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나동연 양산시장이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부처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16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양산시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 시장은 김오진 국토부 1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낙동강협의체 구성 및 공동협력사업 추진 △1028지방도 국도(국도지선) 승격 △국도 35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물금역 KTX 정차 추진 △2040 양산도시기본계획 관련 사항 △사송하이패스IC(양방향) 설치 조속 추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낙동강협의체 구성 및 공동협력사업 추진에 대해 나 시장은 낙동강을 거점으로 하는 6개 자치단체의 문화관광산업 발전과 공동번영, 규제 해결을 위해 국토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1028지방도 국도(국도지선) 승격에 대해서는 국지도 60호선의 교통량 분산을 통한 만성체증 해소 및 동서 간 접근성 강화로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한편, 국도 7호선과 국도 35호선의 동서 연결기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통계학자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께서 8월 15일 영면하셨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故 윤기중 교수께서는 대한민국 통계학의 기반을 닦은 학자이자, 몇 해 전까지도 외국서적을 번역하는 열정으로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는 분이었다. 무엇보다 고인은 지금의 대통령이 있기까지 질책과 격려, 조언을 아끼지 않은 한 가정의 아버지이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치의 국정 공백도 없도록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한 만큼, 국민의힘 역시 책임감 있게 이를 뒷받침하겠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부강하게 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드는 것이, 대통령에게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직무를 수행하라"던 고인의 뜻을 기리는 길일 것이다."고 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지난 8일, 경기 성남의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기계에 몸이 끼였고 이틀 뒤 끝내 숨을 거뒀다. 그런데 이후 경찰은 해당 공장 ‘끼임 사고 사망’과 관련해 희생자와 함께 2인 1조로 근무하던 동료 노동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SPC에서 끼임사고가 반복되는 이유가 동료 노동자의 잘못 때문이라는 말입니까? 동료 노동자 개인에게 오롯이 책임을 돌리기에는 사고 발생 현장은 기본도 지켜지지 않았다. 작업장의 안전수칙은 허술했고, ‘자동멈춤 안전센서’도 설치돼있지 않아 설비는 미비했다. 심지어 사고가 발생한 공장에서는 지난달에도 노동자의 손가락이 기계에 끼여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10개월 전 계열사 제빵공장에서는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사망하는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 사람이 다치고 죽어도 노동환경은 달라지지 않은 것이다. 반복되는 중대재해 사고의 책임을 개인의 부주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된다. 2021년 고용노동부가 배포한 중대재해처벌법 해설서에도 “산업재해는 개인의 노력과 의지만으로 예방할 수 없다. ‘사람은 실수하고, 기계는 고장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안전보건 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돼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8월 15일 오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서울 서대문구 소재)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경축식에는 애국지사, 독립유공자와 유족, 주요 공직자 및 각계 대표, 주한외교단,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축식은 ‘위대한 국민, 자유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자유를 갈망하며 자유의 나라를 만든 선열을 기억하면서, 광복 이후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낸 위대한 국민과 함께 더 큰 자유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대통령은 지난 9일 독립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 환영사에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운동이었다”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새기고, “이제는 우리의 독립운동 정신이 국제사회에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전 인류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적극 기여하는 국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경축식은 광복의 감격을 담은 독립운동가 고(故) 이희승 님의 시 ‘영광 뿐이다’를 유동근 배우의 낭독을 시작으로 태극기와 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월 11일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부터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전반적인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피해 지원을 하고 이재민에 대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은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직접 관통하고, 느리게 이동하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1만5천 명 이상의 주민들을 위험 지역에서 사전 대피시키고, 지하도로 등 2천4백여 개소의 위험 지역을 미리 통제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힘입은 바 크다"며, 재난 상황에서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와 사전 대피는 재난 대응의 가장 기본적 원칙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전 대피와 교통 통제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준 행정안전부, 경찰, 소방 및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정부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국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이재명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사법리스크가 현실화 되자, “없는 죄를 뒤집어씌우는 것이 가장 큰 국가 폭력”이라며 궤변을 늘어놓았다. ‘비리종합 백화점’ 이재명 대표가 할 소리는 아닌 듯하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해 수행비서 배모 씨가 어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윤석열 대통령 가족의 일이라면 결혼 전의 일까지 끄집어내어 공격하던 민주당이 왜 이재명 대표 배우자를 수행했던 배 씨의 유죄 판결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없는 것입니까. 