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 고불맹사성기념관은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특별전 ‘온양댁 신창맹씨’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한글편지와 함께 신창맹씨 묘에서 출토된 복식유물을 볼 수 있다. 2011년 5월 대전 유성구 금고동의 안정나씨 종중 묘 이장 과정에서 나신걸(羅臣傑, 1461~1524)의 부인 신창맹씨(新昌孟氏)의 묘가 발견됐다. 발굴 당시 명정(銘旌)에 ‘신창맹씨’라는 글씨가 또렷이 남아 있었으며, 한글편지에는 ‘회덕 온양댁’이라 쓰여 있었다. 연구를 통해 묘의 주인공이 나신걸의 부인임은 확인됐으나, 그동안 신창맹씨의 본가 내력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불맹사성기념관이 소장한 ‘신창맹씨대동보(新昌孟氏大同譜, 1762년, 영조 38)’에 기록된 내용을 통해, 신창맹씨가 조선 초기 대표 문신 맹사성(孟思誠)의 증손 맹석경(孟碩卿, 1430~1480)의 딸임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신창맹씨가 온양 지역 출신 여성으로서, 맹사성 가문의 일원임이 밝혀지는 귀중한 계기가 됐다. 이번 전시에 공개되는 복식유물과 한글편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과 내년도 예산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해외 일정을 소화 중인 오세현 시장을 대신해 회의를 주재한 김범수 부시장은 먼저, 시정 홍보와 보안 정보를 철저히 구분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아산페이와 경찰학교 유치 등 시정 홍보는 적극적으로 추진하되, 아직 내부 검토 중이거나 보완이 필요한 사안은 보안 유지가 필요하다”며 “정책이 공식 발표되기 전까지는 시민에게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각 부서가 구분해 관리하라”고 말했다. 특히 읍면동의 행정력 부담을 언급하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 부시장은 “본청 각 부서에서 읍면동에 단순히 ‘지원해 달라’는 요청만 하는 경우가 많다”며 “집중 업무 기간에는 임시 인력 지원 등 실질적 여건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이런 현실적인 인력 운용 방안을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부시장은 “아산페이가 최대 5,500억 원 규모로 확대되고, 18%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시민 체감도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월 4일 강호증 주히로시마 대한민국총영사의 초청으로 총영사관저를 방문해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지방외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교류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강호증 총영사는 “우리 관저를 찾아주신 한국의 최고위직 손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히로시마는 한국과도 깊은 인연이 있는 도시로, 지금은 평화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늘 경기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저도 현장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총영사님께서 어제 공항까지 직접 나오셔서 입국을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히로시마 방문은 처음이지만, 그동안 도와 히로시마 간 청소년 교류가 꾸준히 이어져왔다”고 전했다. 또, “히로시마는 축구에 대한 열정이 매우 큰 도시로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양 지역 간 더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태 지사와 강호증 총영사는 1971년 시작되어 50년 넘게 이어져 온 강원도와 히로시마현 간 청소년 교류 현황을 비롯해 스포츠문화 분야 협력 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 학대 유형별 특성과 예방법을 담은 장애인학대예방 교육 교재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개발한 교재는 학대 예방 강사, 기관 내부 교육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가족·보호자용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용으로 나눠 교육 대상별 맞춤 교육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손쉽게 이용하도록 PPT 자료와 내용 요약, 강의 포인트, 강사 대본, 질문·참여 유도, 추가 활동 등을 담고 있다. 교재 개발은 ㈜한국장애인심리지원센터가 맡아 지난 4~9월 진행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가족·보호자용, 시설종사자용 공통으로 신체·정서·성·경제, 유기·방임 등 학대 유형을 나누고 유형별 특성과 학대 징후 등을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여기에 학대 대처·지원 방법과 예방법도 세세하게 담았다. 장애인 학대 신고 방법과 예방 5단계, 장애인 학대 사례지원 절차, 학대 유형별 체크리스트 등도 담겨있다. 교육 대상에 따라 별도 내용도 추가했다. 가족·보호자용 교재는 ‘또래 관계에서 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산소방서는 4일 오후 소방서 집무실에서 ㈜현대트랜시스의 화재안전물품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현대트랜시스가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백만원 상당의 화재안전물품을 서산소방서에 전달한 것으로, 행사에는 서산소방서장을 비롯해 예방안전과장, 예방총괄팀장, 예방총괄주임 등 소방관계자 4명과 현대트랜시스 환경방재팀장 및 책임매니저가 참석했다. 기증된 물품은 ▲고온상태의 케이블 표면 온도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도감응형스티커 ▲40도 이상에서 색이 변하는 온도감응라벨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진압이 가능한 콘센트 소화패치 등이다. 이들 물품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요양원 28개소에 우선 보급되어 전기화재 예방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현대트랜시스의 따듯한 기부가 지역의 화재취약시설 안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용강동 793-2번지 일원에 추진한 ‘강청마을 주차장 조성공사’를 최근 준공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주차난 해소 요구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총사업비 약 4.7억 원을 투입해 약 690㎡ 부지에 주차면 22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해당 부지는 과거 빈집 방치와 쓰레기 불법 투기, 악취 등으로 주민 불편이 심각했던 곳이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과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강청마을은 주택 밀집 지역으로 불법주정차 및 차량 혼잡이 잦아 주민들의 불편이 컸으나,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마을 내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성 후 주민 의견도, 대다수 주민이 “주차 여건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마을 분위기도 훨씬 깨끗해졌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사천시 관계자는 “강청마을 주차장 조성은 환경개선과 주차난 해소를 동시에 이룬 주민 체감형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열린 ‘우주 댕런 펫스타 4000’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우주 댕런 펫스타 4000’은 사천시가 우주항공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반영해 ‘우주’와 반려견 달리기 대회 ‘댕런(Run)’을 결합해 만든 명칭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사천시 최초의 반려문화 축제다 이틀간 열린 행사에는 반려인과 가족 단위 시민 약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반려견 달리기 ▲매너(기다려) 대회 ▲어질리티 경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수의사 상담 ▲반려동물 등록 홍보 ▲입양 및 펫티켓 캠페인 ▲터그 만들기 ▲천연 