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10월 16일 오후 2시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먹거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백삼종 부군수를 비롯한 먹거리위원회 위원 7명이 참석했으며, ▲센터 건립 추진 현황 보고 ▲운영 관련 위원회 구성계획 ▲기획생산농가 모집 기준(안) ▲센터 운영 방향 및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추진 중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투명한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 구성과 더불어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을 위해 지역 농가 및 가공업체를 연중 모집할 예정이다. 백삼종 부군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뿐 아니라, 건강하고 안전한 공공 급식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위원회와 함께 투명하고 전문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군 소속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했다. 작업환경측정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25조(작업환경측정)에 따라 유기화합물, 금속류, 산 및 알칼리류, 금속가공유, 소음, 분진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작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예비조사 후 법정 표본조사 인원을 대상으로 개인 시료 채취 방법을 통해 측정이 이뤄진다. 군은 노동부 지정 전문 작업환경측정 기관에 위탁해 반기 1회 이상 측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환경정책과 등 12개 부서 34개 작업장 70명 현업 근로자를 표본 대상으로 측정을 진행했다. 군은 작업환경측정 결과를 근로자에게 알리고, 노출 기준을 초과하는 작업장에 대해서는 전문 기관의 지도와 권고에 따라 작업공정 및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수건강진단 해당 물질을 사용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작업환경측정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물질, 소음 등 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고등학생들이 갈고닦은 솜씨로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며 세대를 잇는 따뜻한 정을 나눴다. 정읍시는 지난 15일, 글로벌학산고등학교 학생·교사 60명과 함께 섬진강댐 노인복지관을 찾아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생들은 각자의 전공을 살려 어르신 80여 명을 위한 다채로운 재능을 뽐냈다. 보건간호과 학생들은 건강비누 만들기를 도왔고, 글로벌외식조리과 학생들은 직접 구운 빵과 전통 다식을 대접했다. 헤어미용과는 메이크업과 한복 코디를, 글로벌미디어콘텐츠과는 장수사진 촬영을 맡아 어르신들의 가장 고운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밖에도 압화 티코스터 만들기, 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녀 같은 학생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글로벌학산고등학교가 참여한 농촌재능나눔의 마지막 활동이었다. 학교는 앞서 8월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의 인구 10만 명 유지 목표에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응답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릴레이 캠페인에 최근 나눔빌·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정읍시재향군인회가 동참하면서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공감대가 도시 전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이번 범시민운동은 인구 10만 명 이상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생활인구 월 50만 명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주민 전입을 유도하는 ‘정읍愛 주소갖기’ ▲사계절 체류인구를 확대하는 ‘정읍愛 머무르기’ ▲외국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정읍愛 함께살기’ 등 3대 중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정읍愛 주소갖기’ 운동의 동력을 확보하고자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맞춤형 지원책을 제공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세대원 1인당 15만원의 전입지원금·전입대학생 연 50만원 거주비용·전입 청년 최고 50만원 이사비용 등이 있다. 또한 첫째아 200만원에서 넷째아 이상 10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는 출생축하금·59개월 이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구직자에게는 희망의 일자리를, 기업에는 꼭 맞는 인재를 찾아주는 ‘만남의 장’이 정읍에서 열린다. 정읍시 일자리지원센터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읍시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정읍시 하반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성공적인 연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참여 기업·기관 관계자들과 사전 간담회를 열고 행사 운영 방향과 효과적인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내실을 다졌다. 행사 당일 실내체육관에는 기업별 1:1 현장 면접이 진행되는 ‘채용관’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취업지원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구직자들의 자신감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눈길을 끈다. 이력서용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고, 전문 컨설턴트가 어울리는 색을 찾아주는 ‘퍼스널컬러 진단’, 흥미를 더하는 ‘취업 타로점’과 ‘AI체험관’ 등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구직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정읍시는 태인면 일원 108만 3000㎡ 부지가 지난 10일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태인 신규 일반산업단지’로 지정 고시됐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완료하고 태인면 일원에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지정된 산업단지는 국비 6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47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지정면적은 108만 3000㎡·산업시설 면적은 65만 1000㎡다. 이 사업은 지난 9월 국토교통부의 수요입증 조정회의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모두 통과했다. 새롭게 조성될 태인산단은 태인IC와 국도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 산업단지·농공단지와의 연계가 쉬워 기업 간 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시는 이곳을 첨단·스마트 제조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 청년 인구 증가와 고용 창출 등 지역 성장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산업단지 예산 확보 등을 위한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개발계획 용역 등을 착수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 정읍시가 ‘생활인구’를 늘리는 체류형 도시로의 전환에 성공하며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정읍시가 전북 10개 인구감소지역 중 2024년 4분기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그 성과를 입증했다. ‘생활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에 통근·통학·관광 등 목적으로 지역에 머무는 인구까지 더한 새로운 인구 개념이다. 