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가 복지 선도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등 4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며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서구는 2014년부터 12년 연속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어오며 명실상부 ‘복지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서구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 분야에서 보건소 통합건강센터와 연계한 전국 최초의 ‘공공 의료돌봄 모형’을 구축하고 서구재택의료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방문진료를 제공하는 등 집 가까이에서 누리는 공공 의료돌봄 체계를 정착시켰다. 24시간 안심콜·안심출동·돌봄 대응체계도 복지 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분야에서는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이 주목 받았다. 서구는 이웃돌봄단을 기존 82명에서 164명으로 두 배 확대했고 돌봄대상 2100여명에게 1명당 평균 21회 이상 안부를 확인하며 현장 중심 복지를 강화했다. 희망복지지원단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광주광역시 서구가 2026년 마을자치와 골목경제, 통합복지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면서도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재검토해 재정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서구는 7348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서구의회에 제출했다. 서구는 “구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은 적극 투자하고 불요불급한 경비는 과감히 줄여 한정된 재원으로 최적의 효과를 내겠다”는 기조를 세웠다. 이에 따라 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 방식으로 전면 재검토했으며 지방보조금‧민간위탁금은 동결, 업무추진비는 10% 감액, 주요 행사성 예산은 20% 감축했다. 투자사업 또한 공정률과 연내 집행 가능성을 고려해 단계적 편성 방식을 적용했다. 서구는 2026년을 ‘진정한 마을자치 완성의 해’로 규정하고 37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각 동의 역사‧문화를 담은 마을 BI프로젝트를 고도화하고 주민자치회의 역량 향상을 위해 마을 리더 배움터 상설화, 신규위원‧전문가 단계별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생활거점 기반인 양동 다목적센터, 농성2동 공공복합청사, 유덕동 다목적센터, 벚꽃 어울림센터, 농성1동 건강지원센터 등울 순차적으로 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강진군이 군민들에게 결핵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지난 4일 강진읍 시장에서 결핵 예방· 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결핵은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2주 이상의 기침, 미열 및 발열, 식욕부진 및 체중감소,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층, 만성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고 결핵약을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90% 이상 완치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이에 강진군은 유증상자 및 65세 이상 군민들에게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 특히 올해부터 2027년까지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3개년 동안 ‘찾아가는 경로당 무료 결핵검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결핵환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결핵검진을 위해 의료 접근성을 확대한 맞춤형 검진 서비스이다. 올해는 강진읍, 마량면, 신전면, 옴천면 대상 경로당 총 47개소 831명에 대한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결핵 환자는 병원에 연계해 치료를 지원했다. 또한 각 읍면의 복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겨울철 한파와 강풍 및 제설제로부터 가로수를 보호하고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에 가로수 월동거적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연말부터 이어지는 이상저온과 큰 일교차로 인한 수목 동해 피해 및 제설제로 사용되고 있는 염화칼슘으로부터 가로수를 예방하고자 실시했다. 설치 구간은 강진 평동교차로 ~ 동초등학교, 의료원 앞 소나무 길, 풀치터널 등 주요 가로수 구간을 대상으로 월동거적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가로수는 군민의 생활환경과 도시 경관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겨울철 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월동거적 설치를 통해 가로수가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동해 위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가로수 생육관리, 병해충 예방, 수목 활력도 증진 사업 등 다양한 녹지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2025년에 개소해 첫 입주자를 받은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올해 첫 딸기를 수확한 청년 농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은 청년농의 안정적 농업 정착을 돕기 위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총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기준’에 따른 내재해형 스마트 온실 1,200㎡이상의 규모의 2동, 작물 생육 환경 유지관리에 필요한 양액재배 시설, 냉·난방 조절 장치 등 복합 환경제어 시설, 자동 원격 환경관리가 가능한 ICT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팜 2동의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2명의 청년농업인이 연 21만원의 임대료로 3년간 임차해 딸기를 재배 중이다. 강진군은 딸기 재배의 성패를 위한 육묘 관리‧기술과 경험으로 축적된 지역 기후에 적합한 재배기술로 딸기 고품질‧고수량 수확을 위한 재배방법 및 시설 구축 기술의 현장지도에 힘쓰고 있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스마트팜이 청년농들의 초기 영농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청년농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 위원장 정용래·황인정)는 지난 9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동 지사협 운영 규정 일부 개정안 심의, 지사협·민관협력 사업 실적 보고 등이 진행됐으며, 대표협의체 위원 29명이 참석했다. 유성구 지사협은 올해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 등 75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한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선진지 견학과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유성구행복네트워크·행복누리재단과 함께 3월부터 11월까지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 기금 마련을 위한 ‘이유식(이유가 있는 아침식사)’ 행사와 저소득층 가정 48가구에 소원선물을 전달하기 위한 ‘산타 발대식’도 개최했다. 공동위원장인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사협 위원의 헌신과 전문성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와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가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하며 지역 먹거리 정책의 실천 성과를 입증했다. 