원장(부군수)을 포함한 10명 이내로 구성된다. 이날 위촉식은 위원장인 부군수의 주재로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운영위원회는 앞으로 ▲사업계획 수립 및 평가 ▲가맹점 발굴 및 관리 ▲부정수급 방지 대책 마련 ▲그 외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바우처 관련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군은 2022년 1월부터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운영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왔다. 2023년에는 편의점·음식점·카페 사용 한도를 30%에서 50%로 확대하고, 병원·약국·꽃집을 신규 가맹점으로 추가했다. 2024년에는 청소년 진로개발을 위한 가맹점(3개소)을 등록하며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은 지난 18일 청양군먹거리종합타운(푸드플랜 홍보관)에서 2026년 청양군 농업분야 민간보조사업을 위한 공급업체 대상 입찰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2024년부터 농업기계 입찰제를 도입하여 보조사업의 단가 적정성을 확보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는 농업기계 6종과 농업용 부직포(차광막, 제초매트 포함) 등 총 7개 품목, 1,673백만원 규모의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업체 선정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사업수행능력, 기술능력, 입찰가격을 평가해 품목별 최고 득점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특히 ▲전년 대비 달라진 품목 단가 변동 ▲입찰 진행 방법 ▲세부 기준 변경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내하며, 업체들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했다. 특히, 공급업체들에게는 각 품목별로 정확한 입찰 절차와 기준을 숙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가 전달됐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입찰설명회를 통해 전국의 우수한 업체들이 청양군 농업분야 보조사업에 참여하여 적정한 단가를 제시하고, 청양군의 농업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은 정부가 확정 발표한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 및 복지급여별 선정기준을 군민들에게 알리며, 생활안정 지원에 적극 나섰다. 이번 기준은 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 다양한 복지사업의 지원 대상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다.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가구 256만 4,238원 ▲2인가구 419만 9,292원 ▲3인가구 535만 9,036원 ▲4인가구 649만 4,738원 ▲5인가구 755만 6,719원 ▲6인가구 855만 5,952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1인가구는 7.2%, 2인가구는6.78% 인상된 수준이다. 복지급여별 선정기준은 중위소득의 일정 비율 이하일 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해졌다. ▲생계급여는 중위소득 32% 이하 ▲의료급여는 40% 이하 ▲주거급여는 48% 이하 ▲교육급여는 50% 이하 가구가 지원대상이다. 박재영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기준 확정은 군민 복지 지원의 중요한 기준점”이라며 “군민 누구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엔 청양사랑, 햅쌀 福이 와르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청양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올해 도정한 삼광 햅쌀 2kg을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부자들은 고향사랑e음 또는 위기브(Wegive)를 통해 청양군에 기부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당첨 결과는 10월 중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된다. 윤청수 미래전략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청양을 생각하며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기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햅쌀 증정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온기가 더 널리 퍼지고, 기부자분들의 가정에 풍성한 추석의 기쁨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 화성면 주민들이 직접 나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발견하는 ‘역사문화학교’가 문을 열었다. 청양군 화성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화성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 역사문화자원 발굴 용역’의 일환으로 역사문화학교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찾아내고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면 주민자치회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협력해 화성면 전역에 산재한 역사문화자원 123건을 조사·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역사적 가치가 높고 주민 관심이 집중된 60여 건을 선별했다. 지역 대표 인물과 주요 유적, 마을 변천사 등이 포함된 이 자료는 앞으로 3차례에 걸쳐 열리는 역사문화학교를 통해 주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첫 강좌는 ‘역사 인물편’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최동진 연구원은 지역 인물사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GO! 군산 섬해진미’ 2회차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GO! 군산 섬해진미’는 올해 초 전북도가 주관한 전북형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지난 7월 1회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섬과 미식을 함께 즐기는 체험형 미식관광이라는 점이 부각된 ‘GO! 군산 섬해진미’ 는 모집 개시 이틀 만에 정원의 5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조기 마감됐고,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2회차는 그 성과를 이어받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2차 여행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고군산군도 관리도 일원에서 열린다. 관리도는 폭포바위, 삼선바위, 쇠코바위 등 독특한 자연경관들로 유명하며, 고군산군도의 섬들 중에서 수심이 가장 깊어 낚시꾼들에게 인기가 좋다. 특히 배낭여행 성지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관리도 캠핑장을 주무대로 삼아 백패킹과 미식을 결합한 특별한 체험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여행자들을 위해 ▲섬 주민과 함께하는 고동잡기·통발 설치 어촌체험 ▲제철 해산물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군산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떠난 두 소년, 세계적 거장이 되어 돌아오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지난 18일 저녁,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군산시립교향악단 제164회 정기연주회가 여느 때보다 뜨거운 성원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군산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송안훈과 바리톤 문정현이 고향 무대에 올라 뜻깊은 협연을 선보여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으로 시작해 장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진 비제의 '카르멘' 서곡은 강렬한 리듬과 생동감 넘치는 전개로 객석을 압도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협연 무대에서는 바리톤 문정현이 깊이 있는 성량과 세련된 해석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는 스페인의 정취와 낭만을 담은 ‘그라나다’를 부르며 고향 무대에서의 특별한 감회를 전했고, 이어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열창해 관객의 큰 환호를 받았다. 