수행비서 배 씨에 대한 판결은 곧 이재명 대표에 대한 판결이다. 이재명 대표는 “배우자가 법인카드 사용을 지시한 적이 없고, 법인카드 부당 사용 사실도 알지 못했다”며 배 씨와 관련된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다. 그러나 법원은 배 씨의 법인카드 부당 사용은 물론 불법 의전, 대리처방 혐의까지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배 씨는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시절부터 김혜경 씨를 수행해 왔다. 배 씨의 행위에는 응당 이재명 대표 부부가 깊숙이 관여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상식이다. 故 김문기 씨를 몰랐다는 발언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 본인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2% 상승하며 시장의 예상치(3.3%)를 밑돌았다. 근원 CPI 상승률도 전월대비 0.2% 오르며 전망에 부합했다. 인플레 압력이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물가, 특히 근원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고금리 지속에 미국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원화 약세도 이어지고 있다. 수입물가 상승 부담은 갈수록 커질 텐데, 한국의 생활물가는 이미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다. 배럴당 84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찍은 국제유가의 급등세도 심상치 않다. 하반기도 오름세가 예상되는데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는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다. 첨예하고 급박한 위기상황이다. 정상적인 국가라면 확실한 민생 물가 대책이 지금쯤 이미 나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대책은 눈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다. 대통령도 경제팀도 위기 감지나 제대로 한 것인지 심히 우려스럽다. 민주당은 "민생을 좀먹는 경제팀의 무능을 언제까지 방치하려 합니까? 대통령은 제발 경제 좀 들여다보고 잼버리 수습에 쏟는 정성의 반만이라도 기울여 보시오."라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10일 ‘파주 경제자유구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10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시장 및 관련 국·과장,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 도시관광개발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전략을 모색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국내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특별구역이다. 해당 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에 조성원가 이하로 토지를 공급할 수 있고, 각종 조세 및 임대료를 감면해줄 수 있다. 또한, 기반 시설 설치비용 지원과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외국교육기관, 체육시설 등의 설치도 가능해 개발 동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와 안산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해 말부터 경기도와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파주시는 고양시와 안산시의 추가지정 결과 발표(산업통상자원부) 이후 예정된 경기도 공모 일정에 맞춰 신청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시는 ‘교통혁명’이라 불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8월 9일 독립유공자 및 유족 158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이번 오찬 행사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을 초청해 존경과 예우를 표함과 동시에 ‘국가를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대통령의 평소 생각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국군 의장대와 군악대는 오늘 오찬에 참석한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을 최고의 의전으로 맞았다. 오늘 오찬 행사에는 김영관 애국지사와 광복회원, 김구 선생의 손녀인 김미 김구재단 이사장, 윤봉길 선생의 손녀인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 송진우 선생의 손자인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 김황식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 이택선 명지대 연구교수, 가수 션(본명: Ro Sean Kim)과 윤동주 시인의 6촌 동생인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등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유족, 독립유공자 공훈 선양과 후손 지원을 위해 선행을 펼치는 분들이 초청돼 자리를 빛냈다. 행사 시작과 함께 대통령 부부는 올해로 백수(99세)를 맞은 김영관 애국지사와 함께 오찬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김 지사는 현재 생존해 있는 애국지사 총 9분(국내 거주 7분, 해외 거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가 태풍 속에서도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가예산사업을 건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10일 오후 심덕섭 고창군수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김완섭 제2차관을 만나 내년도 고창군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국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예산안이 이달내 마무리 될 예정으로, 심 군수는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비바람에 온몸이 흠뻑 젖으면서도 서울 출장길에 올랐다. 심 군수는 김완섭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고창 갯벌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세계자연유산 고창 갯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지역관리센터 건립(176억원)과 이용보전시설 설치 사업(200억원) 등 고창군 사업에 대해 지원 필요성을 호소했다. 