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7월 16일 주간 간부회의에서 집수구와 맨홀 등 주요 배수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이상 기후로 인한 폭우에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지난 주말 70mm 넘는 비로 인해 집수구가 막히고 침수가 발생하며 출입 통제선까지 설치하는 상황이 있었다”며 “만약 200mm 이상 비가 온다면 훨씬 더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요 배수시설에 대한 정밀 점검과 관리를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체감형 행정과 정책 홍보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김 시장은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과 기초생활수급자 상수도 요금 감면 사업은 대상자가 명확히 특정되어 있다”면서, “대상자들에게 지원 내용을 상세히 알려 신청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안내와 홍보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하반기 정기 인사에 따른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주요 시정 과제에 대한 전 부서의 일관된 관리와 책임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신설되거나 강화된 조직은 그만큼 시급한 현안을 다룬다는 뜻”이라며, “업무 청사진을 조속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철원군은 7월 16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인구 4만 회복을 위한 주무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유광종 철원부군수 주재로 개최됐으며, 각 부서별 주무팀장 31명이 참석했다. 철원군의 인구는 2000년 5만명 이상을 유지하다 2004년 49,650명으로 처음 4만명대로 떨어졌다. 이후 2016년까지 꾸준히 48,000명대를 유지하다 국방개혁, 저출산, 고령화, 등의 이유로 인해 매년 1,000명의 인구가 감소하여 2025년 6월 30일 기준 39,996명으로 인구 4만이 붕괴됐다. 이번 회의는 각 부서별 지정된 군부대·공공기관·제조업체 구성원 중 철원군 미전입자의 전입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개최됐다. 철원군에서 조사결과 軍간부, 공공기간 및 제조업체 직원 상당수가 미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철원군은 이번 단기조치 이외에도 향후 인구회복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유광종 부군수는 “군부대·공공기관·제조업체도 철원을 구성하는 구성원인만큼 실거주 미전입자들께서는 인구 4만 회복을 위해 전입을 해주실 것을 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횡성군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16일 오전 9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군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함께 만든 3년, 함께 여는 내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지난 3년간 군민과 행정이 함께 이룬 변화의 여정을 되짚고,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자 출발선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단순한 실적 나열이 아닌, ‘변화와 혁신의 여정’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통합 비전의 확인과 실천의 다짐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보고회는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행정복지국, 경제산업국, 건설도시국, 직속기관 및 사업소 등 각 부서가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역점 추진과제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보고 이후에는 김 군수가 직접 당부의 말을 전하며 공감과 격려를 이어갔다. 김명기 군수는 “그동안의 시간은 변화의 씨앗을 심고 가꾸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군민이 체감하는 결실의 시기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모든 부서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군민이 행복한 횡성’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9일 최혁진 국회의원과의 면담에 이어 15일 백승아 국회의원을 찾아 국정과제 반영이 필요한 핵심사업과 원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면담에서 원강수 시장과 백승아 의원은 ▲원주 AI·디지털기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원주 연결 ▲은퇴자 미니신도시 조성 사업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등 원주시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 전략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지역 정치권과도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주요 지역 현안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고 실질적인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과 정치권의 역량을 총결집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7월 14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날 노형석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1시간 정도 대화하며, 외국인 특화시장 개발 및 구역 지정,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 골목형상점가 지원을 통한 골목상권 확대 전략,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 지원 시 골목형상점가와 전통시장 분리 제도 개선 등 지역 상권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김종훈 동구청장은 현대중공업 등 조선업체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내 소비를 통해 주민과 상생 할 수 있도록 이들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특화시장’ 개발 및 구역 지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골목형상점가에 대해서는 소규모 자영업 중심의 생활밀착형 상권으로 특색있는 점포 운영, 지역문화 콘테츠와의 연계 등 강점이 있는데도 현재는 전통시장과 동일한 범주로 묶여 지원 체계가 획일화되어 있어 골목형상점가와 전통시장을 분리하여 골목형상점가 전용 공모사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리고 전통시장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선제적 대응 활동에 나섰다.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은 14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주요 사업 예산과장을 만나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은 정부 2회 추가경정예산이 마무리되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이루어졌다. 최 부시장은 임대한 안전예산과장을 만나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평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연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조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와리 2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정애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에게는 소상공인과 기업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박환조 기후환경예산과장과 면담에서는 환경 보호를 위한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우분연료화) 설치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북부1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공사의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정성원 문화예산과장을 만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14일 지역성장을 견인할 핵심 현안 사업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2026년 국가예산 기재부단계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기획재정부를 찾아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며 국가예산 1조원 확보를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날 전략회의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소장, 사업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개최됐으며, 국가예산 확보에 대한 김제시의 강한 의지를 담아 즉각적인 기획재정부 방문으로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 세종시 현장에서 회의를 진행하게 됐다.