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오는 9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을 위한 ‘그림책 테라피 요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그림책과 요가를 통해 내면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공존하는 방법을 배우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심리지도사인 송예승 요가 강사를 초빙해 마음의 다양한 종류 알아차리기, 나답게 살아가는 아름다움, 용기 있게 도전하는 마음,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 등을 네 가지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그림책 테라피 요가’는 지난 7월‘그림책으로 만나는 다양성 洞(동)’과 8월‘놀이로 떠나는 세계여행’에 이어지는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의 세 번째 일정이며, 오는 10~11월에는 올해 마지막 일정으로 ‘다문화 요리쿡! 조리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테마별 그림책 감상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교육시설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20년부터 지난 6월까지 설계공모에 당선된 40개 교육·연구시설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신설학교 및 기관 신축, 친환경지능형 학교 조성, 다목적체육관·급식실 증축 등 다양한 교육시설 사업을 통해 변화하는 학교 공간과 미래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객은 설계도면 전시뿐 아니라 우수 사업 안내 영상, 초등학생 이하 대상 체험 부스, 포토존 등을 통해 전시에 참여하며 이를 통해 교육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공간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설계 아이디어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설계공모 작품집을 발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자료 정리와 기록을 강화해 교육시설에 대한 관심과 참여 기회를 넓히고 공공건축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건축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앞으로 교육시설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방향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제주교육 업무통계 자료집’인쇄본 제작을 종료하고 교육행정 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기반의 디지털 정보 관리 체계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교육 업무통계 자료집은 매년 3회(1월, 4월, 9월 기준) 본청 각 부서에 통계자료 현행화를 요청해 취합·편집한 뒤 책자로 제작·배포해왔다. 그러나 인쇄물이라는 특성상 편집 과정에서 자료 누락·변경 가능성, 제작 후 오류 발견 시 수정 불가, 자료 검색 및 비교 활용의 불편, 실시간 현행화 한계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내달 기준 통계자료부터는 종이책자 대신 교육행정 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기반 디지털 정보로 관리하여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검색·활용하고 오류 발생 시 즉시 수정할 수 있도록 하며 다음달부터 전환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자료 입력 오는 11월과 12월 자료 검증을 거쳐 시스템을 본격 개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환은 단순히 종이 책자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각종 통계·행정정보의 활용도와 정확성을 높여 교육행정 혁신을 이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3일과 30일 양일간 이도초등학교에서 도내 초등 교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평가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 내실화와 교사의 평가 도구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특강과 함께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평가 계획 수립 및 실행 실습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첫날인 오는 23일에는 충남대학교 응용교육측정연구소 김선 연구교수가 ‘학습 과정으로서의 평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교육과정·수업·평가 연계와 과정 중심 평가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평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30일에는 광주 농성초 이은총 교사가 “평가로 잇는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양일 오전 특강 이후에는 도교육청 교사성장지원단 학생평가팀 교사들이 참여 교원을 대상으로 2학기 평가계획 수립과 평가 도구 개발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 방안을 더욱 깊이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사의 평가 전문성 신장을 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온성학교 고등학교 1학년 김용원 학생이 ‘제 35회 대한민국 문학상 장애인미술대전’에서 ‘아프리카 코끼리 마쿵’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귀포 온성학교에 재학중인 김용원(고등1학년) 학생이 제35회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대전에서 작품 ‘아프리카 코끼리 마쿵’으로 장려상을 받았는데 2023년 입선, 2024년 특선에 이어 올해는 장려상까지 거머쥐며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어갔다. 김용원 학생은 학생 예술가로 동물과 자연을 다채로운 색채와 독창적인 구도로 표현해 왔으며 이번 수상작‘아프리카 코끼리 마쿵’은 짙은 푸른색으로만 화면을 채워 웅장한 코끼리의 형상을 담아낸 작품으로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붓질 속에 순수한 감정과 생명력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장애인미술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매년 우수 작품을 발굴하고 예술적 성취를 널리 알리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9월 13일 오후 2시 도서관 내 평생교육실에서 ‘제주어 마음사전’의 작가 현택훈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제주’를 주제로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의 추억을 공유하고 작품 활동과 창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마련된다. 현택훈 작가는 2007년‘시와 정신’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 ‘지구 레코드, 남방큰돌고래, 마음에 드는 글씨’와 산문집 ‘제주어 마음사전, 날마다 B’ 등을 펴냈다. 특히 이번 강연은 인디밴드 ‘소금인형’의 공연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시 낭송과 음악이 어우러져 제주의 감성과 문학의 정서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성인 및 청소년 30명이며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림공업고등학교는 18일과 19일 이틀간 18일과 19일 이틀간 교내 다섯 개 학과 컴퓨터실에서 1학년 학생 211명을 대상으로 ‘2025 인공지능 진로 성장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한림공업고등학교의 교육 비전인 ‘항공우주기술 인재를 키우는 미래형 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표현력·의사소통 능력·문제 해결력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과 자신감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변화하는 노동시장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직접 체득하고, 전공과 연계한 미래 진로 설계를 수립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와 협업 능력을 함께 향상시켰다. 