해충기피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댕댕 포토존’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시민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고, 펫티켓 교육과 입양 홍보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며 함께 배우는 반려문화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우리 모두 펫티켓 지켜요”라는 슬로건 아래 반려동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사천시지회(회장 조용백)는 지난 4일 화요일 한국자유총연맹 나주시지회(회장 정천운)를 초청해 영·호남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 간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지역 간 협력과 통합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날 박동식 사천시장과 한국자유총연맹 양 지회 회원 총 80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호국공원 참배 및 용현면에 위치한 거북선공원에서 안보설명회를 실시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드높이기도 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환영인사에서 “동서 화합과 국민 화합의 밑거름이 되어 지역 간의 공감대 형성 및 사회 발전에 큰 기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용백 한국자유총연맹 사천시지회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의 활성화와 조직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지역 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김천시는 11월 4일 한국전력기술(주)(사장 김태균)로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협력형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해피콜 승합차량 1대(5천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전력기술(주)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 한전기술 김태균 사장과 김성도 노조위원장, 김길영 김천시지체장애인협회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차량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탑승 가능한 휠체어리프트 차량으로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에서 추진하는 ‘중증장애인 이동지원(해피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균 사장은 “이번 해피콜 차량 지원이 교통 약자인 장애인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순고 부시장은 “지역 상생을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전력기술과 김천시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이달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포도, 자두, 복숭아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농가의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로부터 발생하는 농작물 및 농업용 시설물의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보험 대상 농작물을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농업법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며 지역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시에서 보험료의 90%를 지원함에 따라 농가에서는 가입 시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같은 기간에 포도(수입안정보험 포함), 자두, 복숭아뿐만 아니라 살구, 매실, 오미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총 76개 품목이 보험 대상이며, 품목별로 가입 기간이 상이하므로 시 또는 지역농축협에 판매 일정 확인 후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해 김천 지역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에 2,800여 농가가 가입했으며, 재해로 피해를 입은 700 농가가 총 36억 원의 보험금을 보상받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등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필수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김천시는 '2026년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신청을 11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지역농협과 대경사과원예농협 김천지점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수 재배 농가의 고품질 과실 생산과 재해예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 대상 품목은 포도, 자두, 복숭아, 사과, 배 등 5개 품목이다. 지원 내용은 비가림하우스(개·보수 포함), 관수관비 시설, 다겹보온커튼 등 고품질·재해예방 시설을 포함한 66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사업비는 보조 50%(국고 20%, 지방비 30%), 융자(이차보전) 30%, 자부담 20% 비율로, 아래의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출자출하조직 출하 실적이 있으며, 3년 이상 생산량 80% 이상을 출하 약정한 농가 ▲한·필 FTA발효일(2024년 12월 31일) 이전 조성한 과원으로 재해예방시설은 2026년까지 신규 과원도 한시적 지원이 가능하다. 2026년도에는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된다. 비가림시설(하우스-개보수 포함), 지주시설(Y자형), 냉해 방지용 순환팬, 폭염 피해 방지용 환기팬, 관정 등 6개 (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일,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섬진강 문화레저파크 시즌2’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2025년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구례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사)큰산사람들이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가 일상이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숲 놀이터’가 행사 시작 전부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며, 오치근·박나리 작가의 ‘자연미술랩’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황토흙으로 ‘흙도깨비’를 만드는 시간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나만의 취향이 담긴 책을 소개하는 ‘북적북적’ 프로그램이 나무 그늘 아래에서 펼쳐져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머물게 했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하림이 무대에 올라 지리산을 배경으로 산과 강으로부터 위로를 받는 노래를 선보였으며, 쌀쌀한 늦가을 날씨에도 많은 관객들이 앵콜을 외치며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민들이 매월 마지막 주마다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구례 청년공동체 ‘꿈앗이’가 이번 10월 29일 문수리 산골짜기에서 ‘별무리 1차 별모임’을 열었다. 이번 모임은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인간과 별의 역사, 북극성 찾는 법, 우리 가족 별 정하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별을 매개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 중간과 끝난 후에는 떡과 고구마, 따뜻한 음료 등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담소를 이어갔다. 