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방문 건의에 앞서 총사업비 6,681억원 규모의 15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별 대응상황 및 주요 쟁점사항 등에 대한 점검을 추진했다. 주요 보고 사업으로는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 △김제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사업, △의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이 포함됐으며, 각 사업에 대한 쟁점별 토의와, 과소·미반영 사업들의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 주관 산지유통 시설 국비 공모사업에서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6억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저온·친환경 위판장 사업과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시설 사업이다. 저온·친환경 위판장 사업은 수산물을 위생적으로 유통하기 위해 산지 위판장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모슬포수협이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국비 12억원을 지원받는다.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지 위판장 증축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사업은 유통처리 물량을 규모화 하고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산지에서 가공·판매하는 거점 유통시설 사업이다. 영어조합법인 제주수산물수출포장가공센터가 선정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24억원을 지원받는다. 총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급속동결시설, 냉동·냉장 처리시설 등 거점 유통센터 시설을 구축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수출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비 확보를 통해 산지 유통시설을 현대화·규모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의 공공건축심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2028년까지 총 480억원(국비 240억원, 도비 24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성산읍 시흥공원 부지에 들어서는 제주해양치유센터는 제주 특화 해양자원인 용암해수를 활용한 ‘관광체험형’ 치유시설이다. 수중보행·운동 해수풀, 피부질환 전문치유실, 요가·명상 공간, 해양자원 테라피실 등을 갖춰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핵심 자원인 염지하수(용암해수)는 사용한 만큼 바닷물이 다시 유입되는 순환자원으로, 미네랄과 영양염류가 풍부하고 연중 균일한 물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삼양해수욕장의 검은모래, 제주화산송이 등 치유와 연계 가능한 다양한 해양자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부터 지방재정투자심사, 총사업비 등록 등 국비 절충을 통해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의 당위성도 정립했다.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특성에 따라 문화재 관련 조사, 소규모환경영향평가, 공유재산심의 등 사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창녕군은 성낙인 창녕군수가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 예산 확보와 올해 상반기 신청분 특별교부세 지원, 영산면 서리 농공단지 주변 폐수배출시설 설치제한지역 규제 완화 건의를 위해 11일 중앙부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 군수는 먼저 천재호 기획재정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과 면담을 갖고,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과 자연재해로부터 주거지 및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고암 중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21억 원) ▲계성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392억 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교부세과 위형원 팀장과의 면담에서는 창녕군의 주요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대지면 토평천 수변 둘레길 조성사업(10억 원) ▲계성 명리마을 오수관로 정비사업(15억 원) ▲이방 석리지구・장마 강리지구 침수피해 개선사업(15억 원) 등 총 3개 사업에 40억 원 규모의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환경부 수질수생태과에서는 창녕군 영산면 서리 일대가 폐수배출시설 설치제한지역으로 지정돼 폐수배출시설 운영사업장의 입지가 제한되고 있는 점을 설명하며, 지역
한국시사경제 정치팀 | 민선8기 김포시가 한강신도시를 완성시킬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주도적 조성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시는 9일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김포시∙MP위원∙LH공사 간담회를 갖고 김포시 특색에 맞는 주요 사항들을 지구계획에 반영하는 요청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시에서 요구한 건의서의 주요내용은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중심복합 특별계획구역 사업화 방안, 중심거점공원 확대조성 및 권역별 다양한 주제공원 조성, 다양한 주거 선택권 제공을 위한 분양주택 비율 상향 조정, 계양-강화고속도로 지하화 및 상부공원화 계획 마련,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교육발전특구 활성화 방안 등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9일 열린 이번 간담회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MP(Master Planner) 위원장을 포함한 MP위원회 위원들과 LH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P위원회는 토지이용계획 등 김포한강2지구의 전반적 지구계획 수립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구계획수립에 관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김포시에서는 지구계획에 반영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9일 국회를 방문해 최혁진 국회의원을 면담하고, 국정과제 반영이 요구되는 핵심사업과 원주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서 원강수 시장과 최혁진 의원은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원주 연결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원주시의 핵심 현안들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추진 전략과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시가 중부권 내륙 핵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 국가의 정책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최혁진 의원은 원주시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사업들에 깊이 공감하며, 원주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원주시는 앞으로 현 정부의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주요 현안들이 국가의 정책적인 지원을 받는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지역 정치권과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국정과제와 연계한 전략적 정책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가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 