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통령실은 8월 1일 부터 8월 21일까지 3주간 ‘배기량 중심 자동차 재산기준 개선’ 방안에 대한 제4차 국민참여토론을 실시한다. 국민참여토론은 「대통령실 국민제안」으로 접수된 여러 제도개선 제안 중 △생활공감도 △국민적 관심도 △적시성 등을 고려하여 「국민제안심사위원회」에서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선정한 주제에 대하여 실시한다. 누구나 국민제안 누리집(https://withpeople.president.go.kr)을 통해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토론이 종료되면 제시된 국민의 의견을 점검·분석하고, 「국민제안심사위원회」 논의를 거쳐 권고안을 마련한다. 이후 대통령실은 권고안을 관계부처에 전달하고 국민제안 누리집을 통해 국민들께 공개한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기술과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데 비해 자동차 행정기준은 1990년대에 머물러 있다”며, “자동차세나 기초생활수급자격 뿐만 아니라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등 여러 제도에서도 활용 중인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 재산기준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지난 4월 무량판 구조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촉발된 부실 시공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이야 15개 단지에서 철근 누락됐다고 하지만, 국민께서는 LH가 발주한 전체 아파트에 대해 불안해하고 계시다. 나아가 민간 건설사가 주도한 우리 아파트도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밤잠을 설칠 정도라 한다. 엉터리 설계, 부실시공, 부실 감리가 모두 모여 결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총체적 부실이 모두 문재인 정권에서 일어났다. 자신들은 다주택의 내로남불을 시전하며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짓밟고 임대주택으로 내몰더니, 그마저도 엉터리 부실 공사였던 것이다. 숱한 부동산 정책 실패와 LH의 부동산 투기도 모자라, 그 결과물인 아파트 공사마저 ‘이권 카르텔’로 얼룩지게 했으니 대체 누가 그 책임을 질 것인가. 김현미 전 장관, 변창흠 전 LH 사장, 그리고 이 모든 정책을 총괄했던 김수현 전 정책실장까지, 누구 하나 예외 없이 '이권카르텔'이 유지되는 데 도움 준 이들은 반드시 가려내어 처벌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차제에 국정조사를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양평고속도로 사업 재추진 입장을 밝혔다. 1조 8천억대 국책사업이 애들 장난입니까? 장관 기분이 안 내키면 중단하고, 마음이 바뀌면 다시 해도 됩니까? 양평고속도로 논란의 핵심은 종점 변경을 누가, 언제, 왜, 무슨 근거로 지시했는지 밝히는 것이다. 노선 타당성 문제는 의혹의 일부에 불과하다. 모든 의혹은 국정조사에서 함께 다루면 된다. 원 장관은 핵심을 벗어나 백지화니, 백지화의 백지화니, 노선검증위니 하면서 사안의 본질을 흐리지 마시오. 장관직을 걸고, 백지화를 선언할 정도로 자신이 충만했던 원 장관이 노선검증위를 핑계로 슬그머니 사업을 재추진하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국민의 관심을 대통령실이 아닌 본인 쪽으로 돌려놓는 데 성공했으니 이제 전문가와 여당을 끌어들여 원래 의도대로 종점을 변경하려는 것입니까? 아니면 사업을 재추진하겠으니 논란의 핵심은 덮고 국정조사만은 피하게 해달라는 은밀한 요청입니까? 원 장관은 아무 의혹이 없다면 시간만 더 끌지 말고 신속히 여당을 설득해 국정조사를 받고 모든 의혹을 진실되게 다 밝히시오. 사실만 이야기한다면 국정조사든, 증인 선서든 꺼릴 게 무엇입니까? 민주당은 "노선검
한국시사경제 정치팀 | 이천시와 국민의힘 이천시당원협의회는 지난 2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당정협의회를 갖고 중앙부처 건의사항과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김경희 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시의회 의장, 허원·김일중 도의원,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주요 당직자, 국회의원실 보좌관, 시청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중앙부처 건의사항으로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6-2030) 계획 반영 ▲장호원읍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 지원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 ▲상수도 긴급비상망 구축 지원 ▲이천시 여성비전센터 건립 국비 지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설치 사업 선정 지원 ▲이천시 통합보훈회관 건립 지원 등 7건을 요청했다. 또한, 시정 현안사업으로 ▲2023년 하반기 민생안정 대책 ▲이천시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추진계획 ▲이천시 도심형 걷기좋은길(둘레길) 조성계획 ▲ 현장농촌지도조직(농업인상담소) 통합운영계획 등 5건에 대해 당정간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모가면 두미리 – 대포동 구간 국지도 70호선 등 주요 국도·국지도에 대한 국가 도로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월 31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에 대해 전수 조사하고, 즉시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본인 임기 당시 청와대를 두고 "단 한 건의 부정·비리도 없었다"며 자찬을 쏟았다. 문 전 대통령 SNS를 통해 윤재관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쓴 책을 소개하며 한 말이다. 문 전 대통령 30년 지기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기,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학의 전 법무차관 불법 출국금지, 유재수 전 부산 부시장 감찰 무마 등 문 전 대통령의 청와대에서 일어난 굵직한 사건만도 나열하기 버겁다. 전병헌 전 정무수석의 뇌물수수,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조국 전 민정수석,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한병도 전 정무수석, 신미숙 전 균형인사비서관, 장환석 전 선임행정관, 김종천 전 의전비서관 등은 언제 적 청와대 인사들이었는지 대답해 보길 바란다. “임기가 끝나면 잊혀지고 싶다”던 문 전 대통령은 본인의 다큐 영화를 통해 '5년간 이룬 성취가 순식간에 무너져 허망한 생각이 든다'는 망언인지 실언인지 모를 말을 했다. 