문정현의 무대는 단순한 성악 독창을 넘어, 세계적인 성악가로 성장한 예술인이 고향에 바치는 감사와 헌신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오는 23일 자매도시 김천시를 방문, 군산시의 우수 농특산물 교류·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군산시는 김천시와 1998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2009년부터는 양 도시의 우호 증진과 함께 지역의 우수농산물 교류 판매행사를 17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먼저 김천시는 지난 7월 군산시청 광장에서 포도·자두·복숭아 등 맛과 품질이 우수한 과일 판매행사를 진행해 약 6,00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어 군산시가 오는 23일 김천시를 방문하여 군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을 김천시민에게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김천시 방문 농산물 교류 판매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시의회·농협·수협·농업인단체 등 60여 명이 김천시를 방문해 지난 2년 동안 호우 등 재해로 진행하지 못했던 현장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문에 앞서 군산시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0일까지 군산쌀, 흰찰쌀보리, 박대, 홍어 등 44개 품목에 대하여 사전 주문을 진행해 5,313만 원 상당의 주문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사전주문 금액인 4,073만 원보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달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9개교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서산문화복지센터 등 지역 돌봄기관을 대상으로 '내 손에 해봄App'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2026학년도 본격적인 확대 운영에 앞서 서비스 안정화와 기능 개선을 검증하기 위한 과정이다. '내 손에 해봄App'은 서산시와 서산교육지원청, 한서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서산교육발전특구 핵심 사업으로, 학부모와 학생이 서산 지역 학교와 지역 돌봄기관에서 운영되는 모든 늘봄프로그램과 교육·돌봄 활동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서산시민 누구나 손안에서 편리하게 교육·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정주여건 개선과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도 해봄앱을 활용한 시범운영이 이뤄져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서산교육지원청은 시범운영 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앱 사용법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별도로 실시하여 현장에서의 활용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가가호호(家加好好)’ 사업의 추가 교부금 2천만 원을 확보해, 기존 선정금액 4천만 원과 합쳐 총 6천만 원 규모로 하반기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가호호’는 ‘가족이 함께하니 더없이 좋고,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특히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 부안군가족센터, 전북특별자치도 지체장애인협회 부안군지회, 청우평생학습관 등 다양한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다양한 형태의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마련했다. 상반기에는 총 59가족, 108명이 참여해 신체놀이, 연극, 목공, 천연염색, 요리, 음악, 인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체험하며,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 가족들은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하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추석 연휴 기간 성묘객 등 시민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지난 15일, 16일에는 이용객이 많은 창원종합버스터미널과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을 대상으로 소방서, 건축·전기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2일부터는 버스정류장과 표지판 등 시설물 환경정비를 강화하고, 14개 버스운송업체 대상으로 차량 정비·청결상태 및 운수종사자 관리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교통불편신고를 처리하고, 교통안내전광관(VMS) 등을 이용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송출해 정체구간을 안내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그리고, 10월 6일과 7일에는 마산역 ↔ 창원공원묘원, 창원중앙역 ↔ 상복공원을 오가는 임시노선을 운행하여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10월 4일 0시부터 7일 24시까지 시에서 관할하는 ▲팔룡터널 ▲지개~남산간 연결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여 교통비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도에서 관할하는 ▲마창대교 ▲거가대교 ▲불모산터널 통행료도 면제된다. 이종근 교통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무주군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청 로비에서, 20일에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장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홍보전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혜택을 알리고, 무주군 대표 특산물과 관광상품 등으로 구성된 답례품을 소개해 무주군에 대한 관심과 기부자들의 동참률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무주군은 현장에서 기부제 안내문과 혜택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하고, ‘햇홍로사과’, ‘고당도 샤인머스켓’, ‘100% 천연 벌꿀’, ‘사과즙’, ‘천마’, ‘호두’, ‘도라지정과’ 등 무주군 대표 특산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샤인머스켓’을 비롯한 ‘사과즙’, ‘천마라이스칩’ 등을 시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즉석에서 기부한 참여자들에게는 ‘무주 머루와인’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배점옥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고향사랑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한 한편, 다양하게 구성된 답례품을 통해 무주의 자연과 문화, 농특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이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에 따라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1차 지급에 이어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2차 지원금액은 1인당 10만원이며, 지급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10%를 제외한 전 국민으로, 올해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별 기준액 이하인 경우 대상에 포함된다.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과 상관없이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 여부는 22일부터 건강보험공단, 각 카드사 홈페이지, 행정복지센터, 은행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급방식은 1차와 동일하다. 신청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용·체크카드(카드사 누리집, 앱, 제휴 은행영업점 방문), 진천사랑상품권 카드(Chak 앱) 또는 모바일(비플페이 등 관련 앱), 선불카드(읍면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