별보기 모임을 운영 중인 별무리 김현찬 별장은 “휘황찬란한 건물들과 휴대폰 불빛 속에서 벗어나, 고요한 숲속에서 떨어지는 별빛과 은하수를 바라보는 그 순간만이라도 가족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지금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구례의 지역적 장점과 분위기를 살린 또 하나의 인상 깊은 힐링·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구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정민)가 ‘제22회 전라남도 자활대회’에서 전라남도지사 표창(자활 실무자 부문)과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장 표창(우수 자활사업단, 우수 참여자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함께 뛰고, 함께 웃는 전남자활'의 주제로, 전라남도 내 23개 지역자활센터에서 근무하는 1,500여 명의 자활근로자와 관계자들이 모여 자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부 행사에는 참여자와 종사자를 위한 한마음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으며, 22개 시군 지역자활센터 생산품 홍보 부스도 운영되어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활근로자는 '1년 동안 열심히 일하며 쌓아온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응원하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례지역자활센터 이정민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구례 지역 자활근로자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함께 성장하려는 마음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활공동체로서 더 많은 주민들이 자활의 희망을 가지고 성과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가을 햇살이 포근했던 지난 11월 4일, 영주시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에는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영주시가 지원하고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영주분회가 주관한 ‘가족의 숲’ 행사에 가족 단위 참가자 1,000여 명이 모여 자연 속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탄(탄소중립)·생(생명살림)·숲(숲체험)’을 주제로 진행됐다.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유아숲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의 변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웠다. 아이들은 나뭇잎을 주워 관찰하고, 흙 위에 그림을 그리며 신이 났다.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장작놀이·천놀이·목공예 체험을 즐기며 일상 속에서 잊기 쉬운 ‘가족의 시간’을 되찾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어린이(아트어린이집)는 “엄마, 아빠랑 숲에서 놀아서 정말 재미있었다. 또 오고 싶어요!”라며 해맑게 웃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가족의 숲 행사는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부모가 함께 참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관내 초중고 학생 4,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명존중 및 든든한 아침 만들기 등굣길 캠페인’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해 각 학교 또래상담자, 지도교사, 학생회 임원, 교직원 등이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컵시리얼, 시리얼바, 우유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든든한 아침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연중 받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가평군 청평면주민자치회는 최근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벤치마킹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주도형 자치 역량을 높이고 지역관광 자원을 활용한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우수 주민자치회인 제주시 한림읍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사례를 견학했다. 이어 섭지코지, 에코랜드, 카멜리아힐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청평면의 자치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내년도 청평면 자치계획과 비전, 문화관광형 마을활성화 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와 분임토론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며 주민자치의 방향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임상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치위원들이 한층 성장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진정한 풀뿌리 자치를 다짐했다”며 “우수자치회 벤치마킹 사례를 토대로 지역 특색에 맞는 자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주민자치회의 열정과 참여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가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1일 고양YMCA 유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활동사례 부문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도내 31개 시군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지역사회 발전 기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올해 △가평군청소년포럼 △경기도 예산교실-청소년 참여예산제 △역량강화 교육-가평군 주민참여예산제 △경기도 청바지(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 교류캠프 등 18건의 활동을 추진하며 청소년이 직접 정책과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시켰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가평군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 변화에 앞장선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의 일원으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진단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참여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가평신용협동조합은 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어부바 박스’ 100개와 전기매트 20채를 가평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성재 가평신협 이사장과 서태원 가평군수가 참석해 온정을 나눴으며, 기탁된 물품은 가평군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가평신협은 매년 ‘어부바 박스’와 함께 여름용‧겨울용 이불 세트를 꾸준히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성재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매년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가평군은 어려운 여건으로 체육활동 참여가 힘든 군민을 위해 ‘2026년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만 5세부터 18세 이하 저소득층 유·청소년에게는 매월 10만 5천 원 △만 5세 이상 69세 이하 등록장애인에게는 매월 11만 원을 1년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이며, 포털사이트에서 ‘스포츠 강좌 이용권’으로 검색해 대한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경우 가평군청 문화체육과에 방문해 신청 접수할 수도 있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대상자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복지정책”이라며, “특히 매년 유‧청소년 부문은 신청 수요가 다소 부족한 편이므로, 대상 가정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