또 대산 가뭄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80억원), 옥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87억원), 람사르 운곡습지 센터 건립(80억원), 통합보훈회관 건립사업(43억원) 등 핵심 사업들의 추진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운곡습지에 대해 2011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이후 국가지질공원 지정(2017년), 유네스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전 경기도청 공무원 배모 씨가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하며 배 씨에게 징역 10개월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배 씨의 행위가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인 이재명 대표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자신이 김혜경 씨 대신 호르몬제를 복용했다는 발언과 후보 배우자의 사적 용무를 처리한 적 없다는 진술을 했지만, 재판부는 모두 거짓말이라고 판명했다. 법원은 “배 씨가 민주당 선대위 공보팀을 통해 거짓 진술이 담긴 사과문을 배포해,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게 할 목적으로 후보 배우자의 행위에 관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라고 유죄 취지를 판시했다. 특히 법원이 “배 씨가 김혜경 씨의 다양한 사적 업무를 처리한 사실이 있다”라고 인정한 만큼 김혜경 씨도 법원의 심판대에 설 확률이 높아졌다. 김혜경 씨가 남편인 이재명 대표의 지위를 이용해 온갖 불법 행태를 저질렀기에, 이 대표는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부인의 갑질을 알았다면 공범이고 몰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대규모 철근 누락 사태로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LH가, 이번에는 무량판 시공 전수조사 대상에서 아파트 10개 단지를 누락했다고 한다. 아파트 설계와 시공, 감리까지 총체적 부실을 드러낸 것도 모자라, 부실시공 확인을 위한 조사마저 부실하게 진행한 것이다. 국토부와 LH는 지난 4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모든 LH 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 카르텔 뿌리를 뽑겠다고 공언했다. 지난 3개월의 조사 기간 중 10개 단지 누락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것은 당국이 도리어 카르텔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어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현장에서 “작업 현황판조차 취합 안 되는 LH가 이러고도 존립할 근거가 있느냐”고 질타하자, 국토부는 곧바로 LH 분리·해체까지 검토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LH를 관리·감독해야 할 총책임자로서 전수조사 결과를 국민에게 브리핑한 자는 원 장관 본인이다. 당장 국토부가 추진하는 민간 무량판 아파트 조사도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극히 일부만을 대상으로 삼거나, 무량판 시공을 하지 않은 단지가 조사 대상에 포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방혁신위원회’ 2차 회의를 직접 주재해 국방혁신을 성공리에 추진하기 위한 핵심 안건들에 대해 논의했다. 오늘 회의에서 논의한 안건들은 우리 군의 현존 위협 대응 능력과 직결되는 ▴합동군사전략 ▴드론작전사령부 작전 수행방안 ▴‘24~‘28 국방중기계획(방위력개선분야) 재원 배분 방안 3건으로, 소관 부서의 발표 후 참석자 간 토론이 이어졌다.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들을 평가한 후, 이에 대응하는 우리 군의 ‘합동군사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합동참모의장은 北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전략 및 작전수행체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만약 북한이 핵 사용을 시도할 경우, 우리 군의 압도적인 대응을 통해 北 정권이 종말에 이르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이보형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준비단장은 9월 1일 창설 예정인 드론작전사령부의 주요 임무, 작전수행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北 무인기 침투(‘22.12.26.), 현대·미래전의 드론 무기체계 활용 확대 등 안보 환경의 변화를 고려해 창설되는 드론작전사령부는 향후 북한의 무인기 도발 등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이재명 대표가 휴가 복귀 이후 첫날 보인 모습에서 총체적 난국에 빠진 민주당의 현주소가 그대로 드러났다. 계속되는 혁신위의 문제에는 눈을 감은 채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괴담 정치로 끌어들여 정치선동과 정쟁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민주당과 이 대표의 행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8세 어린이에게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을 읽게 하고, 그 어린이를 ‘미래세대 활동가’로 부르는 상상을 초월하는 무책임함에 분노를 느끼지 않을 국민은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 정치가 어쩌다 이렇게까지 막장의 모습을 보이게 되었는가. 가짜뉴스 선동으로도 모자라 이제 아이들까지 자신들의 선동 도구로 수단화하고, 해당 간담회에는 자신을 양육자로 소개한 ‘정치하는 엄마들’ 소속 참석자도 있었으니, 아이들을 볼모로 총선 준비에 나선 것이나 다름없다. 괴담 선동정치가 더는 의도대로 되지 않자 동심을 악용해 감성팔이에 나선 비인도적, 비상식적인 행태에 이재명 대표는 국민 앞에 먼저 사과해야 할 것이다. 국제기구인 IAEA의 평가를 과학적 근거 하나 없이 비난하며 국익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후쿠시마 오염수를 광우병 사태 시즌2로 만들기 위한 획책에 올인하더니, 오늘은 원전 오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윤석열 정부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앞세워 방송 장악 시도를 위해 내달리고 있다. 윤석열 정권이 KBS와 MBC, EBS의 야권 추천 이사들에 대한 해임을 진행하는 한편 빈자리에 속속 여권 인사들을 박아 넣으며 언론 통제 욕구를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방통위는 임정환 이사가 자진 사퇴한지 불과 이틀 만인 오늘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에 여권 성향의 차기환 변호사를 임명했다. 차기환 변호사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북한군 남파설을 유포하고 세월호 유가족들로부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방해한 혐의로 고발까지 당한 인물이다. 또한, 오늘 ‘삼성 관리 판사’로 지목받고 2013년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받은 서기석 전 헌법재판관을 KBS 이사 후보로 추천하기도 했다. 언론장악 기술자 이동관 방통위원장을 앉히기 위해 꽃길이라도 깔아주려는 의도입니까? 