이진승 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하고 삶을 설계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기주도성과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진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인천상륙작전의 그림자 속, 이름도 없이 헌신했던 10대 소녀 첩보요원들의 실화가 창작뮤지컬로 되살아난다.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 3년에 걸쳐 기획·제작한 창작뮤지컬 '켈로'가 감동적인 작품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9월 7일까지 중구문화회관에서 초연된다. 뮤지컬 '켈로'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켈로(KLO)부대에서 ‘래빗’이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며 첩보 임무를 수행했지만, 전쟁 후 군번도 이름도 없이 역사 속에서 잊힌 소녀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로 복원한 작품이다. 전쟁의 절박함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 희생, 용기와 더불어, 우리가 작은 영웅이라 부르는 존재들의 가장 인간적인 순간을 뮤지컬로 노래한다. 특히 이 작품은 인천상륙작전의 실제 배경지인 인천에서 탄생한 지역문화콘텐츠로, 3년에 걸친 자료조사와 제작 개발을 거쳐 지역성과 역사성, 트렌디한 문화예술 감각을 고루 담은 게 특징이다. 무엇보다 과거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현재와 미래를 잇는 문화적 복원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뮤지컬 '켈로'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총 4회(1회 : 5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6일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6회 무의도 셋째 공주와 호랑이 춤 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무의도 아트센터 주최로 개최된 이번 축제에서는 ‘가면무도회’를 콘셉트로 한 다섯 공주의 대결 형식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발레, 라틴댄스, 지르박, 모던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개성 넘치고 역동적인 무대를 통해 현장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한여름 밤의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출연진과 주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춤추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진정한 지역축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순간이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무의도 춤 축제가 주민·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사)부풍율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석암문화대상 및 제27회 가사가곡 시조창 경창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부안예술회관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된다. 시조창의 명인 석암 정경태 선생의 업적을 알리고 정악의 보존과 대중화를 위하여 열리는 전국 정가 경연대회로 매년 전국 각지에서 100여명의 참가자가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연은 23일 가사가곡(신인부, 명가부) 부문, 24일에는 석암문화(명창부, 대상부) 부문으로 진행되며, 가사가곡 명가부 장원(도지사상) 및 석암문화 대상부 장원(부풍율회장상)을 비롯한 각 부문별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전통 정가를 계승하는 한편, 세대와 지역을 넘어 다양한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정가의 아름다움을 나누며, 정가 대중화에 앞장서는 뜻깊은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사)부풍율회 온형산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많은 분들이 정가를 더욱 사랑하고 즐기는 새로운 문화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참여하신 모든분들의 건승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익산 극단이 창작극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익산시는 오는 22일과 23일 극단 '작은소리와 동작'이 창작극 '한왕, 바람노래가 되다'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공연은 22일 오후 4시, 23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번 작품은 작은소동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두 번째로 선보이는 창작극이다.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웅장한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창작극 '한왕, 바람노래가 되다'는 한(韓)문화 발상지인 익산을 배경으로, 고조선 마지막 왕 준왕이 마한으로 이주한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한다. 작품은 단순한 역사 재현을 넘어 이주민과 토착민의 공존·화합, 그리고 한문화의 본질을 서사적으로 풀어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일반 2만 원, 청소년 1만 원이며, 예매는 포스터의 빠른응답(QR) 또는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포스터와 자세한 공연 정보는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 '공연/전시'에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도서관은 본관 2층 복도에서 ‘학생 저자책’ 공모전 수상작과 제출작 등 50권을 상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쓴 다양한 창작물을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쉽게 접하고 감상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된 ‘학생 저자책’은 교육과정이나 1학교 1독서 동아리 활동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시집, 수필, 그림책, 보고서, 학급문집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물을 엮은 책이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학생 저자들의 이야기를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된 학생 저자책은 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주도서관 문학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90명을 대상으로 ‘2025 교육공동체 맞춤형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와 학부모 등 유아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유치원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도 같은 과정이 7차례 운영됐다. 연수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필수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주제로 3개 심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심화 1기는 오늘도미디어 홍성지 대표가 ‘유치원 교사를 위한 인공지능(AI), 스마트 유치원 만들기’를 주제로 인공지능 활용 교육법을 강연했다. 