본인을 미화한 영화를 찍고, SNS를 통한 '전언 정치, 광폭 행보'를 하는 것이 '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한일 정부가 안전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한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성을 홍보하는 모습이 국민들에게는 당혹스럽게만 느껴진다. 지금 우리 정부가 집중해야 할 일은 핵 오염수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게 아니라 '검증'하는 것이다. 국가별 삼중수소 배출량 기준 시점이 통일되지 않아 비교 분석이 어려운 엉터리 카드뉴스를 국민들에게 들이밀며 무리하게 안전성만 홍보할 때가 아니다. 지난 18일 일본이 핵 오염수 설명회를 비공개로 개최하면서 질문을 회피하고, 국내 특정 매체들을 배제해서 논란이 되었다. 그럼에도 우리 정부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일본의 '깜깜이 설명회'에 유감표명부터 하고, 실질적 검증을 위한 정보 제공을 일본에 요청해야 맞다. '당당한 외교'란 이런 것이다. 민주당은 "정부에 다시 한번 요구한다. 국민을 기만하는 괴담몰이를 중단하고, 핵 오염수의 안전성 검증부터 확실히 해주시오."라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7월 27일 부산 자갈치 시장을 찾아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했다. 대통령의 부산 자갈치 시장 방문은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두 번째, 대통령 후보 시절 이후 세 번째다. 편한 셔츠와 바지 차림으로 자갈치 시장에 도착한 대통령은 "윤석열 화이팅"을 연호하며 환영하는 시민들 한 명 한 명과 악수한 후 금봉달 부산어패류처리조합 본부장의 안내를 받아 활선어판매장을 둘러봤다. 대통령은 1층 상회에 들러 제철 수산물이 어떤 것이 있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여름 비수기라 손님이 줄어든 것은 아닌지 등을 물으며 시장 상인들과 소통했으며, 직접 뜰채와 맨손으로 붕장어를 들어보고 넙치·붕장어·해삼·가리비·전복 등 수산물을 구입했다. 대통령은 "자갈치 시장이 잘되어야 나라 전체의 장사가 잘되는 것 아니냐, 제가 전국이 잘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주위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 상인이 대통령의 후보 시절과 당선인 시절 받은 사인 종이를 보이며 대통령에게 인사하자, 대통령은 "제가 사인 한 장 더 해 드리겠다"며, '자갈치 시장 대박나세요'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27일 감사원에서 문재인 정부 당시 왜곡된 부동산 발표 의혹과 관련해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과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소환 조사하였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주요 국가 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감사에서 국토부 공무원들이 통계가 공표되기 전 한국부동산원 내부에서만 공유되는 잠정치를 청와대에 미리 보고하여, 고의적 왜곡과 청와대의 개입으로 현실과는 거리가 멀어진 통계가 발표된 의혹을 조사 받는 것이다. 더구나 소득·고용 통계에서도 이와 같은 사전 보고와 청와대의 지속적인 개입이 의심스러운 가운데 만일 사실로 밝혀진다면, 그 책임은 결코 김현미 전 장관에서만 끝나지 않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그야말로 ‘대실패’였다. 뒤죽박죽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가격을 급격히 상승시켜 대다수의 서민들과 청년들이 ‘내집 마련’의 꿈을 접게 만들었으며, 당시 거품 낀 집값을 잡겠다며 야심차게 발표한 대책들은 모두 실패로 끝났다. 국민의힘은 "감사원의 철저한 조사와 관계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동시에, 부동산 정책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원희룡 장관은 김건희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주고자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틀지 않았다고 강변한다. 그렇다면 ‘누가, 언제, 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비틀었나?’라는 질문에 육하원칙으로 답하시오. 하지만 원 장관의 답은 ‘사업 백지화’와 ‘야당 탓뿐이다. 이 정도면 이유를 밝히지 ‘않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 아닙니까? 용산의 눈치가 보여 말을 못합니까? 국토교통부가 발주처인데, 용역업체가 어떻게 감히 발주처의 의견도 없이 독자적으로 종점을 바꿨다고 주장합니까? 국토부의 억지를 납득할 국민은 없다. 국토부, 양평군과 용역업체 모두 종점 변경에 대해 각기 다른 말을 하고 있다. 어떤 말을 믿으라는 말입니까? 어떤 말을 믿을 수 있습니까? 국토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문서 55건 중 20건은 공문 번호도 없는 비공개 문서였다. 일부 공개자료 역시 편집된 정황이 확인되었다. 정부의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다. 지금 ‘가짜선동’을 누가 하고 있는지 명백해졌다. 야당이 아니라, 바로 원희룡 장관이다. ‘원희룡 장관의 입’이 쏟아내는 막무가내식 궤변이야말로, 대통령 처가 게이트 의혹을 호도하려는 정치적 오물이다. 이러니 양서면 주민들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월 26일 서울공항에서 정부 출범 후 첫 6‧25전쟁 국군전사자 유해봉환 행사를 주관했다. 이번 유해봉환 행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로 계획되었다. 대통령은 지난 3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지 않는 국가는 미래가 없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은 이어 지난 6월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헌신한 분들,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맞서 자유를 지켜내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고 말하고, ‘나라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제복 입은 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며 ‘제복 입은 영웅들과 그 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자긍심을 가지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은 또한 ‘아직도 수많은 국군 전사자 유해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호국영웅들께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보성군이 내년도 국가 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김철우 군수가 직접 나서면서 보성군 ‘발품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김철우 군수는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 실과장 5명과 함께 세종시 주요 부처를 찾았다. 