윤석열 정권에게 법과 절차는 요식행위에 불과합니까? 방송 장악을 위해서 임명 절차도 무시한 채 폭주하는 윤석열 정권의 뻔뻔함에 기가 차다. 총선을 앞두고 기어코 방송을 장악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가리려는 윤석열 정권의 구태스러운 발상에 할 말을 잃었다. 공영방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양특례시에서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 동안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5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도로대회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도로행사로 70여 개 국가에서 5천 명 이상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전 세계 도로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조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정책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글로벌 마이스 도시인 고양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미래 도로의 패러다임을 찾고, 국가 간 협력과 동반 성장을 일궈내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례회의·학술 세션·워크숍 등 열려… 나라별 첨단 도로기술, 정책과 경험 나눠 2025 고양 아시아ㆍ대양주 도로대회는 ‘초연결 미래 도로(Future Road ; Hyper-connection)’를 중심으로 도로 기술 현안과 미래 도로가 직면할 다양한 주제를 공유한다. 첫날인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 연성동 새마을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19일 하상공원에서 관내 어르신 약 250명을 모시고 효를 실천하는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께 국수와 다과를 대접하고, 문화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먼 거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직접 차량으로 모시는 등 연성동 전역이 함께하는 따뜻한 효 잔치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올해 100세를 맞은 한 어르신께 장수의 상징인 청려장(靑藜杖)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병성 연성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지역사회를 이끌어 온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효와 나눔의 문화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상동 연성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해 주신 새마을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움을 주신 관계단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항상 지역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살피는 따뜻한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 매화동은 지난 10월 19일 매화중학교 운동장에서 ‘제37회 시민의 날 기념 매화동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화동 체육회가 주관하고, 매화동 주민과 내외빈, 관계단체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족구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축구(P.K.), 다트, 애드벌룬 굴리기 등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돼 소통하고 웃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경기 이후에는 주민 노래자랑과 각종 공연이 펼쳐져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김기세 매화동장은 “오랜만에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체육회와 관계단체,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엄정호 매화동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매화동 주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산둥성 덕주시에서 ‘2025년 한ㆍ중ㆍ일 청소년 홈스테이’ 중국 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류에는 시흥시와 덕주시 청소년 각 10명씩 총 20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일본 홈스테이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했던 시흥시 청소년들이 이번에는 직접 중국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홈스테이를 경험했다. 첫날 환영식에서는 덕주시 청소년들이 악기 연주와 전통무용 공연으로 시흥시 청소년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시흥시 청소년들은 합창곡 ‘아름다운 나라’를 선보인 뒤 시흥시의 주요 명소를 소개하며 문화 교류와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시흥시 청소년들은 덕주시 제5중학교를 방문해 교과 수업과 전통문화 체험에 참여했으며, 실내체육관에서 한ㆍ중 청소년이 함께 탁구 연습을 진행했다. 또한 종이공예 체험과 박물관 견학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가정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서로의 일상과 문화를 공유했다. 시흥시 청소년들은 “지난달 일본 홈스테이에 이어 중국에서도 서로의 문화를 배우며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는 지난 10월 19일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와 함께 미얀마 교민회가 주관한 전통 명절 ‘따띤쭉(Thadingyut)’ 행사를 개최했다. ‘따띤쭉’은 미얀마의 대표적인 명절로, 한국의 추석과 유사한 의미를 지니며 ‘불꽃 축제’로도 불린다. 이날은 대문이나 집안 곳곳에 밤새도록 불을 밝히고, 근심과 액운을 없애기 위해 오색 연등을 날리며 소원을 비는 전통이 있다. 행사에는 80여 명의 미얀마 교민회 회원들이 참여해 전통음악과 놀이를 즐기며 고향의 정취를 나눴다. 또한, 미얀마 대표 음식인 국수요리(모힝가), 따꾸, 짝인쪄 등 다양한 전통음식을 함께 나누며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미얀마 사찰의 스님도 행사를 축하하며 참석자들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지난 2022년 시흥으로 이주해 온 재정착 난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해 이번 행사에서 자녀들이 직접 사회를 맡아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진행하는 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이는 시흥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외국인 주민의 정착 지원과 자녀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