실제 지역의 활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정부의 재정 지원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정읍시는 올 1분기 94만 2495명(월 평균 31만 4165명)의 생활인구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조사의 세부 지표들은 정읍이 가진 매력을 구체적인 숫자로 보여준다. 체류인구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15만 1000원으로, 도내 인구감소지역 평균(12만 2000 원)을 훌쩍 뛰어넘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음을 증명했다. 평균 체류일수는 3.9일(전국 평균 3.5일), 숙박일수는 4.9일(전국 평균 3.9일)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재)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은 오는 10월 20일 오후 2시, 서천경제진흥통합센터에서 ‘협동조합·사회적기업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을 만들고 싶은 주민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준비됐다. 설명회에서는 ▲협동조합의 개념 및 설립 사례 ▲사회적기업의 의미와 제도 안내 등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재단 사회적경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에서 새로운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매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6일시초면 후암1리에서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 27명을 대상으로 안전장비 배부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분석·개선해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문가 컨설팅과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농약보관함 ▲하우스 에어컨 ▲신체보호대 ▲동력분무기 등 65개 품목, 211개 장비가 보급됐다. 현장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해 농작업 중 빈번한 진드기 물림 사고 예방과 방제·응급조치 요령을 안내했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현장의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농업인들이 안전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안전한 농작업 습관을 생활화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천군은 이례적으로 잦은 가을비로 농작물 생육과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와 대비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10월 16일 기준 9~10월 강우일수는 25일로 전년 동기 7일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비가 오지 않은 날은 6일에 불과해 파종·수확 등 농작업이 지체되고 있다. 벼는 장기간 강우로 깨씨무늬병·이삭마름병 증가와 수발아 발생이 관측되고, 논 토양 과습으로 수확이 미뤄지면서 2모작(밀·보리) 일정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난지형(대서) 마늘은 지면 과습으로 기계작업이 어려워 파종이 지연되고, 이미 파종한 포장에서는 무름·썩음 증상으로 재파종 사례가 늘고 있다. 배추·무 역시 생육 초기에 겪은 고온 피해에 이어 지속 강우로 무름병·썩음병이 확산, 수확량 감소가 예상된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에서 농업인을 만날 때 마음이 무겁다”며 “대서마늘은 늦어도 10월 내 파종을 마치고, 배추·무 무름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비 오기 전 마이신계 약제를 5일 간격으로 살포해 병 진전을 억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천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제17회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한산소곡주배축구대회추진위원회와 서천군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2개 팀,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가을 스포츠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는 서천을 대표하는 전통주인 한산소곡주를 알리고 지역 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으며 서천의 대표 체육행사로 자리 잡았다. 한산소곡주는 백제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한산면의 전통 명주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김기웅 군수는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가 17회를 맞아 서천을 대표하는 체육행사로 성장했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고, 서천군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체육인들의 축제이자 지역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산소곡주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한편, 건전한 생활체육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22일 오후 2시부터 명촌근린공원에서 '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상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민원 서비스로 자전거 수리, 칼갈이, 화분 분갈이, 안경 세척 등을 제공하며, 당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접수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전거 수리는 1인당 1대로, 바퀴 펑크, 튜브, 브레이크 등을 보수하고, 칼갈이는 과도, 식칼 등 1인당 2개까지 가능하다. 빈 화분에 초화를 심어주는 화분 분갈이는 1인당 1개만 가능하며 빈 화분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단, 대형 화분은 분갈이가 불가하다. 이 밖에도 지방세 상담, 여성새일센터 취업 상담, 찾아가는 복지 상담, 퇴직자지원센터 일자리 상담,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구직 상담, 북구보건소 건강상담 부스를 비롯해 효문동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홍보, 타로체험 부스도 선보인다. 북구는 지난 6월부터 8개 동별로 '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개최해 생활 속 불편사항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직 적응 지원 프로그램 ‘울주온보딩’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주군 신규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소속감과 사기 진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수시인사 임용식과 함께 온보딩 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내년부터 ‘시작이 다르다, 울주온보딩’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공무원에게 공무원증과 함께 공직사회에 대한 따뜻한 환영의 의미를 담은 ‘웰컴키트’를 전달한다. 