정치행정분과(분과장 이해식) 요청으로 9일 14시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참석하여 특례시의 법적지위와 실질적인 행․재정 특례 이양을 위해『특례시지원특별법(안)』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명의로 전달된 건의문에는 ▲국회에서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처리,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특례시 법적 지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광역시 수준의 행정 기능을 수행하는 특례시가 재정적으로 안정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조정교부금 조성 재원과 징수교부금 교부율 확대·상향 ▲특례시에 대한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무를 적극적으로 발굴·이양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는 “특례시는 단순한 도시 규모의 확대를 넘어, 행정·재정의 실질적 자율권이 부여되어야 한다”며 “더 나아가 인구소멸지역과의 지역 간 상생협력지원을 5개 특례시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정명근 화성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이상일 용인시장은 9일 국정기획위원회(서울 창성동)를 방문해 정치행정분과 이해식 분과장과 간담회를 열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국회에서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처리,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특례시 법적 지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광역시 수준의 행정 기능을 수행하는 특례시가 재정적으로 안정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조정교부금 조성 재원과 징수교부금 교부율 확대·상향 ▲특례시에 대한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무를 적극적으로 발굴·이양 등을 제안했다. 협의회는 “특례시가 특례시답게 일하는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실현되도록, 협의회의 건의 내용이 국정 핵심과제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관련 입법 과제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특례시 ‘법적 지위 확보’와 ‘재정 특례’가 반영돼야 한다”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7월 9일 강원랜드 그랜드볼룸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 라는 주제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이하 농어업위)와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식전공연, 기조강연, 발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기조강연에서는 새정부의 농어촌정책 공약과 대응과제를 주제로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이 발표를 맡아 지역 주도 농정의 필요성과 정부 정책의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과 최재관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의 주제 발표와 김돈곤 청양군수, 홍의식 늘봄영농조합 대표의 사례 발표로 발제가 진행됐다. 이어서 패널 토론에서는 이재영 증평군수, 박성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 국장,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 김지현 농업회사법인 밭멍 대표, 박다정 농업회사법인 한맥 대표, 이문무 경기도청 농업정책과 과장이 패널 토론에 참석했다.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농어촌주민수당 활성화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재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에서 10월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더욱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최재천 교수와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열린시민강좌에서는 사전 공연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3중주가 더해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인문, 생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저명 강사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33회 흥부제”가 10월 17일부터 남원시 일원에서 시작되어 첫날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신명 나는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오전에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어린이 대상 버블쇼, 풍선아트, 솜사탕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저녁에는 조성모, 박남정, 김현정, R.ef, 영턱스클럽, 노이즈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진 불꽃놀이는 흥부제 역사상 처음 선보인 특별한 순간으로, 남원의 밤하늘을 수놓은 황홀한 빛과 색채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0월 18일 토요일은 청소년 댄스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흥부와 놀부의 명랑운동회, 단막창극 ‘흥부전’, 미니 거리극, 추어 요리대회,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종로의 가을 밤이 K-문화로 물들었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종로K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 무대는 소프라노 황지민 공연과 상명대 관현악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특별기획쇼 ‘케이도취’에서는 구전 속 인물인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가 펼쳐졌고, 종로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미래형 런웨이가 이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KT WEST 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광화문 일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종로K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전역에서 이어진다. 전시, 교육, 체험, 프로모션 등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수 뮤르, BMK, 그렉이 출연하는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재즈·블루스가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복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한식, 국악, 한지 등 한류 전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는 17일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이하 짚풀문화제)’의 막을 올렸다.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한 짚풀문화제는 2000년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의 역사와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다. 이날 개막행사는 세대와 세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졌다. 식전공연으로 열린 ‘전국농악페스티벌’에는 △논산두레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 △평택농악보존회 △한국국악협회 아산시지부 풍물단 △설화중학교 풍물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대동한마당을 펼쳤고, 관람객들은 농악 가락 속에서 어깨를 들썩였다. 이어진 공식 개막식에서는 오세현 시장이 ‘외암마을 그림공모전’ 시상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짚풀문화제는 600년 세월이 깃든 마을의 역사와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살아있는 아산의 대표 전통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암마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