유성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도시형 선도 지방정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지역 단위 먹거리 생산·소비 체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의 실천 노력과 확산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먹거리 거버넌스 활성화 ▲건강한 먹거리 공급 체계 ▲도농 협력 기반 확대 ▲먹거리 가치 확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유성구는 지역 내 먹거리 공동체와 협력해 ‘찾아가는 로컬푸드 건강 먹거리 교육’, ‘로컬푸드 가공 교육’ 등 지역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농촌 체험 여행 ‘로빈손의 하루’,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로컬푸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1인 가구 대상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고독사 위험군을 위한 ‘도시락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무료 급식 운영기관에 지역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은 10일 2025년 하반기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4개 업소에 대한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군은 지역 외식업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올해 하반기 모범음식점 발굴·평가 절차를 진행했으며, 현장 점검과 진천군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범음식점을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업소는 △광혜원소곱창(광혜원면·소곱창) △두촌염소탕(덕산읍·염소탕) △엄마밥집(진천읍·백반) △김사부(진천읍·마라탕) 등 4곳이다. 모범음식점은 위생관리 수준, 서비스 품질, 좋은 식단 실천 여부 등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엄격하게 평가된다. 지정 업소에는 △상·하수도 요금 30% 감면 △지정증, 현판 제공 △군 홈페이지 홍보 △각종 위생용품 지원 △시설개선 사업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선미 군 식산업자원과은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들이 진천군의 맛과 위생 수준을 높이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구축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온 전주시가 지역먹거리 활성화와 먹거리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온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지역먹거리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이번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는 전주시를 비롯한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먹거리계획 공적추진체계 구축 △지역 농산물 안전성 관리 △환경친화적 농업 확산 △지역먹거리 소비기반(학교급식, 공공·민간영역 공급실적) △먹거리 돌봄 체계 구축 △중소농가 소득안정 등 14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전국 17개 우수 지자체에 주어지는 ‘A등급’을 달성했으며, 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특히 시는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지역먹거리 지수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하며 전주만의 지역먹거리 경쟁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강세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5년 연속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 남부시장이 대한민국 전통시장의 혁신모델이 될 백년시장으로 육성된다. 전주시는 전주 남부시장(회장 오귀성)이 올해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미래형 상권으로 도약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시장 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남부시장은 △시장 고유 브랜드가치 △상인회 추진 의지 △기존 관광 콘텐츠를 통한 문화·관광 연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원남문시장(연합)과 함께 최종 2개 시장에 포함됐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지원과 더불어, 김윤덕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정치권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남부시장 상인회와 로컬크리에이터의 우수한 사업계획 준비 등 관계자 모두의 노력이 더해져 이뤄낸 성과다. 전주 남부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국비·지방비 포함 최대 40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이를 통해 문화유산으로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경상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시부에서는 (1위) 창원시, (2위) 거제시, (3위) 김해시, 군부에서는 (1위) 의령군, (2위) 창녕군으로 선정됐으며, 1위를 차지한 시군에는 기관 표창패가, 유공 공무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게 된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평가’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홍보, 캠페인 등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내용은 온실가스 감축활동 확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기후변화·탄소중립 교육, 탄소중립 관련 우수사례, 국고보조사업 집행률,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률 등 4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한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부 1위를 차지한 창원시는 전국 최초로 ‘누비자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도입하고, 중소기업 맞춤형 에너지 컨설팅 개선사업, 탄소중립 토크콘서트 개최, 기후행동의날 캠페인 등 도민 참여를 확대하여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미니 거베라 신품종 ‘스노우벨’과 ‘산타클로스’가 최근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거베라는 축하 화환용으로 주로 소비되는 꽃으로, 경남은 전국 재배면적의 약 46%를 차지하는 주요 생산지다. 최근에는 꽃꽂이용 미니 거베라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판장 거래량 기준 미니 화형이 전체의 60%를 차지할 만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미니 거베라 수요 증가로 국산 우수 품종 개발 필요성이 높아지자, 경남농업기술원은 실용형 신품종 ‘스노우벨’과 ‘산타클로스’를 육성했다. ‘스노우벨’은 백색 꽃잎에 검은 화심의 대비가 돋보이는 미니 반겹꽃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흰색 계열의 화색을 지닌다. ‘산타클로스’는 밝은 적색의 대륜 반겹꽃에 녹색 화심이 조화를 이뤄 크리스마스 시즌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색감이 특징이다. 두 품종은 안정적인 생산성과 차별화된 화색을 갖춰 국산 미니 거베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품종 선택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근 연구사는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춰 우수한 국산 품종을 지속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반려동물 유실ˑ유기 예방을 위해 전국 의무 시행 중인 동물등록제를 확산하고자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반려의 목적으로 생후 2개월령 이상의 개를 소유한 경우, 동물등록을 의무화한 제도로 현재까지 19,400마리(2025년 11월 기준)의 개가 등록됐다. 