가장 먼저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김 군수는 김동일 예산실장,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 박정민 농림해양 예산과장, 강우진 기후환경 예산과장 등과 만났으며, 2024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벌교 해양생태과학관 조성(400억 원), ▲벌교봉림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358억 원), ▲회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90억 원), ▲국도 18호 복내 평주마을 도로 선형 개선(60억 원) 사업 등이다. 이어 행정안전부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난 후 교부세과, 재정정책과를 방문해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재난․재해 분야 국비 예산 건의와 함께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강조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에서 국고 예산 확보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라며 “국회, 중앙부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탈원전’이라는 문재인 정권의 왜곡된 신념을 강화하는 수단이었던 태양광 사업에 드러나는 문제점들이 그야말로 초대형 참사급이다. 당시 비리의 온상인 태양광 사업에 문재인 정부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은행들을 동원했고, 정부가 은행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며 관치금융이 도를 넘었다. 그 결과는 역시나 부실과 정부의 빚으로 고스란히 남았다. 태양광 에너지 사업은 명확한 심사 없이 대다수의 부실기업들이 묻지마 지원을 받았고, 보증을 선 정부가 자금을 들여 사고를 막았다. 태양광 발전 한전 매입 단가 하락, 태양광 패널의 발전 효율 저하에 따른 전액 회수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수많은 지적과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가속페달을 밟더니 결국 이 태양광 산업은 현 정부에 200억원이 넘는 빚만 남긴 것이다. 또한 무분별한 태양광 용량 늘리기만 자행한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안전기준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산을 벌목하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삼림 파괴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나기도 하였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으로 해마다 서울 여의도 69배 면적의 농지가 사라지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기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오늘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0.25% 인상으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는 –2.0%p로 벌어졌다. 이는 역사상 최대 수준의 차이로 우리가 지금껏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금융환경이다. 현재 국민들의 관심사는 ‘금리가 언제 떨어질 것인가’인데, 당분간 금리가 떨어질 가능성은 낮아졌다. 빨라야 내년 1분기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그렇다면 한국도 고금리가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 고금리로 이자상환 부담에 시달렸던 서민들의 고충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해외 투자 자본의 이탈, 환율의 불안정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 더구나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곡물시설 공습 및 기상 이변으로 곡물가격의 고공행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수해로 농산물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역대급 한미 금리차이에도 경제부총리는 우리 금융시장이 안정적이라고 한다. 고물가 고통에 정부가 기업들 압박해 겨우 라면값 찔끔 인하하게 해놓고, 마치 할 일 다 한 것처럼 만족해하고 있다. 뻔뻔함의 극치다. IMF가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5연속 하향했다. 이런 추세라면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게 경제성장률을 추월당할 수도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27일 파주시 임진각 디엠제트(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제8회 맞손토크’를 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파주시민들이 함께 접경지역 주민 이야기 청취와 한반도 평화의 길 모색을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동연 지사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평화활동가 김정노 한국통일협회 부회장, 이정훈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연구단장, 파주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파주시립예술단의 합창과 임진강예술단의 사전공연 후 파주시 접경지역 주민들의 현장 질의와 평화활동 전문가의 평화활동 이야기로 행사가 시작됐으며,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평화경제특구법에 따른 접경지역 특구 지정 청사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파주시 지역 현안 이야기를 통해 경기도지사·파주시장이 함께 주민들의 숙원·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소통했으며, 많은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맞손토크는 접경지역인 파주시와 경기북부의 발전에 큰 힘이 된 시간이었다”라며 “평화경제특구법 등 파주시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발전 방안을 마련하도록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양특례시에서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 