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가 ‘주민주권도시 중구’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 자치구 중 처음으로 주민이 동장을 직접 선출하는 ‘동장주민추천제’를 본격 시행한다. 지난 6월 19일 동장 추천위원회 주관으로 동장 후보자 발표회를 개최하고 주민 투표로 선출된 석교동 강민서, 용두동 윤양숙 동장을 인사위원회에 추천했다. 중구는 7월 1일자 정기인사에 두 동장을 발령했다. 앞서 중구는 ‘동장 주민추천제’ 시행을 위해 17개 동을 대상으로 희망 동 모집을 통해 석교동과 용두동 2개 동을 ‘동장주민추천제’ 시범동으로 선정했다. 이후 동장 직위 내부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모집하고, 인구수에 따라 각 100명, 150명으로 구성된 주민투표단의 평가·투표로 신임 동장을 선출했다. 구는 신임 동장에게 1년 이상 임기 보장 및 예산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행정 참여 기반 확대 및 자치 기능을 강화하고 공무원들이 역동성과 책임감을 갖고 구정에 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우려가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주민투표단에 참여하신 주민들이 동장 후보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 복지환경국장으로 새로 부임한 김행숙 국장이 주요 복지기관과 보훈단체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국장은 3일 사회복지과 소관 주요 시설과 단체들을 차례로 방문하며 복지현장의 실태를 살폈다. 이번 현장행정은 7월 1일자로 부임한 신임 국장이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안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복지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김 국장은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 ▲보훈회관 ▲정읍시자원봉사센터 ▲정읍지역자활센터 ▲참좋은 푸드마켓 등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내용을 경청했다. 특히 각 시설이 가진 고유의 기능과 운영 여건을 세심히 살피고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이 실제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김행숙 복지환경국장은 “복지현장은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만큼, 직접 보고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잘 수행한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시는 3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S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2024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 부문 성과 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202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결과 보고서와 우수사례 등 보건복지부 사업평가 항목에 따라 종합부문과 전략 부문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활동 지원으로 △금연·절주·비만·영양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구강 관리 등 지역사회 맞춤 통합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그 결과 지역사회 건강 증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략 부문 중 성과 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영유아에서 노인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사업과 △학교·직장·경로당·복지관 등 다양한 생활터별 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해 시민 건강 증진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환경부,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위도 깊은금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안군 위도 지역의 고질적인 수자원 확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추진되며, 가뭄 등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확보된 지하수 자원을 활용한 안정적인 물공급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 기관은 협력 체계를 강화해 사업 설계부터 공사까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며 현장 행정 지원과 지역 여건에 맞는 협조를 담당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위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수자원 확보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7월 2일 중장년층 주민을 대상으로 ‘토피어리 제작 및 보존화(프리저브드) 플라워 원예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심리검진을 통해 우울 위험군으로 확인된 주민과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정서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정신전문간호사의 진행 아래 식물 조형물인 토피어리와 보존화 플라워 액자를 직접 제작하며 식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식물을 돌보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웃과 소통하며 새로운 사람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마음 돌봄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 모두가 건강한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마음 돌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7월 3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공동 건의 행사에 참석해, 충청북도, 청주시, 보은군과 함께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며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국가 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철도망 구축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힘을 모아 정부에 건의하는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공동 건의는 지역 경계를 넘어선 협력의 상징으로, 향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 정부에 지속적으로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철도망 반영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김천시는 KTX 고속선, 경부선, 남부·중부내륙철도(수서~김천~거제)가 지나는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하고 있는 상황으로, 청주공항과 연결되는 철도망이 구축된다면 물류·교통·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은 단순한 지역 연결을 넘어 남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처음으로 선정한 ‘친환경우수골프장’ 2곳에 인증패를 수여하며 친환경 골프장 인증제의 본격 시행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3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2025년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우수골프장’으로 선정된 스프링데일골프앤리조트와 한화호텔&리조트 플라자CC제주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인증제는 올해 공모를 통해 첫 결실을 맺었으며, 농약·지하수·비료·폐기물 저감 및 지역상생·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골프장을 선정했다. 스프링데일골프앤리조트는 가축분뇨액비 활용과 친환경비료 사용으로, 플라자CC제주는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과 빗물활용 확대 등 탄소저감 노력이 인정받았다. 