웰컴키트는 군수 환영 서한문, 직원수첩, 개인도장, 결재판, 필기구 등 실용물품과 울주군 캐릭터 해뜨미를 활용한 홍보물품, 관광홍보 책자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임용식 후에는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복무·인사·급여·복지 등 공직 생활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군청사 투어를 진행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미래 울주군 발전을 이끌어 갈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빠르게 적응해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의 대표 먹거리 축제 ‘한우불고기축제’가 전국 유일의 한우불고기특구인 두동면 봉계리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봉계한우불고기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봉계 한우불고기축제’는 봉계 한우불고기특구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먹거리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울주군 봉계 다목적행사장(두동면 봉계리 1274-60번지)에서 진행되며, 첫날인 24일 천도재와 개장식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개막식에는 박서진·김다나·해피니스 등 가수들이 출연하는 ‘함께하(소) 콘서트’가 펼쳐져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싸비, 비스타 등이 출연하는 신나는 8090퍼포먼스 무대를 비롯해 한우퀴즈·한우경매, 현장노래방, 추억의 음악다방, 즉석팔씨름대회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26일은 울주문화재단의‘울주문화배달’공연과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는 JCN ‘우리동네 가수왕’ 무대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밖에도 축제 기간에는 봉계한우버거 만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가 민선8기, 정주인구 감소세를 반전시키고 합계출산율 상승, 생활인구 확장 등 인구정책 전반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인구 순유입 증가는 김제시가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전략적 투자, 시민이 체감하는 출산·육아 정책, 그리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혁신적 접근까지 김제시가 향후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김제의 인구정책을 살펴보자. # 통합시 출범 이후(1995년) 처음으로 인구 반등에 성공한 민선 8기!! 김제는 통합시(1995년) 출범 이후 매년 평균 1,500명 이상 인구가 감소해 왔으며, 이는 지방도시 공통의 구조적 인구감소 문제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강력한 인구대응 정책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이러한 추세에 제동을 걸었다. 특히,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김제시는 지난 9월 말 기준 81,586명의 인구를 기록하며, 민선 8기 출범 당시인 2022년 6월 말 80,861명 대비 725명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재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에서 10월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더욱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최재천 교수와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열린시민강좌에서는 사전 공연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3중주가 더해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인문, 생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저명 강사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33회 흥부제”가 10월 17일부터 남원시 일원에서 시작되어 첫날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신명 나는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오전에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어린이 대상 버블쇼, 풍선아트, 솜사탕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저녁에는 조성모, 박남정, 김현정, R.ef, 영턱스클럽, 노이즈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진 불꽃놀이는 흥부제 역사상 처음 선보인 특별한 순간으로, 남원의 밤하늘을 수놓은 황홀한 빛과 색채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0월 18일 토요일은 청소년 댄스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흥부와 놀부의 명랑운동회, 단막창극 ‘흥부전’, 미니 거리극, 추어 요리대회,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종로의 가을 밤이 K-문화로 물들었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종로K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 무대는 소프라노 황지민 공연과 상명대 관현악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특별기획쇼 ‘케이도취’에서는 구전 속 인물인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가 펼쳐졌고, 종로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미래형 런웨이가 이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KT WEST 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광화문 일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종로K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전역에서 이어진다. 전시, 교육, 체험, 프로모션 등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수 뮤르, BMK, 그렉이 출연하는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재즈·블루스가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복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한식, 국악, 한지 등 한류 전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는 17일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이하 짚풀문화제)’의 막을 올렸다.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한 짚풀문화제는 2000년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의 역사와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다. 이날 개막행사는 세대와 세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졌다. 식전공연으로 열린 ‘전국농악페스티벌’에는 △논산두레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 △평택농악보존회 △한국국악협회 아산시지부 풍물단 △설화중학교 풍물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대동한마당을 펼쳤고, 관람객들은 농악 가락 속에서 어깨를 들썩였다. 이어진 공식 개막식에서는 오세현 시장이 ‘외암마을 그림공모전’ 시상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짚풀문화제는 600년 세월이 깃든 마을의 역사와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살아있는 아산의 대표 전통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암마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