서귀포시는 금년도 15개 동물병원을 동물등록 대행업체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반려견과 함께 동물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수의사(수의직 공무원)와 함께 직접 집으로 방문하여 동물등록(내장칩 삽입)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2025년 12월 24일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동물등록 비용은 1만 원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보호 및 관리 조례'에 따라 2025년 12월 31일까지 전액 무료이며, 반려동물 미등록 시 20만원(1차)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통해 동물등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정착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서귀포시는 서귀포치유의숲의 체계적인 숲 해설과 탐방 안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2026년 산림휴양해설사 양성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추진은 지난 9월 1일 서귀포치유의숲 입장객 무제한 허용 이후 전체 방문객이 전년 대비 47% 증가하고, 그중 해설을 필요로 하는 탐방객 18% 늘어나 해설 업무의 중첩과 과중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추가 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교육은 12월 13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3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해설사의 역할과 기본 소양 ▲서귀포치유의숲 개요와 의의 ▲제주의 역사와 문화 가치 이해 ▲산림치유의 원리와 실천법 ▲해설 시나리오 작성 및 시연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 이수 후 평가를 통해 산림휴양해설사 자격이 부여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림휴양 분야의 전문 해설사를 양성하여 자연 친화적인 휴양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숲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7일, 2025년 청소년참여예산제 공모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숲속 오리엔티어링 청즐프(청소년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가 시수련관 인근 동아마라톤 코스 숲길에서 청소년을 포함한 2~4인 가족 총 50여 명이 참여하여 안전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한 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활동은 숲길을 활용한 오리엔티어링 활동과 기후변화 관련 환경 캠페인을 결합해 청소년의 자기주도성·문제해결력·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명상·스트레칭, 프로그램 안내, 지도·나침반 사용법을 익히며 활동의 기초를 다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간단한 방향 미션을 거쳐 본 코스로 입장해 10~13개의 포인트를 탐색했다. 각 포인트에는 제주 생태와 기후변화 대응 관련 퀴즈와 체험 미션이 마련돼 교육적 재미를 더했다. 또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 청소년 환경 캠페인은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지킴이’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늘예솔’ 환경 동아리가 주도했으며, 캠페인은 숲길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 메시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지난 9일 영암군의회 의결을 거쳐 242억원이 증액된 8,502억원 규모의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제2회 추경예산 대비 2.93% 증액된 수치로 일반회계는 3.26% 242억원 증가한 7,670억원, 특별회계는 0.04% 3,000만원 증가한 832억원이다. 주요 세입원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97억원, 국‧도비 110억원, 특별교부세 14억원, 조정교부금 15억원 등이다. 영암군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부족한 재원의 효율적 배분에 초점을 맞춰 올해 예산을 마무리했다. 특히, 고물가·고금리, 재난‧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삶과 농가 소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독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 20억원 ⬥영암 개신1교 확장공사 8억원 ⬥학산 상사1교 개수공사 5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12억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 19억원 ⬥살처분 보상 및 사육제한 지원 20억원 ⬥개사육농장 폐·전업 지원 13억원 ⬥산림자원 재해복구 지원 10억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47억원(성립전 사용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구리시는 '2026년 경기도 시설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구리전통시장 입구 상징 조형물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1억 3,300만원을 확보한 시는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환경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구리전통시장은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이용하는 지역 생활 중심지로, 시는 시장만의 고유한 멋과 지역적 특색을 한층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시장의 첫인상을 개선하고 도시 경관 이미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의 역사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도입하고, 간접 LED 조명 설치를 통해 야간에도 누구나 편안히 지나갈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밝고 활력 있는 이미지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환경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되는 것을 물론, 주변 상권에에도 긍정적인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구리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구리시는 지난 9일 열린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 보건복지부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 우수상에 이어, 경기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두 기관의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 31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반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보다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심사는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 증진사업 추진 결과 및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비만율 개선을 위한 비만 예방 캠페인, 생애주기별 운동·영양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구리경찰서, 한양대구리병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한 점도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보건복지부에 이어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구리시 토평도서관은 12월 10일부터 12월 24일까지 2주간 토평도서관 1층 로비에서 ‘2025년 독서 문화프로그램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소개하고, 도서관의 다양한 독서 문화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총 30점으로, '책으로 여는 인생 e 막' 프로그램에서 출간한 전자책을 비롯해 책 소개 영상,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시화집 등 디지털 기술과 독서 활동을 결합한 다양한 창작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창작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독서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구리시 장기요양기관협회는 지난 9일 아르비아웨딩홀에서 150여명의 요양기관 종사자들과 함께 제4회 정기총회와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도 임원진 이․취임식, 새해 사업계획 논의, 장기요양서비스 우수 종사자 표창 수여, 만찬 등으로 이어지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탁숙희 회장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헌신하며 노력한 종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질 높은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 한 해도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묵묵히 어르신 돌봄의 최일선에서 힘써 주신 장기요양보호사와 종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구리시는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장기요양기관협회는 지난 2022년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 약 70개의 장기요양기관이 가입되어 있으며, 정기총회 운영과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욱 질 높은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