두 골프장 모두 높은 도민 고용률과 할인혜택, 지역사회 공헌활동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패 수여식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천혜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 골프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첫 인증이 골프업계의 자발적 참여와 도민이 공감하는 지역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엔(UN)의 지속가능 개발 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균형점을 찾아 하수도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 그동안 시행해온 하수도 규제를 현실에 맞게 조정해 도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제주도는 하수도 정책 관련 불합리한 제도․규제를 발굴해 이달부터 과제별 로드맵을 마련하며 본격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행정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하수도 정책 제도개선 전담 조직(TF)’을 운영했다. 전담 조직은 현재 제주도가 운영 중인 하수도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논의해 제도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하수처리구역 내 하수처리장별 가동률에 따른 공공하수도 유입량을 제한하지 않는 방향을 검토한다. 그동안 하수처리구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는 공공하수처리시설로 보내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하지만 해당지역 하수처리장의 포화로 인해 하수처리장별 가동 상황(가동률)에 따라 공공하수도 유입하수량을 100㎥/일 이하로 제한해 각종 개발사업에 제약이 따랐다. 제주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증설 중인 하수처리장의 추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7일부터 18일까지 올해 3차 외국인근로자(E-9)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부터는 음식점 홀서빙과 택배 분류업무까지 외국인 고용이 허용되는 등 서비스업 직무법위가 대폭 확대된다. 외국인근로자(E-9)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7일간 내국인 구인 노력을 거친 후 제주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고용24 누리집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결과는 8월 4일에 확정 발표되며,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사업주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통보된다. 고용24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용허가서 발급은 농축산업‧어업‧건설업‧서비스업의 경우 8월 11~14일, 그 외 업종(제조업 등)의 경우 8월 5~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직무범위 확대는 지난 5월 15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확정한 ‘서비스업 고용허가제 운영개선 및 지원방안’에 따른 것이다. 음식점의 경우 기존 주방보조에만 허용된 직종을 홀서빙까지 확대*해 소상공인의 구인 어려움을 지원한다 택배업은 상·하차와 분류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이 혼재되는 현실을 반영해 외국인근로자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술·경영·고용환경이 우수하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성장유망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도내 본사 및 주공장이 있는 3년 이상 정상 운영중인 기업으로, ▲상시종업원 수 5인 이상 ▲3개년도 이상 재무제표 작성 ▲신청대상 업종별 매출액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혜택을 보면,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 적용 ▲신용보증 특례지원(보증수수료 0.3% 인하) ▲세제 감면(직접 사용하는 부동산에 대해 재산세의 100분의 50 감면) 등이 제공된다. 성장유망중소기업 지정은 2년간 유효하며, 신규 선정기업의 경우 1회에 한해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선정 절차는 1차 평가(재무평가, 현장실태조사 등)와 2차 평가(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7월 28일까지 제주신용보증재단(064-750-4800)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도내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역경제를 선도할 우수기업들을 지속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고용 현황과 일자리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25년 제주도민 일자리인식 실태조사'를 오는 7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34일간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15년 첫 시행 이후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일자리 관련 기초 조사 통계로 도민의 고용 실태와 정책 수요를 반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한 국가승인통계로 정책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조사 대상은 도내 3,150가구의 18세 이상 74세 이하 가구원이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취업자·미취업자 등의 고용 상태, 직업훈련 경험, 희망 일자리 조건 등의 공통 문항과 함께 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문항으로 구성돼 도민의 다양한 고용 상황을 보다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며, 제주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도민 맞춤형 일자리 정책 수립과 고용 서비스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제주시 도심 주요 도로 상습 교통혼잡 구간에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를 도입한 결과 2개월 만에 연간 205억 원의 혼잡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차로 기술을 적용해, 제주시 중앙로와 연삼로의 교통신호체계를 성공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5월부터 6월 말까지 2개월간 집중적으로 추진됐다. 개선 대상 구간은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로, 제주시 동서·남북을 잇는 핵심 교통축이다. 이 구간들은 상습 정체지역으로 지목돼 왔다. 인공지능 기반 신호체계 개선의 효과는 분석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평균 통행속도는 중앙로의 경우 16.0km/h에서 17.9km/h로, 연삼로는 24.2km/h에서 25.8km/h로 각각 11.9%, 6.6% 향상됐다. 통행시간은 중앙로가 1,570초에서 1,371.7초로 12.6%, 연삼로는 1,728.8초에서 1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의료기관 이용 중 발생하는 불편민원 감소를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2일 ‘2025년 의료기관 불편민원 감소대책 협업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제주도 보건정책과를 비롯해 제주시·서귀포시 보건소, 소통청렴담당관, 자치경찰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민원처리 및 의료기관 지도·감독 관련 부서들이 참여했다. 2024년도 민원 분석 결과, 도내 의료기관 민원은 총 415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의료광고(33.5%), 진료비 환불(14.5%), 무면허 의료행위(7.7%)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전체 민원의 50% 이상이 안내 부족 및 불친절 등으로 인한 ‘예방 가능한 민원’으로 분석됐다는 것이다. 특히 의료기관이 밀집된 제주보건소의 경우 전체 민원의 65% 이상을 처리하고 있어 현장 공무원의 민원 응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악성 민원은 반복적인 요구와 고성·욕설로 이어져 행정력 낭비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협업부서 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남연구원은 3일 경남연구원 4층 남명경의실에서 “초고령사회 정책 전환 : 활동적 노화와 고령친화도시”를 주제로 ‘고령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럼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경남이 고령자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경남의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2025년 5월 기준) 경상남도의 고령인구 비율은 22.4%로 전국 평균(20.5%)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도민 5명 중 1명 이상이 고령자인 셈이다. 