동안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5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도로대회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도로행사로 70여 개 국가에서 5천 명 이상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전 세계 도로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조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정책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글로벌 마이스 도시인 고양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미래 도로의 패러다임을 찾고, 국가 간 협력과 동반 성장을 일궈내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례회의·학술 세션·워크숍 등 열려… 나라별 첨단 도로기술, 정책과 경험 나눠 2025 고양 아시아ㆍ대양주 도로대회는 ‘초연결 미래 도로(Future Road ; Hyper-connection)’를 중심으로 도로 기술 현안과 미래 도로가 직면할 다양한 주제를 공유한다. 첫날인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 연성동 새마을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19일 하상공원에서 관내 어르신 약 250명을 모시고 효를 실천하는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께 국수와 다과를 대접하고, 문화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먼 거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직접 차량으로 모시는 등 연성동 전역이 함께하는 따뜻한 효 잔치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올해 100세를 맞은 한 어르신께 장수의 상징인 청려장(靑藜杖)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병성 연성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지역사회를 이끌어 온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효와 나눔의 문화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상동 연성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해 주신 새마을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움을 주신 관계단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항상 지역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살피는 따뜻한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 매화동은 지난 10월 19일 매화중학교 운동장에서 ‘제37회 시민의 날 기념 매화동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화동 체육회가 주관하고, 매화동 주민과 내외빈, 관계단체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족구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축구(P.K.), 다트, 애드벌룬 굴리기 등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돼 소통하고 웃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경기 이후에는 주민 노래자랑과 각종 공연이 펼쳐져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김기세 매화동장은 “오랜만에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체육회와 관계단체,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엄정호 매화동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매화동 주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산둥성 덕주시에서 ‘2025년 한ㆍ중ㆍ일 청소년 홈스테이’ 중국 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류에는 시흥시와 덕주시 청소년 각 10명씩 총 20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일본 홈스테이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했던 시흥시 청소년들이 이번에는 직접 중국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홈스테이를 경험했다. 첫날 환영식에서는 덕주시 청소년들이 악기 연주와 전통무용 공연으로 시흥시 청소년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시흥시 청소년들은 합창곡 ‘아름다운 나라’를 선보인 뒤 시흥시의 주요 명소를 소개하며 문화 교류와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시흥시 청소년들은 덕주시 제5중학교를 방문해 교과 수업과 전통문화 체험에 참여했으며, 실내체육관에서 한ㆍ중 청소년이 함께 탁구 연습을 진행했다. 또한 종이공예 체험과 박물관 견학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가정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서로의 일상과 문화를 공유했다. 시흥시 청소년들은 “지난달 일본 홈스테이에 이어 중국에서도 서로의 문화를 배우며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는 지난 10월 19일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와 함께 미얀마 교민회가 주관한 전통 명절 ‘따띤쭉(Thadingyut)’ 행사를 개최했다. ‘따띤쭉’은 미얀마의 대표적인 명절로, 한국의 추석과 유사한 의미를 지니며 ‘불꽃 축제’로도 불린다. 이날은 대문이나 집안 곳곳에 밤새도록 불을 밝히고, 근심과 액운을 없애기 위해 오색 연등을 날리며 소원을 비는 전통이 있다. 행사에는 80여 명의 미얀마 교민회 회원들이 참여해 전통음악과 놀이를 즐기며 고향의 정취를 나눴다. 또한, 미얀마 대표 음식인 국수요리(모힝가), 따꾸, 짝인쪄 등 다양한 전통음식을 함께 나누며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미얀마 사찰의 스님도 행사를 축하하며 참석자들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지난 2022년 시흥으로 이주해 온 재정착 난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해 이번 행사에서 자녀들이 직접 사회를 맡아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진행하는 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이는 시흥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외국인 주민의 정착 지원과 자녀 세