심화 2기에서는 흥해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오은진 교사가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을 적용한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실제’를 발표해 교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와 디지털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심화 3기에서는 세상쉬운오피스 임정연 대표가 ‘칼퇴를 부르는 한글 보고서 작성 실무’를 진행해 교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각 강좌는 150분씩 진행됐으며, 현장 활용도가 높은 실무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중구는 23일 오후 6시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야외콘서트홀에서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여름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202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여름 무더위를 치유하는 음악 공연으로, 약 270석 규모의 야외무대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무대에는 에너지 넘치는 인디밴드 ‘셀위펑크’와 청량하고 경쾌한 보컬의 ‘송미해밴드’가 출연해 여름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가요 메들리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구는 야외 공연 특성에 맞춰 얼음물, 부채, 쿨링패치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대형 선풍기를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여름 힐링콘서트가 무더위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말 그대로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을 찾은 분들이 즐겁고 신나는 공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21일부터 4일간 대공연장 소원홀에서 연극 ‘한글이 목숨이다’를 공연한다. 울산지역 예술전문단체인 공연제작소 마당이 기획하고 주최한 이번 공연은 울산 출신의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삶과 업적을 다룬 작품이다. 한글의 표준화와 기계화를 위해 동료 학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한글 보존에 헌신하는 모습을 담았다. 학생단체는 21일과 22일, 지역 주민은 23일과 24일에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연극을 보고 한글의 참된 가치와 외솔 최현배 선생의 민족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다. 김현미 관장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이번 공연이 울산 시민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횡성군은 오는 9월 5일 ~ 6일 열릴‘2025 횡성 이모빌리티 페스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추진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강원도 미래차산업팀과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등 주관기관을 비롯해 송호대학교, 한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의 이모빌리티 전문가들과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의 구체적 운영 방안 ▲군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전략 ▲교통·안전 관리 계획 ▲기업·기관 협력 체계 강화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자율주행차 시연, 드론·로봇·전국 미니카 경주대회·VR 등 체험형 콘텐츠의 세부 운영계획이 공유됐으며, 프로그램별 안전관리 인력 배치와 교통 혼잡 완화 대책도 마련했다. 또한 관내 학교·단체와 연계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홍보 강화 등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만들기에 의견을 모았다. 횡성군은 이번 협의체 논의를 바탕으로 행사 준비를 본격화하고, 기업·연구기관과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완벽한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들이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 자료를 수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 수집은 해당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지 못한 피해 현황을 주민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통해 시각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재해복구사업과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진은 연중 제출이 가능하며,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사진 촬영 위치와 피해 내용 등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원본 파일 또는 출력물을 제출하면 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제공한 피해 사진을 바탕으로 각 피해 지역별 분석을 진행하고, 지역에 맞는 재해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많은 주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황해를 둘러싼 문명의 이웃들이 공동으로 이룩한 수묵 문화를 조명하는 주제로 해남, 목포, 진도 등 3곳에서 8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해남은 수묵의 뿌리로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회화 미학의 절정을 보여주고, 진도는 줄기 생성으로 한국 근현대를 수놓은 서예와 수묵의 대가들의 작품을, 목포는 수묵의 세계화를 기치로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서 처음으로 개최지로 참여하는 해남군은 고산윤선도박물관과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각각 전시가 개최된다. 고산윤선도박물관에는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과 세마도,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산수도가 선보인다. 이 중 가장 주목되는 작품으로는 공재 윤두서의 1704년작인 세마도로 321년 만에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차미애 교수는“세마도는 현전하는 말 그림 중 유일한 기년작이자 가장 이른 시기의 예로 화면의 왼쪽 상단에‘갑신유월일제(甲申六月日製)’라고 쓰여 있어 공재 윤두서가 37세(1704)에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며“말 그림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김천시는 지난 10년간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특화 전략을 추진하며 정주여건을 눈에 띄게 개선해 왔다. 이제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적인 방향 아래, 단순한 공공기관 이전 도시를 넘어 지속 가능한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천혁신도시는 2007년 3월 착공, 2016년 3월 ‘경북드림밸리’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범했다. 총 381만㎡ 부지에 12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현재 9,605세대, 23,407명이 거주한다. 이전 공공기관의 구성은 공기업 3개소와 확장성이 제한적인 정부기관 7개소, 대국민 법률서비스 등 공익 기능 중심의 기타 기관 2개소이었기에 산업 유치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측면에서 다소 불리한 조건이었다. 그러나 김천시는 이러한 제약을 기회로 삼아, 정주환경 개선과 미래 성장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며 교육 중심형 특화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생활 밀착형 인프라 확충, 주민 삶의 질 향상 김천시는 ‘소통하는 김천, 함께 여는 미래’라는 시정 비전 아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8월 22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을 방문해 마을기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