이에 따라 고령자 복지정책의 초점을 단순한 돌봄과 보호에서 벗어나, 건강 유지, 사회참여 확대, 자립적 생활 지원 등 ‘활동적 노화(Active Aging)’ 중심의 접근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윤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초고령사회 대응 정책방향’과 고영호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의 ‘활동적 노화와 고령친화도시’ 등 두 개 발제를 시작으로 ▲하석철 서울시복지재단 연구위원 ▲이재정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설미 창원복지재단 연구위원 ▲김순택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들은 부울경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부울경 시도지사들은 지난 2일 김해에서 ‘부울경 시도지사 지역 현안 간담회’를 갖고, △지방분권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의 실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 △부산-경남 행정통합 등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부울경 시도지사들은 “수도권 일극 체제의 심화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새 정부가 지방분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부울경의 주요 현안 해결 방안 마련과 공동 협력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지역 정치권이 조속히 한자리에 모여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에 대응하는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해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평군은 지난 3일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양평군협의회 소속 회원 39명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동반자로,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온·오프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참여, 예방 프로그램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치매 파트너 중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치매 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이수하고 2시간 이상의 관련 봉사 활동을 완료하면 ‘치매 파트너 플러스’로 등록될 수 있다. 배명석 양평군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양평군 곳곳에서 봉사와 헌신을 실천하고 계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회원 여러분이 치매 파트너 및 치매 파트너 플러스로서, 따뜻한 손길과 배려로 이웃의 치매 조기 발견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 주시길 기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평군은 군민의 자원순환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분리배출 자원순환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평군이 매주 수요일 민관 협력으로 운영 중인 ‘달리는 행복 나눔 이웃들(달행이)’ 보건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마을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생활폐기물의 정확한 분리배출 방법, 재활용 가능 자원의 처리 요령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참여형 교육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 2일 양서면 증동 2리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분리배출이 까다로운 △플라스틱류 △대형 폐기물 △불연성 마대 등 품목별 분류 기준과 배출 요령을 설명하고, ‘분리배출 보드 교구판’을 활용한 퀴즈 형식 체험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주민과 소통하며 실천을 유도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깨끗한 매력 양평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단위로 매주 교육을 실시해 자원순환 문화가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평군은 7일부터 청년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활동과 휴식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경기청년공간 프로그램 운영(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민간 공간을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청년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은 운영 형태에 따라 ‘물리적 공간 지원형’과 ‘청년 활동 중심형’ 두 가지로 구성되며, 총 9개소가 선정됐다. ‘물리적 공간 지원형’은 청년 인구 분포와 지역 균형을 고려해 강상면, 서종면, 옥천면, 청운면 등 4개 면의 카페 7곳이 선정됐으며, ‘양평청년 든.든’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청년은 사전 신청을 통해 공간 이용 쿠폰을 발급받아, 각 공간의 운영 시간 내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청년 활동 중심형’은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지난 6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청년 대상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몸 든든(필라테스)’과 ‘마음 든든(도예)’ 프로그램이 선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평군은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양평물맑은시장 쉼터 광장에서 진행된 '장바구니 구출작전' 캠페인과 연계해 자원순환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와 함께 전반적인 자원순환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주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쓰레기 분류법을 퀴즈 형식의 체험 교육으로 진행해 자연스럽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익힐 수 있었으며, 준비된 기념품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의 취지에 맞게 주민들과 함께 환경보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일회용품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이 하나로 연결된 종합적인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깨끗한 매력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평군은 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세미나’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종합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하고, (사)한국지역경영원과 강형준 국회의원을 포함한 18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시·도, 시, 군, 구 단위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양평군은 2022년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이후, 같은 해 12월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 △2024년 1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및 공표 등 정책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왔다. 또한 △2024년 9월 군 단위 최초 ‘환경교육 선도도시’ 지정 △RE100 실행계획 수립 △탄소중립 전략 추진 등 다양한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펼친 성과로 2024년 12월에는 ‘한국 ESG 대상’ 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청정 자연과 일자리가 있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매력적인 양평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